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를 모두 드리자면,
저는 가요 만들고 부르고 하는데요 장르 비율은
힙합,알앤비 60%, 발라드 20%, 일렉 20% 정도 됩니다.
개인 작업실에서 곡 만들고, 아는 동생 일하는 스튜디오에서
도둑 녹음 받아서 다시 개인 작업실에서 믹스마 하는데요
이제 녹음을 그 스튜디오에서 못하게 되서 이번 기회에
3x6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작게 컨룸하고 부스정도 시공해서
녹음실을 꾸미려고 합니다. 그래서 장비를 맞춰야 하는데 예산은 1500정도 입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 마이크프리, 컴프, 스피커 이렇게 맞춰야 하는데
여기서 많은 고수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보컬 체인에 관해서 인데요 아는 동생이 일하는 스튜디오는 맘에 들지
않아서 고려 대상에서 제외시켰구요. 제가 예전에 일했던 스튜디오는
U87 - 아발론737 체인이였는데 괜찮긴 했지만 딱 2%정도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U87 - MP1A - CL1B 랑 U87 - 맨리 - CL1B
이 체인이 스튜디오 스탠다드 라고 해서 제 마이크가 ksm44 인데 여기에
mp1a - cl1b 나 manley - cl1b 이 체인이면 u87 - 아발론737보다 나을지 어떨지가 고민입니다.
제가 원하는 느낌은 chris brown 최근, bryson tiller 입니다.

2. 스피커를 300~400정도 선에서 고르려고 보니 몇가지 제품이 선택장애를 일으켜서요
아무래도 컨룸사이즈가 작을테니 6인치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또 나중에 이사갈걸 생각하면 아얘 8인치로 가야되나 생각도 들고...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개인 작업실에서는 vxt4 사용 중인데 톤 잡는데에 발군이라 너무 좋아하는 스피커 입니다.
예전 회사에서는 hr624,824를 썼는데 맥키는 제 취향이랑 거리가 멀어서 좀 피하고 싶구요
제네렉 m040, focal solo 6 be, adam a7x 이렇게 고민 중인데
vxt4랑 성향은 좀 다르면서 저역대가 명료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다시 808이 대세가 되다보니 vxt4로 마무리를 하는데에 무리가 있어서요.
제네렉 1031 말고 스피커도 스튜디오 스탠다드가 있을텐데 알고 싶습니다.

3.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제가 윈도우빠라서 제한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제품은 ufx인데 더 윗선의 제품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이상이구요, 아무래도 금액도 금액이지만 한번 구매하면 다른 것들 마냥 쉽게 바꿀 수 없다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머릿속이 정리 되지 않은 상태라 글의 요지를 파악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모두 즐음하세요 감사합니다.

새긴다 혈액의 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