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스트립이라는 것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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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스트립 프로, 미디프린트 사의 보이스마스터? 그런 보컬 전용
랙이 중고로 나돌던데 그런 걸 O2R이랑 사용하면 보컬이 따뜻해 질 수
있나요..? 저는 U87에 아발론 737Vt를 연결 한 뒤 그것을 O2R에 연결하여
RME 9652로 누엔도 녹음을 하고 있는데 동요부르는 아이들 목소리를
녹음하면 소리들이 아무래도 좀 듣기 싫은 것 같아서 그런 기계에
관심이 갑니다.
어떤 분은 O2R에서 보컬 좋게 받으려면 뭘 사라고 하시면서 엄청나게
고가의 프리엠프를 추천해 주시던데... 300만원에 육박하는 그런 걸
살 수는 없거든요..ㅠ.ㅠ 저럼하게 O2R+U87의 보컬수음을 개선하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큰 돈 주고 마련했던 아발론 737Vt 도 별로
좋은게 아니라고 하시던데요.. ㅠ.ㅠ
관련자료
신배호님의 댓글
세상에 세상에! 직립나님에게 아발론 737도 별로 좋은게 아니라고 말씀하신 분은 그래미를 여러번 수상한 사람들보다 훨씬 실력도 좋고 재정도 빵빵한 분이신가 봅니다.
U87, 737, 02R 정말 모두 개별적으로 훌륭한 장비이고 직립나님이 말씀하시는 보이스 스트립 형식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것들보다 훨씬 상대적으로 좋은 장비인 것 같습니다.
예전 죠지 매씬버그가 인터뷰하는 내용 중 하나가 어떤 엔지니어들이 하이 이큐를 깍는대 참 인색하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DeEsser를 잘 사용해 보시거나 과감하게 하이 이큐를 아이들 목소리에서 깍아 보심은 어떠실까요? 물론 아이들이 "프로 스튜디오 싱어"라면 도움이 더 많이 되시겠지만요.
U87, 737, 02R 정말 모두 개별적으로 훌륭한 장비이고 직립나님이 말씀하시는 보이스 스트립 형식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것들보다 훨씬 상대적으로 좋은 장비인 것 같습니다.
예전 죠지 매씬버그가 인터뷰하는 내용 중 하나가 어떤 엔지니어들이 하이 이큐를 깍는대 참 인색하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DeEsser를 잘 사용해 보시거나 과감하게 하이 이큐를 아이들 목소리에서 깍아 보심은 어떠실까요? 물론 아이들이 "프로 스튜디오 싱어"라면 도움이 더 많이 되시겠지만요.
신배호님의 댓글
저도 지성님 말씀에 동감이고요. 생각해보니 02R에 라인 인풋(17-18, 19-20등등..)으로 받으시면 마이크 프리를 거치지 않고 라인 앰프만 거쳐서 좋고요... 한가지 주의 하실 점은 17-18번 채널등이 스테레오로 고정되어 있기에 모노 소스를 녹음하실때는 반드시 버스시에 패닝이라든가 양쪽 인풋 게인등을 스크린 상에서 조정해 주시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겠지요?
라인앰프의 색깔도 걸리신다면 아날로그 1-8번 채널까지 있는 Insert In으로 들어가시면 가장 색깔없이 들어가실 수 있는 방법니다. 물론 Unbalnced로 입력이 되긴 하지만 그게 가장 깨끗하게 들어가는 방법이더군요. 특별히 Avalon에서 나오는 시그널이 라인 레벨이고 케이블만 괜찮은 것을 쓴다면 전혀 제 귀로는 구분이 안가더군요.
Unbalnced도 마음에 걸리신다면 Pseudo Balanced등의 커스톰 케이블 등을 만드어서 사용하셔도 좋겠지만 미국말로 "overkill"인것 같습니다.
"아~ 02R의 향수가...."
James Taylor의 엔지니어가 하와이에서 녹음할 때 02R의 마이크 프리 만으로로 훌륭한 음반을 만들어 낸 '전설'을 들어 보셨는지요?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명기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U87이나 737도 좋은 툴이고요. 제 생각에는 개인 취향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좋은 툴로 만족하시고 나중에 돈 많이 버셔서 나중에 NEVE 1073 오리지널과 Neumann U47 구입하시길..
라인앰프의 색깔도 걸리신다면 아날로그 1-8번 채널까지 있는 Insert In으로 들어가시면 가장 색깔없이 들어가실 수 있는 방법니다. 물론 Unbalnced로 입력이 되긴 하지만 그게 가장 깨끗하게 들어가는 방법이더군요. 특별히 Avalon에서 나오는 시그널이 라인 레벨이고 케이블만 괜찮은 것을 쓴다면 전혀 제 귀로는 구분이 안가더군요.
Unbalnced도 마음에 걸리신다면 Pseudo Balanced등의 커스톰 케이블 등을 만드어서 사용하셔도 좋겠지만 미국말로 "overkill"인것 같습니다.
"아~ 02R의 향수가...."
James Taylor의 엔지니어가 하와이에서 녹음할 때 02R의 마이크 프리 만으로로 훌륭한 음반을 만들어 낸 '전설'을 들어 보셨는지요?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명기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U87이나 737도 좋은 툴이고요. 제 생각에는 개인 취향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좋은 툴로 만족하시고 나중에 돈 많이 버셔서 나중에 NEVE 1073 오리지널과 Neumann U47 구입하시길..
직립나님의 댓글
앗....하루저녁 사이에 이렇게 많은 리플이...
이런게 궁금해서 다른 싸이트에서 질문해 보면 거의 답변이 달리질 않는데
여기서는 참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부끄럽습니다.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열심히 연구 해 보겠습니다.
결국 장비문제가 아니라 .. 실력이 없는 거였군요. ㅠ.ㅠ
17~24번까지의 입력으로도 한번 받아보고.. 하이톤도 깎아보겠습니다.
사실 저음쪽을 많이 깎아왔고 하이톤을 키웠으면 키웠지 하이를 깎는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요즘은 보컬의 선명함을 위해 익사이터를 걸고 있다는..)
피와 살이되는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이런게 궁금해서 다른 싸이트에서 질문해 보면 거의 답변이 달리질 않는데
여기서는 참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부끄럽습니다.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열심히 연구 해 보겠습니다.
결국 장비문제가 아니라 .. 실력이 없는 거였군요. ㅠ.ㅠ
17~24번까지의 입력으로도 한번 받아보고.. 하이톤도 깎아보겠습니다.
사실 저음쪽을 많이 깎아왔고 하이톤을 키웠으면 키웠지 하이를 깎는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요즘은 보컬의 선명함을 위해 익사이터를 걸고 있다는..)
피와 살이되는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