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FAQ

케이블간의 음질차 확연히 느끼십니까?

페이지 정보

본문

물론 전혀 나지않는다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쓰는 중가대의 모가미정도와 그냥 막 굴러다니는 막선을 비교했을때
한 2-3미터 안팎의 라인레벨을 전송할때 과연 소리차이가 현격하게 나는지 궁금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그냥 남들이 다 쓴다는 이유로 모가미라인을 씁니다만
기타나 마이크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임피던스차이가 있으므로 고급케이블의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데
일반적인 미디악기라던지 프리앰프 증폭 이후의 신호등을 짧은 거리로 전송할때
과연 이거 10배정도의 케이블가격을 지출한 보람이 있는지 회의가 듭니다
약간의 음색변화라던지 느낌차이를 제외한다면 실제로 제 청감상으론 크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지도 않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6-04 18:23:00 레코딩에서 이동 됨]

회원서명

SIGNATURE

?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칼잡이님의 댓글

저가선과 고급 케이블간에는 임피던스 차이는 없습니다. 스펙에서 임피던스는 그 케이블의 용도에 따라 규격이 규정됩니다. AES/ebu 인가, 동축인가, 아날로그인가에 따라서이죠. 대신에 케이블 스펙에 보면 미터당 전송효율을 나타내는 스펙라인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 선이 좋지요.

청감상의 문제는 철저히 주관적인 문제이죠. 자신이 차이가 없다고 느낀다면 그냥 쓰시면 되구요.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고 고급선이 좋다면 그냥 쓰면 되지요.

저는 음색도 음색이지만 주로 음의 위상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케이블이나 납땜의 질에 따라 음의 위상이 찌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녹음이 되지요.

mark님의 댓글

저의 경우 케이블을 꼭 좋은것을 써야 하는가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비유를 합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상수도 파이프를 예를 들어 설명 합니다..^^
입력 source 기기로 부터 출력 에 이르기까지...고급 장비를 사용 하면서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겠지요..

상수도 파이프 예를 들면....
가정에 공급되는 질좋은 물을 공급 받으려면...공급원에서 부터  중간 여러 경로를 거쳐서 오게 되는데...
중간에 이상한 파이프가(녹쓴 오래된 ...?) 하나 있다고 가정 하면 과연 그물이 깨끗한 물이 될 수 있을까요 ?
시작하는 공급원에서 최종 공급지인 가정에 이르는 파이프가 모두 깨끗해야 ...깨끗한 물이 나오는 것처럼...

기기에서도 마찬 가지라 생각 됩니다.
어느것 하나 소흘히 할 수 없다는 이야기 이지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의 예를 하나 더 들어 볼까요 ?..^^
자동차를 타고 가다보면...잘 포장된 도로(아스팔트)를 다니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
고무가 바닥에 맞닿으면서 딱 달라붙는 느낌과 함께 ...그느낌 아시지요..?

그런가 하면 도로가 오래 되고 땜빵한 울퉁불퉁한 도로위를 지나게 될때의 그느낌과....

물론 어느 목적지를 가기위한 수단은 같지만...그목적지를 가는 동안의 질이 다른 것처럼 신호선 케이블도
같은 이치라 생각 됩니다...

이광태님의 댓글

저는 마이크케이블에서 차이를 경험한 이후로 다른 케이블도 어련히 좋으려니 하고 씁니다만,

국산에 비해 가격이 비싼만큼 수명도 길다는 생각입니다. 국산은 일년 이상 쓰면 꼭 수리할곳이 생기죠.

예전에 국산 미터에 300원짜리 한 롤을 쓰지도 않고 3년을 그냥 나뒀는데 케이블 제작 하려니 다 녹이 나서
버린적이 있습니다.

그 뒤론 국산 혐오증이 생겼다고나 할까? 그러더군요.

동맥 PD님의 댓글

제견해로도 음질상의 차이라면 그점은 미미할겁니다

그러면서도 외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세팅, 유지, 관리, 지구력에서는 큰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일단 인스톨 작업을 했을때 땜납이 잘 묻고 고온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시에 케이블이 경화도가 낮습니다

국산같은경우엔 금방 왜곡 되거나 딱딱해져버려서 다시 작업해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유지관리면에서는 작업했을당시 상황과 거의 변하지 않죠...  셋업맨이 납땜만 잘해놓으면 15년 이상

잘 유지 되죠 즉 지구력이 대단합니다

그때문에 대형녹음실 방송국 등에서 고가의 외제 케이블을 쓴다고 볼수 있습니다




PS  이와 유사한 걸루 XLR.TRS 단자(마이크짹) 같은경우엔 왜 뉴트릭이나 몬스터를 고집하나고 물으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사실 같은 이유입니다

즉 그말은  단기프로젝트성 작업을 할시에 저렴한 케이블에 저렴한짹을 썻다고 해서 음질이 크게 떨어지는건 아니라는거죠

그정도 차이에서 고민하고 있는것 보단  음악을 잘모니터 하면서 녹음 믹스를 하는게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서정근님의 댓글

케이블 선재의 구조와
구리선재의 순도에 따라서 소리가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위에 칼잡이님께서 케이블에서 위상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듯이
케이블 스펙 중에서 케이블 케페시턴스 즉 선재의 콘덴스 용량은
선재의 구조와 함께 소리의 중립성을 좌우하는 아주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외제 케이블들 내부를 보면 케이블 구조, 탄력성을 유지를 위해
케이블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내부가 빡빡하게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벨런스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는 가정용 오디오는 말할 것도 없고
벨런스 케이블을 사용하는 프로용 기기나 녹음용 기기에서도
케이블은 최종의 결과물에 음향적인 컬러레이션을
전체적으로 골고루 입히는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런 실험을 해 봅니다.
공연현장에서 좋은 케이블을 마이크에서 최종 스피커 케이블에 까지 사용한
소리와 보통의 막선을 사용한 경우의 소리는
믹스로 비교해서 심하게 말하면 사운드 크라프트 k1을 사용하는 것과 k2를 사용하는 차이 이상으로
그 사운드의 깊이와 댐핑과 섬세함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자주 자주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녹음되어 나오는 음반들을 집에서 들어보면 고급 케이블을 사용하여
녹음한 음반들의 악기간 벨런스는 제쳐 두고서라도 각 악기 소리의 밀도감과
표현력과 소리의 깊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소리의 끝이 살아 있는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막선을 사용하면 소리의 끝이 대체적으로 거칠거나 뭉그러져 나오는 느낌,
시작도 뚜렷하지 못하고 끝도 언제 끝났는지 모르는 그런 소리가 
대부분 들리게 되더군요.

사진으로 말하면 촛점이 명학한 소리와 약간 촛점이 흐릿한 소리의 차이...

양창권님의 댓글

음...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좀 이상한 짓을 해봤었는데...
제 짧은 지식을 가지고 내린 결론은...
"저항이 다른만큼 음색도 미미한 차이라도 달라질 수 밖에 없겠다! "
였습니다. ㅡㅡ; 제가 심심해서 저항을 제 봤거든요.
XLR 케이블을 만들기 위해서 까놓고 저항을 한번 재고 납땜까지 마치고 저항을 잽니다.
제가 갖고 있는 계측기가 싸구려라서 정확하진 않지만 까나레와 EWI(였던 거 같은데 ㅡㅡ;...)는 비슷한 길이에서 평균적으로 0.07옴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
그만큼 차이가 있을 것이고 (참 5m 기준입니다.) 길이가 길어질수록 이런 차이는 더 커지겠죠.
어디선가 "5미터 이하는 국산이나 외제나 별 차이 없는데 넘어가면 차이가 좀 난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뭐 음질을 선재의 저항만 가지고 논할 수는 없는 문제일 것 같지만... 저항이 크면 클수록 음신호의 손실은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것들도 어짜피 전기를 통해 보내는 것이니 말입니다. ^^;

박재민님의 댓글

커넥터는 모두 뉴트릭이고요 케이블만 모가미 카나레 일경우는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눈에띄게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u87ai를 새로 구입했더니 케이블이 들어있더군요...커넥터는 이것도 역시 뉴트릭이고

외피가 회색에 쉴드까지 4가닥 이었습니다.

아니 5가닥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피복3 쉴드2

왜냐하면 1번에 쉴드와 피복이있는선이 같이 납땜돼 있구요

커넥터 표면에 접지되게 되있는 부분 이곳에도 쉴드가 되어있습니다.

이 납땜 방식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이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저음이 부드럽고 풍부해집니다.

모가미를 사용하다 이 케이블을 바꿔 연결했을때도 놀랐고

반대로 이 케이블을 사용하다가 카나레를 연결하고는 영 아니다 싶어서 다시 바꿨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케이블은 어디것인지 메이커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u87 신 모델이 유독 이 케이블을 타는것인지 아무튼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 케이블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정보 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minomino님의 댓글

카나레 뉴트릭 쓰다가 얼마전에 에비던스 레릭 HG 로 바꾸었는데요,
귀로 듣기에도 많은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김태희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도 막선과 고급선의 차이가 2미터 짜리를 바꿔도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더 좋아 지는 느낌보다는 당연한 소리가 나는 느낌입니다. ^^

이정준님의 댓글

비단 내부 선재의 종류뿐만 아니라 내심을 싸고 있는 재질과 중간의 절연필름, 그리고 왜피의 탄성에 이르기까지 케이블의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여러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쉴드의 형태도 소리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오래전에 하이임피던스용 인스트루먼트 케이블을 연구하면서 50년대 벨덴 케이블이나 웨스턴 케이블들을 응용을 하게됩니다만, 쉴드가 다소 떨어지지만, 자연스럽고 뻥 뚤린듯한 느낌은 지금의 케이블에서는 흉내내도 낼 수 없는 원초적인 느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소리는 재쳐주고서라도 내구성이나 이런 것은 잭이나 케이블의 필수 의무사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콘솔류는 대부분 뉴트린 PCB마운트 컨넥터를 쓰니까 뉴트릭이 궁합이 잘맞고 슈어 같은 미제 마이크는 스위치 크래프트, 독일계나 유럽계는 뉴트릭으로 연결을 해주면 최상의 궁합을 이룬다고 평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가격에만 맞출수 있도록 시작한게 국산이고, 나름대로 좋은 퀄러티에서 시작한게 그래도 외제 메이커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벨덴을 따라갈 메이커는 지구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메이커들은 가격을 좀 비싸게 받아서 뭔가 개성이 있다는 걸 높게 포장을 하는데 다 세발의 피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노멀하고 중립적이면서 다소 남성적인 벨덴이 아무래도 표준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모가미나 까나래는 스트리핑이 쉽고 핸들링이 쉬어서 작업성이 아무래도 제일 뛰어나고 단가도 낮아서 크게 애용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간과하지는 마시고, 그렇다고 몬스터같이 괜히 케이블들 굳이 쓸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엘지전선도 이쁘게 만들어서 포장하면 나름대로 빨래줄 값보다는 더 받을 수 있듯이 말이죠... 근데 순수 아날로그 선로를 거치는 작업이 많이 없어지면서 케이블이 소스들이 통과하면서 가지는 다이나믹이나 엑기스가 돼지털로 변환되면서 좋은 케이블의 역할이 때로는 귀에 잘 들어오지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역은 좁아도 가청주파수 대에서 좀더 뭉치고 에너지 있게 만들어지기 보다는 디지털화되면서 대역은 넓은 원래 소리와는 관계 없는 성격의 형태일 뿐 뮤지컬하지 않은 로퀄러티화된 요즘의 작업 경로가 어쩌면 그런 고민이 불필요하게 느껴지게 하는 이유인 것 도 같습니다.

최범석님의 댓글

사실적으로는 분명한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청감상으론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제 귀가 안좋은것도 이유중 하나이겠지만 좋은 케이블을 쓸때와 안쓸때의 차이점은 제게는 크게

느껴지지를 못하는군요. 그저 습관적으로 좋은 케이블을 이용합니다만 제가 연주하던중에 누가 케이블을 살짝

바꿔놓을수있다면 아마도 전 눈치채지 못할것 같습니다. ^^;;

김성재님의 댓글

청감이 민감한 분들이라면 대부분 다 곧바로 느낄수 있을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노이즈관련은 막선과 고급선의 차이는 참 뚜렷합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청감상으로 차이를 크게 못 느끼시는 일반적인 이유는 케이블의 이유보다는 오히려 전기의 문제가 정말로 선행될 때라고 전제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좋은 전기가 제공될때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AVR이나 차폐 트랜스의 개념보다 더 높은 차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쓰고 있던 장비에서 들리지 않았던 대역들이 들리는 것은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연주와 관련되어서 연주자의 청감상의 문제나 마이킹된 결과물의 문제로 바라본다면 사실 너무 좋은 것 쓸 이유는 없습니다... 래리칼튼씨도 그냥 모가미 기타 케이블 짤라서 만든것을 쓰시더라구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가늘고 스테이지 모션을 이리저리해도 야들야들해서 노인네 편하셔서 그냥 쓴다고 합니다...

무애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로 좋은 전기란 어떤걸 말씀하시는지요.
전에 오디오가이 어딘가에 질문을 했는데 뚜렷한 대답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기 좋다 라는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앨범작업하고 온 친구말로는 거기서 들을때 훨씬 선명하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좋은 전기...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은준호님의 댓글

국산 이나 중국산 막선과 모가미나 벨덴정도의 차이는 쉽게 구별됩니다. 그이상 올라가는 고급 케이블과
의 비교는 실제로 투자되는 돈에 비례해서 드라미틱하게 변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원래 0~80까지는 올리가가 쉬워도 80~100까지 올리는데 0~80까지 올린 가치의 몇십배가 들어가는 것이니..
최소한 경계치 만큼만 투자를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그 경계치는 주관적인 것이니..

현미니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평소에 우리가 표준으로 사용하는 케이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자는 거죠.

저는 언발란스 케이블의 경우
케이블의 차이에 의한 사운드의 차이는 정말 많이 느껴봤는데요.
XLR에서는 노이즈에 대한 차이말고는 그렇게 모르겠더군요.
다만 XLR용 케이블로 TS용으로는 쓰지 말자는 생각입니다.

레죵만쉐님의 댓글

모,,,오디오전문사이트에서...

국산막선과 외제 고가등등 섞어서 5종류가지고 브라인드테스트한적있습니다...

실험 참여자는 나름 내놓라하는 유명 오디오전문가들이었구요...

결론은 히안하게도 국산 미터당 1000원짜리 케이블이 1등했다는...

한 일주일 있다가 삭제되부렀습니다...

음질의 차이라기보다는...

음색의차이와 내구성의 차이라 생각됩니다...

어떨때는 화려하고 정직한 소리보다는...

왜곡되고 과장된 소리가 좋게 들릴때도 있으니..^^

싼두님의 댓글

막선과의 차이느 분명 존재한다 봅니다.

하지만 막선도 들려줄껀 왠만해서 다 나오느듯 ^^

음질의 차이도 있겠지만 뉘양스의 차이가 상당히 있는듯 합니다.

단 막선의 안좋은점이라 하면.. 플로어 노이즈가 고급선재(혹은 커넥터)에비해 높고

기기와의 접속시 여러 노이즈를 유발 한다는 그뿐 ^^

고급 케이블은 가격대비 너무 사치인듯 합니다.

민중 케이블(모가미-뉴트릭조합?) 이면 충분할듯 ^^

그돈에 차라리 다른 기기나(혹은 오히려 전원부쪽으로 !!!생수와 수돗물의 차이라함은..)

그 시간과  노력에 좀더 녹음과 믹싱에 투자 하는게 저에겐 정신 건강이 좋을듯합니다

1미터에 100만원 짜리 선재 몇미터 쓰느리 차라리 니브 복각 프리 몇게 사서 쓰는게

음질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된다 봅니다.





어피 보통 대중 리스너들은 일반 막선으로 듣겠죠 ?

칼잡이님의 댓글

저는 케이블을 인핸서나 플렌저, 이큐등의 개념으로 씁니다.
원음 그대로... 라는 모토라면 왜 명반이라는 앨범에 믹싱엔지니어, 마스터링 엔지니어 이름이 올라가겠습니까.
레코딩 엔지니어에서 모든 음반이 게임아웃 되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엔지니어들조차 믹스된 상태의 음반이 아니면 이상하다고 하는데요.
믹스라는 것이 음량간의 밸런스와 팬의 정리에서 끝나는 게 아닌거라는건 모두 알고 있을겁니다.
케이블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큐값이 크지 않고 고정되어 있을 뿐이지 어떤 이큐도 따라올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이큐잉을 보여주는게 케이블입니다. 하이파이 오디오 매니어들 사이에서는 스피커의 밸런스를 케이블로 최종 정리합니다. 결국 이큐라는 거지요.
케이블로 인한 좋은 소리라는 것이 결국 왜곡이다.. 이러면 녹음시에 컴프던 이큐던 죄다 쓰면 안됩니다. 믹스시에 리버브도 걸면 안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튜닝은 그렇게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귀가 무척이나 예민해야 가능한 작업이고 전문 레코딩 엔지니어들만이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케이블도 다른 아웃보드처럼 개념을 갖고 대하면 아주 폭넓은 사운드의 세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메바님의 댓글

칼잡이님께서
케이블-(소리를 전달하는 선으로 일단 메이커에 가능한 짧을수록 좋다)에 대한 제 편견을 깨우쳐주시네요^^ 
케이블을 적극적으로 이큐로 활용하기위해서는 섬세한 귀가 필수 일것 같은데.... 전 좌절입니다.
 전 일명 짝귀 거든요ㅠㅠ  오른쪽귀가 왼쪽귀보다 체감상 -2db 정도 먹는 편이거든요
(드럼치다 오른쪽 귀를 먹었다는^^::)

만약 케이블을 통한 이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어떤 선재는 이런 주파수 특성있다거나.... 하는 것들...
그리고 그것들을 민감한  귀만 들을수 있는 섬세함을 넘어서 저 같은 막귀에게도  들릴수있는 적극적 방법은
없을까요?
 칼잡이님께서 쓰시는 인핸서난 플렌저, 이큐개념으로 쓸수있는 로하우를 거져먹겠다는 심보^^::

칼잡이님의 댓글

제가 대단한것 처럼 썼지만 사실 별 것 없습니다.^^ 선재 특성에 어느정도만 익숙해지면 소리가 잘 들립니다. 다소의 짬이 필요할 뿐이지요.

크게 보통 일반구리선, 99%이상의 순정도를 가진 무산소 동선, 은선정도가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재료입니다.
일반구리는 많이 듣는 소리구요, 무산소 동선은 일반구리보다 청감상 주파수의 레인지가 좀 더 넓은 편이구요, 은선은 고역 특성이 좋구요, 심선이 굵고 딱딱한 선은 약간 땜이 좋습니다.

그런데 케이블 메이커마다 제조방식이 달라 위의 얘기가 100% 맞는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느낌을 얘기한 것이구요.트위스트 페어냐, 아니냐, 쉴드방식이 어떠하냐, 외피를 무엇으로 썼냐, 가느다란 심선처리가 어떻게 되었으며 굵기가 어떠한가, 압착률을 어떻게 줬냐에 따라서 죄다 달라집니다. 그들 자체도 마이크처럼 어떤 주파수 반응 차트같은 데이터를 주는 것도 아니구요.

이큐잉의 가장 간단면서 많이 쓰이는 활용은 스피커 튜닝입니다. 프리나 컨버터단에서 불충분한 밸런스를 케이블로 어느정도 보상해주는 것이지요. 혹은 스피커 자체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암튼 들리는 소리가 위 아래가 밸런스가 없이 어떤것은 저역이 너무 많고 고역이 답답하다면 은선 계통이 좋겠지요. 반대로 고역만 많고 저역이 없다면 저역특성이 좋은 케이블을 쓰는 것입니다. 그냥 듣기에 소리가 좋다면 다른 선 굳이 쓸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소리가 뭔가 갈라지는 것 같고 떡진다면 무산소 동선 계통이 낫겠지요.

그리고 케이블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지만  커넥터단의 차이도 분명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커넥터냐, 은도금이냐 금도금이냐, 혹은 로듐합금이냐에 따라 달라지구요.  금이 다소 고역특성이 깨끗한 편입니다. 로듐은 좋긴한데 너무 비싸서..

그리고 땜질을 제대로 했느냐는 가장 중요합니다. 거기에 따른 납땜방식이나 납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지구요.

가장 먼저 추천해 드리는 것은 모가미나 벨덴, 겝코등의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저렴한 선을 갖고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세팅에서 선을 바꿈으로 인해 어떻게 달라지나 일단 느껴보시고 그리고 나서 선재의 데이터를 읽어보세요. 그들의 데이터는 각 회사 사이트에 있으니 자세히 읽어보시구요. 거기서의 어떤 소리 특성에 대한 윤곽이 잡히시면 좀 더 고급선들로 가시면 소리가 자세히 들릴것입니다. 하이파이 사이트들에 있는 사람들의 사용후기같은것도 많이 도움이 되실 테구요.

아메바님의 댓글

내공의 압박에 후덜덜^^:  일단 시도해 볼 과제는 제 모니터 스피커 라인부터 바꿔볼 생각입니다.
마이크 라인도 테스트 하면서 .... 재미있겠는데요^^ 제 막귀가 걱정이 됩니다만.....항상 좋은 답변감사드립니다.

Dexter Wansel님의 댓글

하이파이 포럼에서도 정말 논란이 많은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전 뉴트릭+모가미/카나레를 항상 머리속에 생각합니다.
막선보다는 비싸지만 보수하기도 용이하고 내구성도 튼튼하기 때문이죠.

그외에 고가의 선들은 개인차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끼신다면 좋게 들리는 걸로 못느끼신다면 그냥 적당히 투자하시는 것이 스트레스 안받고 좋습니다. ^^

서정근님의 댓글

위의 칼잡이님의 글에서

'케이블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큐값이 크지 않고 고정되어 있을 뿐이지
어떤 이큐도 따라올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이큐잉을 보여주는게 케이블입니다.'

이 부분에 해당하는 한가지 예를 들고자 합니다.

유레이 1176 이나 1178이 아직도 여전히 스튜디오에서 빈티지 보칼 콤프로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빈티지 콤프가 왜 많은 유명 스튜디오에서 아직도 사용되어 지는가 하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유레이에서 진공관 타입의 콤프에서 티알 타입의 콤프를 만들면서 진공관의 소리를 충실히 내어주면서
티알 콤프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주는 콤프를 제작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공관의 소리를 비슷하게 내어 준다고 하는 fet 증폭 방식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fet 방식의 프리들은 대부분 두툼한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진공관의 소리를
증폭하는 소자라고 알려져 있어서 많은 프리에서 이 방식을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fet 방식을 사용하는 장비에서 자연스러운 소리는 잘 나오는데 해상력 있는
소리, 선명한 직진성이 있는 소리, 진공관 3극관 초단 증폭(12ax7)에서 나오는 것 같은 소리가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유레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커플링 콘덴스와 내부 연결 선재에서
좀 색다른 점을 발견할 수있습니다. fet 증폭에 의한 자연스러운 소리에
탁월한 해상력을 보여주는 독일제 비마 콘덴스를 사용하여 소리의 선명도를 
해결 하려는 점은 대부분의 장비 설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유레이 장비에서 특이한 점은 내부 케이블 선재에서 보통의 장비에서 사용하는
선재가 아닌 다른 선재인 '테프론 은 도금선' 을 사용하고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프론 은 도금선'은 대부분 아주 고가의 진공관 장비나 군수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선재입니다. 내부 선재로서는 제조 단가가 높은 선재입니다.

위의 칼잡이님께서

'들리는 소리가 위 아래가 밸런스가 없이 어떤것은 저역이 너무 많고 고역이 답답하다면 은선 계통이 좋겠지요.'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은선이 가지고 있는 소리의 특성이 있습니다.

또 위의 이정준님께서

'비단 내부 선재의 종류뿐만 아니라 내심을 싸고 있는 재질과 중간의 절연필름, 그리고 왜피의 탄성에 이르기까지 케이블의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여러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테프론 은선이 가지고 있는 소리의 특성이 있습니다.

은선은 저역대가 맑은 소리가 재생되면서도
그러면서도 고역이 거칠지 않은 맑고 가늘은 고역이 재생되어 나옵니다.
은선이 가지고 있는 소리의 특성입니다. 더군다나 '테프론 은 도금선'은
케이블 외피를 테프론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은선들의 선재들이 풀어진 소리가 되기 쉬운데
테프론으로 외피를 사용하였기에 중저역대의 소리가 풀어지지 않고 탄탄한 소리, 댐핑감이 있는
소리가 나옵니다.

유레이는 진공관과 같은 자연스러운 소리이면서 소리의 직진성과 탄력성을
살려내기 위해 내부 선재를 '테프론 은 도금선' 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갖고 있는 소리의 특성을 장비의 소리의 특성
으로 사용하려는 유레이의 제작의도가 보이는 점입니다.

유레이 콤프가 두툼한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오면서도 샤 한 직진성이 있는 소리
그러면서도 댐핑감이 있는 소리의 재생에 케이블이 중요하게 사용되어 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레이에서 만든 대부분의 장비를 점검해 보면  이와 비슷한 방식을 따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 장비들...
랑게빈, 만레이, 튜브텍, 니브계열 등등의 빈티지장비들을 보면 그 나름의 소리를 만들기 위한
회로 설계와 더불어 특이한 방식들을 따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나름의 개성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한 설계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유레이의 독특한 개성도 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정석님의 댓글

제발 좀 있는 그대로만 보세요 ^^
wima 캐패시터도 그레이드가 있지만 비싸야봐야 개당 1천원도 안합니다
청계천가면 wima 캐패시터 개당 2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유레이 컴프레서는 컴프레싱에 대한 독특한 커브 때문입니다
이것은 JFET의 GM값에 따른 저항에 대한 커브 곡선입니다
VCA가 수직적인 리니어 특성을 보이는 반면 JFET는제어되는 특유의 커브가 C 를 절반 자른 형태로 존재합니다
여기에서 2단 직렬 JFET를 사용하면 커브가 S가 형태로 휘어집니다

진공관 특유의 증폭 구조가 전압 증폭 구조를 말하시는 것 같은데 트랜지스터도 히스테리시 현상에 의해 전압 증폭 구조를 갖출 수 있습니다
트랜지스터는 일반적으로 전류 증폭인데, 전압은 헤드룸입니다
파워 엠프와 같은 드라이브 버퍼에서나 따지는 일이죠
헤드룸을 키우고 로드 전류를 줄임으로써 해상도에 근접할 수 있는 것이고, 프리 엠프에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구조는 오직 파워 엠프에만 통용됩니다
프리 엠프는 대다수가 트랜지스터를 사용해도 히스테리시 현상에 의한 전압 증폭 모드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테프론 피복은 환경 (온도와 습도) 에 강해서 산화를 막는 역활을 합니다
테프론에 민감하신것 같은데 그냥 환경에 강한 피폭 소재입니다
은이라는 것이 변질성이 강해서 산화은이 되어 금세 특징을 잃어버리죠
순수ㅎ게 실버 도금 케이블은 청계천 나가면 1M당 1600원에 삽니다
주로 고주파용 통신 케이블로 사용되던 것들입니다
은은 금속에서 가장 낮은 저항값을 갖기 때문에 선로의 임피던스 트러블을 예방하고자 사용되는 것입니다

소리의 특징은 하이가 너무 삽니다
그래서 음악적이지 못합니다

빈티지 장비들의 회로 설계 방식은 교과서적입니다
그간 오디오 회로 역사를 보면 근 60년동안 오디오 회로 특허는 단 한건입니다
나머지는 설계에 대한 구조적인 저작권을 보호하는 부분입니다
일본에서 발견한 사트리 회로 구조만 새로운 발명입니다
미러 회로로 전류 증폭 특성을 전압 증폭으로 응용하는 것입니다
그 이외에는 학부의 교제에서 다 찾아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칼잡이님 의견에 덧붙혀서 '케이블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큐값이 크지 않고 고정되어 있을 뿐이지
어떤 이큐도 따라올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이큐잉을 보여주는게 케이블입니다.'에서 로우 레인지의 영역에는 Q값이 0.5가 틀려져도, 위상이 달라져도 소리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댐핑이라 불리는 에너지를 느끼는 대역이 300Hz의 변화 입니다
저역은 수 많은 음역대들이 좁게 공존하는 영역입니다
패시브 개념이라 하나의 수치가 바뀌면 최소 1 옥타브씩 바뀌지요

애초에 진공관 같이 자연스러운 소리라는 개념이 있나요?
입/출력 트랜스포머 빼버리면 힘풀리고 늘어지는 소리에 텐션만 빽빽하게 들어찬 소리가 진공관입니다

공학적으로, 오디오의 실용적, 설계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할말 많습니다
적어도 저는 해당 회로를 보고 작동을 유추해내고,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정석님의 댓글

케이블에도 음색은 있습니다
A-width인지 W-width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케이블은 A-width로 봐야 합니다
A-width는 극소수/일부분에 대한 범위입니다
캐피시턴스와 인덕턴스의 조합인 필터라는 것은 에너지를 몰고 다닙니다
한쪽에서 차단하면 한쪽으로 에너지를 몰아버리는 절대성을 갖고 있습니다
만일 특정 케이블이 S/N에서 (헤드룸) 300Hz에 대한 S/N을 높히면 최소 1 옥타브 위의 영역에 그만한 에너지가 고이죠 (에너지란 노이즈 성분을 의미합니다)
300Hz의 A-width 특성이 좋으면 소리가 박력 있고 두툼하게 느껴집니다
그쪽 대역의 헤드룸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건 절대 일반적인 스코프 장비로 측정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그런데 다른 케이블은 A-width 에서 1KHz 대역의 특성이 좋으면 중역이 탄탄해집니다
모든 대역의 A-width.. 즉 W-width의 특성을 개선시킬 수 없기 때문에 오디오적으로 중요시 되는 포인트의 A-width 값을 잡아 케이블을 튜닝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스펙적으로 측정해봐야 W-width는 비슷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런 미묘한 차이로 인해 케이블의 특성이 달라집니다
뭘 쓰느냐는 개인적인 일이고, 방송용 (음성 중심 주파수) 과 오디오용 (색체 튜닝용) 으로 나뉩니다
오디오용에는 개인적인 주관에 따른 일이라 얼마든지 취향에 따라 선호되겠지요

칼잡이님이 얘기하신대로 내부 선재, 심, 비닐 같은 것들은 캐패시턴스를 튜닝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선재로써 인덕턴스를 조절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복까지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왜 군사용 목적으로 테프론 피복이 사용되는 것 까지 오디오적인 개념으로 설명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테프론은 신소재로써 온도적 특징에 내성이 강합니다
환경에 따른 변화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피복 소재에서는 최상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니고 단지 테프론이 특허 제품이라 가격대가 높은 것 뿐이지 테프론 피복을 갖춘다고 소리가 질적으로 향상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리고 테프론의 캐피시턴스 특성에 대한 내용도 없지요
특성이 좋다고 해서 캐패시턴스 특성까지 이상적일 수 없겠지요

테프론 피복의 선재는 대개 특수 용도로 사용됩니다
병원의 배선재나 화학 약품을 취급하는 공장이나 창고의 선재로 이용됩니다

NASA나 군사 장비들의 PCB를 보시면 8층 이상입니다
국내에서 미사일 제어 기판이라고 16층까지 설계/발주한거도 두 눈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라운드 층만 외부 노이즈와 차폐시키기 위해 앞뒤의 심티층 4층들은 그라운드층으로 전면 도배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노이즈때문에 회로가 절대 오작동을 일으키면 안됩니다
메디컬 기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군사용보다는 좀 덜한 편입니다)
군사용 장비들의 칩셋들은 넓은 온도의 작동 범위를 갖고 있는것과 절대 고주파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임피던스의 문제로 노이즈가 발생할 요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용도에서 테프론 소재가 피복으로써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근래 무기 체계는 전자식인데 오랜 세월이 지나 전자 파트에.. 특히 선재쪽에 피복이 수명을 다해서 쇼트가 나면 엄청난 재앙이 옵니다
그런것을 방지하고자 넓은 온도 범위와 수명이 중요시 되는 분야입니다
군용 파트들은 오로지 수명 연장을 위해 펑션을 희생합니다

디카에서도 보면 극지방에 가니 캐논 EOS는 잘 작동하는데 소니 똑딱이는 작동을 안하더라 라는 범주와 같습니다

마치 감히 넘볼 수 없는 철학 같은 요소로 보시면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유레이 같은 제품들만이 아닌 요즘 모든 자작품들이나 핸드 메이드 제품들은 그 이상의 부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걸린 일이다보니 품질을 속이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WIMA 같은 캐패시터는 그냥 범용적인 수준입니다
주파수 범위가 넓지만 빈티지 사운드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해상도가 넓고 맑아서 소리가 경질화되어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지 유레이가 채용했다고 해서 WIMA가 하이-엔드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또한 유레이 사운드와 WIMA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성격입니다
WIMA의 중급 그레이드와 견줄 국내 브랜드로는 필코가 있겠지요

보이는 것만 생각해야 합니다
그 이상 생각하면 여러분들이 환상을 만들고 전설을 만들어 신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제 생각은 보이는 것 이상으로도 다소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냐면, 음악(사운드와 연주를 포괄하는)에 대한 접근이 먼저 있다가 일렉트로닉스로 접근을 하여 설계와 분석, 그리고 제작의 과정으로 접근을 하다보면, 말씀하신 것 처럼 있는 그대로 생각을 했어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때로는 사소한 것에도 이유가 충분히 있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렉트로닉스 지식 기반이 먼저되고 후에 음악에 대한 접근이 있는 경우의 분(제조업자)들도 주변에서 경험을 해보지만, 그분들도 처음에는 수치적인 것에 대해서만 분명할 뿐, 파츠나 이러한 것들의 디테일한 것에 대해서 음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무시하는 그런 경우들의 대화가 과거에 많았는데, 결국에는 수년이 지나고나서 그런 부분들이 점점 음악적으로 어떤 이유가 있는지 나름대로 재해석해서 접근을 하시게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9볼트 DC파워 서플라이를 만들더라도 처음에는 칩저항에 칩케페시터 같은 것으로 일사분란하게 자동으로 쭉 생산해서 출시를 하기에, 물건을 출시된 걸 직접 뜯어보고 약간 문제가 있겠구나 하는 그런 코멘트를 개인적으로 많이했었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소리에 대한 이런 저런 이견들을 많이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후에... 제품의 소리에 관련된 측면에서의 퀄러티와 동시에 내구성에 대한 그런 문제들도 결국에는 문제점이 불거졌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NAMM 쑈에서도 실제로 옛날방식으로 손수 하드와이어링 한 그런 제품들을 나이드신 미국 할어버지들에게 직접 보여주니, 과거에 6-70년대에 자신들이 손으로 일일이 제조했던 그런 방법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굉장히 재미있었하시지요. 아주 분명한 평가를 하더군요. 되려 그분들이 사소한 것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사소한 것에도 이유가 더 많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저도 가끔은 더러 얼토당토 않은 오디오인들이나 사대주의자들의 설에 대해서 좀 근거가 없어는 보여도 그래도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저도 서정근님의 말씀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로는 결과물을의 전체를 봐야한다는 말씀도 원로 어르신들께 자주 듣습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유레이가 자동 설비로 기판을 만드느라고 네모난 형태의 파츠를 꼭 고집해서 만들었다고는 생각은 되지않습니다. 분명히 소리에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당시의 로트번호에 따라서 어떤 시기에는 WIMA로 하고 어떤 시기에는 IC로 했을지도 모르지요. 당연히, 제작자나 엔지니어는 그런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게 맞았겠지만, 더러, 이 기재를 사용한 환자들은 그 배떼기를 갈라서 내장을 살펴보고 이 빨간것 이게 참은 것 같아 하면서 나름대로의 경계를 나누는 일이 과거에는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동시에 남의 기재를 수리를 해주게 되면 그런 위와같은 이야기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부품수급이 불가하다, 그냥 이정도도 충분하다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식의 상반된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 MPK10급 정도 되면 그래도 5-600원은 충분히 하고, MKP3나 2-300원정도 하죠... 그정도면 제조사 입장에서는 10원짜리를 쓰지 못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ㅎㅎㅎ 제가 모르는 좋은 말씀들 정말로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이정석님의 댓글

WIMA와 빈티지 사운드는 연관성이 없는 것이 WIMA의 경우 소리가 와이드하고 스트레이트 합니다
WIMA는 매우 현대적이고 모니터적인 해상도를 갖고 있는데 유레이의 성향은 몽글 몽글하고 탁감이 있는 컬러 있는 사운드입니다
관계가 전혀 없는 부분에 대해 유레이의 설계 철학을 보는 단면이라고 하시니 신화라고 적는 것입니다
전혀 관계가 없는 사운드 성향에 대해 유레이의 특징이라고 하셔서 적은 글입니다

노하우가 있는 분들은 자신만의 설계 철학이 있습니다
아나로그 세계라는 것은 기술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노하우가 좌우하는 것입니다
또한 철학이라는 틀 안에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사운드가 제각기 다릅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론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생각을 객관적인 생각으로 바꿔는 매개체입니다

칩 부품이 고장나는 것 만큼 시그널 라인이 아닌 전원 라인에서도 일반 부품들의 고장도 심각합니다
특히 대형 믹서의 경우에는 디커플링 캐피서터가 고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부하에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됩니다
단 시그널 라인에 집적된 부품들은 스트레스가 적어 수명이 매우 깁니다 (부하가 없기 때문이죠)
캐패시터 제조사에서도 전압과 부하에 대한 스트레스를 수명으로 연관짓고 있습니다

경험 있는 설계자라면 캐패시터에서 스트레스와 수명을 염두한다면 칩 부품을 사용하지 않겠지요
칩 부품은 부하를 직접 다루는 전원 회로에 권장하지 않는 부품입니다
소시그널용으로 적합한 부품입니다
아는 사람은 그에 맞게 사용합니다
적어도 양산 제품에서 전원 라인에 칩 부품을 이용하는 회사는 극히 드뭅니다
국내의 경우 아직 제품 양산 경험이 없는 분들이 직접 뛰어들어 제품을 만들다보니 이제서야 그에 관련된 실무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구요
이론적으로는 뭐든 다 되었으니까요
딱히 따지자면 0.125W (1/8)짜리 부품을 0.25W(1/4)가 필요한 분야에 사용했다고나 할까요?
 
NAMM쇼에서 보여주는 일례는 대량 양산과 핸드 메이드의 차이라고 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엔 한참 엔지니어링을 할때 핀투핀이 대세였으니까요
그때의 버릇일뿐, 핀투핀이 PCB보다 물리적으로 우수하거나 PCB가 알맞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의 가치가 과거로의 회귀에 집중되다보니 핀투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핸드 메이드 제품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뭐든지 적당히 걸러 보고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유레이보다 더 잘만들어진 회로들 우수한 것들 상당히 많습니다
음악적으로 좋은 컴프레싱 커브를 구현하는 회로 구조를 가진 유레이에 대해 증폭 회로나 부품들이 그런 특성을 가진다고 하는 말들이 모여 신화를 만드는 겁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WIMA와 빈티지 사운드는 연관성이 없는 것이 WIMA의 경우 소리가 와이드하고 스트레이트 합니다
WIMA는 매우 현대적이고 모니터적인 해상도를 갖고 있는데 유레이의 성향은 몽글 몽글하고 탁감이 있는 컬러 있는 사운드입니다
관계가 전혀 없는 부분에 대해 유레이의 설계 철학을 보는 단면이라고 하시니 신화라고 적는 것입니다
전혀 관계가 없는 사운드 성향에 대해 유레이의 특징이라고 하셔서 적은 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부분이 전체에서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유는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PtP에 대한 의견은 제 견해와는 많이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PCB에서는 재현이 되지 않는 중고음과 고음의 특성 그리고 그 속도-반응성(특히 연주감)은 PTP를 꼭 고집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확신을 하게 됩니다...
PCB기판의 재질이 오디오적으로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 지는 불과 3-4년 전에 스위스의 설계자가 전기물리학적으로 발표를 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무로 오디오를 만드는 형태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점이 현실성 여부와는 다소 별개라고도 생각이됩니다.) 그와는 별개로 보다 좋은 회로가 나와서 결과물적으로 PCB바탕이라도 더 좋은 소리가 충분히 난다고 단정할 수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이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PTP를 하기에는 생산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궁극적인 단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써킷이라도 PTP와 PCB를 쓴 한계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익히 경험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소스의 경로가 인간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악기의 표현과 프로세스의 정도가 단순할 수록, 그런 음악이 담겨져 있을수록  과거 PTP의 소산물이 더 어울려 왔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실, 요즘의 현대음악에서의 프로세스를 감안한다면 그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는 것은 사실 거의무의미하다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정석님의 댓글

핀투핀이 경우 납땜을 잘못하면 접점과 접점이 떠서 납이 산화되면 소리가 망가집니다
핀투핀은 당시 시대의 PCB 제조 능력에 대한 대안이었지 절대적인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현재 나오는 코퍼의 불순물 함량은 OFC라 불리는 -9에서 -12는 아닐지라도 -3~-6승 정도입니다
그리고 PCB 제조 방식에 있어서 원판보다는 멀티층을 연결하는 VIA 처리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VIA 홀 처리는 화학 반응으로 도금하기 때문에 불순물 함유량이 많습니다

그런 레포트로 따지자면 디바이스들의 핀 역시 OFC가 아닙니다
또한 전자 공학 기초에서 배우는 구리의 임피던스는 지름과 길이에 비례합니다
PCB는 핀투핀 배선보다 10배 이상 짧은 길이로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도선의 지름과 거리를 환산해보면 전기는 60%를 외곽으로 탑니다
넓은 패턴의 지름과 거리를 환산하면 전체적인 임피던스는 PCB가 훨씬 낮습니다

왜 칩 부품들이 임피던스 설계에 대응하고 있는지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자체적인 레스폰스도 그에 맞처져 있지만 비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기성의 DIP 규격에 따르는 부품들로는 고주파 PCB, 즉 임피던스 회로 설계가 힘듭니다

단순히 샘플로 데이터를 낸 것들은 실용상 의미가 없는 부분입니다
이론적으로 동일 회로를 핀투핀하고 PCB를 설계했을때의 선로 저항은 핀투핀이 훨씬 많습니다

초고역과 초저역의 감도는 임피던스(저항)와 센시티브(전류)의 비율, 즉 반비례적인 특징을 갖습니다

핀투핀으로 제작된 회로들이 왜 PCB 기판 회로의 능력을 넘지 못하는걸까요?
오디오적으로 핀투핀이 라인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디바이스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배선이 우수하다고 해도 결국 기본 작동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시그널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증폭기 자체가 증폭 단수가 많을수록 소리가 차분해진다는 점입니다
그 엄청난 단수의 증폭기를 핀투핀으로 제작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간단한 수준의 회로는 소리가 가벼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프로세스 과정이 가까울수록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은 망상이자 허상이 만들어 낸 이미지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장비치고 좋은 평가를 얻은 경우가 없습니다

그들은 항상 이렇게 얘기합니다
JFET 디스크릿으로 증폭기를 만들면 소리가 뜹니다 ㅡㅡ;;
JFET를 차동 증폭 구조 (OP-AMP) 로 설계하거나 단수를 높히면 해결되는 것을 마인드를 위해 만든다고 실용적이지 못한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가 악평을 듣지요

생각해보면 최단거리, 최단 프로세스는 이론적으로는 지극히 당연하겠죠
입력 시그널은 소멸되고 직류 전원을 스위칭해서 직류에서 새로운 시그널을 생성하니까요
그래서 프로세스를 최대한 적게 거치는 것이 소리에 유리하다....

그런데  디스크릿들이 작동하는 내부적인 구조 이해에는 취약해서 단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겠지요
이미 진공관 설계 시대때 단수를 높히는 방식을 후기에 적용한 오디오 메이커가 많습니다
하나의 증폭기마다 과한 게인을 얻게 되면 생성된 시그널이 많은 변형을 일으킵니다

증폭 과정이라는 것은 도르레에서 배우는 원리의 반대와 같습니다 (자동차의 변속기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도르레를 달고 무거운 추를 움직이는데, 10:1의 분산 비율이면 10을 당기면 추는 1 움직입니다
이 반대의 원리는 1을 당기면 10이 딸려오는 것인데, 증폭기가 그렇습니다
1에서 오차가 0.1 발생하면 10을 증폭하면 1의 오차가 남습니다
내부적인 이유에서 고증폭을 하면 (이쪽의 연구자들에게 나오는 답으로는 내부 임피던스 때문이라고 함) 저역이 손상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증폭기들이 저역의 s/n비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s/n비를 주파수로 나누어서 공시하죠
표준 s/n은 W-width입니다만 스펙 쉬트를 보면 10Hz, 1KHz, 10KHz로 분류하는 A-Width를 기재합니다
1khz에서 0.5nV/√Hz의 특성을 보이는 초저잡음 디스크릿이라도 저주파수에서는 50nV/√Hz 수준으로 S/N 특성이 형편 없습니다
모든 증폭 매개체들은 저역의 헤드룸 특성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도 있고 좀 복합적입니다
그래서 소리를 원음과 비슷한 차분한 음을 얻기 위해 증폭단을 다단으로 설계하고 각 단마다 게인을 낮춘것이 후반기 설계 방식입니다

이 전통이 디스크릿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메이커에서 내 놓은 OP-AMP들은 최소 6단, 평균 8단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마이크 프리를 일례로 들면
우리가 소리가 가벼워서 못 쓴다라고 하는 것들은 초단 트랜지스터가 40dB 정도 2단이 도맡아 증폭합니다
소리가 어떻습니까?
가볍고 못 들어주겠죠?

고가 제품들은 인스트루먼트 구조라 하는 증폭 구조를 도입해서 총 12단 이상이 증폭하지요
초단과 OP-AMP가 동일한 스테이지에서 게인을 나누어 갖습니다
밸런스 라인 리시버 (출력) 단에서조차 60dB의 게인을 나누어 갖습니다
이런 장비들은 기본 마인드가 소리를 흐트리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봤기 때문에 최대 게인에서도 소리에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이런 요소가 청감상으로 들었을때 평가하는 스테이징입니다
음감하시는 분들은 스테이지, 스테이지 하면 공간감을 의미하시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닙니다

진정한 오디오 추구란 라인에 대한 칩착이 아니라 소리의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리를 제대로 내는 오디오 회로를 이해한 오디로 설계자의 최우선 사항입니다
오디오 회로에서 괜히 미러링하고 다시 반전시켜서 복잡한 회로 구성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좋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의미했던 프로세스의 의미는 다만 회로적인 프로세스의 의미만은 아닙니다.
연주자가 최소한의 최적의 왜곡이 없는 버퍼를 거친 그런 과정을 의미함도 됩니다. 그리고, 인스트루먼트 회로구조의 증폭구조의 많음이 오디오적으로 우수하고 전기적으로 우수하다고 단언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견 납득을 하지는 않습니다. 최대게인에서 소리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하는 것은 결과물의 안정성과 요구치의 범위가 넓어지기에 절대성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충족시켜줘야 하는게 근본적인 이유에서라고 생각이됩니다만, 어떤 음악성있는 기재를 생각할때 증폭구조가 복잡하고 특성적으로 좋은 듯 여겨지는 것은 오디오적 회로적 안정성에서 충족되었을 뿐이지 그것이 다소 안정성도 떨어지고 취약점은 있으나 비교도 되지 않는 증폭 구조의 단순한 회로만으로도 오히려 더 좋은 음악성에  개성과 색채, 동시에  나름의 안정성과 특성으로 높은 가치 평가받는 것이 빈티지 장비나 녹음장비나 연주기재에 대한 가치와 평가와 접근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현대회로에서의 복잡한 증폭구조의 회로 설계는 그만큼 OP-amp나 증폭소자의 충실도와 반응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층폭의 범위를 최소최적화해서 단계를 넓혀가는 것을 뜻하지 어떤 우수함에서 시작되어 우수함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전혀 다른 영역으로 비교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이됩니다. 최적의 증폭 구조로 훌륭한 파츠들의 구성으로 된 빈티지 기재들의 음악성과 연주성이주는 매력에 가치를 큰 가치를 주고있습니다.
 
때로는 결과물을 놓고서 생각할때 이런 비교들이 의미가 없다고도 생각을 합니다만, 그 증폭의 과정들에서는 여전히 왜곡이 개입하게 되고 그 연속적인 과정을 통해서 오디오적으로 향상이 되는 주파수 특성은 존재할지 모르지만 연주자와 소스에서의 최초 전달이 있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라고는 절대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항상 어떤 이질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최적화 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두고 파츠나 구조에 오히려 신경을 많이 쓰게 되기도하며, 그 대상이 단순히 수동적이고 기계적 과정에만 국한된 오디오 출력 기재로서라면 결과물에 대해서만 생각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CB의 임피던스가 PTP보다 낮다거나, 그 특성이 좋다는 것을 거의 절대적으로 말씀하시는 데에 대해서는 저는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땜질의 불안정성과 관려해도 그렇습니다. 또한  PTP로는 구조적으로 PCB만큼 효율적으로 설계가 불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굳이 PTP로 만들어져서 음악성을 가져왔던 기재들에 대해서까지 모두 포함되는 영역에서 PCB와의 비교는 꼭 필요한가는 의문이 되며, 그리고 결과물적으로 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아직은 빈티지의 황금기 때의 트렌스포머와 그 파츠들의 매력을 털어버리지 못하는 이유로 현대적인 회로의 우수성에 대해서 친근감을 가질 여지를 갖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글이 댓을 달기 위한 댓글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이정석님의 댓글

저는 빈티지 장비가 기술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당시에는 최신 기술이었고, 오늘날 솔리드 스테이트 기반 회로들이 (따지고 보면 트랜스포머 리스 기반) 진공관의 증폭 특성과 상반된 특성을 보였다는 것이겠죠
빈티지 장비의 철학은 존중하지만 설계나 제작 기술 수준까지 거기에 맞추고 싶지 않습니다
더 좋은 설계 기술과 제작에 대한 제반 사항들이 있는데 그것까지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분들이 각기 철학이 있고 주관적인 사상이 뚜렷합니다
지금은 과거가 아니라 더욱 좋은 제반 사항이 갖춰져 있습니다
빈티지를 평가하려면 답습이 아니라 발전을 시켜야겠지요

그러나 사소한 것 조차 (요즘의 핸드메이드 장비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사항들) 그 브랜드나 빈티지 장비들의 철학처럼 여기는 것들에 대해 신화로 보지 말라는 글이었습니다 ^^
유레이에 적용된 부품 투입에 대한 해당 사항들은 자작인들조차 지키고 있는 사항들입니다
그것을 설계 철학이다 좋은 소리가 나오는 비결이다.. 하는 포장을 하면 말이 빙글 빙글 돌아 와전됩니다
그런 사항들은 이미 예전에 평준화되어 버렸습니다
유레이 컴프레서의 사운드 성향은 부품에 비롯된것이 아니라 컴프레싱 CV 신호로 제어 받는 FET의 특징입니다

minomino님의 댓글

좋은 말씀들 잘 보았습니다. 아,, 진짜 어렵습니다^^;
근데 주제에서 너무 멀리 와버렸네요 ^^
후반부의 내용들은 따로 적으시면 좋은 내용 정리가 될 듯합니다.
  • RSS
전체 62건 / 3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95 명
  • 오늘 방문자 89 명
  • 어제 방문자 5,889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25,866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27 명
  • 전체 게시물 243,922 개
  • 전체 댓글수 193,356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