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레코딩

현장녹음 하시는 분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얼마전 멸티트랙으로(8트랙) 실황녹음을 해서 누엔도에서 01v96의 EQ와 Reverb를 써밍하여 다시 누엔도로 2트랙 받는 방법으로 믹싱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처음 녹음한 소스보다 느낄정도로 음질이 거칠어 졌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들은 현장녹음시 처음부터 모든 설정을 걸어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떠한 경우가 더 좋은지 경험있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하는 방법은 여유있는 후반부 작업을 통해서 가장 좋은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과연 제 장비가 안좋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접근 자체부터가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마이크는 노이만 KM184 2개, SE electronics 4개, MBHO 2개,
          마이크프리는 Mackie ONYX 800R
          야마하 01v96 vcm
입니다.

관련자료

오롤로님의 댓글

정확히 신호의 경로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누엔도로 받으셨다면 오디오인터페이스가 필요할텐데 01v96에 mLan카드 옵션을 이용해서 받으신건지요..?
실황 녹음이라면 01v96을 통해 라이브 확성을 하면서 동시에 받으셨단 건지.. 400f가 아닌 800r이라면 어떤식으로 하드디스크에 소스를 받으셨는지 추측이 잘 안되네요

서밍을 하셨다는건 녹음한 소스를 01v96에 다시 입력한다음 그 출력을 녹음받으셨다는건지..
음질이 거칠어진 원인은 아마도 AD,DA쪽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1v96의 컨버터 성능이 고음질의 녹음이 가능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요..

harry님의 댓글

결국 믹서도 그렇고 플러긴도 마찬가지로 후처리를 할 수록 왜곡될 수 밖에 없는 게 기정사실 아닐지요?

거칠다의 느낌이 해상도를 얘기한다면 초기 음원대비 결과물의 포맷이 현저히 낮거나,오롤로님 말씀처럼

01v96의 서밍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결론이겠지요...

타조님의 댓글

오롤로님, harry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신호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ONYX 800R의 프리로 입력을 받아서 ONYX의 adat Optical Out을 통해 내보내고 다시 01v96의 adat Optical IN으로 받아서 01v96의 mLan을 통해 컴터로 녹음합니다..
여기까지는 소리 기가막힙니다..
라이브 확성은 전혀 없이 조용한 상태이고요,
01v96은 단지 mLan을 통해 디지털 서밍만을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01v96의 컴프나 EQ 등등..이 솔로녹음이나 MR제작시는 큰 문제를 못느끼는데요, (이때도 mLan을 통해서 서밍을 합니다만,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합창이나 오케스트라등 클래식 라이브 녹음시(보통 8트랙에서 10트랙 멀티녹음) 후반부 작업에서의 mLan을 통한 서밍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ㅠㅠ

타조님의 댓글

01v96의 서밍이 문제인가요?
서밍의 근본적 문제를 없애기 위해 숙련된 노하우를 통해 현장에서 모든 설정을 결정하고 한방에 가는 것과,
아님 후반부 작업시도 가능한데...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의 문제인가요?
(ONYX 800R은 가격대비 성능 강추입니다. 그레이스, 투루시스템, 밀레니아, ATi 등등으로 녹음해봤지만 솔로 녹음을 제외한다면, 합창이나 클래식 현장녹음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귀담아 듣겠습니다.
  • RSS
전체 10,326건 / 16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86(1) 명
  • 오늘 방문자 4,721 명
  • 어제 방문자 6,333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824,343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45 명
  • 전체 게시물 282,462 개
  • 전체 댓글수 193,391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