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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xlogic서밍 vs dangerous 2bus vs spl mix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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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거의 개인 작업실의 셋팅,구상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서밍에 관한

부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서브로 api 8200류의 개성있는 8체널 정도의 서밍을

생각하고 있구요..메인으로 16~32체널 서밍할 서밍믹서를 찾고있습니다.

나름 연구를 하고 각종 리뷰를 보고 했지만.. 아무래도 데모가 수월치 않아서 직접 귀로 들어보지 못하

니까 한계를 느낍니다.^^;

뭐..읽어본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 생소한 spl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mixdream이라는 서밍

믹서에 관한 평가가 상당히 좋더군요.상표로 볼때는 조금 미심적지만.. xlogic를 제외한

튜브텍,api,데인저러스... 거의 모든 메이저 서밍믹서와 비교해 본뒤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구요..(물론 지극히 주관적 이겠지만 가장 괄목할만한 헤드룸,듣기좋은 질감 이었다고

하더군요.)

ssl xlogic 서밍은 상대 기종은 밝히지 않았지만 아무튼 여러가지 서밍믹서와의 비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가격 역시 박스에 서밍모듈만 달아도 데인저러스의

2배 이상이고 과연 저 금액에 서밍 자체에 관한것은 얼만큼 포함되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인저러스는 말할 필요도 없이 발매 이후로 가장 인기를 끌었고 많이 팔리고..

오디오가이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용들 하시고 있으므로 평가 자체가 별로 필요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위의 서밍 믹서를 테스트 해보신 분들의 느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데인저러스에

관련된 부분은 많이 들었지만 역시 비교해서 보았을때 어떤지도 여전히 궁금하고..

생각같아서는 데모를 해보고 싶지만 쉽지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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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님의 댓글

개인작업실인데 무척 좋은 시스템을 꾸미시네요.

서밍에 관해서는 비교적 일찍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지금도 열심히 사용중이랍니다.

지금은 서밍이 없는 믹싱은 클래식이든. 재즈든. 국악이든. 팝이든 상상하지 못하고 있어요.(이유는 들어보시면 누구나 알게됩니다.^^)


올해 초에 독일에서 데인저러스뮤직의 사장을 만나서 밥먹고 술먹으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데인저러스말고 어떤 서밍이 좋은가?라고 물으니.

SPL과 튜브텍. 두개를 꼭 집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특히 SPL 은 자기도 인정할만큼 정말 좋은 서밍이다 라고 해서 참 놀랐습니다.( 이친구 데인저러스 뮤직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엄청 크거든요^^)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것은 튜브텍 서밍은 국내에 수입되자마자 사무실에 받아서 데모했다가.

3분정도 소리들어 보고 바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때 마침 광화문에 놀러오셨던 A.B.님의 눈길을 살짝쿵 보니.

"저 사람 왜 저러고 있나.." 라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튜브텍 서밍은 정말 별로였었고..


말씀하신 기기들중 SSL은 한달정도 사무실에서 직접 사용해보았고.

데인저러스뮤직이야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바와 같이 지금 사용하고 있고요.

SPL  은 독일 메세에 갔을때 들어본것 외에는 자세하게 들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셋다 서밍중에서는 가장 정점에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API 8200은 생각보다 API의 개성이 그리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소리였습니다.)


SSL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랙안에 전용 SSL G컴프 모듈을 달 수 있다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가격이 다른제품들에 비해서 3배이상으로 아주 많이 비싸지요.


데인저러스뮤직의 경우는 말씀하신 2BUS 보다도

동생인 2BUS LT가 소리가 더 좋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정말 더 소리좋답니다.^^

가격도 완전히 저렴.


SPL은 자세히 사용해보지 않아서 패스.


데인저러스와 SSL을 아는 스튜디오에 데모로 보내드렸는데. 둘다 마음에 들고,. SSL은 SSL의 캐릭터가

데인저러스뮤직은 또 이만의 캐릭터가 살아있다고 하시더군요.


문득 서밍전의 컨버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192IO + SSL 과

아포지 DA-16X + 데인저러스뮤직 2BUS LT 하면.

후자쪽이 확실히 소리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요.


만약 SSL과 데인저러스 제품중에 하나로 선택하시게 되면 오디오가이에서 두제품 함께 데모해드리겠습니다.^^


소리성향으로

SSL은 아날로그질감이 강하고

데인저러스는 보다 투명하고 깨끗하고 넓어지는 성향입니다.

중고역의 선명도는 데인저러스가 좋고.

중저역의 펀치감은 두 기종이 비슷하나

SSL은 중저역이 조금 "달콤한" 소리가 납니다.'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영자님 아니지...정훈님! ^^;

한국이면 당연히 영자님 사무실에 먼저 찾아 갔겠죠.-_-

다른 장비는 모르겠는데 특히 서밍에 관한 부분은 별로 주변에 아는사람이 없네요.

오히려 한국에 계신 분들이 더욱 세밀하고 꼼꼼한것 같아요. 보통 프로툴 셋팅의 스튜디오를 가면

거의 192를 사용하고 있어서..게다가 아포지는 아직까지도 충돌,에러가 있어서 디지디자인으로

통일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음질차이가 꽤나 나는가보네요...구형 pxs-100은 소리가 너무 좋아서

녹음용으로 쓸 생각이지만 단체널 외장으로만 쓰기때문에...^^;

아무튼 한국에서 작업실 만들때 꼭 찾아뵐께요.그리고 조금 있다가 저의 작업물에 관한 의뢰를

하고 싶은데, 아무튼 제가 듣고싶은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

johannes님의 댓글

2BUS보다..2BUS LT가 조금더 고음역대에 충실한 소리를 내주는것 같던데...중음역대는 2BUS가 더욱 단단한것 같고..
SSL이나 SPL은 들어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SSL도 갖고 계시나요? 정훈님? 영자님?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SPL에 관한 부분은 의외였습니다.저는 솔직히 그러한 회사가 있다는것도 몰랐다는..그런데 MIXDREAM은

인아웃,리턴 등등 조금 부수 기능이 너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16체널 인아웃으로 되어있고

각각의 체널에 이펙트를 걸수도 있고, 마스터 체널에도...마치 데인저러스 2BUS+마스터 라고나 할까요..? -_-

SoundTooLs님의 댓글

저만 쌩뚱 맞을지는 모르지만 제경우 2bus-lt 보다는 2bus 를 더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노이즈플로어 비율도 더욱 낮구 무엇보다 맥스 레벨에서 4db 정도 차이가 있구요

또한 제 직업상 너무 기계적인 것에 치중 하는 지는 몰라도 로직의 설계가 다릅니다.

제 경우 두대 동시에 a.b 비교하여 들었을때 2bus 가 더욱 끌렸습니다 2bus + monitor 의 조합을 가장 좋와 하고

추천 합니다^^

오재원님의 댓글

spl..

vitalizer유명하죠..transient designer도 유명하고 preamp도 유명하고..

무엇보다 mastering 제품들은 엄청나죠..bob ludwig같은 분들도 쓰시고..

헌데 예전에 이름만 믿고 spl mtc 2381이란 모니터 컨트롤러 구입했다가 아주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

spl de-esser도 dbx 902에 비해 그닥 그랬고..;;

하지만 (이 회사 써밍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해외에서의 평도 좋고..믿을 만한 업체임은 틀림없겠네요..

근데..질문이 있습니다..

전 아직 써밍믹서를 사용하지 않는데요..(쓰고는 싶습니다..ㅠ.ㅠ)

최소 몇채널 이상을 써밍해야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믹스시 써밍믹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얼마나를 분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답변이 달릴까요..;;...ㅠ.ㅠ)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SPL 모니터컨트롤러 2381 구입했다가 대 실망하고 금새 방출했던 기억이..ㅜ.ㅜ

서밍은 적어도 8채널 이상은 되어야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ibravo님의 댓글

transparency가 목적이시라면 dangerous사의 제품이 좋구요
약간의 coloration을 바라신다면 spl 도 좋은 선택이라고 여겨집니다.

문제는 coloration의 스타일이 '네임'님의 스타일에 맞는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의견은...
ssl의 경우 투박함을 부드럽게 포장해주는 느낌이 살짝 들었었구요.
spl의 경우 speck의 제품과 약간은 비슷한 인상이 었습니다.
dangerous는 오디오가의 여러분들의 느낌과 비슷했었구요.

경제적 효용성을 보았을떄때2bus-lt가 좋을 듯합니다.

네임님의 댓글

답변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ssl 수퍼아날로그가 단종된 관계인지 모르지만 상당히 가격이

좋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두대 사용하기 때문에 한대로 트렉킹,1차적인 정리를하고 다시 프로툴 hd믹싱 환경으로

한체널씩 제녹음을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ssl써밍은 마지막 고려대상이구요.1176,맨리등 외장으로

질감을 형성하고 최종으로 수퍼아날로그를 통해서 두번째 컴퓨터로 옮기고

모든 믹싱이 끝나면 서밍믹서로 나와서 토탈컴프를 거쳐 cd레코더.. 너무 바깥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하면 음질의 손실이 걱정되지만 얻는 부분이 더 많은것 같아서 그러한 방법을 택했구요..

뭐..무엇보다 개인 작업공간이니까 시간에 쫒길일 없으니까...-_-

spl에 관한부분,그리고

의외의 데인저러스 lt에 관한부분... 새로운 좋은 이야기들 감사드립니다.

도시풍경님의 댓글

네임님도 저와같은 작업실 셋팅 구상중이시군요 ^^
제글에 의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글에서도 많은거 배우고있습니다..  서...밍...
알아야할게 많쿤요 ㅎ;

이렇게 깊이 소리에 대해 탐구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 초보가 돈질하면서 배우고 있는거져...이곳은 데모도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고..그러니까 미국,오디오가이의

자료,포럼을 통해서 대충 감으로 때려잡고 지르는경우도 많습니다.가장 극단적 예가 mg940과 umt71을 동시에

지른... 완전 어리석은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데 저는 장비를 한번 구입하면 되팔기가 싫더라고요..

거의 병이 되고 있습니다...-_-주머니는 비고있는데..

도시풍경님의 댓글의 댓글

글쵸.. 데모만 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거의 불가능이지만)

저도 장비한번사면 안놓는 성격인데.

이번에도 몬가를 지르게되면 평생쓸생각으루다가 ㅎㅎ..


좋은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잌후,,, 8-9개월전에 올린글에 댓글이,,,^^;  그렇습니다,, 제가 다니는 스튜디오에서는 콘솔(

미국은 여전히 어느정도 규모에서는 대부분 ssl 4000입니다,,) 을 쓰지

서밍믹서를 사용하는 곳이 없기때문에 리뷰나 사용기에 상당부분,,아니지 거의 전부를 '믿고'

구입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취향의 차이이지 절대적으로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밍믹서는 상당히 유행을 타는 종류 같기도 하고요,,^^

이진원님의 댓글

예전에 SSL로 작업할때는 서밍은 신경도 안썼는데
DAW로 작업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보니
언젠가부터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여기 저기 스튜디오 다니다보면 가장 많이 보는게 SPL,DANGEROUS의 모니터 컨트롤러들이고
간혹 NEVE나 TUBETECH,CRANESONG도 만나게 되는데
스튜디오급이라면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 믹서를 배재한 모니터 콘트롤러라면 CRANESONG, DANGEROUS를 추천하고 싶네요.  믹서까지 포함해야한다면 너무 비싸지는데 아무래도 전 SSL에 한표입니다.

물론 그전에 좋은 AD/DA가 있다는 조건하에...

뭐 이런거 없어도 내부 버스로도 믹스만 잘하면 참 좋을텐데...

그리고 조 위에 오재원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자면
많이 쪼갤수록 좋은거 같더라입니다...  ㅎ

오재원님의 댓글의 댓글

헛..선생님 ㅡ.ㅡ;;

올만에 들어왔더니 부활한 글타래가...

써밍.. 역시 많은 트랙 믹스에 빛을 발하더군요.. 그 분리도란...

전 16채널정도면 될 듯해서 (넘 많으면 부담으러워요..칼리브레이션 등등..)

요즘 ssl x-desk가 자꾸 눈에 밟히네요..ㅜ.ㅜ dangerous도 역시 끌리구요..


제 질문에 자답..

1.2=rhythm & bass

3.4=keyboards

5.6=guitars

7.8=strings

9.10=others..

11.12=chorus & rap

13.14=vox

15.16=fx returns

를 기본으로 왔다갔다합니다..(써밍되는데 가면..)..저흰 아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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