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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Phase vs Po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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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참여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자님이 아예 전용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주실 것 같은데,, 원래 이건 제 개인 사이트에 해야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세가 이미 오디오가이로 기울어서..ㅋㅋ

자 다음 주제는 Phase 와 Polarity 입니다. 한마디로 정의내려버릴 수도 있지만, 이게 또 장난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저는 그냥 주제만 던져 놓겠습니다. 두번 해보니까 잔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요.. 방향이 틀어지면 한마디 거들고,,  실은 좀 더 다양한 면에서 배우고, 공부하고 싶어서...

기본적인 내용에서 부터 요즘 시스템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까지 이 주제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자, 덤벼드시죠..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4-30 13:02:29 레코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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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아까 Jay Leno 쑈에서 Polar Bear(북극곰) 이 잠깐 나오는 바람에,, ㅋㅋ

Polarity입니다. 수정했습니다.

김 용님의 댓글

위상은 각도로 표현가능하지만 극성은 "모"아니면 "도"지요.
각도로 표현되어지는 위상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달라질수 있습니다.

호준님 공부시키시는 것에 재미 붙이셨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그 요인들이 음향에서 중요해지죠.. 마이킹에서도 그렇고, 인스톨이나 라이브에서도 그렇고,, 모노니 스테레오니 하는 토론에서도 그런거고,, 김 용님이 재미를 깨시면 안되죠..ㅋㅋ

mcm님의 댓글

MUTE와  FADER는 다른 놈일까요 같은 놈일까요?
polarity와 phase도 똑같은거 아닐까요?
 
다른거 같기는 한데 같고 비슷하다 다른거...ㅋ

죄송합니다..제가 워낙에 짧은 지식이라..ㅡㅡ^

이경훈님의 댓글의 댓글

Mute시 소리를 끄는 것과 Fader로 소리를 줄여버리는것(안들리게)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음.. 저도 지식이 짧아서 시리..

사실 polarity는 전기쪽만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왜 phase와 연결지어 생각해보지 않았나하는..

저도 이 토론 재미있게 참여하고 싶습니다.. 근데.. 워낙 공부가 짧아서 ㅎㅎㅎ..

제 단순한 생각으론 음향기기들이 전기로 구동되는 것이니 만큼 전기의 극성이 오디오신호의 위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짐작을 해봅니다.

DigiLogS님의 댓글

음...
팬텀파워(+48V)나 밸런스, 언밸런스(다이렉트박스)에 대해서도 연관지어 공부가 가능할꺼 같은데요...?!
나아가 마이크의 지향성까지....
생각해보지 않아 몰랐는데 이 polarity와phase가 이렇게 연관 있는지 몰랐네요...
근데 저 같은 단무지는 넘넘 어렵네요...ㅡ.ㅡ

소 리님의 댓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믹서의 phase 버튼은 엄밀히 말해서 polarity 버튼이죠...
polarity는 phase속에 포함된다고 볼수 있죠...
phase얘기는 레코딩에서도 논의될수 있지만 라이브(공연음향)에서 더욱 고민하는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김 용님의 댓글

위상에 관련해서 위상이 0도와 180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90도도 있고 270도도 있구요 60도나 120도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결과가 왜 나오는지?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기 마련인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위상과 극성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짓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위상을 버라이어티하게 바꾸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장호준님의 댓글

공부를 하다보면 이 위상에 대해서 막혀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라져 버리는 것도 그렇고 콤필터링이펙터처럼 짜증나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왜 위상이란 놈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도 합니다. 하지만 아시는데로 위상변화는 소리전달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moog님의 댓글

우선 저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정확한 용어나 지식이 부족한점을 양해부탁드리구요^^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었던건..
 이큐잉을 할때 위상에 변화가 생기잖습니까..
 특히 컷보다는 부스트를 할때 더욱 그렇다는데..
 아무튼 이런 위상변화가 '살짝' 이루어졌을때..
 그러니까 아예 확 변한거면 페이즈를 180도 바꿔버리면 되는데
 애매한 수준의 변화..가 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건지..
 (물론 단일 소스가 아닌 드럼킷의 믹싱이나 스테레오 마이킹 같은경우요..)
  또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걸 또다른 이큐잉으로 보정을 할수 있는건지..
 (음색 보정의 목적보다는 위상조정의 목적으로 말이죠)
  그런 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즉 믹싱하다 왠지 소리에 힘이 빠져버리거나 부자연스러워지는것이
 그러한 위상의 변화..에 기인하는 부분이 없지 않나 하는 궁금증입니다..
 또 한가지 궁금증이라면..이큐잉에 따른 위상변화는 정해진 물리적인 법칙에 의하는것인지
 아니면 기기 자체의 특성에도 영향을 받는건지가 궁금하네요..
 (이부분은 기기 자체의 q값의 차이라던가 그런 문제일런가요?)
  아무튼간 요즘은 이 문제로 이큐잉 할때 한번더 체크를 하게 되더라구요..위상에 문제는 없나 하고..

김 용님의 댓글

이큐를 가지고 소리를 만질 때
특히 G.EQ를 만질 때 위상은 주파수별로 따로 위상이 바뀌는 현상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저가의 제품에서 많이볼 수 있으며,
가끔은 고가의 제품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무늬만 비싼 제품의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큐잉시 저음부터 고음으로 이큐를 마추어 나가면서 보면
고음부분의 이큐잉시 저음의 레벨이 변하는 현상이 아마도
그 주파수의 위상이 약간씩 돌아가는 현상이라고 볼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음부분의 이큐잉시 고음의 레벨이 변하는 현상은 배음 과 위상의 복합적인 형태입니다)
특히 위상이 돌아가서 이큐로는 레벨보정이 안되는 상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EQ는 좋은 EQ를 찾아써야 합니다.(비싼것과는 다른 뜻입니다.)
제 생각이 100% 맞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면 리플로 한수 가르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스피커에서 위상이야기입니다.

스피커에 +극과  -극이 있고 이 극을 정확이 맞추어 연결하여 소리를 들으면
소리는 스피커쪽에서 청취자인 저에게 옵니다.

그런데 스피커의 +와 -를 바꾸어 연결하고 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와서 청취자인 저에게 오는 것처럼 들릴까요?
아니면 내 뒤에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릴까요? 
참고로 스피커는 앞뒤로 움직이며 공기 압축(밀)하고 릴렉스(소)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김용재 개척교회님의 댓글의 댓글

이큐에 대한 것은 저도 매우 궁금해지네요^^
잘 아시는 분이 빨리 댓글 달기를 기다립니다.


스피커 연결시 극성을 반대로 해도 거의 동일한 소리가 나옵니다.
단 위상이 180도 다르기 때문에 극성이 다르게 연결된 스피커와 함께
공간을 울릴 경우 미묘한 차이를 가져오죠^^

사람이 소리를 인식하는 것은 떨림(높고 낮음의 반복)이지 높거나 낮은 압력을 인식하지는 못합니다.
압력이 대기압 기준으로 높았다(밀)가 낮았다(소)가 반복되는 것이나
낮았다(소)가 높았다(밀)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거의 동일하게 느끼죠...

음압 100dBSPL 의 경우 2 Pa 입니다.
1기압(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기압)은 101000 Pa 입니다.
물 1미터만 들어가도 10000 Pa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스피커에 의해 높아지거나 낮아진 압력은 사람이 인식을 못합니다.
단지 떨림을 인식할 뿐이죠...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위상이 바뀌는 상황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합니다.  근데, 이큐의 가감은 레벨만을 증감한다는 이야기인데,, 많이 알고 계신 사인파의 Y축을 키우는,, 그게 X 축에 영향을 준다..

일단 전자공학적으로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잠잠하신 심윤송님 끼어드시죠.

김 용님의 댓글

스피커의 경우 물리적인 극성이 바뀌었을 경우도 음색은 거의 동일하지요..
하지만 저는 지금 음색이 아니라 소리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겁니다...
앞에서 오던 소리가 어디서 올까? 하는 것이지요...

김용재 개척교회님의 댓글

스피커에서 발생된 압력 변화는 잘 아시겠지만 공기라는 매질을 타고 전파됩니다.
따라서 극성이 바뀌더라도 소리는 스피커에서 사람에게로 진행하게 됩니다.
반사음이 아닌 이상 소리가 뒤에서 오진 않습니다.

소리가 뒤에서 오는 듯한 느낌은 로컬라이제이션 문제인 것 같습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

polarity는 모든 주파수 대역에 대해 180도 반전시키는 것을 말하고
phase는 주로 각 주파수 대역에 따라 다른경우 주로 언급하게 됩니다.

어떤 음이 1msec delay되어있다고 생각합시다... 그런 경우
1 msec 이 180도가 되는 주파수는 500Hz 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파수
영역에서는 180도가 아니지요. 이를테면 1000kHz는 360도 즉, 0도이고
250Hz 에겐 90도가 됩니다. 그래서 원음 트랙과 1msec 딜레이 한 트랙을
믹스하면 쿰필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다른 필터도 따지고 보면 비슷한 원리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의 phase를 어느정도 밀어낸 후 원음과 합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상쇄시키는 것이지요.

여기서... 모든 현상의 기본이 되는 "아무것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다"
는 명제를 염두에 두면 많은 것들이 그렇게 되어지는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김용재 개척교회님의 댓글의 댓글

"원음 트랙과 1msec 딜레이 한 트랙을 믹스하면 쿰필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이런 현상이 있었군요... 모르고 있었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게 됩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잠시 딴지,,,
소리가 전달되는 현상의 중요한 요소가 phase입니다.  사람들이 phase하면 일단 떠올리는 것은 이 위상차이에 의해서 나오는 역위상, Combfilter현상(발음에 따라서 쿰으로 읽힐수도 있지만, 콤-빗-이 맞습니다) 등에 의해서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토론이 정리되는 것 같은데, 발제의 의도는 이 것의 정의를 다시 해보자,, 이정도입니다. 물론 더 공부하자는 것도 있고.

나머지 내용은 좋습니다.

moog님의 댓글

고 현상을 이용해 만들어진것이 페이져와 플렌져지요^^
그 딜레이의 길이를 주기적으로 변환시켜서 위상변화를 일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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