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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내부믹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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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썼어..? 라고 하시는 말들이 귀에 선합니다.
저또한 내가 왜 이걸 또 쓰고 있지.. 라는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시작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원래 제가 주장한 바를 정리하겠습니다.

1. 컨버터를 통과하면 EQ로 건드린 소리가 '변화'한다.
2. 이 '변화'는 어떤 방향성을 갖는 것 같지 않다. 즉 객관성을 띈다.
3. 이 '변화'는 소리가 더 안정적으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4. 이 '변화'(복구)는 내부 익스포트시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이것으로 도출한 저의 가정과 제안입니다.

가정,제안 : 이 '변화'는 방향성이 없다는 것에 근거하여 '복구'라고 부르는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제 주장에 대한 근거입니다.

1.에 대한 근거 : 서밍이 아닌 투트랙레코더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경험적으로 뒷받침해주십니다.
2.에 대한 근거 : 이런 컨버터, 저런 컨버터가 아닌 좋은 컨버터,나쁜 컨버터라 부르는것이 근거입니다.
3.에 대한 근거 : EQ잉에 대해 모니터가 더욱 잘되고 귀가 편안하다는 것이 근거입니다.
4.에 대한 근거 : 400f의 출력을녹음한것과 익스포트 결과물을 gina3g로 재생했을때 소리가 다르다는것,
                      그리고 투트랙레코더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역시나 뒷받침해주십니다.
                      무엇보다 컨버터를 통과하지않은 소리이니 당연히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인성, 태도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상세히 조언을 해줄 의무가 없다하시며 저를 나무라고 계십니다.
하지만  죄송하게도 저역시 오디오가이라는 학원에 등록한 학생은 아닙니다.
저는 그냥 78년생 말띠의 대한민국 국민이고 여기계신분들과 전혀 안면이 없습니다.

제 논리에 헛점이 보여 도움을 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제가 가장 당혹스러운 면은,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모르겠으니 도움을 달라"는 취지로 글을 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제자가 되기를 기대한 것이 아닌데 훌륭한 제자가 아니라는 비난만 당한것입니다.

저는 저와 비슷한 분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헛점을 공격당하고 반론에 반론을 거듭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불완전하기 때문에 가정이란 단서도 꼬박꼬박 달았습니다.

물론 제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알려주시려는 마음에는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글을 쓰시는 분들의 아이디 옆에는 "선생님"이라고 써있지 않습니다.
음악을 한지 하루가 되신분인지 10년이 되신 분인지,
지식을 가득 채운분인지 편견을 가득채운 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더 공부해, 논리가 없어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을 무작정 선생님으로 모실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그분들에게 도전은 했을지언정, 인격적인 모독이나 힐난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에도
굳이 저를 인성이 모자라고 태도가 불량한것으로 몰아붙이는건 저로서는 좀 억울한 일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중요한 점은,

고수라고 불리시는 분들께서도  제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이 엇갈리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컨버터를 통과한 소리를 저장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서 통일된 중론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조건 네네 알겠습니다 라고하기에는 저로서 당황스러운 면이 있었다는 것을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사람들끼리 서로 격론을 해가며 결론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보시기에 다소 우습고 유치하게 보이시더라도 그저 어린애들이 싸우면서 잘 커가고 있구나.. 라고 귀엽게 생각해주시고 지나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고수분들의 말씀대로 그분들이 가르쳐주신다한들 저는 아직 그릇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좀 더 그릇을 키워올때까지는 앞으로는 고수분들의 가르침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지금은 그저 논쟁을 편견없이 할 수 있는 분들과 말다툼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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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Pj님의 댓글

잠깐 테클을 걸자면요...

똥싸개님...의 글중에...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사람들끼리 서로 격론을 해가며 결론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보시기에 다소 우습고 유치하게 보이시더라도 그저 어린애들이 싸우면서 잘 커가고 있구나.. 라고 귀엽게 생각해주시고 지나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설령 상대방이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고 해도 혹은 충고를 해도 기분 나쁘게

받아 드리는 자세는 가장 근본적으로 서로 대화할 자세가 안되어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 글은 개인 블로그나 일기장에 쓰는게 낫지 싶습니다...그리고...여긴 어린애들 놀이터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고수분들의 말씀대로 그분들이 가르쳐주신다한들 저는 아직 그릇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글은 왜 써요??)

=>그러니 좀 더 그릇을 키워올때까지는 앞으로는 고수분들의 가르침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그렇담 이런건 자기 개인 블로그 같은데 일기로 족하지 않나요??)

=>지금은 그저 논쟁을 편견없이 할 수 있는 분들과 말다툼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고 싶습니다.

(가장 많은 편견으로 말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은 누구??)

마지막으로 또 하나 느낀것은...

사람 이름의 중요성은 참 예전부터 많이 느꼈었지만서도...웹상의 닉네임의 중요성도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만약 "똥싸개" 라는 제목의 현대민요를 만들어 발표했다면 그 제목을 비판하셨을까 묻고 싶습니다.
인터넷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지 학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디오가이가 하수끼리의 대화를  허하지 않는 폐쇄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짚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영자입니다.

지난번 쓰신 글을 저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라보는 시각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음향이라는것이 모든사람의 의견이 다 같을 수는 없듯이 이러한 누군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누구에게는 전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치부가 될수도

또 다른 이들에게는 미처 생각치 못한 새로운 시각을 넓혀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저의 생각도 있지만

우선 다른분들의 이야기를 편견없이 먼저 받아들인후. 그것에 대한 생각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면서.

그중에 내가 취할것과.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것이 무조건 맞다. 틀리다. 라고 쉽게 이야기할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정말 얼토당토하게 틀린것도 분명히 존재는 하고 있지요.

올리신 내용에 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과거들과 이번글을 적어도 10번이상 보고. 여러시간동안 생각들을 정리한후 올리는 글입니다.





1. 컨버터를 통과하면 EQ로 건드린 소리가 '변화'한다.

***************

EQ 자체는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습니다.

변한것은 모니터링 환경.

컨버터의 차이에 따라서 과거에는 듣지 못하던 소리의 변화가 들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터링 환경에서는 아주 기준이 되는 모니터링 DA컨버터의 사용이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이 되고 있지요.



2. 이 '변화'는 어떤 방향성을 갖는 것 같지 않다. 즉 객관성을 띈다.

*************

사실 정말 많이 올려주신 글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제가 부족한 탓인지 단번에 내용과 핵심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죄송합니다.)

모든 변화는 방향성을 당연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의 DA컨버터로 EQ를 조정하는것과

훨씬 더 좋은 DA 컨버터로 EQ로 조정하는것은

조정하는 주파수. 그리고 증감의 양이 분명히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이 역시 방향성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주관적이라 생각합니다.

어떤사람은 지나의 DA컨버터를 들으면서 조정하는것이 그 사람의 믹싱 스타일에 잘 맞고

또 다른사람은 또 다른 DA컨버터에서 나오는 소리로 믹싱을 하는것이 취향에 더 잘맞을 수 있을 것이기 떄문입니다.



3. 이 '변화'는 소리가 더 안정적으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니터링 환경이 좋을 수록 그렇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이 '변화'(복구)는 내부 익스포트시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

어떻게 보면 "원래소리를 충실하게 재현" 한다는것에 있어서 "복구"의 개념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것입니다만

세상의 모든 음향기기들은 각각의 고유의 특성(착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니터링시에 귀에만 들리는것이고

익스포트시에는 저장이 되지 않겠지요.

저도 가장 먼저 올려주셨던 글에서 이부분은 공감이 되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도출한 저의 가정과 제안입니다.

가정,제안 : 이 '변화'는 방향성이 없다는 것에 근거하여 '복구'라고 부르는것이 좋을 것 같다.

*******************

저는 "복구"는 왠지모르게 사라진것을 다시 얻는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이보다는 "자연스럽다" "레퍼런스하다(기준이 될만하다) "충실하다" 라는 표현을 더 자주 지금껏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장에 대한 근거입니다.

1.에 대한 근거 : 서밍이 아닌 투트랙레코더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경험적으로 뒷받침해주십니다.

****************

말씀하시는것은 아날로그 서밍이겠지요?

누엔도와 큐베이스에서 2트랙 출력을 하는는것도 "서밍"의 개념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민감한 사항으로 토론을 할때는 단어 하나하나 가급적이면 정확하고 확실한 단어와 어휘를 사용해서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트랙 레코더에도 말씀하신 컨버터는 탑재되어 있습니다.

근거로써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많은 2트랙 레코더를 사용해서 믹싱을 하는 사람들은

"2트랙 레코더로 들어가는 소리"를 모니터링하면서 소리를 만지는 것이 아니라.

"2트랙 레코더로 녹음이 되는 소리"를 모니터 하면서 소리를 조정하기 떄문에

2트랙 레코더의 DA컨버터 혹은 믹서. 모니터 컨트롤러(DA가 내장된) 기기의

DA컨버터의 특성에 따라서 들리는 소리가 다르게 됩니다.



2.에 대한 근거 : 이런 컨버터, 저런 컨버터가 아닌 좋은 컨버터,나쁜 컨버터라 부르는것이 근거입니다.

******************

무조건 나쁜 컨버터 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컨버터"라는 단어는 자신의 취향에 맞으면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나쁜 컨버터가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컨버터"로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에 대한 근거 : EQ잉에 대해 모니터가 더욱 잘되고 귀가 편안하다는 것이 근거입니다.

*********************

대부분의 레퍼런스한 DA 컨버터들은 EQ에 관한 변화들을 더욱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귀가 편안한것은 단지 DA컨버터의 영향만이 아닌 사용하시고 계신 모니터 시스템 등등

전반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받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실 DA컨버터보다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룸 어쿠스틱이 EQ에 관한 변화등등을 더욱 더 쉽게 발견하고 찾고. 조정할 수 있는것에 관한 범위가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4.에 대한 근거 : 400f의 출력을녹음한것과 익스포트 결과물을 gina3g로 재생했을때 소리가 다르다는것,
                      그리고 투트랙레코더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역시나 뒷받침해주십니다.
                      무엇보다 컨버터를 통과하지않은 소리이니 당연히 다를 것입니다.

**************

400F의 출력을 어떠한 방법으로 녹음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날로그로 한것인지

아니면 SPDIF로 사용을 하신것인지요?

물론 이것과 익스포트의 결과물은 소리가 다르다는것에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정의를 내리고자 합니다.

"컨버터"

우리가 일반적으로 컨버터라고 지칭하는 일반화명사화 되어있는 컨버터는

디지털 컨버터

즉 AD컨버터

DA컨버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DD 등등의 것은 제외)


저는 글쓴이분께서(적어도 제가 사랑하는 집같은 오디오가이에 "덩"같은 단어를 쓰기가 조금 망설여지기 때문에 글쓴이 분이라 지칭하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과연 컨버터의 정의에 관해서 조금은 혼돈하시고 계신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쓰신 글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물론 넓은 의미로 컨버터 = 변환기 로 보았을때 많은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음악과 음향을 하는 분들은 컨버터 = ADA컨버터를 먼저 떠올릴것입니다.





컨버터를 통과한 소리를 저장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서 통일된 중론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

모든 것에 대해서 통일된 중론은 아마도 무척이나 드물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컨버터의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저장"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녹음때. 믹싱때. 그리고 마스터링때도 각각의 맞는 컨버터를 사용하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색이 있는것은 좋지 않다..라고 하지만

저는 제귀에 좋은 착색은 충분히 좋다.

컨버터의 캐릭터를 때로는 패시브 EQ의 개념으로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다른 의견을 지니고 계신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1. 컨버터를 통과하면 EQ로 건드린 소리가 '변화'한다.

**************

물론 변화합니다.

하지만 잘 들어보십시오.

EQ만 들어보시지 마시고요

컨버터가 바뀌면 들리는 "소리" "악기의 원음" "녹음된 소리"

자체가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EQ도 다르게 들리는 것이지요.




2. 이 '변화'는 어떤 방향성을 갖는 것 같지 않다. 즉 객관성을 띈다.

************

컨버터의 캐릭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방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역이 아주 답답하고 저역만 뭉뚱그려서 나오는 컨버터(혹은 오디오인터페이스)로

내가 믹싱을 한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나는 분명히 원소스가 너무 답답하게 생각이 들어서 EQ로 고역을 많이 부스트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 소스를 다른 해상력이 좋은 DA컨버터로 들어보니

오히려 고역이 충분히 나오고 있고. 반대로 소스의 치찰음이 강조되어 그 주파수를 커트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3. 이 '변화'는 소리가 더 안정적으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

위에서 의견을 드린바와 같이

기기에 따라서 안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고

또 다른 기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전혀 이상한 밸런스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페키니즈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아직 머나먼 초보이고 아직 갈길이 멀지만..
영자님 글처럼 생각했었는데.ㅎㅎ
아무튼 다시한번 저의 짧은 지식이 정리가 되어가네요ㅎㅎ

타미리님의 댓글

오아~ 영자님 멋져요~~!!

이번 이야기로 책을 쓰면 몇 쳅터 나올거 같아요.

제 생각에 글쓴님께서

2. 이 '변화'는 어떤 방향성을 갖는 것 같지 않다. 즉 객관성을 띈다 
디지털 데이터는 같은 데이터가 나와야 맞는거다. 이런 결론이 나오신 느낌을 받았는데요(아니면 죄송합니다.)
좀 햇갈리긴 하지만

AD컨버터는 쉽게 말해서 전압 측정기가 기초로되서 나온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44.1k 에 16비트로 컨버팅을 예로들면
1초에 44.1만번 전압을 재고요 전압 크기는 2에 16승 칸으로 나누어 전압을 측정하는 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기마다 차이가 있을거 같지 않나요?
DA컨버터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음..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는 앰프쪽이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
그런 답변을 남겼던 거고요 ㅎ

암튼 많이 공부하고 갑니다~!

윤태수님의 댓글

아주 오래전에 오디오가이에 이런 글을 남겼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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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이에서 봤는데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저러저러하게 해야한대~" 라고 어느 학생이 다른 학생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 내용이 정말 잘못된 내용이더라. 그만큼 오디오가이에 올라오는 글들이 (1)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재가 될 정도로 좋은 사이트가 되어가고 있고 (2)우리가 잘못된 글을 올리게 되면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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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글쓴이께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끼리 글을 쓰면서 토론할테니 고수님들은 피해가시라고 하시기에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공간입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순간,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이 커뮤니티를 함께 끌고가는 이들의 공동의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웹에서의 관례이며 예의이죠. 그래서 많은 이들이 갑론을박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방법의 토론을 하길 원하신다면,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고 링크를 걸어두시면서 '내가 새로운 가정을 하나 세웠는데 이러이러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토론할 사람들은 이 링크를 따라와라' 라고 하시는 편이 현명합니다.(이것은 단지 조언입니다. 그렇게 하셔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음향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이 없는 이들끼리의 토론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음향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을 이룩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본인들이 원치 않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 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보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러한 이유때문에 이곳을 사랑하시고 오디오가이의 영향력을 알고 계신 많은 분들이 시간을 쪼개어 댓글을 달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께서는 제자가 될 생각이 없다고 하셨지만, 이미 이전 글에서 많은 반론과 지적을 환영하셨고 그에 걸맞는 말씀들을 꽤 해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지적을 해주신 분들도 제자삼으실 생각이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한 조언과 자신들의 생각을 해주시는 것 뿐이지요.

어쩌면 공부를 하라는 표현이 기분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라는 표현은 '학교를 다시 다니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번 더 살펴보라' 는 의미라고 우리의 대부분은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시라는 표현을 한 이유는 아마도 공부를 안해보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겠지요?

이전에 쓰신 이유...두번째 의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가장 처음 댓글을 달아주신 soundmaker 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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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디지털과 전자회로에 대한 공부를 하시면 지금 생각이 바뀌실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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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 이모티콘까지 달아가시면서 본인의 표현을 부드럽게 해주셨는데요(이건 저만 부드럽게 말하려고 했다고 느껴지는 것일까요? ㅎㅎ).... 이에 대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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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를 무한대로 하겠습니까.. 믹싱을 하기 위해서 전자회로까지 공부해야한다는건 너무한것 같네요. 전자회로.. 제대로 공부하진 않았지만 전공에 포함되어있어서 맛은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프로그래머입니다..  대체 뭘 더 공부하라는 것인지.. 제가볼때는 설명을 할 수가 없으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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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셨지요. 사실 정답을 말씀해주셨는데(다만 콕 집어 말씀하지 않으시고 좀 넓게 말씀하셨지요), 본인께서는 배울만큼 배웠는데 대체 뭘 더 공부하라는 것인지... 당신은 설명할 것이 없어서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신 것이 크게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첫 두 댓글은 많은 댓글들이 오가면서 피로와 감정이 누적되어 정신적으로 무리가 된 상태에서 쓰신 글이 아닙니다. 글쓴이께서 첫단추를 잘못 끼우셨기때문에 대화가 이렇게 흘러간 것입니다. 그 뒤에 댓글에서는 나는 여기서 공부하고 있는데 왜 자꾸 공부하라고만 하느냐고 말씀하시니 다른 분들께서 태도에 대한 말씀을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상황을 제자가 아닌 사람을 왜 자꾸만 가르치려고 하면서 힐난하느냐고 하시기만 하실 것이 아니라, 본인의 표현대로 '정신적 무리가 없었던' 시점에 쓰신 글을 다시 한번 보시고, 시간 내어 '디지털과 전자회로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라'는 힌트를 주신 분께 적절한 문구를 사용하셨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본인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전공 중에 포함되어 있는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동하시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제가 배운 전공과목을 모두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세우신 그 가정이라는 것이 적어도 디지털과 AD/DA 컨버터를 만들게 되는 근간이 되는 학문인 전자회로를 잘 이해하시면 정확한 가정이 나왔을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물리학을 전공한 제가 만약 나의 경험에 의거해서 가정을 세웠다면서

"높은 곳에서 무게가 다른 두 물체를 자유 낙하 시켰을때, 무거운 물체는 가벼운 물체보다 빠르게 떨어진다."

라고 이야기 했다면, 제 주변의 모든 이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저에게 '고등학교 1학년 공통과학'을 다시 공부하라고 말할 것입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도 그렇게 이야기 하겠지요. '물리전공했다면서 왜 그래요?'

디지털과 전자회로에 대해 어디까지 정확히 알고 어디부터는 잘 모르시는지 알길이 없으므로 제대로 다시 공부해보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아마도 제대로 공부하셨다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셨을만한 부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글을 올리셨는데, 이전글까지 들먹이면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이전 글에 보이신 태도와 새로 쓰신 글에서 보이시는 태도가 사뭇 달라 여러번 생각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미니미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답글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마 질문하신 분도 이런 답변을 원했던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질문들은 어떠한 기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나오는것이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과 '추측'에 의해 파생되어졌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러이러 하면 이렇게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들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실험과 결과물에대해서는 역시나 추측 뿐일때도 있었고
새로운 발견 , 즉 자기만의 노하우로 만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지요

4. 이 '변화'(복구)는 내부 익스포트시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이것에대한 추측.. 그리고 운영자님의 의견 , 그로 인해 아주 '멋지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방법은 잘못되었습니다만....
[모두가 기본을 답습하고 있을때,  엉터리이지만 어떤 결과를 얻기위한 열정]

물론 기본적인 공부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만

'배운것을 써먹고 발전시키는것' 과 '상상을 통해 발전시키는것'은 결과물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독창성이라 인정하여 생각해도 아주 멋진일이 아닌가요?

thenote님의 댓글

설 연휴를 보내고 오니 오디오가이에 헉~ 소리 나는 글로 도배가 되어 있었네요.

EQing 이 과연 무엇을 하는 것인지...
좋은 장비와 나쁜 장비가 어떤 차이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라고 글을 남겨 놨었는데..
제 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조언을 칼로 난도질을 하고 계시네요.

과연 지금 댓글 다는 게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될 뿐입니다.

좋은 컨버터와 좋은 장비라고 우리가 이야기 하는 장비들은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장비가 아닙니다.

내가 A 에 빨간 색을 칠했는데 그게 주황색으로 보인다면 어떨까요?
빨간 색을 칠했을때 거기에 세세하게 있는 잡티가 보이는게 좋을까요?
아님 아예 그냥 멍청한 빨간색으로 보이는게 좋을까요?

좋은 컨버터라고 일컷는 장비는 빨간색을 빨갛게 보여주는 것....
있는 그대로 제.대.로 재생하는 장비입니다.
없는 걸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만약 빨간색을 칠했는데 붓이 지멋대로 거기에 파란색을 더해서
보이기에는 보라색으로 바꿔 놓는다면 전 그 붓은 저기 다른 곳에 걸어 놓을 겁니다.
원래 빨간색은 변하지 않는데 보이기만 달리 보인다면 그건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쓸 수 없는 거죠.
빨간색을 아예 보라색으로 바꿔주는 환상적인 붓이라면 모르겠지만
보이기만 Fake 한다면 쓰임새가 아예 다른 붓이겠죠.

=========================================================

1. 컨버터를 통과하면 EQ로 건드린 소리가 '변화'한다.
2. 이 '변화'는 어떤 방향성을 갖는 것 같지 않다. 즉 객관성을 띈다.
3. 이 '변화'는 소리가 더 안정적으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4. 이 '변화'(복구)는 내부 익스포트시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

1번~4번의 내용은 마치 빨간색을 칠했는데 빨간색 자체는 변하지 않는데
붓이 그걸 보라색으로 보여 준다는 소리와 같다 라는 거죠.

Neve 의 장비들의 착색... API pre 에서 느낄 수 있는 착색이라는 것들은
아예 소리를 변화 시키는 것 - 즉 빨간색의 소스에 파란색을 더해서 보라색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지
빨간색을 보라색인 것 처럼 Fake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주장하고 있는 대부분의 근거라는 것 조차 말이 안되는 것들이지만...

기본적으로 사용하셨다던 Gina3G 로 과연 얼마나 많은 곡을 만들어 보셨고
그걸로 믹싱을 해 보셨는지.... 그리고 모니터링 환경은 어떠한지에 의문이 들 뿐입니다.

GINA3G 에서 안 들리던 것들이 Mackie 400f 를 사용하니 들린다..
그래서 400f 가 소리를 더 만들어서 좋게 들려 준다
라는 전제 자체가 틀린 겁니다.

GINA3G 가 제대로 재생을 못하던 것을 400f 가 조금 더 제.대.로 재생해서 들려주기
시작하니 그게 들리는 것이지 원 소스를 다르게 만든게 아니라는 겁니다.

EQing 이라는 것도 없는 소리를 만드는 환상적인 장치가 아니라
배음 구조에 있는 소리의 볼륨 크기를 조절해서 소리 자체의 질감 및 위치에
변화를 주는 겁니다.

EQing 하면 소리가 나빠진다는 전제 자체도 말이 안되는 겁니다.
모든 악기는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노래 역시 한 사람이 노래할지라도 어떻게 소리 내느냐에 따라서
소리가 앞으로 튀어 나오기도 하고 뒤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건 발성으로 배음에 해당되는 소리를 컨트롤 하기 때문입니다.
즉 노래하는 사람이 알아서 EQing 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얼마나 풍부한 소리를 내느냐... 얼마나 단단한 소리를 내느냐
모두 연주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그걸 보조하는게 EQing 이고 Compressing 입니다.

전제 조건 설정 자체에서 틀린 설정에서 출발하니..
다들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 보길 권하는겁니다.

설 연휴 보내고 와서 정말 기분 좋은 오디오 가이에서
얼토당토 않는 글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무거워 질 뿐이네요.

정말 오디오가이가 많은 분들이 지혜와 지식을 얻어가고
좋은 분들이 글을 남기는 곳이니
서로들 이런 저런 글을 남겨주시는 것이지
네이x 지식인이나 사진 싸이트 같은 곳이었다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을 글이라는 생각만 머리를 맴돌 뿐입니다.

어떤 싸이트에서 Wave 파일을 1000번 복사하면 ( 컴퓨터 속에서... )
소리가 달라지더라 라고 이야기하던 사람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지금 다들 글쓰신 분이 무얼 알기 원하는 건지 좀 한번 더 고민해 보셨음 합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어느 사이트에서 Wave 파일을 1000번 복사하면 소리가 달라진다고 그러던가요?
혹시 실험이 되었나요?

thenote님의 댓글의 댓글

^_^

인터넷에서 유~명한 Hifi 관련된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이 한명 있거든요 ^^;;;

http://nang01.cafe24.com/wiki/wiki.php/Wave%20%ED%8C%8C%EC%9D%BC%20%EC%97%B4%ED%99%94%20%EB%85%BC%EB%9E%80

http://muhul.egloos.com/4329689

저는 보면서 지금 오디오가이를 시끄럽게 하시는 글쓴이분께서 저리 될까 싶어
우려가 되서 제 덧글 끝에 더 달아 보았던 거랍니다. ^^:

한번 읽어 보세요 ^^: 저는 예전에 읽다가 먹던거 뱉을 뻔 했었더랍니다. ^^:

MAXdb님의 댓글의 댓글

만약 소리가 달라진다면 현재 컴퓨터 기반의 테크놀로지에 정면승부일텐데요...

워드파일 이만번 저장하면 글 내용이 달라지겠군요..

what님의 댓글

1. 컨버터를 통과시켜서 원 소스 자체가 바뀌는 것과....
2. 모니터링 환경 덕문에 더 잘 들려서 더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
(혹은 모니터링 환경때문에 더 탁하게 들려서 정확한 작업이 힘들어지는 것)

이 두가지를 굉장히 혼돈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가장 근본적인 걸음마 ABC 부터... 헷갈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덧글을 달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서 말을 아끼고 있었습니다만...
글쓴 분은 오히려 저같은 사람과의 논쟁을 원하지, 고수님들의 가르침은 원하는 것 같지 않아서
조금 안심하고 글을 씁니다... ^^

이 앞에 있는 두번째.. 글에서 다신 덧글중에
----
그것이 5-10%의 사운드 향상이다. 라고 한다면,
해당 장비에 소리를 여러번 통과 시키면 여러번의 향상이 일어나야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컨버터가 인헨서가 아닌이상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 말씀을 보고 이건 대체 무슨 말이지....?!?!?! 하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사운드의 향상이라는 것은 보다 더 좋은 환경(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물 자체의 향상을 말하는 것인데...
여러번 통과하면 여러번 향상한다니... 이건 대체.....??????

^^....
일단은 원하시는 논쟁이나 토론을 실행하기에 앞서
본인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개념과 어휘의 정의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정리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같은 단어(혹은 문장이나 말)들을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말씀하고 계시면... 핀트가 절대 맞을 수가 없죠.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좀 더 정리를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말하는 개념이 일반화, 객관화된 개념으로서 말씀하시질 않으니... 서로 아예 말하는 뜻이 다른데,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될 리가 없지 않을까요... ^^;

AB님의 댓글

...어이가 없네요

저는 본문의 내용을 딱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Gina3G에서 400f로 바꿨더니 소리가 좋아졌어요.




대단한 발견 하셨습니다.

이건 뭐 코메디도 아니고... 그게 복구예요?

AB님의 댓글

...아니면 이건 어떠세요?

1. 작업하는 방의 문을 열어놓으면 EQ-ing한 소리가 '변화'한다.
2. 이 '변화'는 어떤 방향성을 갖는 것 같지 않다. 즉 객관성을 띈다.
3. 이 '변화'는 소리가 더 안정적으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4. 이 '변화'(복구)는 내부 익스포트시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이것으로 도출한 가정과 제안을 완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의 문을 여는 것은 복구이다.' 라는 결론이 났네요.


앞으로 귀가시엔 문 앞에서 '엄마, 여기 복구 해주세요!' 라고 해서 우리집 대문을 매일 복구할 껍니다.

jky님의 댓글의 댓글

AB님.. 아놔.. 이런 센스쟁이..

로그인 안할래야 안할수가...

대략 우문현답에 쓰러집니다.

베스트 답변으로 강추 한표 드립니다.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중

"우문현답"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엉뚱한 질문에 센스있는 답을 하시는 분들께 선물을 드리는데...

선물 받으셔야 겠습니다.

Malibu님의 댓글

후아~ 쉬지 않고 여기까지 읽어 내려왔습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네요 ㅎㅎ 지금이 새벽 6시 그러니까 이 토픽을 읽기 시작한것이
4시 두시간이나 걸렸군요 ㅎㅎ
읽으면서 든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참... 재미있다... 였습니다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ㅜㅜ
저혼자 재미있던것 같아서....
제가 오디오 가이에 들어오게 된것은 불과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여러방면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계신 분들의 주옥같은 조언들이 달린 글에서 감탄을 하였습니다...

일단 질문자께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집에는 192X 라는 아주 오래된 웨이브 터미널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모니터는 TASCA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허접하죠... 하지만 구입했을 당시에는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ㅎㅎ

스튜디오는 Protools HD와 제네랙과 아인트-하인? 맞나 모르겟네요 하여간 총 4개의 모니터를 놓고 사용합니다..
물론 아웃보드들도 상당히 많쵸.. 마이크 프리도 많고

이렇게 보면 스튜디오환경이 당연히 결과물이 좋아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좋습니다.. 당연한 결과이기도하구요...
하지만 집에서 작업한 결과물이 좋지 않은가? 라고 따져보았을때
지금저의 결론은 수정보완 한다는 측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차이를 못느낄 정도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오랜기간 두가지 모니터링 시스템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기 때문이기도하고
집에서의 모니터링이 어디가 약한지 강한지 정확하게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알수 있는것은 경험과 공부겠죠?
여기서 당연히 나와야하는 '그러니까 공부좀 하세요.' 같은 말은 안하겠습니다...
저위에 써놓으신 많은 분들처럼 매도당할까 무서워서 말이죠...

솔찍하게 집에는 좋은 ADA컨버터가 아니라는것을 충분히 알수 있으실껍니다..
물론 아웃보드들도 하나도 없습니다...
돈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지나? 오닉스? 후... 부자시네요...
돈을 투자해라? 후.... 월세가 걱정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도 충분히 넘칠만큼 좋은 장비를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장비를 갈아치우니 세로운 세계가 열리더라... 하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장비를 갈아치우면 해상도가 높아지니 새로운 세계가 열리죠....
근데 그 새로운 세계를 케치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이렇게 글을 쓰게 만드네요....
수없이 작업을 하고 가늠할수 없는 수의 엔지니어와 뮤지션을 만나고
일을 하는 동안 제 방법이긴 합니다만.. 비슷한 시스템에서 작업한 파일을 죄송스럽지만
갈취? 해와서 스튜디오 혹은 방구석에 들어박혀서 왜?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수천만번
던져서 하나를 얻고 또하나는 얻는 과정을 10년간 거쳐왔습니다...
그결과 지금까지 올수 있었죠.. 뭐 이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참 대단한 사람인것 같지만..
저 별볼일 없습니다. ㅎㅎㅎ

제글의 요지는.., 위에 어떤분이 쓰신것 처럼 자신에게 질문을 해라.. 입니다...
또 한가지 음악은 장비가 아니라 손과 귀와 엉덩이로 하는것이다... 입니다...

지금 혹시 레퍼런스로 삼고 있는 CD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결과물처럼 만들려는 노력은 하셨는지
대충이 아니라  웨이브 파일을 만들어서 동일한 시스템에서 재생했을때 보상이니 뭐니 하는 것들과
플러그인이 되니 안되니 하는 이야기들을 제처두고 정말 똑같이 만들어보셨는지...
 
여기에 글을 쓰고 조언을 구하기 전에 충분히 정말 충분히 다시한번 진짜 정말 래알 충분히
노력해보고 초보라는 핑계를 대기전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써놓은 책과 지식을 정확히 습득하고
저위에 써놓은 기본 이라는게 안되었다는 질문을 깊이 생각해보고 반론과 질문을 던지시는건지...

-저같은 소심한 성격이라면, 질문에 '기본이 안되셨네요' 하는 글에 상심은 하겠지만
도서관으로 뛰어가서 이야기하셧던 음향학부터 뒤적이겠죠... -

제가 보고 듣고 공부하고 해외 번역서이니 뭐니 하는 것들을 몽창뒤져서 얻어낸 지식들을
수없이 많은 분들이 올려 주시고 있는데... (지금 카운트로 댓글만 99개 입니다...)
이쯤되면 내가 가진 지식과 표현이 잘못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 정말
딱 한번쯤은 해보실때가 되시지 않을까요?

꼬아서 이야기하고 있냐구요? 네.. 꼬아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부믹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왜 안됩니까?
대뜸 됩니다~ 라고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이 기나긴 질문에 정말 안되는 이유 한가지만
진짜 안되는 이유 한가지만 이야기해보세요...
정말 간청합니다...
그렇게 많은 국내외 엔지니어와 프로듀서와 작업을 같이 해보았지만
안된다는 이유를 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근데 왜? 안되는겁니까?

정말 댓글을 보면 음악을 하고 싶으신건지
그냥 내가 쪼금 알게되서 시비가 걸고 싶으신건지 알수가 없는
글들이 난무하고 계시더군요...  질문이 잘못되었다는 수없이 많은 지적...
물론 같은 질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수없이 많은 지적에도 불구 하고
자신이 던진 짱돌에는 책임이없고 고수가 던진 바둑알에는 책임이 있다...
라는 듯한 글과 태도는 정말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비판을 하려고 쓴글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어떤 철학자가 이런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모든 근심의 근원은 자신에게 있다...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입니다...

이 재미있는 글에 또한가지 재미있는 댓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만 마치겟습니다....

minomino님의 댓글

"내부믹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세번째입니다."

세번째 글을 읽고 정말 실망스럽네요,, 두번째까진 나름 봐줄만 했는데,,

음악이나, 지식 이야기가 아니고요..

이야기가 되려면 소통이라는게 필요한데,, 벼랑위에서 바다에 대고 외치는거 같아 보여요.

이 글들 뿐 아니고 이분이랑 만나서 다른 주제의 얘기를 해도 비슷한 분위기 나올거 같네요..

결론은 지식의 주장하시고 음향을 상상하시고 이런걸 떠나서

이 분 성격이 원래 이러신 분 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혹 리플 달고 싶으실거 같은데 엄두가 안나서 ,,,맞죠?

아님 어디선가 이 상황을 눈팅하시면서 즐기실런지도,,,

뭐 저도 그냥 내 맘대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저도 리플 정중히 사양 합니다.ㅋㅋ

앗! 누가 추천도 하셨네 ^^;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추천했습니다,,,-_- 영자님 댓글이 너무나 현답이어서,,, 저는 저렇게 댓글 죽어도 못쓰겠던데

조근조근,,풀어가는 솜씨도 솜씨지만 성격도 한몫 단단히 하는것 같아요,,T_T

물론 다른분들 이야기도 대부분,,아,, 글이라는것은 이렇게 쓰는거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_*

MAXdb님의 댓글

다시 한번 느끼지만 참 좋으신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법을 한번 더 배우고 갑니다.

현장에서 살벌하고 피비린내 나는 곳에서 생존하시고 묵묵히 어려워도 깨어나가시는 분들은

다 이유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배웁니다.

이 금쪽같은 리플들은 음향이론도,레코딩 테크닉도, 아닌 ... 사람을 많이 알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지요.

네임님의 댓글

ITB 믹스한것을 좋은 DA로 뽑아서 외장 레코더에 담는 방법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라는 취지의 글을 쓰고 지워버렸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되면 레코더에 장착된 AD,그리고 레코더에서

출력되는 DA는? 이라는 또다른 이야기로 확산될까봐 그만 두었습니다.DA의 목적이 '듣기좋은 착색'이냐

아니면 '나와야 하는 소리를 나오게 해주는것이냐' 이것은 여러부분 토론이 된적이 있었고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구요,, 알케미스트님의 자유게시판 글을 보니 갑자기 똥싸개님이 어디까지 가고싶어하고

무엇을 '생산적으로' (-무의미한 쳇바퀴가 아닌) 토론하고 싶어하는건지 한번 듣고싶어지내요.

강근모님의 댓글

아들녀석은 저에게 항상 질문 합니다.
5살 수준에서는 자기가 왜 변신이 안되는지가 항상 의문입니다.
거기에 우리는 변신이 안된다구 아무리 이야기 해봤자.......안통합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면 아들도 알게 됩니다.

정태녕님의 댓글

흠... 드디어 커밍아웃 하셨네요.
지난번 글까지는 '배움'을 빙자하셨으나...
결국 원하는 것은 자신이 혼자 궁리해서 짜집기한 '이론'을 자랑하고,
그에 대해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열광해주길 바라셨던 거였군요.
이러면 지난번 글타래의 리플들에 대한 똥싸개님의 반응이 이해가 쉽게 이해가 가네요.
(솔직히 왜 이러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는....)
굳이 연배를 밝히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번 글에서도 그렇고 왠지 본인이 경륜이 좀 있다는 의도로 연배 언급을 하시는 듯 한데...)
제가 보기엔 경험이나 연배나 리플 쓰셨던 분들에 비해 훨씬 부족한 듯 합니다.
자신이 익힌 바를 자랑하고자 한다면 다른 여러분들 말씀대로 개인블로그 같은데 적으시는게 훨씬 나았을텐데요.

매뚜기님의 댓글

ㅋㅋㅋㅋ 우리 오디오덕후분들의 예술적인 표현능력 존경합니다. ㅋ..ㅋ

한말씀 반복100번말씀드리자면  ( 디지털신호는 컴퓨터가 처리하고 아날로그 신호는 오디오가 처리한다 ) 입니다. ^^; 설마 이 기본을 깨시려는건 아니시죵?ㅋㅋ

JSn님의 댓글

저는 어떠한 분야이든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나에게 알려줄 자가 있다면
그 사람 나이와 학력 지식의 깊이에 상관없이 스승으로 모실 마음의 자세가 되었을 때
자신이 더욱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상대방이 음악을 한지 하루가 되신분인지 10년이 되신 분인지,
지식을 가득 채운분인지 편견을 가득채운 분인지 모르는 상태라면
모든 분들을 음악을 한지 하루가 되신 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모든 분들이 10년을 훌쩍 넘기신 지식을 가득 채운 분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나눌 때 더욱 얻는 것도 많을 것이고 스스로 깨닳는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좋은 분위기의 토론은 덤으로 얻게 되겠지요 :D

답변해줄 의무가 없다는 글에 대해 똥싸개님 역시 학생이 아니고 물어본적도 없는데
뭐라고 하니 억울하다, 답변을 원하지 않았다, 고수의 가르침은 사양한다 라고 하시면서도
격론과 논쟁 말다툼을 원한다고 하셨는데, 각 사이트에는 기본적인 개성과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디오가이에 학생으로 등록하진 않으셨지만,
회원으로 가입 후 글을 쓰신 만큼 누군가 기존의 회원분들께서 자신으로 인해 기분이 상하는 상황이 왔다면
답변해달라고 한 적 없다, 고수의 가르침은 사양한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격론하자 라고 말씀하시기 보다는
과연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라도 굳이 여기서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며 내 깨닳음을 얻어도 되는 것일까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글과 답글들의 내용이 참 좋은데 태도와 입장에 대한 서로간의 이야기가 너무 많아
기분이 좋지 않네요. 똥싸개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오디오가이 안에서의 똥싸개님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주시고, 오디오가이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도 조금 더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

오디오가이에서 눈팅하며 많은 배움을 얻은지 어느던 회수로 8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야 겨우 서른이 되어가는지라
어린 나이에 출입하기 시작했지만 한 번 분쟁 일으킨 적 없이 많은 배움 얻어갔습니다. MIX지 공구 펑크났을 때도
오디오가이가 책임지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해 보내주신다던 책조차 받지 않았을 정도로 저에겐 애정어린 곳입니다.
오디오가이는 고수님들이 주가 되는 곳입니다. 논쟁과 격론은 모두가 다 같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 탐구할 때 하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에 이미 전문가가 되신 수많은 실력있는 분들의 가르침을 굳이 거부하고 논쟁과 격론을 원하신다면 맞는 곳에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운영자님께 그래도 되는 것인지 여쭈어보는 정도의 예의는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공격' 과 '방어' 같은 용어보다는 '이의 제기' 와 '이의 제기에 대한 반론' 이 더 옳바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서로 일면식조차 없는 관계이니 단어 선택에 신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글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계속 안쓰려다 세번째까지 올리셔서 저도 굳이 리플을 답니다.

개지랄보컬님의 댓글

아~~~ 똥싸게 님이 장비를 몇 개 써보시고 메뉴얼을 읽고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신다음 프리퀀시 리스판스를 조금이라도 이해하신다면 얘기가 좀 쉬워질텐데요. 콘덴서 마이크의 지향성이라도 바꿔보시면서 음질이 달라지는거라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같은 가격의 마이크가 복원능력이 달라지거든요. 신혼여행 다녀왔더니 완전 핫이슈 하나 터졌군요

샤아님의 댓글

아...설 연휴 끝나고 눈팅이나 해 볼까 했는데...
이건 뭔가요...
중국한테 진 것만큼 충격적 내용이네요...

글쓴이님은 언쟁을 좋아하시는 듯...

이진원님의 댓글

오랬만에 로그인 하게되네요.
글 쓰신 분은 자신의 글과경험에 대단한 믿음을 갖고계신것 같군요.
그런데 어쩌나요?  현장에선 거의70% 이상이  내부루팅을 통한 믹스인데요.
안되는 이유가 어디있나요?
좋게 만들면 되지.
참 이런 글들 볼때마다 참  자기 지식을 과시하고픈 허세로만 보이는 군요.

bravo님의 댓글

세번이나 글을 쓰시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시려는 글쓴 분의 마음과 열정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확한 daw mxing의 이해와 ad/da interface(converter)에 대한 개념이 완벽하지 않으신 상태에서
답이 어느 정도 분명한 내용에 대해 계속해서 토론을 발제 하신 것 때문에 게시판이 달아 오른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기 오디오가이 대부분의 회원들  모두가 음악을 향한 마음과 열정은 글쓴분과 동일 합니다.
당연히 글쓴 분처럼 조금 부족하던 시절을 거쳐오기도 했구요.
그래서 더욱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답글을 달고, 때로는 아프게 하는 말들도 하시는 줄 압니다.
조금 마음을 여시고 차근차근 알아보시면 *사개님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그리고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많은 분들께서는 답답하고 속이 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보다는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가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오디오가이 게시판에 훨씬 어울릴 듯 합니다.

maudlin님의 댓글

기타리스트는
깁슨이든 펜더든 PRS 든간에 자신의 취향이 맞는 것을 고르고..
펜더든, 메사부기든, 오렌지든, 매치리스든 자신의 취향이 맞는 앰프를 고르고..


을 통해 자신만의 소리를 찾아갑니다. 어떤 곡에는 펜더가 좋을 수가있고 깁슨이 좋을 수도있지요. 물론, 그것은 여러 기타를 사용해보면서 기타리스트가 느낀 것을 종합해 기타를 선택하거나 메인기타를 두르고서 공연이나 녹음을 합니다. 또 어떤 기타리스트는 반대로 사용할 수도 있는거구요. 어쨌든, 기타리스트는 이런저런 장비와 악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기타를 치면서 연습하거나 소리를 만듭니다. 가끔 조합을 생각해 생각보다 좋지 않은 기타를 쓰기도 하는데 어떠한 곡에서는 뭔가 자신에게 뭔가 1% 부족한 소리를 채우기 위해  갑이 곱절이나 하는 빈티지 기타를 사서 쓰기도 합니다. 혹은 어떤 싸구려 기타업체의 모델이 되어, 공연할 때 그 기타를 쓰게될 때에도 어떻게든 자신이 지향한 소리에 맞춰서 소리를 만듭니다.

그런 기타리스트가 기타가게에서 어떤 스쿨밴드 학생로 보이는 아이들의 얘기를 듣게됩니다.
" 펜더 재팬은 구리더라.. 픽업은 USA랑 똑같은거 썼는데도 구려- 내 생각엔 미제 펜더에는 무언가 소리를 복구해주는게 있는 것 같아 그런게 그게 궁금해 전선을 다른거 썼나? 코일 재질이 다른가? 아님 나무가 독일제인가봐ㅎ "

그러다가 락키드들이 무언가 굉장한 소리의 연주를 듣게 됩니다.
" 에? 뭐지? 이거 굉장한데? 가보자 "
보아하니 헤드에는 펜더 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어라? 그런데 그것은 펜더 제팬입니다... 기타리스트가 락키드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 보통 이 기타는 잘 쓰지는 않지만 어떤 곡에는 이 조합이 좋아서 그 때는 이 기타를 써.. 충분히 내 귀가 느끼는 것으로 기타를 선택하지.. 너네가 기타의 메이커와 가격등을 따지고 어떠한 이론적인 것으로 머리를 가득채웠을 때를 조심해 그 순간 선택의 다양성을 잃어버리고 너의 귀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니까.. 음악은 귀와 감성으로 하는것이지 눈과 머리로 하는 것은 아니거든.. 내 생각엔 너네들이 그런 것에 깊숙히 빠져드는 것보단 기타 연습을 많이해서 너희들의 실력을 키우고, 이런저런 악기를 사용하면서 너와 맞는것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단다 힘내렴 락키드들! "

이렇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룰외에 똥싸개님이 말씀하시는 '복구' 라는 것에 빠지시는 것보다는 소리 그 자체에서 느낀 것을 가슴이나 머릿속에 담아두시고 내공을 쌓으시는 것은 어떤지요? 가끔 오디오가이에 들어오면, 기본적인 소리라는 것에 충실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이론에서 너무 깊숙히 파고 들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듯 싶습니다. 그냥 저도 초보입니다만.. 예전에 장비나 이것저것 에만 빠져서 중요한 음악작업이라든가 연습이라든가의 시간을 그곳에 뺏긴기억이 너무나 많기에 적어봅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

일단 ㄸㅆㄱ 님은 굉장히 독특한 표현을 많이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소리란 눈에 보이진 않는건데 그걸 말과 글로 표현하다 보니 서로 얽힐때도 많고
글을 많이 보다 보면 착각 비슷하게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귀도 워낙 심리적이라 취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구요.
저도 그랬었고 계속 그래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또 깨닫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처음 사운드 관련 서적과 잡지를 1년간 탐독만 하다 나왔는데
실제 장비를 접해본 2,3년간 그 착각을 깨는데 많는 시간을 소비했던것 같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만남을 가지고
같이 어울려 지내는것이 분명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재원님의 댓글

성지순례왔습니다..^^;;

내부믹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1편에 댓글 달았었는데..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글쓴이분이 너무 뭇매를 맞으시는거 같아 한편으론 안쓰럽기까지하네요..

본인도 느끼는게 있으시겠죠..


만드시려는 프로들의 사운드는 요즘 내부믹스로 많이 합니다.^^

LPGSTAR님의 댓글

재미있긴 하네요 ㅎㅎㅎ

제생각에 똥싸개님은 음악과 전혀 관련없는 직종에 종사하고계시고 앞으로도 쭉 그러실것같으신데

그저 개인적인 호기심을 풀고싶으신거같습니다. 약간 철학적인측면인거같기도 하구요

다른 재미있는 사이트가 많을텐데 왜 여기서 본인도 힘드시고 다른분들도 힘드시게 하는걸까요

마치 중고 소형차를 어제 구입한 20세 소년이 F1 레이서들 모임에 와서 방황하고있는 모습이랄까요

힐앤토우에 대한 열띤 토론중에 별안간  "엔진오일을 갈았더니 갑자기 엑셀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이건 차량설계의 결함입니다!!"

라고 소리지르고나서 아무도 안놀아주니까 삐져계신듯한 기분? ^^

본인이시라면 저 발언에 어떻게 반응하실건가요?

저라면 아예 응답을 안할거같은데^^

그와중에 굳이 엔진오일의 점도차이와 엔진반응에 대한 장문의 글을 친절히 남겨주시는 몇몇 대인배 슈마허분들이

개인적으로 너무 존경스러울뿐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시고 계시는 (어쩌면 원하고 계시는) 통일된 중론이야말로 초심자들 사이에서나 가능한게 아닐까요.

세상 어떤분야든 전문적이 되어갈수록 통일된 중론은 없습니다. 비단 음악,음향뿐만이 아니지요

정답이라는건 학교다닐때 교과서에나 있는것같습니다. 어릴땐 그게 진리고 세상의 전부인줄 알고 자라죠

몇년 지나지 않아 감쪽같이 속았다고 땅을 치겠지만요 ㅎㅎㅎ

78년생이라고 하시니 30이 훌쩍 넘은 연배신데 희한하네요.

보통 그정도 나이엔 세상에 정답이라는건 없다는게 느껴지는거같던데^^

연배에 비해서 학생신분으로 공부를 오래하신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똥싸개님이 학생에 가까우시다면 여기는 연구직 (어쩌면 교수님)에 가까운분들이 계신곳입니다

여기까지 읽고도 존중과 겸손의 자세가 일단 필요하다는 생각이 안드시는지요?

황우석같은분을 찾아가서 소는 등심보다 안심이 제맛이라는 발언을 하시진 않으시겠죠? ^^

수준차이가 너무 많이나면 답변보다는 비난이 많아지는게 아무래도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세상의 이치같은데요.

굳이 본인 주장이 옳고 그르고 따져봐야 진지한 답변해주시는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거같은데

부디 재미난 다른 취미사이트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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