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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안녕하십니까......드럼치는 강수호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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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얼마전에 녹음 하다 안 사실인데.( 요즘은 거의 엔지니어들이랑 상의 해서 이렇게 녹음 합니다만~)
녹음 을 한 각각의 파형들을 프로툴 상에서 보면 상이 거꾸로 들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게 그냥 파형 을 나타내는 그림상의 것이 틀림 없이 아니란 생각  이 들어서요.
역으로 들어온 각체널을 상을 정상으로 바꾸면 완전히 딴 드럼 소리가 나요.
(여기서 말하는 상은 처음 기록 될때 - 부터 기록 된 체널을 말함!)
녹음 하구 난뒤 체널에서 간단 이큐로 뒤집어서 모니터 해도 되지만 녹음 할때부터
+로 받아보면 너무나 다른 드럼 소리가 나니 이거 정확히 무슨 문제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부 + 로 들어오는곳은 단 한군데 뿐입니다. T스튜됴.
엔지니어 분들 께서 이궁금증을 한번 파악해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짐작 컨데 유럽 미국 등 각 컴퍼니의 핀 배열 문제일수도 있구 여러 문제가 있을수 있으나 도데체가 모르겠어요. 주로 MD421은 거의 거꾸로 들어오는군요.
너무 궁금 하네요.분명 미국에서는 각체널모두 페이져 측정 기를 써서 하니 그럼 문제가 없겠죠?
특히 라이브에서요.
요즘 라이브때 제가 엔지니어랑 페이저 각체널당 모두 체크 하고 합니다만( 귀로듣고...ㅋㅋ)분명히 너무나 다른 소리가 나옵니다! 다른 마이크 와의 페이징 문제는 아닙니다.
관심있으신 엔지니어 께서는 한번 시도를 해보시면 잼있는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받아놓은 드럼 소스를 거꾸로 보이는 상을 바로 잡으셔도 되니까)아마 딴 악기도 마챤가지일겁니다.
제 궁금증 누가 풀어줄 사람 없나요?........
[이 게시물은 설상훈님에 의해 2011-08-24 14:35:09 레코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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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북님의 댓글

참~~하나더요 베이스 녹음시 상을 킥이랑 같이 + 로 마추면 간혹 데드포인트( 베이스 기타에서 바디가 줄의 떨림을 흡수해서 음가가 작아지는 어느 특정 포인트)가 있는 기타 처럼 킥에 먹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게 거의 해결 되더군요.
베이스가 드럼이랑 같이 플레이 할때 프론트로  나오는 현상이 생기네요.
신현권 형님 기타가 제가 말씀드리고 형님이 요즘 다이렉트 박스에서 페이져를 뒤집어 녹음 하시죠.
확연히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옛날엔 현권 형님 베이스가 제 킥에 자꾸 먹힌다고 느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두악기다 + 로 상을 맞추 거든요!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오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강수호님이시군요!! 녹음된 앨범 찾아 듣고 했었는데 여기서 또 뵙네요

활발히 활동하시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분께서 이렇게 사운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실무 엔지니어분들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 하신다는 부분에서 과연이라는 생각과 함께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예전에는 영국식, 미국식 뭐 이래서 페이즈가 반대였던 적도 있었다...고 기억하는데요 지금은 다 통일되는 분위기죠

페이즈 리버스 같은 경우에는 사실 마이크와 마이크 프리 간의 정렬 문제도 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XLR/TRS 케이블류의 배선실수가 많습니다.

케이블에 따라서 납땜이 반대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페이즈 체크는 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브의 경우는 더 확실히 해야 하죠

말씀하신데로 페이즈는 +/-로 얼라인먼트 되도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는 전 채널이 다 같아야 한다는 부분이지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로 얼라인먼트 하게 되는것이죠

녹음스튜디오에선 DAW상에서 콜러레이션으로 체크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전 채널까진 아니더라도

XY 스테레오 같은 경우는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체크하면 좋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데로 소리만 듣고도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채널스트립 상에서 습관적으로 페이즈버튼은 눌러보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스네어 녹음의 Top/Bottom 세팅이나 기타 앰프의 Front/Rear 세팅때는 마이크 거리에 따른 페이즈 캔슬 현상이 가장 많이 일어 납니다.

따라서 왠지 밋밋하거나 양쪽 귀가 다르게 들리는 느낌이 난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사실 기본중의 기본....^^)

재미있는것은 일렉기타의 경우는 픽업간의 블렌딩을 일부러 페이즈 캔슬 시켜 중음역대가 빠진 시원한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민감한 부분이 될 수 도 있지만 페이즈 캔슬을 오히려 음악적으로 이용하는 부분도 의외로 많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다른 마이크와의 페이즈 캔슬 부분과는 별도로 대규모의 코러스의 경우나

모노를 스테레오로 만들어주는 스프레더 같은 경우 페이즈의 역상치의 값을 조절해서 스테레오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이큐값의 조절과는 별도로 일렉기타처럼 2개의 소스를 페이즈 캔슬시켜 카치카치한 스트로크의 피크질감을 살리는 트릭을 쓰기도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라이브상에서는 대부분의 소스는 +에 정렬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페이즈리버스를 눌러보는것만으로

각 채널의 페이즈 리버스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인 의도나 연출이 아니라면 정렬 해주는것이 좋죠

P.S:반드시 +로 들어오는 곳이 반드시 T 스튜디오만은 아닐겁니다 다른 스튜디오 분들이 서운해 하실 수도 있겠네요 ㅋ
    일단 제 스튜디오도 콘솔녹음이기도 하지만 +/- 자유롭게 선택 가능합니다. ^^;;;

P.S: 베이스 드럼과 베이스 기타간의 페이즈 정렬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신경 안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두 소스가 페이즈 캔슬 나는경우가 잘 없습니다만 신현권님의 베이스 픽업이 페이즈가 반대로 되어있는

      리버스 코일 픽업이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이자 베이스/기타 주자들이 한번씩은 고민해봐야할 부분이기도 하죠 ^^;

이정준님의 댓글

케이블이 잘못되었다는 오류는 쌍팔년도 아마추어리즘의 시절의 상황에서나 발생되는 일이라고 일단 못박고요...
(크라크테크닉같은 유럽제가 종종 배선이 반대로 된 경우는 있습니다만.) 그건 논외로 하고요...


Snare Bottom 처럼 공식적으로 역상으로 녹음이 되는 경우에나 킥에서나, 프리,콘솔의 PHASE스위치를 효과적으로 써서 맞추는 것이 맞고요.

드럼 녹음에서는 궁극적으로는 역상이 되거나 다른 마이크들 상호 간에 PHASE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지션을 귀로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작이라고 봅니다.
이때에는 꼭 모노로 체크를 해보셔야 효과적입니다...

드럼 녹음 단계에서의 잘못된 PHASE로 들어온 소리는 아무리 믹스때, 페이즈를 인위적으로 다시 바꾸고 손질을 해도 그 에너지감을 비롯한 결과물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고 보시면됩니다... 왜냐하면, 토탈 드럼 벨런스/톤/ 에너지는 각각의 마이크들의 상이 동일하게 효과적으로 전달될때 전체 에너지와 톤이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갈때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게 맞지 않으면 예를 들어서 스네어 마이크에 들어온 소스가 탐에서 역상으로 당기게 되면 아무리 어택이 강해도 에너지는 계속 해서 탐이나 다른 마이크 때문에 생쇄가 되지만, 반대로 서로 위상이 잘 어우러져서 녹음이되면 에너지가 효과적으로 올라가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후작업에 상을 바꾸는 것은 잃을 것이 많고 한계가 크기 때문입니다.
다른나라말로 배운 지식이라  제가 적절한 도움을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드럼 녹음에 있어서는 반드시 명백하게 절대적으로...가급적 녹음 후에 상을 뒤집는 인위적인 방법은 처음부터 배제하는게 좋다는 것이 제가 배운 바입니다...

형님, 건강하셨습니까 ?
옛날에 홍선생이랑 다니면서 시월애 눈내릴때랑, 문세형 공연할때, 용필이형 녹음할때 뵌게 그게 벌써 몇년 전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목례만 드렸었는데... 글고, 하드에 2002 월드컵때 시청에서 행사할때 찍은 사진들도 몇장 있는데 이멜 알려주시면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가끔 옛날 생각하면 ㅎㅎㅎ ...  건강하세요

블래스토프님의 댓글의 댓글

뭐 쌍팔년대 아마추어적인 오류라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죠.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구요 ^^;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요  토탈 밸런스/톤/에너지는 반드시 올라가는 상황만이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상정렬에 의한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구현해야 한다라는것은 100%동의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언제나 +에서 좋은 결과가 벌어진다..는것은 많은 현장경험에서 나오신 것이겠지만 그 역의 발상도 분명 어떠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겠죠.

라이브 / 레코딩 상의 교과서적인 시그널 핸들링의 경우에는 기본 중에 기본으로 볼 수 있겠고 또한 재론의 여지 또한 적은게 분명합니다.

문제는 각각의 마이크의 위치와 종류, 악기의 배치에 따라서 들어오는 소리의 주파수가 전혀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12~14개의 마이크가 똑같은 톤을 받는다면 말씀하신 부분이 완벽히 맞아 떨어지겠지만

이부분은 특정 대역대와 톤을 부밍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이큐잉의 접근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죠.

흥미로운것은 페이즈가 캔슬된 소리 마져도 때에 따라서/음악적 장르에 따라서/의도에 따라서 매력적인 소리로 들리기도 하며 그 단점또한 이큐잉의 접근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적지않은 음악 실무자들이 그부분을 신경쓰기 보다는 최종적으로 들리는 소리의 호불호로 판단합니다.

공연장 / 스튜디오의 경우도 그 부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나오는 소리가 맘에 들면 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녹음된 결과가 그 모든것의 밸런싱을 말해주는 거겠죠.

저는 강수호님의 글이 상당히 흥미로왔던 부분은 그것을 이래야 된다..라는 것의 정의적 접근이 아닌 이러면 소리가 이렇더라..이거 재미있지 않아? 라는 논지 였기 때문입니다.

사운드 디자인 영역에서 보면 톤과 에너지의 관계는 목적이 아닌 하나의 현상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에너지의 컨트롤 측면에서 보면 효과적으로 상쇄되는 톤 또한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는 겁니다.

우리의 목적은 음파 에너지를 단순히 효과적으로 스피커에 전달하거나 레코더에 새기는 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사진의 영역과 비슷하다 할 수도 있겠네요. 단순히 빛을 완벽하게 사진으로 재현하는것이 목적이라면

이부분은 철저히 공학적 영역에 머무를 것입니다.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예술적인 보이지 않는 기법들은 불필요한 것으로 치부될 수 도 있겠네요 그들은 의도적으로 빛을 가리거나 이중노출을 하거나 렌즈를 뒤집는 등의 상식을 깨는 시도들도 해왔기 때문이죠

음악적으로 의도된 것이라면 인정해야겠죠. 오히려 아티스트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좋거나 만족스럽다면 그것도 인정해야겠죠? ㅠㅠ;

뭐 이건 뭐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요즘 생각이 드는건 '이래야 된다'라는 부분의 확신은 그 역으로의 방법에서 깨닫는다..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룰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그 룰의 반대에서 생기는 문제를 피하기 위함이겠죠.

하지만 전 '명백할 수는 있어도 절대적인것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능하면 확인해보면서 확신을 가져보는것은 어떨까요?

반대로 한번 해보세요.. 재미있는 결과가 생길겁니다. ^^; 혹시 알아요? 진짜 매력적이거나 음악적으로 들릴지..


P.S: 이런 의견 개진 완전 사랑합니다. 다소 자극적인 답변만 뺀다면 말이죠(쌍팔년도 아마추어리즘...뭐 이런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정준님 처음에 약간 상심했어요..괜히 답글달았나? 싶었습니다. 제가 케이블 실수한다는건 아니잖아요? ^^;;)
      전 개인적으로 오디오가이의 매력은 일률적으로 다수의 생각을 고착시키는것이 아니라 다수의 참신하고 명확한 의견으로 우리들의 창작력을 확장시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소하고 불필요한 변수를 전제 조건으로 두면 문제에 대한 접근에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좋은 의견 말씀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저도 꼼꼼한 성격이 못되어서 파형을 눈으로 봐가며 일치 시키려고 할정도로의 강박관념보다는 일단 모니터링을 통해서 조율해가고 음악적을 훌륭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쉽게쉽게 하고도 남는 스타일입니다만... 정석적인 부분에 대한 집중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준을 두고 ™V업이 정리되어 자리 잡히면 연주자 역시 ™V업에 맞는 다이나믹을 연주로 어느정도 기계적으로 수련하고 보여주는게 프로페셔널한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믹스라는 다음단계가 명백하게 있다면 말이죠.

반면에, 라이브에서는 워낙 마이크가 많아지고 다양하게 연출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명백하게 생각을 합니다  일단 드럼을 범위로 했을때로 시작해서 추후에 범위를 더 넓혀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때, 그런면들을 저도 더 배우고 싶습니다

정반대의 방법이 음악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부분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만 정확 가이드라인이나 팁을 알려주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은데, 경험에서 나오는 심오한 내공이겠죠.  ㅎㅎㅎ

driemon님의 댓글

참 좋은 질문에 좋은 대답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상기말씀하신 문제가 핀배열상의 문제로 보면 너무 부끄러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 파형상의 위아래 뒤집힘은 상기의 내용들과 마찬가지로 위상의 문제입니다. 파형표기는 마이크의 다이어프래임의 변화를 수치화시켜 그래프로 연결한 것이기에 그게 다른 채널과 반대로 되있다면 위상이 그 시점에서 반대가 되어있는 거고, 오버헤드를 기준으로 각 드럼별 위상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겠네요. 마이크로 받은 소리를 우리는 듣는 것이므로 말씀대로 상조절은 필수로 하고 해야 보다 정확한 레코딩이 가능하겠네요.

이정준님의 댓글

손쉽게 스위치로 페이즈를 바꾸는 것은 배선을 뒤짚는 것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기재가 정반대의 양상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바르게 보이는 것 처럼 이용하는 것이 됩니다. 위상을 바르게 (+)하는 것의 의미가 또다른 관계성이 생기는 것이지요.  정상적인 배선과 상황에서 (-)라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이 맞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들어가면,...

그것은 프리나 콘솔 모니터 앰프 등의 전원극성도 바르게 일치시켜야만 하는 것과도 연결되기도 합니다.  콤퓨터 장비들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도 다시 접근해야 하고요... 가급적 기계적 phase 스위치를  쓰지 않고 접근하는 것이 득이된다는 것을 모호하게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많이 복잡해지내요. 보여줄수도 없고...ㅎㅎ

저는 드림하이좀 보러 들어가갰습니다 아이유님이 강림하신다고해서...ㅋㅋ

고민전문해결님의 댓글

강수호님이 드러머이긴 하지만 레코딩쪽도 배우신 걸로 압니다. 아마 일반적인 페이즈 캔슬이나 위상반전에 따른 효과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 그런건 다 알고 계실테니 굳이 여기에까지 글 올리실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녹음실/라이브 현장의 오디오케이블 +/-오류도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나 기초적인 것이기에... 수많은 녹음경험 중 꼭 집어 T스튜디오만 괜찮다라고 하시니 왠지 뭔가 일반적인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한데,,,

만일 콘솔자체의 마이크 프리로(12개 정도) 드럼의 마이크 소스를 입력받아서
프로툴로 Direct로 바로 입력되었다면(Comp/EQ/Gate 거치지 않고)
그야말로 케이블/마이크(?)의 오류라고 할수 있겠고요.

Mic Pre 를 개별로 각각 쓰시고  Comp/Gate/EQ 등을 거친 후
녹음되었다면 각 기기들을 거치며, 문제가 생길 수는 있겠습니다.(Phase현상...)

참, 미쿡이라도 일일이 채널마다 페이즈 체크기를 따로 두지는 않을겁니다..

신현권님의 베이스가 드럼의 킥사운드에 먹힌다(?)는 거 예전에 녹음해 보며 종종 봤는데,
베이스 연주 레벨이 너무 일정해서 킥 밟을때 Comp등에 의해서 베이스소리가 먹혔던(?) 걸로 압니다...
오히려 음악적으로는 나름 매력이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특히 발라드 계열)
그런데 그게 일부러 의도하지 않으신 거였다면 음~~~
.
.
그런데 저는 왜 유독 MD421이 (-)로 들어오는지 궁금하군요.

펑크정신님의 댓글

얼마전 수호형님과 녹음하면서 저도 체크해보았는데요 콘솔에서 다이렉트로 프로툴로 들어갔는데  (-)로 들어오는 마이크들이 몇개있더군요.

콘솔과 패치라인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421은 정말 제가 가지고있는 마이크 전부 (-) 부터 들어옵니다. (정말 희안합니다.)

앗! 그러고보니 다이나믹마이크들이 (-) 가 많았군요!!!  지금 생각이 났습니다.

57도 탑은 오히려 (-)부터고 바텀이 (+) 였습니다.

탐에 연결한 421은 전부 (-)였구요,

u87 이랑 414 는 (+) 로 들어왔군요.

뭔가 점점 좁혀지는것같은데요. ^^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패치나, 프로툴과 연결된 D-Sub 케이블도 확인을 해보셨는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현문우답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이런 저런 점을 계속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수호형이 MI에서 레코딩도 공부를 하셨다는 얘긴 익히 알고 있었는지라...)

콘솔 채널 다이렉트 아웃이 Unbalance Source가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드물게 종종 이런 기종들이 있습니다만...)

그리고 콘솔 전원극성이나 콘솔과 같은 전기를 쓰는 기재들이 바르게 통일되어 연결이 되어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점점 집요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거 같습니다...ㅎㅎㅎ

장호준님의 댓글

ㅎㅎ 수호님을 여기서 뵙네요.  대강 방향이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틀란타의 좋은 지노형에게서 수호님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자주 뵙죠^^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요즘, 이자키의 책을 부쩍 정독을 해서 보고 있습니다 (매일 큐티를 하는것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번역은 잘 되시는지요 ?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정준님, 책 좋죠?  그정도로 쓴책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 분의 영어가 회화용 영어라서.. 어제 14장까지 끝냈습니다. ^^

정준님도 새해 복 많이~~~~

프리님의 댓글

여기서 수호님을 뵙네요.. 97년도 였나? 사준 메모리즈 녹음이었나요? 가물가물한데..
녹음했던 기사입니다.. 그때도 저한테 드럼레코딩시의 위상에 대해서
한참 열변을 토하셨던게 기억납니다..
당시는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터라.. 수호님 녹음할때 항상 DK AUDIO의 위상레벨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녹음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정준님의 댓글

단순히 배선상의 착오로 위상이 바뀌는 것은 별개로,  디지털 오디오 로직에서는 위상의 정의에 따라서 데이터적인 연산을 직접적으로 분명하게 하기 때문에 위상의 인식과 그 처리는 단순하게 아날로그에서와는 달리 명백하게 이분법적으로 판단 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 분명하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아날로그에서든 디지털에서든 위상의 문제와 결과는 같으나 디지털에서 보다 더 명확하게 표시가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배호님의 댓글

펑크정신님의 답글에 거의 정답(?)에 가까운 얘기가 있는 것 같네요.  ^^

하지만 모두들 바쁘셔서 그런지 아직 정확히 답글을 달아 주신 분이 없으신 것 같네요. 

조만간 저의 오랫만의 몸살이 낳으면 얼마전 Ocean Way Nashville 스튜디오에서 밴드 녹음하며 녹음한 드럼을 샘플로 새로운 글로 재밌는(?) 답글을 올리던가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사진이나 음원 샘플을 동시에 올려 하는데 그게 오디오가이 게시판에서 가능하던가요? 
정확히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글을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 엔지니어들도 쉽게 간과하기 쉬운 문제들을 심도 있게 질문해주신 강수호님께 존경의 박수를 드립니다.  정말 멋지세요.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넵 영자에게 내용을 보내주시면 제가 글과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배호님의 답글 정말 기대됩니다.

저도 사실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프로음향 커뮤니티에 아티스트분이 질문글을 주셨는데.

정확한 답변없이 슬쩍 넘어가는것이 그래서 계속 공지로 띄워두고 있었답니다.^^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히 뒷담화로 들은 얘기로는 수호형이 페이즈 ? 깐깐하게 하면 녹음실분들 상당수가 다들 거시키하게 반응을 하더라는 얘기를 벌써 십년째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ㅋㅋ

질문이 뭔얘긴지, 왜 그런건지 슬슬 좁혀지는 거 같은데...
월욜날 양평에서 김대희총장님을 뫼시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함 해보자구요.

연주하면서 녹음까지 할수 있는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담주 드럼타자가 능숙한 녹음선수가 아닌게 다소 걱정이 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넵 C24 들고가서 한번 체크해보시지요.

그리고 저도 이번에는 파형그림좀 유심히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원콘센트에 극성때문에 그러한것 아닌가요? 하면 영자 이상한 사람 되겠지요^^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님... 일단 교과서적인 답변만 먼저 드릴께요.  사실 이내용에 대해서 작년에 드럼 녹음 세미나를 했다면 말씀 드렸을 내용중 하나인데...  대세가 스트링 세미나를 하기를 원하셨던 고로.. ㅎㅎ  지나쳤었네요.

전제 - 마이크, 마이크 케이블, 마이크 프리, 프로툴스로 들어가는 모든 케이블이 정상(일반적)일때...

다음과 같은 물리적 현상이 일어납니다.

Kick In and Out (일반적으로 마이크를 대는곳) - 항상 Positive 파형이 먼저..
Kick Beater Side (킥 페달 밟는 곳에 마이크를 대면) - 항상 Negative 파형이 먼저

Snare Top (스내어를 때리는 위쪽면) - 항상 Negative 파형이 먼저
Snare Bottom (스내어가 달린 아래쪽) - 항상 Postive 파형이 먼저

Tom Top (탐을 치는 위쪽면) - 항상 Negative 파형이 먼저
Tom Bottom (탐의 아랫쪽) - 항상 Positive 파형이 먼저...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마이크의 기본 이론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쉽게 인식 하실 수 있는데요.

공기의 압력이 전해지는 부분(킥에서 공기가 나오는 방향)에 마이크 다이아프램이 있으면...
이 다이아 프램이 뒤로 움직이게 되면서 Positive 파형이 프로툴로 들어오게 되고요.

예를 들어 킥 페달이 있는 곳에 마이크를 대면 실제로는 킥 페달이 킥 표피를 치며
공기를 일종의 압축하는 현상이 먼저 생기게 되고 마이크의 다이아프램을 앞으로 먼저 땅기게
되어서 Negative 파형이 프로툴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스내어도 똑같은 원리이기에 교과서적으로 스내어 탑과 바틈의 위상을 바꾸어 주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고요.

위의 결과는 제가 부르는 Absolute Phase의 결과이고요.  더 중요한 드럼의 악기 자체의 튜닝이나
Relative Phase에 대한 것은 엔지니어마다 여러가지 노하우가 있겠지요.  ^^

아울러 Postive가 먼저인 파형일 경우 Speaker의 우퍼를 앞으로 먼저 밀어내게 되고...
Negative가 먼저인 파형일때 Speaker의 우퍼를 뒤로 먼저 땡기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에 오디오 파일분들이 스피커가 하나만 소리를 재생한다 하더라도 +와 - 케이블을 바꿀때
스피커의 색깔이 바뀐다는 말씀도 이런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이런 차이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는 고급 모델, 저주파수에서 먼저 구별하기 쉽고요.  나름 훈련된 귀가 필요하긴 하지만
일반인들도 제가 말씀드리는 Absolute Phase 혹은 Polarity를 스피커와 룸만 좋다면 그 차이를
비교적 쉽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이제 마지막으로 포럼을 재밌게 하기위해서... 질문 한가지.. ^^;

그럼 오버헤드의 Absolute Phase는 어떻게 들어올까요?  나름 댓글 달아 주세요.

다시한번 좋은 질문 해주신 훌륭하신 뮤지션 강수호님께 존경의 박수를 드립니다.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갑자기 생각난 단어 한가지 더...

"Moving Air"

이 경우에는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Direction of Moving Air"

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작년 스트링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은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실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벌써 그게 작년이군요.  왜 이리 시간이 금새 지나가는지..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측근에게 지령을 내려서 이게 원하시는 답변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애초에 엉뚱한 원인(배선)때문에 질문이 잘못된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272에 달 페이즈 스위치 이십개 구입후 전철에서 끄적입니다
부품값이 두배는 올랐네요 세상에나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의견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강수호님께서는 배호님께서 포지티브 파형이 먼저 나와야 하는곳에 마이크를 설치했는데도

파형이 아랫쪽으로 내려가 있는 것을 질문하신것이 아닐까 싶어요^^

신배호님의 댓글

정훈님...  교과서적인 내용일 수는 있으나 실제 교과서들에서는 (적어도 제가 학교 다니면서 음향서적들을 볼때는) 나오지 않는나름 깊은 내용을 전해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질문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하나의 의견으로 취급되는 것 같아서 좀 그렇고 그렇긴하네요.  ㅎㅎ  나중에 스튜디오 가시면 정훈님이 직접 여러 마이크들로 테스트 해보시는 수밖에 없겠네요.. ㅎㅎ  전원콘센트의 극성(AC)의 차이로 절대 위상이 바뀌는지도 한번 테스트 해보시고요.  ^^;

물론 강수호님만이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시고 계신겠지만...  제가 강수호님의 글에서 이해하기에는 왜 우리나라에서 모든 드럼채널에서 전부 + 파형이 먼저 들어오는 곳은 단 한군데 뿐일까 하시며, -가 먼저 들어오는 이유를 물어보신것 같은데... 제가 잘 못 이해했나 보지요?  ㅎㅎ 

물론 저의 대답은 421이 문제가 아니라 421을 톰이나 스내어의 위쪽면에 대면 -가 먼저 들어오는게 자연적인 물리적 현상입니다가 답변의 의도였고...  그 외에 좋은(펀치감 있는) 드럼 소리를 Relative 페이즈등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녹음하느냐는 연주자와 엔지니어의 노하우 문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헛다리를 집었나 보네요. ㅎㅎ

"녹음 을 한 각각의 파형들을 프로툴 상에서 보면 상이 거꾸로 들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은 처음 기록 될때 - 부터 기록 된 체널을 말함!)
녹음 하구 난뒤 체널에서 간단 이큐로 뒤집어서 모니터 해도 되지만 녹음 할때부터
+로 받아보면 너무나 다른 드럼 소리가 나니 이거 정확히 무슨 문제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부 + 로 들어오는곳은 단 한군데 뿐입니다.
짐작 컨데 유럽 미국 등 각 컴퍼니의 핀 배열 문제일수도 있구 여러 문제가 있을수 있으나 도데체가 모르겠어요. 주로 MD421은 거의 거꾸로 들어오는군요."

어쨋든 아직 몸살이 다 안 낳은 상태에다가 계속 빠듯한 녹음 일정으로 집에 늦게 들어와서 그냥 자고 싶었는데...  정훈님의 댓글이 자꾸 생각나서 그냥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서 몇자 중얼중얼 적게 되네요.  Sleep Walking 하는것처럼요.  ㅋㅋㅋ  내일은 주말인데도 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녹음이라서 이젠 정말 잠이나 자야 할것 같네요.  ㅎㅎ

그럼 정훈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나중에 제가 한국 나가면 서로 시간내서 밥이나 같이 한번 먹어요...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구. 괜시리 저의 경솔한 짧은 의견이 배호님의 심기를 불편하시게 된것같아 먼저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저의 추측으로는 강수호님께서 질문하신내용이

상이 180도에 가깝게 완전히 바뀌는것이 아니라.

예를들어 DAW 파형상 파형이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경우.

예를들어 탐의 탑에(버텀이 아닌) md421을 설치했는데 파형이 가운데를 기준으로 아랫쪽으로 내려가있는 이유를 질문하신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한것이었답니다.

많은 한국엔지니어분들이(아마도 강수호님과 함께 녹음을 하시는) 드럼녹음시 주로 탑에만 마이크를 설치하는것을 보았기때문이어요.(스네어 제외)

그래서 마이크를 위상이 정상으로 들어와야 하는곳에 설치를 하였는데도

파형이 거꾸로(아마도 아랫쪽으로) 들어오는 이유에 관한 질문을 하신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사실 저도 10년전에 녹음실에서 드럼이나 베이스 녹음을 하고서는 파형을 보면서 그러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거든요.

"왜 파형이 아래로 더 많이 가있는것일까?"

라는 이것이었답니다.

제가 글을 상세하고 자세히 썼으면 좋았을텐데 배호님의 길고 자세한 설명에 제가 너무 짧게 코멘트를 해서 심기가 불편해지신것은 아닌지 맘이 편치않네요.ㅜ.ㅜ

바쁘시겠지만 한국 나오시면 꼭 연락주셔요^^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정훈님...  뭐 드럼 녹음하는데 +가 먼저냐 -가 먼저 들어오느냐 따져서 노벨 물리상 받을 논제도 아니고.. 그저 자연스러운 물리적 현상이라고 적은 것 뿐이니... 염려 마세요.  더 중요한 것은 정훈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게 짱!이겠고.. 그런 짱!인 사람과 같이 밥도 먹고 그럼 더 즐겁다~ 뭐 이런게 인생의 진리는 아닐까 싶네요.  ㅎㅎ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은 위에 말씀하신 탐의 윗쪽에 마이크를 설치하면 +가 먼저 들어오는게 아니라 -가 먼저 들어옵니다.  스내어의 윗쪽도 마찮가지 이고요.  정훈님의 댓글을 읽다가... 제가 원래 댓글을 잘 못 달았나 했더니.. 그런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참조해주세요. ^^;  어차피 저는 '사이비'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마시고요.  ㅎㅎ

정훈님의 개인적인 팬! 드림.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것 제가 정말 엄청난것을 놓힌 부분입니다.

배호님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보지 못한 저의 불찰이 무척 큰것 같습니다.ㅜ.ㅜ

죄송하네요.ㅜ.ㅜ


탐과 스네어 윗쪽에 마이크를 설치하면 - 먼저 들어오는군요.ㅜ.ㅜ

사실 태어나서 배호님 글보고 이것 처음 알게됩니다.


지금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다가 접속해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역시 배호님 넘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면에서요^^

이정준님의 댓글

일단 당사자의 피드벡이 전혀 없는 질문글에 이렇게 댓글을 다는게 솔직히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신배호님이 말씀해주신 것은 명확하게 도움이 되며 충분히 유익합니다.

몇번을 말해도 지나칠게 없는 바인듯하고요.

어쨌거나, 전기극성이 위상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극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위상이 뒤짚어진 것에 버금갈 정도로 바람직하지 않은 양상을 띄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는 것은 명백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십여년 가까이 쌓아온 탑크라스 세션맨의 경험과 히스토리는 웬만한 엔지니어나 작곡가 편곡자보다 두서너 수 위의 분들임에는 틀림 없기 때문에 귀 기울일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 인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당사자의 피드벡이 확인되지 않는 것 자체가 다소 아쉽긴 합니다

아마 해외 포럼에 같은 질문를 했다면, 할배들이 신배호님 처럼 설명과 명확하게 교과서적인 답변에 배선 체크나 한번 더해보라고 딱 잘랐을 거 같기도 합니다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정준님... 제가 할배라는 말씀은 아니시지요?  순간 글을 빨리 읽다가... 섬뜩 했었습니다.  ㅋㅋ  ^.~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푸하하...

간결하게 뚝 부러지게 말씀해주시는게 저는 너무 맘에 많이 새겨진답니다 ...

절대 올드휴먼을 의도한 것이 아니심니다 ㅋㅋㅋㅋ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뒤늦게 많은 피드백이 올라와있네요 ^^; 이런 진지한 참여와 토론이 이곳을 더욱 더 유익한 곳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에 강수호님이 시작한 토론이지만 갈수록 디테일해지면서 2가지로 나누어지는것 같습니다.

일렉트릭 시그널 플로우 상에서 폴라리티가 바뀌는 현상에대한 고찰과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파의 성격에 따른 자연적인 폴라리티의 생성

이부분을 구지 나눌 필요는 없지만 많은 분들의 답글에서 그부분이 다소 혼란스러운 답글에 답글이 달리는 부분이 있네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프리에서 생성되는 시그널 플로우의 폴라리티는 정렬이 되어야 한다..라는 기본 전제하에

+를 기본으로 하되 마이크에 따라 -로 들어오기도 한다...라는 현상에 대한 해석과

기재의 특징으로 그럴 수 도 있다..라는것, 또는 단순한 케이블 극성의 실수일 수도 있다는 지적.

그리고 그밖의 스튜디오의 상황이나 그런것들..기본을 체크하자! 라는 부분도 있었구요 ^^;


또 한 부분은 음파의 파형을 신호로 바꾸는 마이크에 대해서 생성되는 물리학적 특징에 의한것.

즉 공기의 흐름이 발산되는(쏴지는) 음원은 +가 되고 움푹 들어가는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음원은 - 된다.

또한 페이즈 캔슬 기법에 대한 부분으로, 또는 보완으로 폴라리티에 대한 확인을 필수로 하고

그부분을 의도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법도 있기 때문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레코딩/믹싱이 가능할 것이다.


이정도가 되지 않을런지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피드가 많아질 수록 논점이 흐려지는 부분도 조금 존재하는것같아서 써봤습니다. ^^;;

P.S: 사실 시작하신 강수호님이 이 피드백을 보지 않고 있거나 이렇다할 답글을 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다른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고민해보시고 의견을 개진하는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 강수호님의 이 글의 시작이 논란거리를 툭 던져주는 소위 "떡밥"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분도 바쁘시겠지만 글에대한 답이나 간단한 인사라도 하시는것이 참 좋을텐데요..주위에 세션하실때 귀띔 해주세요~^^;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 되려 저 자신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블래스토프님이 첨 언급하신 배선의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결국에는 듭니다...ㅋㅋ


올초에 있었던 어떤 앨범의 경우를 얘기하자면
녹음은 홍대에서 하고 믹스는 일본에서 일본인 엔지니어가 하는 앨범이 있었습니다. 제가 당사자는 아니라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일단 믹스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이야기는 녹음되어온 다수의 채널 소스에 비해서 갖다가 믹스에 쓸게 너무 없었다는 이야기를 강력한 피드벡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드럼의 경우에도 많은 꽤 마이크가 사용되었지만, 위상의 문제가 가장 컸고, 특히나 페이즈 켄슬의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다면서... 아주 일고의 고민도 없이 트랙 삭제된 채널이 70% 가까이...오버헤드 두개 킥 하나로 믹스된게 상당히 많았다는...
당사자가 아니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원할하게 상황정리가 되어서 세션에 참여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기회가 된다면 많은 선배분들의 경험에서 나온 +알파를 알고 싶은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블래스토프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결국 역시 배선문제로...^^;

저도 평소에 드는 생각이 참 별거 아닌건데 잘 안지켜지네...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배선문제였습니다.

오죽하면 모든 케이블 제작 및 배선은 내가 한다. 거기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는 100%내 잘못이므로 책임진다.

라는 나름대로 철칙을 만들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생각하면 좀 유치하단 생각도 들지만 잘 지켜지고는 있습니다.


저도 드럼 레코딩만 진행하고 믹싱 스튜디오에 넘길때는 오히려 더더 신경쓰이고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소스만 제공하는게 더 쉽지 않는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녹음할 때 이미 믹싱때 어찌 해야 겠다...라는

로드맵을 정한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부분을 통해 혹여 나올 수 있는 실수나 마음에 들지 않는 소스를

어떻게든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없애기 위해 특히 드럼은 반드시 콘솔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녹음시에 콘솔로 위상등을 다 체크하고

녹음될 때 톤과 트랙별 밸런스를 최대한 맞춘 상태에서 하면 나중에 믹싱 때 거의 손을 대지 않고도 대략적인 윤곽을

거의 80% 이상 살릴 수 있다고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준님 말씀처럼 매몰차게 킥1, 스네어1, 앰비언스로만 마무리 된 곡들도 상당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신경써서 녹음 한다고 했는데도 막상 믹싱때 소스를 들어보면 쓸게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 해결책이 킥과 앰비언스는 좋은 마이크와 가장 좋은 포인트를 찾아서 녹음해놓자..라는것이었습니다.

채널별로 서로 좋지 않은 영항을 미쳐서 해상도만 탁해질 바에야 스트레이트한 앰비언스 2ch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잠시 정착해있는 앰비언스 마이크는 KM140입니다.(운영자님....다시 생각해도 참 팔방미인입니다 이 마이크..)

한동안 414와 C1000. 심지어 U87을 페어로 쓰기도 했지만 어느것 하나도 앰비언스만으로 엔딩을 볼 정도의 해상력 / 톤은 아니었습니다.

톤이 좋으면 해상도가..반대로 해상도가 좋으면 톤이...ㅠㅠ;;

보통은 AB 형태로 가되 때에 따라 XY로 놓기도 합니다.

킥은 그때 그때 다른데..이게 참 천차만별이라...MD421, RE20, D112, M88... 돌아가며 다 써보고 있는데

제 의견 보다는 연주자나 클라이언트 의견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킥 사운드에 대한 초이스가 정말 서로 서로 다르더군요.

3000포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드럼 레코딩 스타일은 어떠신지 궁금해지네요 ^^;

P.S: 역시 무엇보다 사운드의 핵심은 튜닝과 연주자의 터치입니다. 이 답글의 시작이신 강수호님의 하이 퀄리티 튜닝이 유명하죠.

      마이크 100개 바꾸는 것 보다 튜닝한번 바꾸고 터치 스타일만 바꿔도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킥...베이스드럼은 소리가 맘에 들지 않으실때는...페달 비터를 바꿔보세요.

      전 소노 펠트 비터, 타마 도장비터, DW 사과비터등을 따로 구비해놓고 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정말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정준님...  제가 잘 모르긴 해도 아마 그 일본 엔지니어분이 상당히 시간에 쫓기며 믹스를 하신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위상 문제로 트랙을 삭제를 하신것을 보면 old school engineering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닐까 상상만 해봅니다.  다만 여기서 old school engineering이 new school 한 스타일 보다 못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  영어 문화권에 계신분은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는지 금방 아실듯.. 다만 선호도이겠지요.  ㅎㅎ  ^^;

저도 아날로그 테잎에 녹음하고 심지어는 디지털 테잎에 녹음할때만 하더라도.. 학교 교수들이나 엔지니어 선배들이 드럼등의 Multi-Miking을 할때는 위상 신경 써가며 하고.. 특별히 예전에는 4개 이상의 Tom 트랙들을 2개의 테잎머신 트랙에 몰아서 녹음하곤 했기에..(흠.. 이런 얘기 하면 미국 친구인 제 어시스턴트가 자꾸 저보러 몇 살이냐고 농담삼아 물어봅니다.  쿨럭~ 쿨럭~)  소리나 레벨 패닝까지 정확히 체크해서 녹음하라고 듣고 배워 왔지만... 지금처럼 드럼에만 16채널에서 20채널 이상 녹음하는 시대에는.. 그 얘기가 얼마나 사실일까 하는 저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절대 위상, 상대 위상..  녹음시에 모두 중요하지만...  ProTools등의 믹스 후반 작업에서 모두 어느정도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닳은 다음부터는(어찌보면 좀 황당하게 녹음된 트랙들을 믹스하는동안요.. ㅎㅎ) 저도 급하게 녹음하거나 프로듀서의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편곡하는 입장에서는 "I'll fix it in the mix."라는 게으른 생각을 하게 될때도 있더라구요.  ㅎㅎ

물론 이것에 아직 예외가 되는 것은 브라스나 스트링등은 아직도 녹음할때 제대로 안해 놓으면 믹스할때 엄청 고생한다...라는 강박 관념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드럼 녹음의 경우는 그런 게으르고 안일한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

일단 드럼의 악기와 튜닝, 연주자의 터치 및 연주, 룸사운드가 좋으면.. 그게 장땡이다하는 생각... 드럼 녹음을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지만.. 정준님처럼 짠빱 있으신 엔지니어 분들에게는 한번 쯤 절대 위상, 상대 위상은 처음부터 제대로 녹음되면 제일 좋지만.. 거기에 목숨걸 문제는 아니다라는 위험한 개인적인 발상을 해봅니다.  ㅎㅎ

여기에 대해서는 단순히 글로 표현하기 힘들 부분들이 있고... 워낙 다양한 드럼 마이킹 테크닉이나 소리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기에 자세한 내용은 제가 나중에 한국에 나가면 같이 차라도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죠?  ㅎㅎ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위험한 발상은 믹싱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드린 말씀이고...  드럼 녹음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해로운 이야기이니... 정석대로 녹음시에 위상 딱딱 맞춰서 좋은 톤 얻으시길 바랍니다.  ^^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헉, 이렇게 긴 댓글을...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요... 작년 세미나때 후배들 데리고 단체 입소할라고 했었는데 막상 못간게 후회가 많이 되내요...

건강하세요.

김대희님의 댓글

신배호님의 지식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배호님의 설명으로 이 문제는 해결된듯 합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오늘 양평 모 펜션에서 정훈씨와 이정준님과 함께 드럼 녹음 준비를 하다 좀 전에 들어오는데 이 글이 생각나더군요.
약간 거친 드럼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는데 파형을 확인하진 못했군요. 내일 들리게 되면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배호님은 드럼 녹음때 모두 + 로 맞춰서 녹음 하시는지요?  수호형님 말씀대로라면 모두 + 로 녹음하는게 훨씬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스네어 탑과 바텀을 녹음할때 저는 daw상에서 바텀의 위상을 바꿔주는데요...
그렇다면 녹음은 자연스럽게 + 던  - 던  위에서 말씀하신 교과적인 결과 그대로 녹음하고 믹싱때 맞추면 되는게 아닌지요?

제가 맥을 잘못집은거면  죄송하구요... 다시한번 좋은 설명 감사 드립니다. 드러머이며 드럼 녹음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대희님... 사이비의 글에도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대희님은 강수호님처럼 좋은 드러머이셔서 2%의 보다 낳은 소리를 위해 열심히 추구하시는 분은 아니신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드럼 녹음때 모두 +로 맞추어서 녹음하느냐는 질문은 정말 좋으신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부분은 교과서적인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통상적으로 절대 위상과 마이크간의 상대 위상중 어느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는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미국말로 Apples and oranges의 차이겠지요.

다만 대희님께 이런 제안을 드릴 수는 있겠지요.  강수호님의 질문에서 처럼...  스내어와 Tom을 + 위상이 먼저 들어오게 녹음해서 들어보시고.. 동일 소스를 invert해서 -가 먼저 들어오게 스피커에서 한번 들어보세요.  두개의 소리의 차이점이 들리시면 두개중 어느것을 선호하시는지..  ^^

그럼 제가 오리지널 댓글의 마지막에서 달아드린 또 다른 질문을 하지는 않으실까 싶네요.  ^^  대희님도 정훈님과 친하신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되면 다같이 시간 맞춰서 한번 뭉치죠?  대희님의 의견도 듣고... 정훈님의 드럼 녹음에 대한 철학 이야기도 듣고..  정준님의 재밌는 드럼 녹음 경험 이야기도 듣고..  그렇게 서로 배우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  밥은 제가 쏘겠습니다.  ㅎㅎ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럼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이번에 정준님 대희님과 함께 펜션을 빌려서 지금도 열심히 녹음중이랍니다.^^(다만 저는 학교땜에 서울에 있고 오디오가이의 새얼굴 오롤로님이 열심히 녹음중)

김대희님의 댓글의 댓글

지난번 오셨을때 뵐려고 했으나 일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이구요...밥과 커피가 해결되었으니 그 뒤까지 자리가 이어진다면 와인은 제가 쏘겠습니다.^^

파일을 확인해보니 정확하게 위 말씀 하신데로 파형이 녹음되 있더군요...저도 소리로 판단하는 올드한 스타이이라 그  동안 절대위상에 대해 생각은 잘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날 드럼 녹음만 4곡을 할예정이니 이때 말씀하신데로  +로 받아보고 리플 달겠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겠지만 ...드럼 녹음 완전 사랑합니다^^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 김총장님....ㅋㅋ,  귀한 가르침에 매번 감사드립니다...

작지만 항상 내배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ㅋㅋㅋ

소닉99님의 댓글

댓글들을 보니 느껴지는 게 참 많네요. 배선문제라니 웬 쌍팔년도 이야기나 하실 분들 있으실지 모르지만 기기가 십 수가지정도의 소규모라면 모르지만 때때로 전문적이다 싶은 녹음실에서 오히려 비슷한 의혹? 을 많이 느낀 적이 있습니다. 저는 레코딩엔지니어 보다는 곡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패치나 배선문제, 각각의 다향한 신호처리 기기의 문제, 마이크 문제 모두 상존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때때로 드럼처럼 눈에 확 뜨이는 파형이야 논제로써 같이 작업하는 엔지니어와 상의할 수 있겠지만 다른 악기들은 찜찜한 것을 묻어두고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아주 고급기기는 아니지만 제 취향에 맞아서 Mindprint 사의 기기들을 사용하다가 디지털 옵션을 구입해서 달았는데요. 페이즈가 바뀌어서 들어오더군요. 근데 완전히 페이즈가 바뀌는게 아니고 뒤집힌데다가 아래쪽 파형만 살아있고 위쪽 파형은 아주 약간 죽어 있는 채로 처리되어서 들어 오던 기억이 나서 반품처리 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디지털 옵션이 붙어 있는 채로 구입해서 사용했다면 원래 기기특성인줄 알고 의심조차도 안 했을 문제들 입니다. 때때로 좀 이름난 녹음실에서 작업하다 보면 구비돼 있는 마이크 랄지 기기들의 세팅상의 문제를 100% 믿어버리는 경향들이 없잖아 존재하는 듯 싶습니다.
특히 마이크마다 +가 먼저 올라올 때도 있고 반대일 때도 있어서 의아할 때가 많았는데 이런 글이 올라와서 뭔가 내가 잘못된 게 아니었구나 싶은 안도감 같은 게 생기네요. 작업시간에 쫓기다 보면 말을 꺼내는 사람이 왠지 스튜디오 혹은 기사님들을 불신하는 것으로 느껴질 까봐 저 같은 마이너 작곡가들은 레코딩만 떠가지고 결국 믹싱은 집에 와서 하곤 해야 했습니다. 그것도 한 20년 하니까 실력은 늘더군요. 좋은 댓글에서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또 한가지 들은 생각은 이런 논제를 무명의 견습기사가 내놓았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긴 근데 요즘엔 웹상에서 디지털 음원형식으로 싱글 따위를 발표해버리는 세상인데 제가 이런대 집착하는 것 자체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조차 헤깔리고 있습니다.

김대희님의 댓글

주말에 드럼 녹음 4곡을 모두 잘 끝냈습니다.
배호님의 지시?대로 절대위상을 모두 +로 받아보고 연주자들과 얘기도 해보고 했습니다. 음반 녹음이라 긴 시간동안 녹음하지 못했지만 그 차이는 확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스내어와 탐 탑마이크는 배호님 말씀대로 -로 들어오는걸 +로 받아서 모니터해본 결과.......스내어나 탐의 배음이 게이트 걸린듯 짧게 녹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탐의 뚜~웅~~~ 하는 끝 배음의 여운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마련인데 +로 바꿔서 녹음을 해보니 그 배음이 잘린듯 녹음 되었습니다. 톤도 약간은 답답하게 녹음되더군요...(제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제 개인적으론 절대위상값 그대로 녹음되는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들려 그냥 절대위상값 그대로 녹음을 마쳤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면 재밌는 결과를 얻으리하 생각됩니다. +로 바꿔서 녹음되는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도 반드시 있을겁니다. funk나 soul 음악에는 어울릴수도 있는 톤이라 생각합니다. 록음악도 그렇구요....
하여튼 연주자들도 모두 재밌는 경험이라고 말하더군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배호님이 남긴 "오버헤드의 위상값은 어떻게 들어올까요? " 의 답은  -  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탐이나 스네어의 탑, 그리고 킥인 마이크의 경우는 공기가 순간 압축되기때문에 진동판이 -쪽으로 움직인다고 하셨는데....오버헤드는 그런 공기의 압축이 발생하지 않는데 왜 -로 입력이 될까요???
아마 이 질문의 답은 배호님이 해주시겠죠...? 

드럼녹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러가지 시도를 통한 모니터를 통해 본인만의 톤을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군요..

정말 배호님이 엄청난것을 알려주셨는데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친 제자신이 무척이나 창피하고 쑥쓰럽네요.ㅜ.ㅜ

당연히 + 먼저 들어올것을 생각했던 제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헉...계속 우퍼만 들여다보시더니..,

저는 지난주 녹음에서 유독 어택이 호방하게 들어왔던 테이크에 대해서 추측성 고민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단 페이즈의 문제보다는 정훈씨가 빌려주신 리본 마이크들의 역할에 의심을 부쩍 집중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오롤로군이 후기를 쓸때 쯤 사족을 붙여보겠습니다. 더불어 리본 시대에 만들어진 RCA의 30옴-50옴 인풋 임피던스를 가진 프리들도 다시 관심가지고 보게된답니다

앨범이 발매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한가할때 소스를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빈티지 Neve의 class A attack감이라고할까 싶은  호방한 드럼톤이 세째날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 녹음엔 김대희님이 않오셔서...ㅎㅎ  부득이 정훈씨한테도 니브 소릴 못들려드려서 ㅋㅋㅋ

그럴줄알았다면 쿨쿨 자고 있는 텍트로닉스 위상 모니터를 꼭 들고 갈껄 했습니다

오버헤드 위상에 관한문제는 위상도 위상이지만 드러머의 어택이나 지붕의 높이 등등도 총체적으로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드럼 톤 튠에 대한 내공은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재즈도 재즈지만 에너지 넘치는 장르에도 연구를 같이 해주십쇼...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저 그제 모니터믹스된것 들으면서

"우와.. 이 질감있는 드럼 사운드는 무엇이지?" 라고 오롤로님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니

정준님의 1272로 녹음한 드럼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세팅했을때는 메트릭할로 ULN-8 마이크소리만 듣고 갔는데

나중에 모니터믹스된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소리한번 멋드러지더군요"

김대희님의 댓글의 댓글

참고로 오버헤드는 MG950(와이드 카디오이드) AB로 마이킹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준씨의 니브프리의 환상적인 배음첨가제는 놀라웠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지고 있는 프리에서는 느낄수 없는 순도 100%의 배음과 하모닉스 첨가제라고나 할까요.....^^ 정준씨한테 2채널 구입하기로 했습니다.(약속은 안했지만...ㅎㅎ)

지난 박용규퀄텟 녹음시에 시철씨가 가지고와던 니브 프리로 녹음한 소릴 듣고도 깜짝 놀랐는데...이번에 또 한번 니브의 그 탄탄한 색깔을 느꼈습니다. 꼭 갖고싶은 장비가 되었네요...ㅎㅎ

그리고 니브소리 저도 같이 들었죠... 녹음하는동안 마지막날 뻬곤 매일 들렸잖아요...ㅎㅎ
믹스 얼추되면 연락주세요....한번 들어보고 싶네요...진짜 니브가 좋은지 다시 확인한번 해볼려구요^^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마지막 날에 오신 손님들 중에 앨벌 작업 중이신 듯한 분도 계셨고요. U&Me Blue의 방준석님도 게스트 보컬을 해주셨답니다.
홀의 지붕 높이나 구조 재질 때문인지 어택감이나 오버헤드의 특성에 대해서 많은 소감들을 말씀하시더군요.
아, AEA ribbon mic에 대해서도 무지 관심을 나타내셨고요.

1272를 스페어로 더 가져왔었더라면 8트랙을 꽉 채워서 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이 오시게 해서 민폐 제대로 끼쳤습니다. ㅎㅎㅎ 이래서 네배 좋다고 하는 거 같내요...ㅎㅎ

저는 XY방식 오버헤드에 대해서 그닥 생각을 많이 하지 못했었는데, 싱글 오버헤드에서의 어택감을 감안한다면, 두세가지 충분히 장점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이번에 뚜렷하게 드내요.

nigol님의 댓글

마이크 내부 배선으로 인한 단순한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네요.

마이크의 폴라러티를 정렬하는 것은 레코딩 세션을 들어가기에 앞서 체크해야될 사항중에 기본이라고 배웠습니다.

과거에는 페이즈미터로 하나씩 체크해가며 각 마이크에 표시를 해두기도 하고,

페이즈 정렬에 민감한 엔지니어가 사수로 있는 경우엔 스튜디오 보유 마이크들은 내부 배선을 변경해두기도 했었지만

소리를 눈으로 보여주는 DAW 시대가 오게되고, 페이즈 버튼과 미터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이런 아날로그 시대의 습관들에 대해 엔지니어들이 둔감하게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인풋 페이즈는 반드시 + 로 정렬되어야 한다' 는 것이 엔지니어들이 모두 동의하는 원칙은 아니었기에

사소하게 여겨졌던, 하지만 현재는 매우 중요하게 알고있어야 할 

아날로그 콘솔 세대로 부터 , 디지털 컨트롤러/마우스 세대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팩트중에 하나 인것 같습니다.

소릿꾼님의 댓글

위상관련해서 말씀들을 나누시는거 같습니다. md421을 열어본 기억으로는 캡슐의 방향이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그게 하나의 원인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

대단하신 분들의 글이라 오래오래 감상중입니다... ^ ^

그런데 제가 가려워하는 부분은 ... 아무도 안긁어주시는... 것 같아서.. 혹 불필요하더라도 덧붙여봅니다.

디지탈이든 아날로그든 프로세서(입력이 있고 출력이 있는)가 반드시 대칭 프로세싱을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일단 이걸 전제로 하구요..

믹싱을 해 놓은 상태에서 한 트랙의 페이즈를 바꾸면 당연히 (특히 드럼은 더욱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믹서와 엠프가 완벽한 초대칭이라도 모니터 스피커에 따라서 아무런 프로세싱 없이도 차이가 있을 수
있구요.. (제 경우는 차이가 적은 스피커를 좋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꼭 그렇다고만 말할 수는 없겠죠.. 목적에 따라)

그리고.. 이제 제가 가려운 부분인.. 프로세서들..
프로세서는 기능에 상관 없이 내부에 크게 검출기와 작동기가 달려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검출기가 비대칭일 수도
있고 작동기가 비대칭일 수도 있습니다.

컴프의 경우 이런 비대칭 내부구조를 갖으면 다른 소스와 믹싱을 하지 않아도 상을 바꾸는 것 만으로
트렌지언트가 달라집니다. . . 결국 듣고 결정하는게 정답입니다만.. 알고 있으면 뭘 들어야 할지 보이겠죠..

신동철님의 댓글

늦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정말... 유익한 글들인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장인석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장인석 입니다. 위 질문에 답은 Focal 출판사의 Handboo For Sound Engineers의 PP404에서 PP409까지

의 내용을 참조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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