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오디오가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초짜입니다.

제가 평소에 곡 작업하던 홈스튜디오 방에서 믹스까지 한번 해보고 싶어서

방을 튜닝해보려고 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일단..제가 대충 현재 방의 구조를 그려서 첨부했으니,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일단 그림에서 처럼 작업(모니터링) 위치를 방의 코너 쪽으로 잡아놨는데

요, 이렇게 해도 괜찮은건가요?;;. 제가 듣기로는 특별히 좌우의 청감상 밸런싱 문제

는 거슬릴 정도로 나타나는것 같지가 않아서 그냥 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 보통 데스크를 가운데 쪽으로 두는게 정석인것 같아서요..  여기저기서 글을

검색하며 아래쪽 벽면에 흡음을 위해 수많은 옷들을 걸어두었고 붙박이 장도 작업

시에 열어놓아서 흡음 효과를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제가 느끼는 문제점은.. (스튜디오의 컨트롤룸과 비교해서)

* 사용 모니터 fostex 01A  *

1. 우선 모니터시 소리의 공간감과 해상력이 떨어진다 생각되구요..

    스테레오 이미지도 확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저음이 시끄럽게 울리거나 진동이 심하진 않은데.. 뭐랄까

    흐리멍텅하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뿌연느낌으로 전체 음악의 해상력을

    잡아 먹는 듯 한 느낌이 드네요.. 밀도있으면서도 다른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저음이 들렸으면 하는데요...ㅠㅠ

3. 고음 같은 경우, 뒤쪽의 붙박이 장을 열어놓으니 반사되는 느낌의 차가운
 
  소리 에서 귀에 감기는 찰진 소리로 조금 바뀌긴 했으나.. 아직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자꾸 드네요..

음..결과적으로 여쭙고자 하는 내용은..

현재 제가 이 방에서 믹스를 할 수 있을정도로 룸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어떤것들이 필요한가요?  흡음이나, 방음 등에 대해 지식이 없는 관계로

많은 글들을 읽어도 계속 헷갈리네요 ㅠㅠ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방 구조의 변경이나, 추가로 설치해야할 흡음제라던지 장치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 바닥에는 비교적 두꺼운 카펫을 깔아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