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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본체의 스위치를 이용하지 않고 멀티탭 스위치로써 온오프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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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세팅을 이리저리 바꿔보던 중 결국 마스터 건반 겸 신디(롤랜드 팬텀)의 스위치에
손이 닿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장비의 전원케이블을 각각 온오프 스위치가
달려있는 멀티탭에 꽂아두고 그 멀티탭의 전원스위치로써 신디를 온오프 하고 싶은데
그렇게 사용해도 장비에 큰 무리가 없을런지 궁금합니다. 불편해도 장비 본체에 있는
온오프 스위치를 꼭 이용해야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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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망각님의 댓글

당연 무리가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가전제품 같은 경우엔 크게 상관 없겠지만
특히나 오디오 장비는 더욱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파워부에 휴즈가 있을 경우엔 콘덴서만 나가겠지만
그렇지 않을시...장비가 잠들어 버릴 수가 있습니다!

줄리님의 댓글

제 생각엔 별다른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장비 스위치가 멀티탭 스위치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구조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Power Distributor를 원격제어하여 관리자 없이도 온/오프가 가능한 방송시스템의 경우

전원스위치가 아예 없는 장치들도 있습니다.

웬만한 문제는 파워서플라이에서, 거기서 못막으면 PCB의 전원부 필터에서 막아줍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절대로 그렇게 쓰시면 안됩니다. 장비에 엄청난 무리가 갑니다.

한번 당해보시면 나중에 후회하실 거에요. 방송 장비에 온오프가 없는 이유는 계속 켜 두기 때문이지
온오프를 자주하는게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것은 AVR을 거쳐 365일 켜두는게 수명에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경우는 각 기기를 개별 켜 줘야 합니다.

때문에 저는 전원분배기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안전 장치가 되어 있다고 한들 기기에서 개별
관리하는 것만 못하죠.
가급적 전원 분배기도 쓰지 마시길 강권합니다.

줄리님의 댓글의 댓글

방송장비에 온오프가 없는 이유는 계속 켜 두기 때문이지......
==> 안그런 장비도 많습니다. 원격지에서 제어 가능한 Power Distributor 이야기를 덧글에 썼습니다.
필요 없을 때(퇴근시)는 꺼두었다가 비상방송(공습, 화재 등)때 외부에서 신호를 보내 전체 전력을 공급하고
바로 긴급방송을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시는 만큼 파워서플라이의 필터 및 메인 PCB 전원입력단의 필터가 부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쉬이 망가진다면 설계자의 자질 혹은 MC를 낮추기 위해 심하게 쥐어짠 기획부서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름있는 회사의 Surge Protector는 타 부품에 비해 단가가 높지요.)

저는 앰프,믹서,오디오인터페이스,건반 하나 하나 다 켜기 귀찮아서 멀티탭에 묶어두고 한방에 켜고 끕니다.
추가) 모터구동 장비가 아닌 한 초반 전압강하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엠줴이님의 댓글

멀티탭 스위치와 오디오장비 스위치에 구조적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전기를 많이 먹는 제품들의 경우 한 곳에 모아놓고 그렇게 스위칭하면 순간적으로 전압강하 내지는 전압상승이 일어나 주변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기 많이 먹는 제품을 모아놓고 스위칭하지 않는 이상 전혀 무리가 없다에 한표입니다.

장비 스위치같은 것에 개별관리기능같은것 없습니다.
전원분배기는 그러한 스위칭을 손으로 누르는 스위치가 아닌 릴레이를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하등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아...제가 잘못 말했군요. 전원분배기가 아니고 순차 전원기입니다.
금쪽 같은 장비들을 고작 20-30만원짜리 순차 전원기에 수혈을 맡기시겠습니까?

엠줴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술적으로 근거없는 의견들은 오디오가이에서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말한 개념 역시 전원분배기=순차전원기..였고...

그것이 20~30만원짜리인 이유는 그것이 릴레이들과 NFB 혹은 퓨즈등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기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금쪽같은 장비의 스위치의 가격을 한번 알아보셨는지?
아마 모르긴하지만 20~30만원보다 훨씬...아주 훨씬 쌀 것입니다.

전압은 부하에 따라 상승하기도하고 하강하기도 합니다.

대전류를 소모하는 기기의 경우 부하가 많이 걸리기에 여러대가 한꺼번에 켜지면 주위 기기들에게 인가되는 전압이 갑자기 하강하게 되고 또 한꺼번에 끄면 주위 기기들에게 인가되는 전압이 갑자기 상승합니다.
순차전원기는 기기의 스위칭을 순차적으로 릴레이가 작동되어 on/off하는 구조이므로 이러한 현상을 막는데에 아주 요긴한 기기입니다.

대전류가 흐르는 파워앰프나 중형급 이상의 콘솔이 아니라면 디지털기기건 아날로그 기기건 뭐건간에 일반적인 멀티탭의 스위치를 사용하여도 하등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shut down과정을 필요로 하는 일부 기기의 경우 이러면 안되겠지만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샤아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또 하나 알아가네요...
늘 궁금하던건데
용기있게 화두를 던지신 직립나 님께도 감사 다른 여러분께도 감사...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일반적인 멀티텝은 무시된 느낌~ ^ ^
누구는 서럽겠네요.. ㅎㅎ
사실 어떻게 보면 .. 너무 값싼 제품 말고는 제대로 인증되고
브랜드도 알만한 대량 생산 제품이 더 좋은 설계가 필요한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한 두제품 빼고는 어정쩡한 소생산량은
어쩌면 대량생산품보다.. 영~ 아닐 가능성이..

샤아님의 댓글

음악만 하느라 전기쪽에서는 무지한 사람인데요...
어떤글이 신뢰가 가는지는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전 비교적 잡다한 기기가 많은지라 자주껐다 켰다 하면 기기 스위치가 망가질까봐
직립나님 처럼 스위치 달린 멀티탭을 씁니다.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도 황당하게도 고가기기 들에 파워 온오프 스위치가 없습니다???.;;
어쩌자는 건지 맨날 켜 놓으란 말인가...그러면 이렇게 해 볼까???
그래서 쓰게 되었는데...

어느분 말씀을 듣자니 계속 켜 놓아야 할 것 같고
더 쫄아서 켤수도 없게 될까봐 겁납니다 ㅠ ㅠ

줄리님의 댓글의 댓글

아주 조악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에 탑재되는 스위치의 내구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스위치와 동일한 접점방식을 사용하는 기계식 릴레이의 물리적 수명이 대개 수십만회 이상입니다.
(동일하다는 이야기는 둘다 접촉시 Surge가 발생하는 물리적 '접점' 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보다 덜하더라도 스위치의 내구성도 몇 만회 이상은 족히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에 10번 ON/OFF 하더라도 1년 해봐야 3650회입니다. 10년은 쓸 수 있겠습니다.

전원을 계속 켜 두게 되면 ON/OFF사이의 전기적 충격은 피할 수 있습니다(물론 어지간한 충격은 파워서플라이 및 PCB초단의 Surge 보호회로에서 차단한다고 다른 덧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기기 내 전해커패시터 내부 전해질의 증발현상(Dry up)은 사용시간 및 내부온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이로 인한 부작용은 오히려 가속화됩니다. 커패시터 용량이 떨어지면 당장 음질 열화를 가져오고(당연히 쉽게 인지 가능합니다) 다음단계로 전압이 출렁거립니다. 물론 이처럼 전압이 불안정한 경우를 대비해 일정전압 밑으로 떨어지면 전원을 차단하는 전압검출기가 탑재되어 CPU 및 기타 IC를 보호합니다만 그 결과 사용자는 기기가 이상하게 자꾸 리셋되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결론:  정답은 없습니다. 생각하시는 만큼 전자장비를 허술하게 설계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오디오장비는 절대 정밀기기가 아닙니다. 결과물(출력)에 극도의 품질이 요구되므로 좋은 환경(전압안정성, 노이즈대책 등)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 외는 다른 소비가전과 똑 같습니다. 산업장비만큼은 아니겠지만 절대 허약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전해커패시터의 Dry up에 대해 언급했는데 혹시 또 다른 걱정을 하실까봐 첨언합니다. 우리가 쓰는 장비들의 전력소모가 높지 않아서(앰프빼고) 계속 켜둬도 2~3년은 멀쩡합니다. 양질의 부품을 사용했을 경우는 훨씬 더 오래가기도 하고요.

편하게 쓰세요~

샤아님의 댓글의 댓글

믹싱을 처음 배울때처럼 멍~한 기분이지만 살포시 이해가 가려 합니다...^^
줄리님 말씀 감사하고 님 덕분에 저는 걱정덜고 음악작업에만 몰두하게 되었네요...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음..전자기기를 잘 모르고 장비를 아끼는 마음에서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해보니 오디오 장비는 정밀기기가 아니라는 말이 참 맞는 말씀이신 듯 합니다. 쓰고있는 대부분의 오디오 기기들을 만든 회사를 생각해봐도 허술하게 만들 회사들이 아니네요. 잠깐동안 머리속에서 '그렇다면 과거 빈티지 제품을(진공관 제품)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 걸까..' 하고 의문이 들었는데 결국 스위치 그 자체의 기능으로 생각해 보면 다른 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명쾌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궁금했음에도 늘 지나쳤던 부분인데 이제 좀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

직립나님의 댓글

여러 의견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고가의 디지털 믹서와 스피커 앰프,컴퓨터 등을 이런식으로 온오프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써도 된다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보니 신디 한대 정도는 사용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신디나 전자악기는 잦은 이동사용을 고려한 기기들이라 다양한 전원환경에 대한 내구성도 분명  있을거라 짐작되기도 하구요. 부디 고장이 안나길 바라며.. 의견들 감사합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

전기 스위치는요.. 그렇게 영향을 쉽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기기에 따라 전원부 설계가 특수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메뉴얼에 보면
한 번 끄고 나서 다시 키려면 몇 초나 몇 분을 기다린 후에 다시 켜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 것에만 주의하시면 되신다고 봅니다. (뭐.. 전 성격이 급해서 그런것도 무시하고 삽니다만 ^ ^
하지만 그런 내용은 꽤 중요한 편입니다.)
스위치는.. 쉽게 생각하시면 도선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것인데 .. 사용하면서 또 스위치의 품질에 따라
빠르게 혹은 느리게 열화(고장나는)되는 조건을 갖는 것은 스위치 자체 뿐입니다. 안그렇다 그러면..
설계 문제죠. 스위치는 고장나면 바꿔줘야겠지만... 그리고 그 스위치는 켜 두고 밖에서 멀티탭으로 켜고
끈다는 얘긴.. 스위치를 꺼내서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는 얘기와 같은 의미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무서워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고가의 기기들에 스위치가 없다는 것은 스위치를 따로 달으란 얘기죠.. 스위치를 이중으로 달면
아무래도 공급되는 전원이 덜 깨끗할 수 있으니까.. 스위치 없이 외부 스위치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스위치 장치는 순차 전원장치 등등이 되겠죠.. 그런 경우에 뭐.. 멀티텝을 써도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폼이 안나겠죠. ^ ^

宋 敏 晙님의 댓글

-_- 흠.....
20~30만원짜리 시퀀스 파워디스트로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한 천만원짜리 시퀀스 파워디스트로 만들어 볼까나..... 그러면 괜찮다고 하실까....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지금 뭔가 착각들을 하시는데요.

전원을 항상 켜놓자는 것이 주제가 아닙니다. 기기들의 전원을 일일히 켜주기 불편하니 모두 on되어 있는
상태에서 멀티탭으로 일괄 on/off해도 되느냐는 것이지..
기기들의 전원을 on/off 자주 해주면 수명이 떨어지느냐가 핵심이 아니란 말입니다.

기기들의 전원부요?
당연히 내구성이 어느 정도 갖춰진 부품을 쓰고 설계를 하죠. 다만 그 이상은 아니란걸 말씀드립니다.
on되어 있는 무방비 상태에서 과연 멀티탭으로 전원을 on/off했을 때 문제가 없을까요?
괜찮다는 분들 설마 정말 이렇게 써보셨습니까? 수천만원짜리 콘솔 날려 먹은 적 있나요?

본인들 생각들이시죠. 제품 기기의 AS 센타 기술자에게 한번 물어 보십시요. 그렇게 쓰도록 권장하는지요.
전 전기 기술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다만 과연 금쪽 같은 장비들을 이렇게 써도 되는지 자신 있게 권장
하실 분 있습니까?
순차 전원기의 가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전원기에 훌륭한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한들 각 기기에서
관리해주는 것 보다는 못하다는 것 모르시진 않겠죠?
그냥 써도 된다는 건 너무 무책임한 말씀들 아니신지...

엠줴이님의 댓글의 댓글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착각도 안하고 있고, 주제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음향장비보다 훨씬 비싸고 예민한 연구실의 계측기기들도 멀티탭에 물려놓고 켜고 끄고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봐서는 서로의 인식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이만 말을 줄이는게 나을 듯 합니다.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포사운드님 말씀대로 각 기기에서 본체의 스위치로써 온오프 하는 것이 원칙이라 생각합니다. 설마 스튜디오의 장비를 모두 다 온으로 하여 다 연결해 두고 두꺼비 집을 왕창 올렸다 내렸다 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오디오 시그널 체인의 순서도 있기에 사람들이 순차전원기라는 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원칙상으로야 메뉴얼대로 써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노파심을 배제하고서 그 기기적인 이치만 따져볼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스위치'의 역할이 무엇인가?! 가 아닐까 싶은데 왠만한 기기들의 샷시를 벗겨보면 스위치는 말 그대로 스위치 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별한 장치가 없습니다. 또한 최근의 멀티탭들 대부분이 각각 온오프 스위치가 소켓마다 다 달려있는 형식이라 컴퓨터나 레코더 등과 같이 부팅과 파킹 과정을 필요로하는 기기가 아니라면 결국 전기를 통하게 하거나 혹은 끊거나.. 멀티탭에서 꺼주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전기쪽은 문외한이고 음악일이 제 유일한 밥줄이라 음향기기는 무조건 최우선으로 아끼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치에 어긋나지 않음으로 고장이 날 이유도 없는 기기라면 조금 더 편리한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결론 짓게 되었습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ool Sa La님의 댓글의 댓글

상식이라고 생각해왔던 부분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오류를 인정하는것이 쉬운 일을 아닐 것입니다.

기술적인 이해는 앞선분들의 댓글에서 충분히 언급된것 같고,

가장 관심있어하시는 단락으로 보이는
"괜찮다는분 설마 정말 이렇게 써보셨습니까?"  에  대한 경험이 있기에 저도 한마디 써봅니다.

3년간 일했던 레코딩 스튜디오에선 (압구정에 있는 꽤 알려진 가요스튜디오 입니다)
64모듈의 라지포멧 아날로그 콘솔과 프로툴즈 믹스플러스 시스템을 멀티탭(APC)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기 전부터도 그랬고, 수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별다른 문제 없습니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은 1억이 조금 넘는 디지털 콘솔에 기타등등의 아웃보드들과 여러대의 액티브 스피커들 , 단순히 AC 플러그 개수로 세어보니 30개 정도 되네요. 잘들 아시는 L사의 8채널 순차전원기(30만원쯤 하나요)로부터 국산 6구멀티탭 6개에 모두 연결되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일 전원을 껏다 켭니다. 2년이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 역시 별다른 문제 없습니다.

전문대에서 전자기계를 전공해서 , 깊이는 몰라도 기본은 안다고 생각하는 엔지니어중에 한사람 입니다.

줄리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그 '금쪽같은 장비' 의 개발자 중 하나입니다.
(우리 장비를 풀셋으로 구축하려면 10억은 훌쩍 넘으니 좋은 콘솔 한대값은 족히 됩니다)

스위치의 내구성에 대해 언급한것은 [샤아] 회원님께서 관련 내용을 언급하셨기에 잠시 부연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기기를 내내 켜두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는 [매드포사운드] 회원님께서 처음 덧글에 언급을 하셨기에 그 부작용에 대해
쓰기도 했습니다. 대화의 방향이 논지에서 한참 벗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 전원 스위치를 ON 상태로 놓아두고 멀티탭의 스위치를 켰을때
2. 멀티탭의 스위치가 ON 상태에서 기기의 전원스위치를 켰을 때
두 경우 모두 전류가 동일한 보호회로를 거치게 됩니다.
멀티탭의 스위치가 매우 조악하여 보호회로가 감당하기 힘든 surge를 발생시킨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멀티탭 스위치는 기기 본체 스위치와 성능상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본체의 스위치가 다소 비싸고 그만큼 내구성이 높긴 합니다만 두 스위치 모두 접점 접촉시
surge 전압을 일정 수준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므로 결국 조건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같습니다.
음악인들에게 악기 및 기타 장비는 단순한 소지품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애지중지 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우리의 장비는 그정도로 약골이 아닙니다.
보물단지 다루듯 조심조심 사용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멀티탭 ON/OFF로 기기에 고장이 나는 정도의 장비라면 본체의 전원스위치 ON/OFF만으로도 마찬가지 고장이
날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저는 오히려 고가의 장비들이 문제의 상황에 대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 설계원칙은 같습니다. 제품군별로 구분하여 비싼 군일수록 더욱 양질의 소자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디지틀 파트는 큰 차이 없습니다만...)

별표2개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 LAB 도
쫌 좋은 국산 멀티탭(동양전자에서 나온 랙장착용 8구)에
protools HD2, G5 , Lexicon 960, T.C system 6000 ,eclipse , 1031A 등이 물려 있고
멀티탭 스위치를 메인으로  한꺼번에 on/off  하고 있습니다.(1031은 제외)

장비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미관상 좀 없어 보인다는 단점 때문에
미사일 발사 스위치 타입의 토글 스위치를 데스크 전면에 따로 장착할 생각 입니다 ^^v

이광태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아주 고가 장비는 써본적이 없습니다만 91년부터 지금까지 파워앰프 한가지를 빼고는 다 멀티탭 내지는

브레이커로 올리고 내리고 해 왔는데 한번도 문제는 없었습니다.(싸구려 장비들도..)

매드포사운드님께 궁금한게 있는데 기기에 전원스위치가 없을때는 어떻게 해야 옳은 방법인지요?

제가 생각할때 제조사에서 스위치를 안달아놨다는것은 JesusReigns님 말씀처럼 따로 달으란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냥 써도 무방하다는 얘기가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이건 뭐 비싼 기기 사서 전원부 만들기 전에 그냥은 못쓴다는 얘긴데 말이 안되지 않나요?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까지 문제 없었다고 정답은 아니죠. 운이 좋으면 몇년도 쓸 수 있습니다. 충격이 있다고 해서
100% 고장 난다와 고장날 가능성이 있다는 엄연히 다르죠.
고가 장비가 좋은 부품이 있다는 것도 외부 충격을 받아도 된다는 것은 다른 개념 아닐까요?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없는 장비라면 나름 다른 설계가 되어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전기쪽의 전문가도
아니고 어떤 장비인지도 모르는데 정확한 말씀을 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전원 스위치가 없다' -> '외부 전원으로 안전하다'는 아니고 이 것이 일반화가 되는 것도 아니죠.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포사운드님의 의견은 결국 전기쪽 전문가가 아니시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짐작이란 말씀 아니신지요. 결국 스위치가 있어도 고장날 확률은 존재하듯 말이지요. 메드포사운드님의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이점 오해 없으셨으면 하는데 저는 그렇게 쓰면 논리적으로 확실히 왜 안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전자계통을 잘 아시는 분들인 것 같아서 설득력이 있는 반면에 말이지요.

hans님의 댓글

그런데 오랜만에 상당히 유용한(?) 주제로 토론거리가 올라온것 같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토론이 되게 해주신 여러분들...

특히 직립나님...ㅎㅎㅎ...부산에 여름중에 꼭 한번 놀러가서 스튜디오에서 하룻밤 신세지고 싶네요..꼭..ㅎㅎㅎ...

宋 敏 晙님의 댓글

본인 편한대로 하세요.

매드님의 요지는 전원관리는 기기의 개별 컨트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고,
다른분들의 요지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문제 없다는 것이고...

그렇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문제 없다는 것에 반론만 제기하지 마시길.....
그렇게 설계되고 있고... 그렇게 만들고 계시고, 그렇게 쓰고 있는 분들도 계시니까.....

'절대' 라는 말... 함부로 쓰면 안되는 말이죠.

AB님의 댓글

저는 스위치가 탑재된 멀티탭은 단 한개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스튜디오에서(그것도 상업 스튜디오에서) 기기들을 멀티탭 스위치로 켜고 끄고 있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

사이드브레이크를 안채워도 사고 안나니까 귀찮아서 본인이 안채우시는 건 좋지만 타인에게도 문제없다고 채울 필요 없다고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가가호호 방문해서 사고난 분들 전부 다 고쳐줄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기를 사면 매뉴얼이란게 있는데 그 첫페이지에 전원 스위치 올린채로 외부에서 전원 넣고 빼지 말라고 써있습니다... 보신 분들 없으신가요?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드 브레이크의 비유는 적절한 비유인 듯 하지만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말라는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메뉴얼 이야기로도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메뉴얼에는 임의로 사용자가 기기의 변경을 가했을 경우 AS 불가라던지 모든 책임을 배제한다는 주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음악인이나 엔지니어들은 이미 기기변경을 많이 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음향기기를 개조하고 있고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스위치 하나로 메뉴얼과 원칙이 거론된 것은 모순적이란 생각도 조금 듭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무슨 말씀이신지... ^^ 개조에 의한 사고나 고장은 개조를 한 사람이 책임을 집니다.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책임을 사용자 본인이 지는 것처럼요. 또한 개조는 모든걸 감수하고 본질인 그 '음'의 퀄리티를 올리려는 것이 목적인 반면, 멀티탭으로 전원을 올리는 것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전원스위치가 없는 고급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은 음질향상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멀티탭으로 전원을 올리는 것은 편의성 때문입니다. 음의 추구를 위한 음향기기 개조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 할 수 있다면(여기에는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편의성을 위한 리스크의 감수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작사의 정식 메뉴얼 경고를 무시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같은 것 아닐까요? 제가 궁금했던 점은 음향기기 본체에 달린 스위치를 이용하지 않고 멀티탭에서 전원을 넣거나 뺏을 때 이것이 음향기기 회로에 어떠한 손상을 가지고 오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고장이 날 수도 있고 메뉴얼에 경고되어 있으니 그러지 말라는 것 외에는 결국 그렇게 써도 된다는 것이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인 것 같아서요.

AB님의 댓글의 댓글

딴거는 모르겠고, 일단 직립나님은 제가 아는 분이신데 이렇게 되는게 가슴아프네요.

개조 = 리스크로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제게 부탁하신 직립나님의 The Tube 는 말씀하신 부산의 수리하시는 분께서 12핀의 커넥터를 카나레의 2채널 멀티케이블로 간당간당(심하게)하게 연결해 놓은 것을 제가 AKG의 C12VR 케이블로 제대로 다시 연결해놨었구요, 내부배선도 거친 납땜작업으로 인해 쇼트의 직전으로 사용하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그때 말씀하신 고주파의 노이즈도 그 분이 접지/시그널/역상시그널/히터전원만을 연결해놓은 것이 그 이유였구요, 말하자면 개조보다는 수리+잘못된 부분을 치료해서 향상한 것에 가까왔습니다.

편의성을 말씀하시는데, 저는 오래전에 편의성과는 안녕했습니다. 제1의 목표는 원하는 결과물에 가까와지는 것이 목표이고 제2, 제3의 목표도 같습니다. 물론 제가 이명박 대통령처럼 미친 듯이 바쁘다면 편의성을 고려하겠지만, 저는 지금 그렇게 바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든 사람이 너무 싫은 사람이네요. ^^)

PS. 멀티탭으로 전원을 조작하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저라면 본체의 전원스위치를 아예 바이패스할 듯 싶습니다. 물론 아직 그럴일은 없을 듯 합니다만.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아! 방금 이해했습니다. AB님께서 말씀하시는 개조의 의미를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죠.. AB님께서 말씀하시는 개조=리스크의 의미가 아니었네요. AB님께서 하시는 개조는 치료와 향상의 의미가 맞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지금까지 사용자가 임의로 부품을 바꾼다는 것을 장비를 망가뜨릴 수 있는 제 수준으로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신디사이저를 그렇게 쓰려고 질문을 올렸던터라 저도 모르게 정식수입품의 경우를 떠올렸고 음질향상을 위한 목적이라 해도 개조를 했다면 수입사에서 A/S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개조=리스크라고 생각했습니다. 전혀 의미가 다른데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직립나님께서 말씀하신 수입사의 A/S의 거부는 100% 맞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저는 수입사의 A/S를 피하는 쪽에 가깝구요...(이유는 여러가지) ^^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손을 본 기기들은(그게 누구의 것이든) 제가 100% 완전히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실 일은 조금도 없습니다. ^^) 언제 부산가서 또 한번 뵈요. ^^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음...의견이 분분할거라곤 생각했지만 정말 이것이 현직 엔지니어 분들의 생각이란 말입니까? 허허..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너무 무책임하신게 아닌지...또, 그렇게 쓰고 있는 녹음실이 있다면...
전 별로 신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직립나님의 댓글

전문가라 하더라도 출신과 전공분야가 다르다면 장비에 대한 견해와 추구하는 방향도 같을 수 없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된다는 분들의 의견은 스위치라는 단순한 부품 이후의 설계상의 특성을 고려해서 해 주신 말씀들인 반면 그렇게 쓰면 안된다는 의견에는 짐작과 심적인 우려만 있는 듯 합니다.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기도 하구요..

불필요한 스위치는 없는 것이 음질에 좋다거나 메뉴얼에 그렇게 써 있으니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원칙대로 쓰라는 당연한 얘기가 아닌... 본체의 스위치를 사용하여 정상적으로 전기를 넣으면 전기가 천천히 안전하게 들어간다거나 혹은 멀티탭에서 스위치를 올리면 갑자기 전기가 들어가서 스파크가 튀게 되므로 전원부에 손상을 준다던가 아무튼 왜 그렇게 쓰면 안되는가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가 없다면 이는 이미 개조가 일반화 된 음향세계에서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스위치의 위치변경이나 그에 따른 미세한 음질변화에 대한 개인적 견해가 들어가는 예민한 부분과는 다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결론은 얻은 것 같습니다.

엠줴이님의 댓글

ㅎㅎ 뭐 엔지니어의 자질론까지 거론되는걸 보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제가 날라리라서 그렇다고 생각해두는게 편할 듯 싶습니다.

발전기를 컨트롤하는 AVR(여러분께서 아시는 그것과는 다른, 발전기 터빈의 여자전류를 제어하여 발전기에서 22500v정전압이 나오게 하는 장비입니다. 프로텍트 파트까지 포함하여 보통 20평대 방 안을 전부 차지하는 장비이지요.)쪽에 아주 잠시나마 있었습니다.

1년에 한번씩 overhall을 하게 되어있는데 그 기간만 2~3개월입니다. 터빈의 프로펠러를 직접 볼 수 있었는데, 프로펠러가 좁고 긴 형식입니다. 크기가 대략 회전축 방향으로 에쿠스 두배쯤, 터빈의 지름이 제 키보다 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 무식하게 큰 놈이 무려 3000rpm으로 돕니다. 뭔가 잘못되서 날개하나라도 부러지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겠죠. 다행히 그런 사고는 없었고 1년에 한번 꾸준히 하는 '사람잡는' 오버홀 덕분입니다.

AVR은 그 모든 것을 제어합니다. 과회전, 과여자, 3상이 틀어졌을 때, 등등...그 모든 것에 대해 보호회로를 제공하며, 그 모든 제어는 '릴레이 스위치'로 이루어집니다. 1년에 한번씩 수백개의 릴레이를 모두 뜯어서 하나하나 접점시와 비접점시의 저항을 재서 표로 만들어 제공하게 되어있습니다. 노후된 릴레이는 즉시 전부 교체하게 되구요. 물론 교체전 새 릴레이도 접점시와 비접점시의 저항을 모두 재서 확실한 테스트를 거친 후 장착합니다.

뭐 대강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프로텍트파트의 보드 하나의 가격이라고 해도 음향기기의 그것과는 전혀 비교가 안됩니다. 아니...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이기에 음향인이라면 정말 군침을 흘릴정도의 부품구성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근데 단순히 전기가 통한다는 것만 생각해보면 20~30만원짜리 순차전원기와 제가 위에 거론한 그러한 초고가의 산업용 장비와는 구조적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릴레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요...
릴레이 스위치가 음향인들에게 그렇게나 신뢰성이 없는 것이었다니 참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순차전원기에 대해 한바탕 토론이 벌어지고나니 순차전원기는 쏙 빠지고 이젠 멀티탭만 거론되는데...
꼬투리 잡자면 정말 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소리의 투명성과 장비의 안전을 위해 족보도 없는 회사의 싸구려 누전차단기와 NFB는 어찌 사용하시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여러분의 스튜디오의 배전반을 열어보시길...LS산전께 좀 좋던데 그걸로 튜닝 한번 해보세요. 아니 독일제 특유의 절제된 침착한 사운드를 즐기시겠다면 지멘스께 낫겠군요. 배전반의 배선을 무산소 동선으로 튜닝하는 것도 추천할만하겠습니다.


ps1..멀티탭의 스위치로 on/off하는 것과 코드를 잡아빼는 것과는 다릅니다. 멀티탭의 스위치는 surge가 제어된 경우이고 코드를 잡아빼는 것은 surge가 제어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ps2..죄송합니다. 날라리라서...

AB님의 댓글의 댓글

1. 배전반 바꿨습니다. 독일제 전원케이블로 제 룸만 단독으로 교체한 누전차단기에서 직결해놨구요. 현재 벽에 장착된 콘센트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저가의 서지필터가 달린 멀티탭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심플하게 아무기능도 없는, 오디오용으로 사용들하시는 멀티탭을 사용중입니다. 물론 디지털/아날로그/컴퓨터/오디오 기기도 각각 패스를 분리했습니다.

3. 전원스위치가 없는 기기는 끄지 않습니다. 또한 전해케퍼시터의 dry out을 대비한 스톡들을 대량으로 준비해놓았습니다.

4. 지멘스제 배전반 정보 감사드립니다. 혹시 구입처가 어딘지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엠줴이님의 댓글의 댓글

1,2,3번부터는 뭐 취향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소리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기기가 망가질 '위험성'내지는 장비에 가해지는 '무리'가 주제였던걸로 기억하는터라서..
사운드의 영역으로 가면 제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서 그대로 하셨다가 장비가 뻑났을때...AS기사가 저한테 와서 뭐라고 그런다면 가가호호 방문해서 고쳐줄 생각은 없고...그 AS기사의 자질론부터 거론 할 것 같습니다.

4번의 경우만 답변드리겠습니다.
개인의 경우에는 거의 구매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연락처나 알려드리죠.

02-3450-7000이 지멘스의 대한민국 지점 본사이고, 02-3450-7342가 송변전 및 배전설비 사업부입니다.

지멘스 차단기와 릴레이는 일단 한국에서는 따로 팔지는 않고 기존 지멘스 장비의 리플레이스먼트용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베이같은데 혹시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전 그냥 LS산전꺼 쓸랍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헉... 지멘스 차단기 진짜 있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걸 생각 못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거 일단 뽀대 작살. 성능이 어떨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ㅎㅎ

조만간 설치해보고 리뷰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PS. 제가 보기엔 엠줴이님은 날라리라는 표현과는 전혀 가깝게 보이지 않습니다.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아...PS1에서 말씀하신 것이 서로 다르다는 걸 엠줴이님 설명 덕에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리플을 다시 한번 쭉 훑어봐도 아무도 엠줴이님께 날나리라고 한 사람이 없고 엔지니어의 자질을 논한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무엇때문에 화가 나신건지요..? -0-

줄리님의 댓글

비록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였지만 [매드포사운드] 회원님의 굳은 의지 덕분에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MJ회원님의 모터구동,대전력장비 이야기, AB님의 또다른 의견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중재자 역할을 해주신 다른 회원님들도 고맙습니다.
다른 사이트 게시판에서 이쯤 되면 헬게이트가 열리곤 하는데 참 대단들하십니다.

몇 가지 변인만 통제하면(가령 멀티탭의 품질을 적정수준 이상으로 제한한다던가..)분명 정답은 있을텐데
신뢰할 만한 통계자료가 없는 현 상황에서 저도 '그정도는 충분히 버팁니다' 라는 의견을 더 이상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과(멀쩡하거나/망가지거나)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차이-각 스위치별 surge전압의 차이 및 응답특성-가
존재할 수 있으니 시간을 내어 테스트를 해보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과가 나오면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그 전에라도 다른분께서 테스트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멀티탭의 스위치로 ON/OFF할 경우 시스템에 중대한 결함을 야기할 가능성이 발견된다면
[매드포사운드]회원님께 술 사겠습니다.

가든님의 댓글

저.. 일반 상식적으로...
악기와 기기들 마다 각각의 스위치로 ON/OFF 하면... 오히려 본체의 스위치가 " 쉬히 헐거워지고 망가질까봐... "
한평생, 수십평생 그걸 멀티탭으로 연결해놓고 ON/OFF 해온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글 주욱~ 보다가 이젠 전원스위치에 대해서 괜히 두려워졌어요 ㅠ.ㅠ
하지만... 그냥 제 하던 버릇대로 하구 살래요^^
(한번도 그것땜에 망가진 적 없는 운 좋은 놈이고, 앞으로도 운좋을 거란 생각하며... 푸핫^^ )
(아참, 밴드생활할 땐 무대의 스피커에서 퍽~ 하는 소리가 들렸기에 그 연결된 엠프만 제일 나중에 켰지만여
그것도 멀티텝으로 ON/OFF... 괜찮았는데..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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