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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레서와 컴프레서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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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마스터링도 손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플러그인가지고는 빵빵한 질감을 내는데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외장기기 하나만 거쳐도 질감부터가 완전히 다르단걸 깨닫고 외장컴프레서쪽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1. 디스트레서는 스튜디오들마다 다 있다그러고 두 개씩 쓴다고 하던데요. 이것의 정확한 용도를 알고싶으며 (컴프레서하고 뭐가 다른건지요?)
한 대만 가지고는 스테레오wav를 다룰 수 없어서 항상 두 대를 써야만 하는지 궁금합니다.

2. 킥/베이스대역만 소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은데요. 그럴때 쓰는게 멀티밴드컴프레서인데
멀티밴드컴프도 외장으로 나온게 있다면 어떤 브랜드가 쓰이는지 알고싶습니다.

대략 200만원선에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좀 바보같고 어쩌면 답이 이미 정해진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지금 가진 컴프는 dbx166XL 입니다. 200만원짜리 컴프하고는 당연히 퀄리티가 확 차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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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잠 수님의 댓글

1. 디스트레서는 디스토션기능이 추가된 컴프레서입니다. 여기에 사이드체인 필터 조합으로 클래식 빈티지 명기들 다수를 재현해낼 수 있어서 아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스튜디오들마다 2대가 사용되는 이유는 단순히 스테레오 트래킹을 위해서이죠. 막상 사용될 때엔 스테레오 트랙용으로 사용된다기보다는 콘솔의 모노 채널에 각각 인서트로 걸려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참고로 마스터링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습니다. 인풋과 아웃풋 노브가 스텝 스위치방식이 아니라 가변저항이기 때문입니다.

2. 200만원 예산으로 신품 멀티밴드 컴프레서는 구하기 힘들겠어요. 외장 멀티밴드 컴프레서가 자주 사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Weiss EQ1 다이나믹 옵션의 경우와 마셀렉 MLA-3 정도가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멀티밴드 컴프레서는 근본적으로 브릭월 슬로프를 가질 수 있는 필터/크로스오버가 만들기 힘든 관계(특히 아날로그)로 디지털로 구현가능한 리니어 페이즈 사양의 멀티밴드 컴프레서로 써야 대역 간의 마진 왜곡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 팹필터 Pro-MB가 매우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dbx166XL은 라이브 현장에서 인서트 컴프레서로 자주 쓰입니다. 마스터링에는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200예산이시면 중고로 dbx 160SL이나 좀 더 보태서 SSL XLogic G 컴프레서로 가보세요. 신품 200만원대 스테레오 컴프레서는 많지 않아요. 마스터링 사양들은 아니지만 좋은 느낌은 받으실거에요. 그리고 요즘은 외장기기와 플러그인의 편차가 크지 않습니다. 플러그인이 더 좋을 때도 많습니다.

에이요님의 댓글의 댓글

오~ 디스트레서는 그런 용도군요. 마스터링때 쓰이지 않는다니 배제해야겠네요...

덕분에 좋은 컴프레서 알게됐네요. 답변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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