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공연장 소리 DR680으로 녹음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우선 밝히자면 저는 녹음과 관련해서 정말 무지한 사람인데요. 학생 단편 영화 동시 녹음을 몇 번 해본 경험으로 이번에 아는 분이 밴드 공연 영상을 만드시는데 녹음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녹음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공연 때 녹음은 일반 동시 따는 것과 전혀 다를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맡기시는 분은 연습실 합주 때 스피커랑 드럼 중간 쯤에서 지향성 마이크로 피크만 안치게 받았다고 하는데
공연장은 또 연습실이랑 다를 것 같고 스피커와 드럼 중간 쯤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공연장 중간에서 지향성 마이크 들고 있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질문할수록 점점 더 무지렁이가 되어가네요...
녹음장비는 DR680이고 마이크는 아직 정확히 모르는데 지향성 마이크 중 하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전에 동시 녹음에선 tascam p2만 사용해봐서 dr680도 사용법을 잘 몰라요..)
사용법은 어떻게든 익혀갈 생각인데 다른 노트북을 이용해서 라던지 녹음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은..양질의 소스를 얻으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대가님들의 첨언 정말 간절히 필요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회원서명

SIGNATURE

-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겨울의끝님의 댓글

말씀하신 방법으로 우리가 보통 기대하는 사운드를 녹음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리허설의 충분한 여유속에서 좋은 마이크 포인트를 찾으셔야 할겁니다. 그것도 어지간해서 요즘 괜찮은 핸드폰(아이폰)의 그냥 녹음보다 월등한 퀄리티를 얻어내는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DR608은 멀티레코딩의 상황이 주어지지 못하는 영세한 음악방송등에서 카메라기사님들이나 보조 스텝이 6채널 정도 하우스 콘솔의 그룹아웃을 받아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작은 Lcd창으로 녹음레벨이 클립이 되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레벨은 후반작업으로 보상할수는 있지만 찌그러진 소리는 복원이 어렵죠.

여건이 허락하면 스플리터를 톡한 모든 악기와 음원을 독립적으로 레코딩해서 간략하게라도 후반작업을 하는것이 가장 좋지만 공연장이나 음향팀, 녹음팀의 장비가 왠만한 규모 이상으로 갖춰줘야 하구요.

8ch이상의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주변에 대여라도 해서 노트북과 조합으로 운영하는것이 제일 간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정에도 좋고...

겨울의끝님의 댓글

공연 날짜와 시간 장소, 규모 등 정보를 알면 멀티채널 녹음을 도와드리고 싶네요. 쪽지주세요

유니007님의 댓글

DR680은 제가 비상시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라인 인풋은 6채널이지만 SPDIF 까지 하면 8채널까지 받을 수 있죠.
마이크프리에서 히스 노이즈가 좀 있긴 하지만 잘 조절하면 평균 퀄리티는 나옵니다.
좋은 마이크프리와 조합하면 꽤 좋은 레코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장비 보다는 현장의 마이킹 전략이 성패를 좌우 할 것 같습니다.

magic님의 댓글

우선 답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한 것 같은데.. 아마도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
스케치영상을 만드는데 녹음을 따로 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ㅠㅠ
아무튼 당장 시일이 조급한 일이라 더 알아보지 못하고 촬영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리허설 중 현장에서 열심히 여기저기 대보고 최선의 녹음을 해보겠습니다...
친절하게 도움주셨는데 제가 잘 써먹지를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두 분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전체 9,431건 / 50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86 명
  • 오늘 방문자 2,902 명
  • 어제 방문자 4,991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33,635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7 명
  • 전체 게시물 259,690 개
  • 전체 댓글수 193,379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