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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오디오카드 ,컨버터를 쓰는이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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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레코딩을 기준으로
 

3~40만원대 phase x 24 오디오카드 쓰던제가  퀄리티를 확 높여보고자
(물론 믹싱에따라 달라지겠지만)

apogee psx100을 구입했습니다.      (스피커는 다인오디오 bm6a 입니다)

아직 연결할 오디오카드를 결정못해서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phase로 들을때와 psx100 으로 들을때  ad와 da 면에서 극명한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


물론 녹음같은 분야는 좋은프리와 좋은마이크로하면 당연히 좋은소리 가 나오겠지만

vsti 외 몇몇 외장악기로 작업하는 홈레코딩에서  아포지로 믹스다운을하면  그자체만으로 퀄리티가 많이 다른가요~?  (댐핑 ,해상도 등등)


좋은오디오카드 ,컨버터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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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Thumb님의 댓글

별볼일없는 놈이지만...리플 한번 달아봅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은 잠시 제쳐두시고
일단 phase에 psx100을 연결하셔서 직접 둘의 음질을 비교/분석 해보시기 바랍니다.

1.차이를 느끼신다면 앞으로의 작업 결과물에도 차이가 있을것이고
2.차이를 못 느끼신다면 구입하신 psx100의 명성을 제3자에게 인증받음으로서 오는 마음의 안정감외엔
얻는게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하지만 좋은 장비는 명성/돈 값합니다. 필요하시고 여력되시면 질러야죠~.

컨버터(그외 장비들...)를 바꿈으로서 스스로의 음악이 업그레이드될것으로 생각해왔지만
굉장히 안좋은 '사운드'가 굉장히 좋은 '음질'로 녹음되는 당연한 사실만 확인했습니다.
안좋은 사운드를 굉장히 좋은 음질로 들으면 '대단히 구립니다' ㅠㅠ
장비 이전에 기술과 지식, 듣는 귀등등.. 실력적인 면에 부딛치게 되더군요.

아포지로 믹스하면 퀄리티가 좋아질것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아포지정도의 장비면 장비탓은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생각하시고
여기서 어떻게 좋은 퀄리티를 뽑아낼지로 접근하시는게 괜찮지 않을까합니다.

퀄리티를 질문하지 않으셔도
가격차이가 있는데 당연히 아포지가 해상도등 모든면이 좋을테니까요.

soundart79님의 댓글

패이즈를 쓰는거랑 psx100을 쓰는거랑 믹스다운시 음질은 똑같습니다.

내장 사운드카드를 써도 똑같겠지요. 믹스다운은 CPU가 관여를 하는 부분이니까요.

VSTI로 작업할때 좋은 오디오카드가 유리한 이유는

작업시 고 해상도로 작업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소리를 정확히 잡아내주고 벨런스도 더 정확하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박종희님의 댓글

컨버터는 말 그대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컨버트 하는 역할을 합니다.

VSTi 를 이용하거나 DAW 내에서만 믹스다운 하는 경우 디지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프로세스 하는 것 뿐이므로 컨버터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요.

하지만 외장 악기나 프리엠프 등을 아날로그 케이블로 연결하여 녹음하거나 ( A/D ) 외부 아날로그 믹서나 아웃보드로 소스를 뿌리거나 ( D/A ) 무엇보다 조금 더 정확한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 ( D/A ) 하는 데 있어서는 컨버터가 영향을 미칩니다.

어쿠스틱 녹음이 많지 않고 룸 어쿠스틱 환경이 열악한 홈 레코딩에서는, 컨버터의 퀄리티가 작업 결과물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 다른 부분들에 비하여 '비교적' 미미한 편 입니다.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 컨버터 ) 는 사용자가 제대로만 사용 할 줄 알면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입니다.

단적인 예로, 믹스 시 청감상 스테레오 이미지를 조금 더 넓게 모니터링 하고 싶을 경우에는, 컨버터를 교체하는 것 보다는 스피커의 거리를 2cm 더 띄워주는 편이 훨씬 더 효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룸 튜닝 조차 되어 있지 않은 방에서 해상력이 떨어지는 저가형 모니터 스피커나 헤드폰를 이용하여 소리를 듣는다면, 하이엔드 급 컨버터를 사용한다 하여도 컴퓨터 사운드 카드와 비교해서 그 결과가 귀에 들릴 정도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장 장비를 바꿔서 퀄리티의 향상을 꽤하기 보다는 먼저 룸 어쿠스틱 환경을 개선하여 좀 더 정확한 모니터링 환경을 만들고, 무엇보다 현재의 시스템과 오디오 이론을 완전하게 파악하여 100% 활용하는 것이 퀄리티에 더욱 큰 도움이 되실 것 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컨버터는 아날로그 신호 흐름과 레벨을 최적화 하지 못하거나 다른 디지털 기기 (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 와의 연동을 적절히 하지 못할 경우 ( 특히 클럭 관련 ) 퀄리티 향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월 27 일 토요일에 제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오디오와 홈스튜디오' 라는 무료 강좌가 있습니다. ^^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많이 다룰 것 같으니 참석하시면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club.cyworld.com/cultureflex 에서 참조해 주세요.

강민수님의 댓글

phase를 쓰다 Lucid8824로 갈아탔습니다..
이건 뭐... 모니터 환경에서 신천지가 펼쳐지네요 ㅡ_ㅡ;;
안들리던게 들리기 시작하면 믹스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궂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성이 마음에 걸려서 "장비탓"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아포지로 갈아탈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지요 ^^

흐드득님의 댓글

하나는 인터페이스고 다른 하나는 컨버터이므로 직접 비교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만...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음악 작업을 위한 A ~ Z 를 고려해 보더라도...
phase 와 psx-100 은 서로 맞짱뜰 체급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제 예상이지만, phase 를 사용하시다가 고급 컨버터를 사용하신다면...
아마도 사운드의 '극명한' 차이를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과거 자신이 만들었던 음악들의 퀄리티에 대해서 경악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차후에 작업 환경의 수준을 조금만 더 높이고자 하더라도 phase 는 처분 1순위가 되겠지만,
psx 는 그렇지 않을 겁니다. (물론 더 상위급의 컨버터들도 존재합니다만...)
요리에 비교하자면, 허접한 모니터 환경은 더러운 주방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을 먹는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더라도 말이죠. - -

저가의 장비로 프로페셔널 퀄리티의 작업을 못하라는 법도 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죠.
간혹 저렴한 장비로 반대의 결과물을 내기도 하는 아티스트들이 회자되기도 하는데요.
그 분들도 저기 요단강 너머로 최소한 한번씩은 다녀오신 분들이기에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음악을 만지는 일을 한다면...
적어도 모니터, 컨버터 그리고 최소한의 주요 케이블들 만큼은 좋을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길게 보더라도 그 편이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더군요.

네임님의 댓글

경험상 가장 차이가 확 나는것은 모니터 스피커 였습니다.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아포지,디지디자인 HD i/o,모투,002 등등 컨버터 참 여러가지 써보았는데 (물론 라브리나 프리즘같은

최고가 제품은 아니지만 나름 업계 표준정도는 써봤다고 생각합니다요 ^^)

'개인작업자' 환경의 경우는 컨버터에 너무 목매다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중고 psx-100정도면

뭐,, ^^; 음질보다는 안정성에 좀더 신경을 쓰시는것도 권해드리구요,, 구형 아포지군들이 가격대비

최강이라고 하던것도 어느세 몇년씩 되는 이야기라서 과연 요즘 나오는 100-200만원대 컨버터들이

상대도 안될만큼 수준차이가 나는가,,? 그것에는 동의할수만도 없죠,, 아,,저도 psx-100 가지고 있습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30-40만원대 컨버터 보다야 당연히 좋겠지만서도

저도 얼마간은 모투에서 아포지로 가고 우와~~ 했었지만 오랜기간 두고보면 이게 과연

대세에 영향을 줄만큼 커다란 차이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실수도 있습니다. phase라는 인터페이스를

잘 몰라서뤼,,,^^; 확실한건 지나나 중저가 엠오됴 정도에서 업글하신거면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결과물도 바뀔수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좋은 컨버터

별로 미련 없답니다,, 중가격정도 부터는  그게 그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회사,기종마다 음질이라기보다는 특성이 있다고 느낍니다.그래서 요즘에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아포지 신형으로 가느니 그돈으로 박종희님도

말씀하셨지만 룸 어쿠스틱에 투자 하겠습니다,,

:RME+psx-100,,, 한창 날리던 조합이죠,,저도 그렇게 썼었고,, ^^좋은 컨버터 구입하셨습니다~~

박종희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네임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다른 많은 조건들이 어느 정도 이상 갖추어 졌을 때 컨버터는 아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지만,

다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 특히 열악한 룸 어쿠스틱과 모니터링 장비 등을 사용할 경우에 ), 또한 대부분의 녹음이 비교적 낮은 퀄리티의 마이크와 프리엠프로 소음이 많은 방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에, 과연 psx 와 같은 하이엔드 컨버터가 투자한 가격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적절한 중 가격대 컨버터 ( 오디오 인터페이스 ) 를 사용하면서, 남은 비용으로 스피커의 교체나 룸 환경의 개선, 마이크 교체 등에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psx 가 객관적인 기준에서 상당히 좋은 컨버터임은 분명하고, 저 역시 컨버터를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굳이 aurora 8 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컨버터는 다른 문제들이 먼저 어느정도 해결 상태에서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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