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1 전송 속도가 1.5Gbps 이고, 시게이트의 SATA1 5400RPM 하드디스크의 지속 전송속도가 44MB/s 인데, 24bit/48KHz 20트랙의 데이터량은 오버헤드 제외하고 2.88GB/s(23Mbps) 정도이니 오버헤드를 포함하더라도 하드 속도나 전송속도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이것 보다 CPU에서 처리하는 속도와, 각종 백그라운드 쓰레드 들이 돌아가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에서 데이터가 유실 될 가능성이 오히려 큽니다.
예전에 넷북에서 8트랙정도 받으니까 데이터 유실이 발생 하더군요. 아마 넷북도 전송채널의 속도 자체는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유실이 생기는 걸 보면, 노트북의 건강상태에 따라 문제 발생여부가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코어듀오(코어2듀오 아닙니다)에 4GB 램으로 받아봤습니다.
녹음 자체는 문제가 없고, [유니007]님 말씀처럼 백그라운드 작업과 컴퓨터의 컨디션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끄고, 트레이에 기본으로 실행되는 백신 같은 프로그램도 끄고.. 최대한 컴퓨터가 일을 하지 않는 상태로 만들고 녹음을 받았습니다.

거의 끊기지 않습니다만.. 3시간 정도 녹음 걸면 1번 끊길까 말까.. ^^
한 번 끊기기 시작하면 또 자주 끊기는 것 같고.. 나중엔 포맷 후 깨끗한 상태로 녹음 들어가기도 했구요. 지금은 맥북으로 받지만..

컴퓨터로 녹음하는 것은 (최신형 노트북이라 할지라도) 문제가 전혀 없을수가 없으니, 백업 방안도 마련해 놓으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라이브 레코딩이라면 더더욱!

댓글 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일단 테스트겸으로 20분 정도 레코딩 돌려봤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조마조마한 기분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제컴은 셀러론에 2기가 램인데.... 조금 생각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