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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스피커 관련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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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스피커에 관한 질문이 많아서 과거 포럼에 올라왔던 글들을 하나로 모아보았습니다. 모니터 스피커 선택에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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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제가... 이번에..

모니터 시피커를 구해보려하는데..

Yamaha - MSP10과 SW10...

그리고..

Genelec - 1029A 와.. 1091A

일단.. 이렇게.. 두개가 나왔는뎅...

역시 Genelec은.. 가격이.. -ㅜ;;

그래서.. 혹시.. 사용하시는 분 계신다면...

해보신분이라고 계신다면...

스피커의 성능과... 서브와의 조화랄까...

그런것좀... 마니 갈켜주시면 감사하겠씀다..

참고로 제 학교 교수께서 역시 Genelec이라고 하셨는데...

그 가격만큼의 성능 차이가 있나요??

 

운영자 상규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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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왕초보박상규라고 합니다...*^^*

모니터 스피커 구입하신다구요?

이렇게 물어보지 마시구요... 직접 낙원상가 가서 들어보세요...

저도 약 1년쯤(?)전에 모니터 스피커사느라 고민 무지 많이 했죠...

각 스피커 마다 특징이 있어서 각자 좋아하는 스피커가 차이가 있더라구요...

전 지금 제네릭 1030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Yamaha - MSP10은 제가 알기로 가격이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네릭 1029와는 급이 틀리다고 해야되나요?^^

1029급으로는 Yamaha - MSP5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대림에서 수입중인 다인 오디오도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개인이 사용하신다면 서브우퍼는 굳이 필요성이 없을꺼 같네요...

함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030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작업실(?)에서 만족스러운 저음도 느낄 수 있거든요...(물론 제가 느끼기에...^^)

그럼 좋은 스피커 사시길 바래요~~~

좋은 하루되세요~~~  2003/01/31   

운영자 송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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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것이 장애갸 되겠지만은요...
저는 맥키 HR624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 경우... 아파트에 살다가 집으로 이사를 나왔거든요.
그래서 모니터 스피커를 사려고 한 2주를 샾에서 헌팅을 했는데...

첨엔 저도 저가격대의 모니터를 살려다가 결국 맥키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출혈이 심하기는 했지만 한 6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자부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엔지니어에게 모니터는 생명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한번 모니터를 사서 그 모니터에 귀를 익히면 다른 모니터로 바꾸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샾에서 서로 다른 모니터들을 비교해 보았는데 페어에 천불 미만 모니터에서는 맥키를 따라올 모니터가 없었습니다. --- 물론 사견입니다.

맥키의 가장 큰 장점은 플랫 리스폰스입니다. 색깔이 없다고 해야 되겠지요.
사실 샾에서는 다른 모니터들을 권장하기도 했는데 제가 듣기에는 조금씩 특성을 타서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파이널 리스트에는 맥키와 롤랜드의 디지털 모니터인 DS50A로 좁혀졌는데 롤랜드는 좀 차갑다는 인상을 받게 되어 좀더 인간적인 맥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R624는 824에 비해 출력이 약하고 베이스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만 만일 스튜도가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니터... 한번 선택이 믹싱을 좌우합니다.^^  2003/01/31   

운영자 지상낙원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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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맥기 HR824 를 권장하고 싶군요..
저는 산지 한 1년이 넘었는데..가격도 그때보다는 올랐더군요.. ^^
사실 그때 저역시 무지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야마하 ns-10은 이미 가지고 있었고..

흠..일단 테스트를 무쟈게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824가 상당한 출력이 나오면서 플랫하게 나오더라구요.
작은공간에서는 저음이 좀 부스트될지 모르겠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공간문제입니다..
저역시 집과 스튜됴에서 사용해보았는데 오~ 역시 모니터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지요..
주위 사람들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824를 사길 참 잘했다고 봅니다..
한마디씩 했던 사람들도 인정을 하구요.. ㅋㅋ
비슷한 가격대인 1030A 와 볼때 출력문제에서는 상대가 안되지요..^^
물론 출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전 갠적으로 1030A는 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어디까지나 모니터란 것은 개인적으로 판단하셔야 하는것이니..
들어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젤로 날겁니다..^^
그럼 이만.  2003/01/31   

운영자 1029a와 1091a를 구입하실바에는 1030a를 구입하시는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서브를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오히려 맥키 HR624와 HRS120 서브우퍼의 조합도 좋겠지요. 하지만 맥키 HRS120은 상당히 비쌀듯합니다.

영자가 얼마전에 산레코에 HR624와 HRS120을 리뷰를 하면서 여러번 들어보았는데,.

자연스러운 음색을 좋아하신다면 맥키도 추천제품입니다.

하지만 외국에 계신다고 하셨는데 ATC사의 모니터 스피커(액티브형)도 들어볼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번 위의 스피커들과 비교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가격은 제네릭 정도 하거나 조금 더 비쌀것입니다.








한때 NS-10과 GENELEC만 알고있던 제가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Mackie HR624 Active Studio Monitor와 M&K MPS-2510P , 그리고 Dynaudio의 AIR15 기종의 모니터 스피커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리들은 들어보질 못해서 여러 고수님들중에 써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위에 모델중 두모델이  THX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혹시나 이밖에도 THX인증을 받은 모니터 스피커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운영자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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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고수는 아니지만^^;; M&K 는 MTSU 재학중에 담당교수님중 한분께서 Audio Media 잡지게 리뷰를 쓰고 있는분이 계신데 그분이 리뷰할때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AIR15 는 울 스튜디오에 자주 오는 엔지니어인 Steve Bishir 가 Amy Grant 앨범 작업할때부터 사용하던 스피커라 귀에 좀 익었구요.
매키 624는 불행하게도 들어보지 못했군요^^;; M&K 는 상당히 자연스럽고 Flat 한 소리를 냅니다. 제가 재학시절 모니터링 할때 세팅은 5.1 서라운드 세팅 였는데 아무래도 사이즈 때문인지 bottom end 가 약간 부실한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중음대와 초고역대는 아주 부드럽고 깔끔하게 빠지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깊고 넓은 이미지를 뽑아주던걸로 기억 합니다.
AIR15 은 역시 작은 사이즈라서 그런지 BOTTOM 이 조금 빈약했습니다만 YAMAHA NS10M 이나 TRUTH AUDIO 스피커들 보다는 단단하고 야무진 중저음을 뽑아내더군요. DYNAUDIO 특유의 든든한 MID RANGE 를 잘 뽑아냈고 제네릭 1031A이나 KRK E8 에서 나오는 초고역대의 샤~~ 함은 그리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ANALOG 와 DIGITAL INPUT 이 가능하고 스피커간에 이터넷 케이블로 연결을 하더군요^^ 그리고 조그만 리모컨도 있어서 INPUT SELECTION 이나 모니터링 세팅들을 조절할수 있더군요. 대신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THX 인증받은 스피커는 위/아래 열거된 3좀 스피커 외에 매키 HR824 도 있답니다.  2003/01/31   

운영자 우선 THX 인증은 별것 아닙니다. 그다지 구입하는 데 관심갖을 사항을 아니고 그냥 스피커 제조회사의 마케팅적인 측면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자의 경우는 M&K는 들어보지 못했고요.

다인오디오 AIR 15는 산레코에 로드테스트(심층리뷰)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번 들어보았습니다.

15인치 우퍼를 지닌 AIR 15보다는 6인치 우퍼를 지닌 AIR 6에 관심을 갖으시는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우선 AIR15는 서브우퍼 포함 6개에 1800만원이 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자의 경우 대단히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욱님 말씀처럼 제네릭이나 KRK 처럼 샤한 기분좋은 초고역은 없고.

제네릭처럼 저음역의 펀치가 강한것도 아니지만.

지금껏 영자가 경험해본 스피커 중에서 실제 원음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배경의 깨끗함 또한 대단히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맥키의 hr624의 경우는 영자의 모니터 스피커 구매순위 수위에 올라와 있는 제품이고.

주위 분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이역시 소리가 과장없이 자연스러워서 영자는 상위모델인824보다 오히려 624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2003/01/31   

운영자 초복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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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 AIR시리즈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 매장에서 들어본 다인오디오의BM15,BM15A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여서 글을 올립니다.
모니터 환경에 한계를 느끼고 여러가지 스피커를 알아보던 때에 우연히 어느 매장에서 셋팅된 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읍니다.
먼저 느낌은 한마디로 충격이였읍니다.
무척이나 내추럴한 소리.
모니터를 위한 모니터스피커란 느낌이였읍니다.
기타 다른 모니터에서 느끼던 하이의 포장된듯한 소리나 저음의 어벙대는듯
밀어내는 소리가 아닌, 있는것은 있는대로 없는것은 없는대로 튀는것은 튀는대로 보여준다고 느꼈읍니다.
BM15는 패시브형식이고 BM15A는 액티브형식입니다.
패시브는 사용하는 앰프의 성능에 따라 그소리가 무척이나 틀리겠지만 제가 들어본 앰프는 하플러 P1500이였읍니다.
페시브와 액티브의 소리차는 확연했읍니다.
가격차이는 두배가 넘는 가격이지만요 저는 이번에 둘중 하나를 주머니 사정 봐서 구입하려 합니다.다인오디오 BM15 꼭 들어보시고 느껴보세요.

음 음 디지탈소리에 너무 힘들었었나봅니다
(고수는 아니구요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견해였읍니다)  2003/01/31   

운영자 정호중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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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맥키 HR624써 봤는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미드레인지가 없는 뼈대 없는 사운드라는 생각이고요 보편적으로 추세를 보면 컨트리 음악에 왠지 어울리는지 내쉬빌 스튜디오에서는 거의다 구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 하신분이 컨트리나 포크락 정도의 음악을 하신다면 권할만 하지만 보통 많이 하는 락이나 힙합은 잘 어울리지 않을 듯 합니다.

IP Address : 204.183.181.144

정호중 그렇죠... 맥키에서 값때문에 제네렉 구입못하는 이들을 위하여 모양도 소리도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던 것 같네요 2002/09/11

정호중 앗! 죄송 밑에 영자님이 "제네릭도 미드는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라고 코멘트 하셨는데 제가 실수로 지웠습니다. 죄송 2002/09/11

운영자 아닙니다. 그것 영자가 올렸다가 혹시 호중님께서 기분상하실까봐 지웠다가..다시 보니 새롭게 코멘트를 하신것을 보고 그냥 아래 리플로 달아버렸습니다 2002/09/11

송가 네쉬빌에서는 앞으로 NS-10을 사용하듯이 맥키를 보편적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사람들이 NS-10을 사용했던 것과 동일하겠지요... 2002/09/11

송가 그리고 영자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정통 컨트리를 하는 스튜도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 네쉬빌의 주종은 팝과 CCM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2/09/11

이진원 호중씨, 잘 지내시나요? 여기서 뵙네요..푸하하...^^  2003/01/31   

운영자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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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씩씩대면서 답글을 올리는건 아니구요^^;;
그냥 내쉬빌이 어떤동낸가.. 하고 말씀드립니다:)
송성현님께서 적어준거처럼 이제 내쉬빌에서 정통 컨트리(?) 작업을 구경하기는 거의 드믈답니다.
컨트리 음악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요즘은 Pop/Country 정도의 크로스 오버 현상이 생겼답니다.
한국에는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Faith Hill 이나 그의 남편 Tim Mcgraw 나 Lone Satr 같은 밴드나... 등등등.. 컨템포러리 컨트리 라고 아주 팝성향이 강한 그런 음악으로 바꼈답니다.

그리고... 내쉬빌에 크고작은 레코딩 스튜됴들만 약 400개 정도 있답니다. 그만큼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이곳 저곳에서 몰려오죠. 당연 여러종류의 다양한 음악작업이 행해집니다. 울 스튜됴만 해도 MatchBox 20 랑 Bare Naked Lady 랑 Tantric 등등 Pop/Rock 성향이 강한 밴드들이 왔었고 또 Megadeath 도 와서 작업을 했답니다. 물론 제가 그당시엔 학생였기때문에 그사람들 구경도 못했지만요^^;;
그리고 내쉬빌의 큰 스튜디오들... Emerald 나 Oceanway 나 Sound Kitchen 같은 A급 스튜디오에서는 정말 다양한 쟝르의 음악작업들이 이뤄집니다. Sheryl Crow 의 새앨범, Jewel 의 새앨범, 또 이승환씨도 내쉬빌서 작업을 자주 한답니다^^;  2003/01/31   

운영자 정호중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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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 컨트리라 단정해서 죄송하고

진짜 죄송한점은 제가 언급했던 스피커가 초복님이 질문하신 624가 아니고 기존에 있던 824였습니다. 상욱님의 글을 읽다 깨닫게 되었네요.
제가 새로운 모델이 나온지도 모르고 괜히 언급했다 잘못된 정보를 드렸습니다.

내쉬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었는데 대략이나마 알게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욕 유니크 레코딩에서 어시스턴트, 프로툴스 엔지니어로 일했었고요 지금은 다른 동네로 가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영자님께 .... 우연히 알게되어 찾아 왔는데 많은 좋은 정보들과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레코딩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싸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IP Address : 204.183.181.144

송가 그러시군요.^^ 저는 북버지니아에 사니까 한 5시간 거리에 있으시군여. 반갑습니다.  2003/01/31   

운영자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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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욱 입니다.
죄송까지야 ...
위 글은 No Offence 로 쓴 글 였습니다:)

뉴욕에서 일하고 계시군요.
미국서 일하고있는 한국 엔지니어를 알게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다른곳으로 이동하시는일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계속 좋은 정보 나누죠.

그럼 이만~  2003/01/31   

운영자 사실 호중님의 반대의견을 올려서 그냥 잠시 지웠는데. 기분상해하실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메모를 남기고 계셨군요.

기왕 리플이 달린김에 모니터 스피커 이야기 좀더.

맥키도 미드레인지가 적은 편이고. 제네릭도 사실 미드레인지는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자는 보편적인 모니터 중에서는 제네릭1030A를 가장 좋아하는데.

우선 1031A에 비해서 우퍼와 트위터의 밸런스가 더 좋다고 생각이 되고.

모니터 할때는 미드레인지가 적지만.

오히려 이러한 이유때문에 최종 믹스때는 반대로 뼈대가 있는 미드가 옹골찬 사운드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제네릭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대음량시의 사운드적 쾌감도 좋고요.

믹스를 하는 맛이 나는 스피커이지요.

사이즈에 비해서 저역의 체크도 어느정도 용이 하기 때문에.

굳이 풀레인지의 힘들 빌리지 않더라도 니어필드로도 믹스를 어느정도 안심하고 할 수 있다는 점등..

많은 프로듀서와 엔지니어들이 제네릭을 선호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 맥키 HR624의 경우는 제네릭 1030A와 거의 비슷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네릭의 경우가 배경이 더 깨끗하고 소리가 선명하다는점.

제네릭보다 맥키가 1K 대역의 소리가 아주 조금 더 적게 들리더군요.

다만 맥키는 제네릭에 조금 과장된 초고역에 비해서 상당히 자연스러운 고역을 지니고 있는 점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얼마전 내쉬빌에 계신 상욱님의 글에서 보았는데.

내슈빌이 아직도 컨트리의 온상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락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군요











jinsonic™ 입니다.

큰 맘 먹고 스피커를 장만하려고 하는데 좀 고민이네요.

HR 624를 생각했었는데 매키 게시판이랑 좀 보니까... 저음에 대한 얘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HR 824로 마음이 좀 가는데... 가격이...

여기서 HR 624는 $449, HR 824는 $614.99 정도면 인터넷에서 살 수 있는데... 무리해서라도 HR 824가 나을까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20000.

P.S :이 가격대의 다른 스피커를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단, 액티브로... ^^;;

 

삐따꿍 824 들어본 액티브 중에 좋은 이미지를 남긴 모니터죠. 624는 어떨런지.....  2002/09/21   

운영자 Damned YNKS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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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나서 처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Damned YNKS라고 합니다. -_-
몇년동안 프로덕션에서 작업할 때 쓰던 스피커가 Meyer의 HD-1하고 NS10M 이었는데요.
우연히 824를 들여와서 같이 쓰게 됐었습니다.

사실 HD-1 정도면 저음부를 포함해서 굉장히 좋은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그래서 처음엔 824로는 거의 모니터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소리가 밍밍하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자꾸만 824쪽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돼더군요...
뭔가 쓰면 쓸수록 레퍼런스하다... 라는 느낌이 나날이 증폭되더라구요... -_-

그러다 프로덕션을 나와서 제 개인 작업실을 차리려고 임시로 작업실을 꾸렸는데요...
콜트롤룸이 작기 때문에 624 정도가 적당할 거라는 주위의 충고를 듣고...
624를 구입해서 두달 정도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음이 너무 작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더군요... 아... 너무 작다... 작다...

그래서... 프로덕션에다 624를 갖다주고.. 824를 뺏어 들고와서 한달 정도 작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HD-1으로 물든 제 귀가 좀 풀려서 인지 몰라도... 824는 오히려 출력과 저음이 좀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제 방은 5평 정도 되는 작은 곳인데... 824는 확실히 이 공간에서 울려주기엔 넘쳐난다는 사실이 나날이 뇌리를 스치기 시작합니다. -_-;

그래서 다시 824를 갖다주고 624를 뺏어서 들고들어온지 한달쯤 됩니다...
보니까... 이정도 크기의 방에는 딱이더군요...

사설이 길었는데요...
제 결론은... 콘트롤룸이 어느정도 크기가 된다면 824가 좋을듯 하지만...
작은 작업실 정도라면 624가 오히려 여러모로 좋다는 생각쪽으로 굳어버렸습니다.
(프로덕션에선... 언제 다시 마음이 변해서 824를 가져갈지 모른다고... 아예 설치도 안해놓고 있군요... -_-)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좀 싸~~ 하게 쏴주는 소리가 그리울 때가 들더라는 것입니다.
작업할때... 좀 시원시원하게 뽑아주는 맛이 없으니... 가끔은 좀 무미건조하다는 생각도 좀 들더란 얘기구요...

그런걸 고려한다면야 제네릭 1030이나 MSP10도 좋겠지만...
미국이라고 하시니... 매키의 가격대로 살수는 없겠죠...

고수를 부르셨는데... 하수가 튀어나와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_-



덧붙여.........
824보다는 분명히 싼(-_-) 624임에도... 624의 소리가 더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새로나온 제품이라 좀 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서 그런건진 몰라도... -_-


IP Address : 211.207.73.202

운영자 영자역시 의견에 동감합니다. 624의 조금은 밋밋할런지는 모르지만 자연스러운 소리가 대단히 마음에 들더군요 2002/09/21

송가 말씀하신 대로 방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저는 824를 가지고 있는데 베이스 트렙을 쓰고 있습니다. 2002/09/22

송가 방의 크기가 적다면 624 아주 플렛한 소리를 내 줍니다. 가격에 비해 괞챦은 모니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모니터스피커를 교체하려합니다. ^^;
오늘 생각지도 않게여 제가가지고있던 모니터링 시스템이 팔리게 되었습니다.
전에사용한건 샘슨 SERVO170과 알레시스 모니터원을 사용했었거든여...
지금 살까 하는건...
KRK V4, 야마하 MSP-5, 알레시스 M1 MK2, Near 05이정도로 저렴한가격의 엑티브 모니터 스피커 거든여...
사실 가장 구미가 당기는건 KRK V4인데 성능이 어떤지하구...
님들이 이정도 가격대에 사신다면 어떤걸 선호 하시는지 알고싶어서여...
음...
집에서만 사용하니깐 출력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되니깐여... ^^
하여튼 전문가님들의 생각을 충분히 고려해서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많은 답변과 리플부탁드립니다. ^^

양재동에서...
주님의 전용회선...

 

전용회선 Tannoy Reveal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2002/10/10   

송가 V4 와 태노이, HR624 소리를 꼭 비교해 보세요. 저도 다 비교해 보았는데 624가 가장 플랫하더군요.  2002/10/10   

송가 한마디로 듣기 전엔 절대로 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02/10/10   

전용회선 참 앵커베이스 스파이크하는게 좋나여?  2002/10/10   

catalyst V4 매장에서 들어봤습니다. 샘플시디들을 모니터한 것 뿐이지만 제가 듣기엔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2002/10/11   

DamnedYNKS 탄노이 리빌같은 저음이 벙벙대는 스피커는 스파이크가 필수입니다.  2002/10/11   

DamnedYNKS 그 스피커는 스탠드도 고려를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하도 벙벙거려서 마음에 안든다는. -_-  2002/10/11   

운영자 신순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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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석진님께서 추천하셨던 KRK V4 강추입니다~~
지난 7월에 구입해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 그 자체입니다~

크기도 조그만한 녀석이 어쩜 그리 단단한 소리를 내보내는지...^^
Monitoring Room Acoustic이 좋아야 하겠지만, 지금 함께 모니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젠하이저 HD600 헤드폰과 비교해도 음의 해상도 면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너무 과장인가...^^;;
(참고로 헤드폰 Pre로 Creek의 OBH-11S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에서 리스닝과 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방의 구조상 스피커 스탠드를 세울 수 없고, 방의 모서리 부분에 왼쪽 스피커를
놓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저음이 도는 현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벽돌을 구해다가 은박지로 예쁘게 싸서 3단으로 쌓아두고...^^
각각의 스피커에 스파이크를 받쳐 두었더니 아주 명료한 해상도를
보여주더라구요~~

근처에 있는 Near05와 탄노이 Reveal Active와도 비교 청취해 보았는데,
고음의 해상도는 물론이고 저음역에서 밀어주는 정도가
확실히 차이가 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레시스 M1의 경우는 직접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스펙상으로만 비교해 봐도... 너무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거 모니터 스피커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직접 들어본건 아니니까 혹시 사용하시는 분들 돌 던지진 말아주세요~^^;

혹시... 들어볼 기회가 되신다면 직접 들어보세요~
뭐..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덧붙여서...
근데.. 유닛이 작다는 한계는 역시 클래식 음악을 들을때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그 방대한 다이나믹을 만족스러울 정도로
뽑아 주기에는 V4에겐 약간 무리한 부탁이 아닌가 싶네요~^^;  2003/01/31   

운영자 석진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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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허접쓰레기엔지니어는 스피커를 또 사게 된다면

얼마나 플랫하느냐보다 위상과 정위감을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하느냐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야마하와 국산은 땡~입니다.


KRK는 정위감이 뛰어나지만 스피커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거릴 것입니다.

특유의 음색때문에 엔지니어에 따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리빌은 벙벙 그 자체~ 미니콤포가 낳지 않을까 ㅎㅎ


NS10M이 벙벙거리는 것을 보고 " 노멀~한 스피커니까" 하시는 분 많이 보았는데

제가 듣기에는 노멀이 아니라 벙벙거릴 뿐이던데요. 깩깩거리던지

코카 A스튜디오 NS10M 듁음입니다.













Genelec 1031A Speaker Stand는 받침대 없이 양 옆에서 잡아주는 걸루 알고
있고 또 메뉴얼 에도  받침대를 사용하지 말라고 돼 있습니다.
저음이 "방~~방~~"거리잖아여, 또롱 또롱 하게 저음대가 좋은 스피커 인데....
그래서 그런 스탠드를 사려고 하는데 없네여.....
혹시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태영에선 사업 축소로 이젠 수입을 하지 않는다는 군요.
제작 회사라도 알면 어떻게 해보겠는디.........음.....

 

운영자 오지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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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전용 스텐드 사용하시면 되요.......

저두 메녈 읽어 봤었는데...... 아무 스텐드나 사용하지 말라구 써있었던 거 같던데..^^:;;;;;;;;;;;;;

항간에 소문에 의하면.... 스파이크 받침대가 쓸만하다구 하던데....

전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구요........^^:;;

아님.......

스피커 밑에다가........ 완충제 좀 놓구.. 사용하시든가요..^^:;;;;;;;;(물론 미관상 안좋죠..^^:;)

전용 스텐드가 최고긴 한데..^^:;;


문장혁 전용 스탠드는 없는걸루 알고 있구여 암튼 그런 스탠드를 구입하려 하는데 구입처를 몰라서여~~Genelec수입처서 물어 봤는데 모른다네여?어허~~~~이런.... 2002/10/12

문장혁 답변 감사 합니다...... 2002/10/12

이승빈 마초님께 한번 여쭈어 보세요...사운드아트가셔서요 2002/10/12

운영자 미디앤 그래픽스에 문의해보시면 제네릭 1031a전용 스탠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2/10/13

HEADBANG! 개당 70만원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  2003/01/31   

운영자 오르가닉 필터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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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을 많이 하시네요. 물론 스튜디오 모니터라는게 정말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작은것 때문에 큰걸 잃어버리는 수도 있죠. 모니터의 종류나
세팅도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그 소리를 듣고 자기가
레퍼런스를 삼을수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세팅을 한 다음에 지속적인
관리와 튜닝, 자기 훈련을 통해서 '아..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이제
좀 알거 같다' 하는 단계에 이르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이렇게 되기 위
해서는 물론 앞에서 말씀하신 세팅이나 모니터의 종류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세팅만 해놓고 이젠 됐다 하는 식의 엔지니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차원에서...^^
제 경험으로는 최초 스튜디오 모니터에 적응하는데 약 2년의 시간이 걸렸구요, 그후에 교체한 것들은 1년 정도 걸리는거 같았습니다. 그 정도 들어 봐야
그 스피커 소리를 그나마 좀 알겠더군요.
1031은 국내나 외국스튜디오에서 거의 스탠다드로 사용하는 모니터이긴
하지만 솔직히 전용스탠드 세워서 사용하는거 거의 본적 없습니다. 아..국내에
한곳 있긴 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주 큰 콘트롤룸이 아니라면 1031
보다는 1030을 더 추천합니다. 솔직히 그리 크지 않은 콘트롤룸에서 1031
을 니어 모니터로 사용하는거 좀 부담스럽습니다. 제 느낌으로는요...
주변에 사용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 봐도 발란스 자체로 보면 31보다는 30이
더 좋습니다. 레퍼런스로....

그돈 주고 스탠드를 사서 쓰면 가장 좋겠지만 그거 없다고 못쓰는거 절대 아닙니다.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과 잘 상의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시길 바래요. 아..그리고 세팅후에 톤 쏴서 테스트는 꼭 해 봐야 합니다.

IP Address : 211.187.105.188

문장혁 네~~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전적으로 동감하고 다 알고 있는 "진리"입니다. 알아봐 달라고 부탁 받은거라서여..제가 쓸건 아니구여... 2002/10/14

문장혁 여러번 얘기해두 안통해서 해달라는데루 해주고 있답니다....^^.^^ 2002/10/14

문장혁 무슨 장비를 쓰건 중요한건 "귀"와 "감각이져. 어느 녹음실을 가서건 그곳의 콘트롤 룸의 특성과 스피커에 귀를 맞춘다면 별 문제가 없져. 다만 그정도 경지에 이르기 까지가














답글이 너무 많아서 보기 좋게 글들을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혹시나 영자가 글을 올려주신 분들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정리해서 기분나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성영 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지금 레코딩 포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
대부분 회자되는 스피커들이 소위 'closed'혹은 'near' field 모니터 스피커인것 같습니다.
이번기회에 스튜디오용 라우드 스피커와 니어필드 모니터와의 차이점과
그리고 사람이 스테레오 이미지를 어떻게 듣는가에 대해서
한번 같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여러 오디오가이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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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의 답글입니다.

대단히 흥미로운 주제 입니다. 영자도 이에 관해 궁금한 내용들이 많지요.

영자는 우선 성영님께서 말씀해주신 마지막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해서 스테레오 이미지를 듣는가에 관해서.

스테레오 이미지에는 우선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은 수평면 상의 정위(좌/우) 일반적으로 패닝이 이에 해당하겠지요.

그리고 수직선상의 정위. 스피커의 상하에서의 음상의 위치.

마지막으로 거리지각(깊이감)이 포함되는 것일 것입니다.

수평면 상의 정위는 많은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이 알고 있다싶히.

사람의 귀가 2개이기 때문에.

양귀로 전달되는 시간차. 레벨차. 위상차이로 수평면상의 정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까다로운 수직선상의 정위를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것인가에 관해서는 아직 명확한 해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만..

보편적인 실험결과 "청각지각함수'특성에 따라.

고음은 위에서. 저음은 아래에서 들린다는것이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실제적으로 믹스나 마스터링을 할때도.

초고역을 부스트 시키면 음상이 위로 올라가고.

저음을 부스트 시키면 음상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연구결과에서는 사람은 예민한 4kz 는 정면에서. 8kz를 위면에서.

그리고 1khz 이하는 아래에서 들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수직적인 음상정위를 지각하게 되는 이유에 관해서는 영자도 아직 명확한 해답을 얻지를 못했습니다.

몇가지의 이론서들에 나와있는것을 보면.

소리가 귓바퀴를 통해 중이로 전달되면서 귓바퀴에서 난 반사를 하면서 음색변화가 생기는데 이것이 수직적인 음상 정위에 영향을 준다는 것.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에 관해 알고 계신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이 대단히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리지각(깊이감)의 경우는 일반적은 음량이 작으면 멀게 들리고 음량이 크면 가깝게 들리는것이 가장 크며.

그렇기 때문에 믹싱을 할때도 리버브를 사용하지 않고도 밸런스를 가지고 공간감을 만들 수 있는것입니다.

또한 다음으로는 직접음과 반사음의 레벨에 따라서 거리지각이 달라지고.

주파수 특성에 따라서도 거지지각 특성이 달라지는것을 실제 레코딩 이나 믹싱과정 가운데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음을 부스트 시키면 상대적으로 소리가 가깝게 들리고.

고음이 롤오프 되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레벨이 같더라도 소리가 멀게 들리는것입니다.

영자는 이에 관해. 이것은 사람이 환경에 따라 뇌가 기억하고 있는 경험에 의해서 이렇다고 유추를 해보았는데.

일반적인 자연계(우리가 살고 있는)의 공간에서.

소리의 감쇄특성이 저음보다 고음이 현격하게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리가 먼곳의 경우는 고음이 더욱 감소하게 전달되게 되고.

이러한 경험에 의한 것들이 뇌에 저장되어 고음이 적으면 소리가 멀게 들린다..라고 가정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디오가이 스터디 B반에서는 이 주제에 관해 귀의 달팽이관 안의 난원창과의 연계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문제에 관해서는 스터디 B반 분들이 보충 의견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음이 적으면 공간감이 더욱 많게 들린다는것을 쉽게 뒷받침 할 수 있는 예제로써.

보컬에 리버브를 사용할 때 .

리버브의 컷오프 프리퀀시 주파수를 내릴 수록.

같은 리버브 양에서도 더욱 공간감 있게 들리는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고 여기에서

영자가 대단히 궁금해 하는것은.

사람이 수직정위를 느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위에 빠졌습니다만..

엔벨로프 특성 역시 수직정위와 수평정위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믹스를 마친후 스테레오 컴프레서의 파라미터의 조절양에 따라.

수평.수직저위.거리감이 모두 드라마틱 하게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스테레오 컴프레서를 잘 못 사용할 경우.

믹스때 애써서 만들어 놓은 공간감이 사라지는 것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테레오 컴프레서를 사용하면서 우선 공간감(거리감)이 줄어드는 것은.

아마도 다이나믹 레인지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레벨이 작은 잔향성분(공간감에 영향을 주는)의 것들이 줄어들게 되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에 관해서도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 새벽 3시가 넘어 대단히 피곤한데.

원체 흥미로운 주제라 피곤을 잊고 글을 쓰게 되네요 ^^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많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특히 이글 보는 오디오가이 스터디 B반 멤버들은 필히 리플 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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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영님의 글입니다.

수평면상의 방향을 정하는 기능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두가지의 힌트를 통해서 가능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번째는 양귀에 도달하는 레벨차이입니다.
이 레벨차이를 통해서 수평 스테레오 감을 느끼게 끔 고안된 방법이 바로
XY 마이크 테크닉입니다. 그러나 500Hz 이하의 저음 신호에 대해서는 이러한 레벨 차이가 거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고음대역은
두번째 양귀에 도달하는 시간차이에 의해서 수평면상의 정위를 찾게됩니다.
이러한 시간차이를 통해서 수평 스테레오 감을 느끼게 끔 고안된 방법이 바로
AB (Spaced Omni)마이크 테크닉입니다.
하지만 자연계의 소리를 귀가 듣는 것과는 달리
스피커로 음원을 재생했을 때는 또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이
바로 양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각각 오른쪽, 왼쪽 귀에 도달하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즉 자연계에 있는 음원은 음원이 한곳에서 출발하지만
스피커를 사용하는 재생에서는 두 스피커에서의 레벨차 혹은 시차를 이용해서 두가지 음원이 재생되기때문에 또 다른 에러가 생길 수 있게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해드폰을 통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스피커를 이용해서 재생되는 음원의 가상 위치 (Phantom Image)가 정확하게 인식되는 것은 헤드폰을 통해서 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믹싱은 또한 스피커를 통해서 모니터 해야할 것이고 창의적인 공간창출이 가능한 팝음악등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피아노와 같은 클래식 녹음의 경우 헤드폰 믹싱 확인이 중요한 확인절차중 하나가 됩니다.

수직면상에서의 위치는 영자님께서 말씀해주신것과 같이
귀의 생김새가 크게 좌우합니다.
귀의 생김새는 그것 뿐아니라 음원이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도 구별하게 해주는데 그것은 소리가 귀에 도달해서 어떻게 회절(diffraction)하는 가에 의해 정해집니다. 주로 저음이 회절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중저음이 강하게 들리는 쪽이 뒤쪽이 되지요.
손을 이용해서 가상의 귀구조를 만들어 앞쪽에서 오는 소리도 비슷한 회절을 거치게 하면 실제로 앞에서 오는 소리인지 뒤에서 오는 소리인지를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外)귀는 일종의 공명통(resonator)의 역활을 또 해줍니다.
특정한 주파수가 더 잘들리게 해주는 역활을 하죠.
역시 손을 이용해서 귀의 모양을 다르게 움직여주면 다른 주파수들이 공명해서 들리는 것을 느끼실 수가 있을 겁니다.
수직면상에서의 위치는 이렇게 귀의 생김새가 큰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밴드위드가 적은 신호는 위치를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Michael Dickreiter - Tonmeister Technology p.79)
8000Hz의 신호가 가장 높은 곳에서 들리는 것으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얘기했던 것이
Distance 거리에 관한 인식인데요.
대부분 거리에 관한 인식에 관해서는 영자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덧 붙이자면 홀이나 큰 강의실에서 들으면 거리가 멀어질수록 소리가 두꺼워지면서 고음역이 감쇄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직접음과 반사음 그리고 잔향이 함께 들리게 되기 때문인데요
잔향이 직접음보다 같거나 큰 공간을 흔히 reverberant field라고 부릅니다.
이 공간에서의 소리를 재현하는 것이 reverberator지요.
직접음이 음향 공간안에서 고음역이 흡수, 난반사를 통해 줄어드는 것이
거리에 관한 좋은 정보가됩니다.
...
그런데
어떤 방이라고 해도 반사음이 안들리고 잔향도 전혀 안들리는 (상대적으로)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음원이 재생된 바로 앞이지요. 이러한 음향 공간을 Near Field라고 하는데요. 이 Near Field를 구현해주는 모니터 스피커가 바로 흔히 말하는
Near Field 모니터 혹은 Closed Field모니터 입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두가지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요)
그러므로 Near Field용으로 제작된 모니터는 청취자가 Near Field에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만든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 Near Field모니터는 콘솔 위에 놓이기 때문에 재생된 소리가 콘솔에 한번 정도 부딛혀서 생길 효과를 감안하고 만들죠. (대부분 저음이 조금 증가하는 효과)
직접음만을 듣는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Flat한 주파수 재생이 이러한 Near Field모니터에 있어서는 큰 관건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다른 스튜디오를 가도 Near Field로 모니터 하면 그 스튜디오의 컨트롤 룸의 특성과 관계없이 같은 음을 들을 수 있어야 하지요.
음...
이런 다 아시는 얘기를 너무 오래 주절 주절 했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모니터 스피커를 사실때는 이러한 점을 생각해보시라고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어제 밤을 새고 지금 들어와서
얘기가 앞뒤 정리가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오디오 가이 여러분의 더 많은 얘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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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치님의 글입니다.

흠 성영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먼저  "정확하게 얘기하면 두가지(Near Field 모니터와 Closed Field모니터)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요"

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 내공이 워낙 약해서리..  ^^;

그리고 두번째로는

" Near Field용으로 제작된 모니터는 청취자가 Near Field에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만든 스피커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청취자가 니어필드의 상황에 처한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느 다른 스튜디오를 가도 Near Field로 모니터 하면

그 스튜디오의 컨트롤 룸의 특성과 관계없이 같은 음을 들을 수 있어야 "

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은 이론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시지요 ?

그러니까 각 스튜디오에 설치된 같은 기종의 모니터라 할지라도 제작된 년도나 앰프와의 궁합 등

기타 다른 차이에 의해 소리가 약간씩은 달라질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흠..

제가 너무 쓸데 없는 질문을 한것은 아닌지...  ^^;

그래도 답변 주실거죠 ? ? ?

하하 위의 말은 1년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네요..

그래도 답변 주실거죠 ? ?

얼마 만에 하는 멘트인지..... 

그건 그동안 너무 공부를 안했다는 얘기인데...  ^^;

하여튼 기다리겠습니다.

성영님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부탁드립니다. 

다른 고수님들도 피해갈 수 없으십니다. 

제 질문의 포화를....  ^^;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바치는 사랑의 소리입니다. - 소리 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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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영님의 글입니다.

>흠 성영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
>먼저  "정확하게 얘기하면 두가지(Near Field 모니터와 Closed Field모니터)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요"
>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것은 영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생긴 많은 번역상 오류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니면 영어권 사람들도 혼용해서 쓰는 개념일 수 도 있지만 제가 배운것에 의해서 말씀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Near Field는 소리가 재생된 음원과 청취자와의 거리에 의해서 나뉘어지는 공간중 하나입니다.
즉 직접음만 들리는 Near Field
거리가 두배가 되면서 에너지가 4배씩 줄어드는 Inverse Square Law가 적용되는 Free Field
그리고 마지막에 잔향의 레벨이 대부분이 되는 Reverberant Field가 있죠

Close-Field 모니터는 엔지니어가 컨트롤 룸에 앉았을 때 컨트롤 룸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모니터입니다.
Near Field와 Close-Field 는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이 번역될때는 같은 용어로 번역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번역해도 같은 개념이 되게 쉽기때문이죠.
Near Field가 반드시 컨트롤 룸이라는 공간으로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컨트롤 룸이라는 공간으로 우리의 청취공간을 제한한다면 두개념이 비슷해질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엄밀히 말하자면 콘솔위에 놓이는 Close-Field 모니터가 직접음만 들리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Near Field용 모니터라고 할 수는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논쟁은 사실 음향학자에게나 의미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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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치님의 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왜 클래식은 헤드폰 모니터링이 낫고

팝과 같은 장르들은 스피커를 통한 모니터링이 나은지 알고 싶습니다.

팝음악에서 창의적인 공간창출이 가능하다는 말씀도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만..  ^^;

성영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피커를 사용하는 재생에서는 두 스피커에서의 레벨차 혹은 시차를 이용해서

두가지 음원이 재생되기때문에 또 다른 에러가 생길 수 있게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해드폰을 통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스피커를 이용해서 재생되는 음원의 가상 위치 (Phantom Image)가 정확하게 인식되는 것은

헤드폰을 통해서 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믹싱은 또한 스피커를 통해서 모니터 해야할 것이고

창의적인 공간창출이 가능한 팝음악등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피아노와 같은 클래식 녹음의 경우 헤드폰 믹싱 확인이 중요한 확인절차중 하나가 됩니다."

흠..

성영님..

지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도 답변 해주실 거죠 ? ?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 바치는 사랑의 소리가 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 소리 바치 ™

********************************************************************

김성영님의 글입니다.


아... 소리바치 님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갈 수가 없군요...
아는 범위안에서만 말씀 드릴께요...


>다름이 아니라
>
>왜 클래식은 헤드폰 모니터링이 낫고



헤드폰 모니터링이 낫다는 것이 아니구요.
스테레오 재생 공간에서 음원이 정확하게 재생 되고 있는지를 헤드폰으로 모니터 해봐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팝과 같은 장르들은 스피커를 통한 모니터링이 나은지 알고 싶습니다.
>
>팝음악에서 창의적인 공간창출이 가능하다는 말씀도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만..  ^^;


피아노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Spaced Omni (AB)방식을 이용해서 피아노를 녹음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재일 많이 쓰는 방식중 하나이고 DPA mic 활용법에도 권장사항입니다)
고음을 왼쪽으로 저음을 오른쪽으로 오게끔 믹싱하였을 경우
두 마이크와 거리가 거이 비슷한 중간 음역 부분들은 두 마이크에 도달하는 시간이 거이 비슷하여서 AB방식의 구현원리인 Inter-Channel Time Difference (ITD)가 거이 없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 가하면
특정 음정들이 스테레오 재현 공간에서 오른쪽과 왼쪽을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연주자의 다이나믹에 따라서 그런 현상이 생기죠.
이런 경우 아래 그림에서 처럼 스피커로 재생되게 되면 양귀에 도착하는 시차로 인해 그러한 음상의 움직임이 가중되거나 혹은 잘 안들리거나 하게 됩니다.
같은 시차로 인해서 생긴 음상의 변화라서 그럴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팝음악 같은 경우 하나의 음정도 팬을 이용해서 (그것도 오토매이션까지 해서) 스테레오 공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적어도 스테레오 공간에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팝음악에서는 창의성이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래식음악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프로듀서의 역량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기본은 '있는 그대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팝음악도 헤드폰으로 모니터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클래식음악에서는 헤드폰 모니터링은 음상확인을 위한 절차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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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스트 님의 글입니다.

아... 어렵네요.
저같은 경우는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라든가, 빗질하는 소리라든가..
(지금 집 밖에서 나는 소리들^^;)
오히려 저음이 없어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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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남님의 글입니다.

넵, 오디오가이 스터디 B반의 승남입니다.

영자님의 명(?)을 받고 일케 리플을 답니다 ~ ^^

사람의 거리지각과, 음의 주파수성분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고음이 적으면 소리가 멀리 들린다. 반대로 고음이 많으면 소리가 가깝게 들린다. 이것은 사람이 경험상으로 뇌에 저장된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하는 것이다.'

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

어떤 방식으로 사람이 고음이 더 가깝다고 지각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저희 B반은 귀의 구조와 관계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귀의 구조를 살펴보면,

소리는 귓바퀴를 거쳐 외이도(청도) -->고막 -->이소골(청소골)-->달팽이관.
이런식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각 기관에 대한 자세한 역할은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
  -----------------------------    ----
  0

위의 그림은 달팽이관을 길게 폈을때의 옆 단면입니다.(외부의 경계선은 생략했습니다.)

위의 '0'이 난원창, 아래의 '0' 는 정원창 (..맞나요? ^^;; 책이 옆에 없어서 이름이..ㅡ.ㅡ^)

'-----' 이런 부분이 기저막

'--    ---' 이런식으로 된 기저막 뒷 부분의 홀이 와우공입니다.

사람은 피치를 이 기저막에 위치한 유모세포라는 것으로 인지합니다.

소리는 난원창 -->기저막을 지나 -->와우공 -->정원창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기저막의 유모세포의 진동부위는 음의 진동수에 따라 다르며 고음일 수록 난원창부근의 유모세포가, 저음일 수록 와우공부근의 유모세포가 음을 지각합니다. (음의 진동수에 따라 자극을 받는 부위가 다르다는 말입니다. 이는 후에 임계주파수대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고음은 난원창부근의 기저막이 바로 진동해서 인지하는 반면에,

저음은 난원창을 지나 와우공을 거쳐, 정원창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와우공 부근의 기저막이 인지합니다.

이를 미루어 볼때, 상대적으로 사람이 음을 인식하는데 고음을 저음보다 빨리 인지할 것입니다.

또한,

심리음향에서 선행효과, 혹은 Hass Effect 라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인식된 소리가 정위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친다는 것입니다.
(비록 후에 인식된 소리의 레벨이 더 크더라도, 어느 범위까지는 성립합니다.)

이것을 연계시켜 생각해 보아,

사람이 저음보다는, 상대적으로 먼저 인식하는 고음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상 B반 스터디 내용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리플달아주세요 ~ ^^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__)(^^)/

*******************************************************************

송가님의 글입니다.

제 생각에도 귀의 구조상 하이프리퀀시가 먼저 지각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에 덧붙여서... 하이 프리퀀시의 직진성을 생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반사율도 심하고 온도의 변화에도 민감한 하이 프리퀀시가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로우 프리퀀시보다 더 방향성을 탄다면 귀가 인식하는 거리에 대한 감각도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SP5소리야 많이들 들어보셨을테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근데 우연한 기회에 MSP10의 소리를 한번 들어봤는데..
해상도도 괜찮은것 같고 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MSP5 소리도 NS10M의 단점이 어느정도 커버되는 면이있는반면..
그냥 오디오스피커성 소리로 몰아쳐 버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의견이 분분하죠?
근데 나날이 MSP10 사진을 볼때마다.. 마치 제꺼같은 기분이 물씬 들어서..
써보시거나 들어보신 분들의 평가를 함 부탁드립니다.
^-^;
 

 

함경주 깔끔하고 선명하게 뽑아주는것 같지만...
모니터스피커치고는 지나치게 부드럽게 나오는 것 같던데요.
저역대가 힘없이 부드러운것 같고 고음역대는 선명하게 나오는것같습니다.
중음은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도 조금 받았구요...
미디앤그래픽스에 있었을때 몇번 들어봤는데...제 소견으로는 그저 그랬습니다.
참고로 저는 KRK V6와 NS-10M을 쓰고 있구요.
요즘은 FOSTEX꺼 NF-1A에 관심이 가더군요.,..  2003/02/14   

운영자 영자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니터를 꼽으라면 우선 제네릭1030A. 와 맥키 HR824. 타노이600A, 정도..

그리고 얼마전에 포스텍스 NF01A 를 사용했었고. 현재는 패시브형인 NF-1 이 집에 와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포스텍스의 모니터 스피커는 소리가 너무 내츄럴해서 하이파이와 겸해서 사용하고 있는 영자로서는 조금 음악듣는 맛이 없게 느껴집니다.  2003/02/14   

함경주 글쿤요..NF-1A를 코바쇼갔다가 들어봤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대로된 곳에서 들은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들었는데...내츄럴함이란 정직함을 얘기하는 것인지 아님...예쁘게 꾸며준다는 것인지요?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땜시...하이파이와 겸해서 쓰신다면 예쁘다는 쪽이 아닐까...생각하는 중입니다....그럼...싫은데...ㅡ.,ㅡ;;  2003/02/14   

宋 敏 晙 소리 자체에 너무 맥이 빠져 있다고나 할까요. 들으면 들을 수록 맥빠집니다.
개인적으로 매키 HR824에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선명하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출력이 맘에 듭니다.  2003/02/14   

김영기 오늘 824하구 1030을 들어봤는데 음.. 뭐랄까.. 느낌은 비슷했어요..

대신 824는 섬세하면서 정직한 대신, 1030은 정제된 음을 들려준달까요?  2003/02/14   

김영기 근데 한가지 이상한건 오늘 어떤 여자분이 NS-10M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용.. ;;

샵 아저씨가 단종됐다고 1030 추천했는데 10M이 더 이쁘게 생겼다고.. ㅡㅡ;;

결국 우기다가 못 사고 돌아간.. 읗;시 ..;  2003/02/14   

김정섭 헉 이쁘다고... 완전 억지부렸나보네요.  2003/02/14   

DamnedYNKS 음.. 그렇다면 야마하는 모니터시장에서 급락하는 존재가 되고야 마는 건가요?
예전엔 저도 NS10M을 썼었고, 지금은 624를 쓰고 있는데요..
MSP5시리즈는 조그만놈이 그래도 전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날이 MSP1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평이 안좋군요. ^-^;  2003/02/16   

DamnedYNKS 영시님이 언급하셨길래.. 제 느낌을 적어보면..
저는 1030보다는 824, 824보다는 624쪽이 조금 더 정직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NS10M이나 제네렉쪽에 비해선 뭐랄까..
쏘는 맛은 좀 적은 느낌도 들어요.. 어찌들으면 좀 밋밋한 느낌도 들고..
근데 1031이랑 1029보단 확실히 1030이 잘만든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모니터 스피커를 살려구 하는데....

NS-10M 이나 Near08 ...등 저가의 ...패시브 형으로..

다름이 아니라..학교에 굴러다니는 EV 사의 7300A라는 이름의 파워앰프

같은뎅...강의실에서 생길걸루 보나, 용도(?)로 보나 PA용이라 출력수가 300W

정도 될꺼 같은데 이걸 모니터 스피커에 물려두 될까요?

스피커와 앰프와의 매칭이 중요한걸로 알고 있는데.......

앰프출력이 300W이면 스피커는 그보다 높은 출력수를 넣어줘야 한다는데

모니터 스피커(니어필드)는 기껏 100W정도 잖아여...

가능한가요?

정말 궁금해서...아님 저가형의 모니터 앰프를 붙이는 게 나을까요...

청계천이나 돌아다녀 볼까요...--"

 

운영자 세밀한 믹싱작업이나 마스터링 작업이 아니라면 큰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모니터 스피커라는것은 자신의 귀에 익숙해 지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고계시는것과 반대로 스피커 출력이 100이면 앰프출력은 100이상인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스피커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2003/01/27   

유승식 전 무지 초보 입니다^^;; 근데 스피커 출력보다 앰프 출력이 커야 스피커가 손상되지 않는다는 운영자님의 말씀에 깜짝!!!! 놀라서요;; 왜 그럴까요?? 보통 일반사람들의 상식적인 생각엔 앰프출력이 작아야 스피커가 손상이 안될꺼 같은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답변 부탁 드려요^^  2003/01/28   

신순호 일반적으로 스피커는 2way 혹은 3way로 구성이 되고 스피커의 캐비넷 내부에는 용량에 따른 패시브 크로스오버 회로가 존재하게 됩니다. 크로스오버 회로에서 파워앰프로부터 오는 스피커레벨을 주파수 대역별로 각 유닛으로 보내주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트위터에 보내지는 레벨은 스피커의 용량에 비해 작습니다.
앰프의 용량이 스피커의 용량보다 클 경우에는 적정 레벨로 맞춰서 레벨을 조절해 주면 스피커가 나갈 염려가 없습니다. (물론 과도한 입력을 가했을 경우는... --;;)  2003/01/31   

신순호 하지만.. 앰프의 출력이 스피커의 출력보다 작고 일정 이상의 레벨을 올려주었을 경우, 앰프 자체에서 부하가 걸리게 되고 하모닉 디스토션이 앰프 자체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즉, 원래 신호보다 고주파 대역의 신호가 일그러진 상태에서 과도하게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 신호를 받은 스피커의 크로스오버 회로를 거쳐 스피커의 트위터로 가게 되는 일그러진 고음 성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과도한 신호를 견디다 못한 트위터는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봤던거라..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도움은 되셨는지...^^














제가 모니터스피커를 한조 더 사려고 하는데 제네릭1029나 다인오디오의 bm6이나 bm5를 하플러1500으로 물릴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고수님들이라면 제네릭1029랑 다인bm6이랑 어떤걸 선택하시겠읍니까?
참고로 저는 ns10m을 사용중입니다..
고수님들 꼭좀 의견좀 달아주세요~~~~~~~~~

 

오지성 추세가... 제네릭인거 같던데..ㅋㅋㅋㅋ(제가 제네릭이 있으니... 캬캬캬캬)
보통.....NS10M과 제네릭을 함께 잘 사용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특성이 전혀 다르니깐..... 다른 환경에서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참고로.. 전 고수가 아닙니다...^^*)  2003/04/30   

axeman 가끔 모니터에 관한 의견을 교류하는 모습을 여러번 봅니다만 사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귀가 디지탈화 되지 않는한 모니터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적인 성향이 좌우합니다. 제 경우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이메스
바이올렛 모델로 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다른모니터를 사용해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든적은 제법 많습니다만 바이올렛을 가지고는 단한번도 나쁜결과를 만들지 않은듯 합니다. 결국 얼마나 자신과 잘 맞느냐겠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추세인 제네릭 시리즈는 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최악의 모니터 입니다... ^^  2003/04/30   

박상욱 정말 개인적인 얘기지만...
저도 제네릭을 혐오합니다^^;;
대충 믹스해도 소리를 이쁘게 만들어주더군요.
NS10 으로 바꿔버리면
"

관련자료

지니어하님의 댓글

워.. 방대한 용량이군요

중간 중간에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고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더군요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Jerry님의 댓글

전 이글을 클릭해서 부분부분만 보고 한번에 다 읽은 적은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정독했습니다. 하하.
모니터 스피커 장만하려니까 다 읽게 되는군요.
공간감과 정위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봤구요.
덕분에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습관 만들기에 오늘도 조금 지장이 있지만요^^

저는 중고로 니어필드모니터를 사려고 하는데,
가격때문에 ns-10m을 기본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hr624와 1030a 둘 중에서 지를까도 생각중입니다.
후보가 세개인 것이지요. 중고제품이 뭐가 먼저나오는가가 아마 강력한 영향을 끼칠것 같네요 ^^
글들을 끝까지 보게 된건,
글 내용에 hr624와 1030a는 정면 대결이 없더군요.
비교하기엔 서로의 특성이 너무 다른걸까요? 전 믹싱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뭐가 나을지 모르겠네요.
글들을 다 읽어본 다음에는 특성이 평탄한 hr624가 믹싱연습에는 더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오지성님의 댓글

전 간신히, 그리고 환율쌀때 HR 624을 구했습니다..... (당시 $400 정도 였죠..... 달러당 1150원대.. 사실 주은거와 마찬가지였습니다.)
한참 들어보고 몇개의 믹싱도 해 봤지만.....
제네렉 80 모델들이 저에게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제리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두 모델의 느낌은 너무나 극명해서 비교할 수 가 없습니다.
80 모델들은 믹싱 초기에 톤 컬러 잡기에 편하고
624는 전체적인 발란스 잡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오래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건 말할 것도 없구요.)

영화, 음악 감상에는 624보다 좋은건 없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

Jerry님의 댓글

미루님/// 정말이지 너무 비쌉니다~ 624사고 싶습니다만 어흑....

오지성님/// 부럽습니다ㅠ 이죽환! (이죽일놈의환율!) 전 컴퓨터 스피커로라도 믹싱연습해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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