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 흡수와 난반사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질문글을 올려 봅니다..
얼마 전 작업실을 옮겼는데요. 그 뒤로 150 이하의 저음이 너무 울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전에 있던 곳에서는 이런일이 없었거든요...

물론 스탠딩웨이브의 영향은 어디나 있겠지만...
전에 있던 일반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그닥 스탠딩웨이브에 대응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두드러지지 않았었는데... 요번 지하 작업실로 옮긴 뒤에는 저음이 훨씬 더 부스트되어 들리네요.

혼자 고민을 해본 것이 있다면... 일단 변화한 요인을 꼽아보았습니다.
1. 여기 작업실이 흡음이 잘 되어 있어서 저음이 유옥 두드러져 그럴 수도 있겠다..
2. 예전에 생활공간에서 작업할때는 가구들도 많았고 해서 자연스런 난반사 및 흡음이 되었던것 같은데 여기서는 그게 없어진게 큰 이유가 아닐까...?
요런 추측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3. 아니면 가장큰 차이점이 붙이는 흡음재 기성품을 좀 많이 붙여놨던건데,
이게 저음 흡음과 난반사에 영향을 어느정도 주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추측들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요청드려 봅니다..!

일단 책장과 소파는 이전과 동일하게 넣어보았지만.. 그전만큼의 컨디션도 나오질 않네요.
장롱이나 서랍장 같은 생활가구들이 더 들어와야 되나 -_- 그러면 거의 집인데.. 말이죠 -.-;;


혹은 현재 바닥만은 흡음재 없이 그냥 콘크리트 상태라 발을 굴러보면 좀 울리는감이 있는데.. 데코타일이나 카펫류를 깔면 걔네들이 저음 흡음에 도움이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생각보다 베이스트랩 류가 딱히 아니어도, 저음의 난반사와 흡음에 은근 영향을 주는지..? 에고 지식이 부족해 많이 답답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