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만간 공부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엔지니어링 전공은 아니지만 연주자로서 항상 뭔가 제가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작년에 무리해서 메트릭할로 uln-2를 구입했고, 엔지니어 친구의 도움으로 조그마한 곳에서 연주 앨범을 하나 완성했는데요.

아무래도 조만간 한국에 들어갈 것 같은데 가기전에 장비를 하나 사가져 갈까 하는데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아마 주로 집에서 키보드/아날로그 신스 녹음과 인디팝 작업 위주로 쓸 예정이고요. 아마 가능하다면 간단한

데모 보컬까지도 녹음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어쿠스틱 좋은 곳에서 제 프로젝트를 녹음할 일이 꾸준히 생길 것 같은데요.

마이크 프리가 2~4개정도는 필요해서 질문 글 올려봅니다.

. 현재 uln-2를 가지고 있는데 조금 무리해서 uln-8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 있는데 아마 이렇게 되면 저한테 너무

과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게 끌리는 이유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중고로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요.

그리고 DB-25케이블을 쓴다는 것 자체가 저같은 연주자에겐 조금 거추장 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가격이 너무

메리트가 커서 고민중이고요. 하지만 글에 적었던 대로 uln-2를 제가 판매하면 아마 $1500정도만 더 주면 uln-8 중고

구매가 가능할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2. RME UFX 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것.

4개의 프리가 달려있고, 라인인도 있어서 평소에 제가 쓰기엔 아마 이것이 조금 더 편할 것 같기도 하네요. USB로도 사용이

된다는 것도 메리트로 작용할 것 같고요.

3. ULN-2를 계속 쓰되 ADAT이 있는 마이크 프리 구입.

Audient ASP880, RME octamic XTC  이정도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사실 위에 나열한 모든 장비들이 다 과분한 것을 알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ㅎㅎ

그리고 왠지 귀국하면 다시 나오기 힘들 것 같아서 아예 좋은 것으로 사갈 생각 하고 있고요.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