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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녹음 질문있어요 ㅜㅜ (TLM103 + Amek + DBX160a + PS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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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녹음을 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뭔가 맘에 안드네요..
너무 카랑 카랑 한거 같기도 하고... 아..
세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TLM103이 Amek9098에 가 있고 Input 12db 준상태이고 EQ는 다 뺐습니다.
그걸 DBX160a로 가져가서 Threshold -2db정도에 Ratio는 2:1, 게인은 +2db 정도 입니다.
그걸 PSX-100 통해서 디지털로 Digi002에 들어가게 셋팅이 되어 있는데요..

더 좋은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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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소리가 뭔가 좀 쏘는 듯하고 치찰음이 쎈듯한 느낌이 드시나요?

TLM103 이 U87의 저렴한 버전이라는 식으로 팔렸으나 기실 기본적인 설계 개념자체가 다른 마이크입니다.

103은 트랜스가 없는 Transformerless 방식이고 U87은 아웃풋단에 트랜스포머를 채용한 방식입니다.

트랜스포머리스는 (103) 트랜스포머에 의해 생기는 사운드 톤의 착색효과를 없애고 보다 소리를 투명하게 받자는 취

지에서 생겨난 방식입니다.

트랜스포머는 보다 색채감이 강하고 보통 뜨끈한 사운드를 가진 장비들이 트랜스포머 타잎이 많습니다.

AKG의 414도 트랜스포머 타잎의 414B Uls가 보다 더 중저역대가 두텁습니다. 트랜스포머가 없는 414TL2(TL은 Transf

ormerless의 약자입니다.)는 소리의 표현이 고역대가 많고 많이 샤프합니다. 보컬 녹음을 해도 트랜스포머리스는 아무

래도 하이가 많은 여자 보컬에 좀 더 잘 어울리겠죠.

중역대의 끈적대는 힘을 구사하는 랩핑에는 87같은 트랜스포머 타잎이 좀 더 잘 어울릴듯합니다. 아니면 튜브 중에도

괜찮은 것들이 있지요. 최근에 나온 Violet Design의 Garnet 이라는 튜브 마이크도 그런쪽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소리

를 갖고 있더군요. 중저역대의 두툼하면서 힘있는 톤같은.

9098이야 원체 보컬에 무난한 프리라 별 무리는 없어보이는데, 마이크 쪽을 한번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appleseed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너무 카랑카랑한 소리가 난다는것은 제 경험상
마이크를 뒤집어서 녹음을 하셨다거나 ;;
룸 어쿠스틱이 잘 안돼있을때 일어나는 현상일수도 있고요

사용하시는 마이크나 프리앰프, 컨버터 모두 훌륭한 장비들이라서
퀄러티에 관해서는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

저도 님과 거의 동일한 셋업으로 보컬녹음을 시도해보았었어요
(저의경우 UMT71s 와 X-Logic SuperAnalogue, PSX100 사용했었는데요)

그런데 중간에 DBX160a 거치는게 오히려 소리가 더 안좋게 느껴졌었어요.
질감을 원하시는거라면 차라리 현재 보컬체인에서 DBX160a를 빼시고
그냥 마이크프리에서 바로 컨버터로 가서 녹음을 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DBX 160a 를 정 쓰셔야겠다면 녹음된 소스를 트래킹하면서 사용하시는것도 괜찮고요..
저도 DBX160a 을 페어로 가지고있는데 보컬보다는
오히려 드럼비트나 베이스에 주로 많이 사용하고있습니다.

보컬컴프에는  많은분들이 얘기하시는것처럼
대표적으로 CL1B 나 LA2A ... 가 좋을것 같네요..
160a 다들 가격대비 최고다 뭐 그런얘기 듣고 구입했는데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보컬체인으로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컴프레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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