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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마이크 추천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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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코치입니다.
스튜디오 로비에 간단한 소공연이 가능하도록 단상과 yamaha stagepas600i 를 쓰고 있습니다.
유선이 불편해서 무선으로 쓰고싶은데 무선 수신기가 여러종류가 있더라구요
슈어 제품중에 BLX, SLX, QLXD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BLX는 목소리가 딜레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어떤 차이들이 있는지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오디오가이 회원분들께 도움을 청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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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kkk님의 댓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내 환경 이시라면
Shure SLX 시리즈에
마이크 유닛을 SM58, SM86, Beta87A 이 세가지중
선택해서 쓰시면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참고로 전 SLX에 SM86 헤드를 쓰고 있습니다^^

누구게님의 댓글

조회가 1300인데 답변이 너무 적네요... ^^;;

저희 회사는 극장을 운영해 왔는데 SLX 4팩(베타87A 3팩+바디팩 1팩)을 몇 년 동안 써 왔습니다. 좋은데, 가격이 좀 쎄요... 가격이 문제가 안 되는 경우라면 상관 없겠지만...

그런데 비교적 근래에 다른 로케이션에 오디오 테크니카 시스템 10 프로 4팩(핸드헬드 3팩+바디팩 1팩)을 운용하기 시작했는데 아주 완벽합니다. 이건 가격이 슈어 SLX 패키지의 거의 몇 분의 일에 불과합니다. (한 팩에 대략 40 이하입니다.) 근래에 많이 쓰이기 시작한 방식인데 2.4 GHz 디지털이에요. 그게 장단점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유선과 음감이 똑같습니다. 아날로그와 달리 비손실 연결이라고 하니까요. 지연도 없구요. 무선 허가 문제도 전혀 없는데 바로 그래서 혼신 문제가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의외로 혼신이 없습니다. 같은 장소에 와이파이 AP가 있는데, 중요한 요령은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하지 말고 수동으로 해서 주파수를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쓰고 있는데 와이파이가 엄청 강한데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사용 중에 와이파이가 새로 주파수 할당을 할 경우 난리가 나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 로케이션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폰을 사용하는데도 지금까지 전혀 혼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파수가 높은 편이라 직접 보이는 위치가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그런 조건만 만족하면 대단히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전송을 유지합니다.

마이크 바닥에 있는 전원 스위치가 약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업체에서 일부러(?) 고장난 유닛을 두 개나 끼워 줬었다는... (업체에서는 절대 일부러는 아니라고 합니다...) 조심해서 쓰면 고장이 안 나는데 과격하게 누르면 고장 날 듯...

다들 전지 때문에 전전긍긍한다고 해서 제가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시스템 10 프로는 사각 9V가 아니라 구하기 쉬운 AA 두 개를 쓰게 되어 있는데요, 무조건 새 듀라셀을 한 번 쓰고 버리라는 조언에 도전해서 이케아 2450 mAh 짜리 NiMH 전지를 시도했습니다. 몇 달 됐는데, 아직까지는 완벽합니다. 일부 보고(3시간을 못 넘긴다는)와는 달리 9시간에서 테스트를 중단했습니다. 제 생각에 6시간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위기를 맞을 순간이 오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ㅎ ㅎ 이 12개 동시충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80303649/

마지막으로 바디팩의 마이크에 대해서입니다. 마이크를 두 개 샀는데, 위에 언급한 슈어 SLX 패키지에는 컨트리맨 헤드셋을 쓰고 있습니다. 가격이 상당하죠. (오디오 테크니카 시스템 10 프로 두 팩을 살 정도...) 그래서 오디오 테크니카의 저렴한 제품을 두 개 써 보기로 했는데 헤드셋 하나, 카디오이드 라발리에 하나, 이렇게 샀습니다.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헤드셋은 컨트리맨과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근데 카디오이드 라발리에는 헤드셋보다 싼데도 더 좋았습니다. 이건 실용성에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AT831B입니다. 윈드스크린은 꼭 끼워야 하더군요.

이상입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

여담이지만 건전지는 정말 알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듀라셀이 업계에서 보증된 표준이긴 하지만 온도나 행사성격에 따라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빨리 닳곤 합니다. 물론 핸드마이크측 배터리 잔량 표시를 기준으로이긴 하지만요. 급할때는 다이소표 건전지로도 뮤지컬에서 벨트팩에 한타임 무사히 잘썼을때도 있고 메이크업 하시는분이 귀띔해주기를 아는 엔지니어가 애용하는 아주 우수한 싸구려 건전지가 있다고도...

바부빅맨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실내에서 5시간 정도 만땅표시된 채로 쓴 제나이저 무선마이크에 검정색 에네루프 충전지가 야외 체육대회때 사회자가 수신기랑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니깐 1시간도 못되어서 만땅이 줄어들더라구요. 송수신 상태에 따라서 급격한 것 같습니다. 음.. 싸구려라 하심은 망간건전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망간건전지는 가늘고 길게(예를 들어 시계) 쓸때 적합하다고 들었습니다.

누구게님의 댓글의 댓글

예, 제가 테스트했을 때 송수신기 사이의 통신 조건이 워낙 양호해서 전지가 오래 갔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NiMH는 요즘 모바일 기기의 전성시대가 되면서 우리 모두 익숙한 리튬 계열의 전지와는 달리 메모리 이펙트가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하고 신경을 쓴다 해도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NiMH를 써 본 경험으로는, 어떤 경우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어 맛이 간 것도 있었지만 어떤 경우는 정말 막 쓴 거 같은데 오랫동안 끄떡없이 잘 작동했었습니다. 문제만 안 생기면 NiMH 자체는 상당히 수명이 길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전동 드릴에 NiMH가 많이 쓰였는데, 아주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팔리는 전동 드릴들은 리튬전지가 들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일단 사용하고 충전하는 데 마음이 편안한 것이 좋았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전지를 가는 것이 큰 부담이 안 되는 사용 조건이라면 NiMH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공연과 같이 사고가 나면 절대 안 되는 조건이라면 불안해서 못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바부빅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 예전에 핸드폰에 썼던 밧데리 형식이군요. 하얀색을 몇개월 사용했을 때에는 문제가 몇번 발생되어서 6개월 뒤에 검정색으로 바꾼 후에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실외 행사에서는 듀라셀을 장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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