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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모니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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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불 붙여 봅니다. 모니터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글과 토론들을 보아왔습니다. 저마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스튜디오 전용 모니터라고 알려지는 제품들을 쓰는 것 부터, 하이엔드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B&W같은 제품으로 모니터 하는 많은 상황들이 있다고 봅니다.

자, 모니터 스피커와는 별개로 각자 모니터링하는 환경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한번 의견을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룸 어쿠스틱을 어떻게 튜닝해서 쓰고 계신지? 그래픽 이큐라도 앰프 앞단에 넣어서 나름 튜닝을 하고 계신지?
아님, 그냥 좋다는 앰프에 물려서 쓰고 계신지?

각자 자신의 모니터링 상황을 돌아보면서 한마디씩 써보면 서로 좋은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제는 이거냐 저거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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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아범님의 댓글

전 아주 열악한 환경이에요
모니터 스피커가 제 뒤에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서 듣습니다...
거리도 왼쪽 오른쪽이 틀려서
나름 몇일동안 음량 조절을 해놓고 듣는데....
전면 모니터에서 나오는 환경 부럽습니다....

모니터는 야마하 액티브 타입입니다,
하나는 책상 위에 하나 스피커 스탠드 위에 있습니다
오전에는 소리가 그럭저럭,
오후 5시 넘어가면  스피커 무슨 마법에 걸린건지 3D처럼
소리를 아주 입체적으로 선명하게 표현해 줍니다.

열악한 제 환경이었습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뒤에서 나오는 모니터링이라... 연구해볼만한 과제인것 같군요. ㅎㅎ
5시 넘어가면 변한다는 것이, 귀가 변하는 건지? 아님 5시전까에 뭔가 인근에서 전기를 쓰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어떨지요? 게다가 액티브라니까..

EasternSound님의 댓글

스피커 후면에서 벽까지의 거리는 약 1미터

코너의 각진 곳은 베이스 트랩으로 마감.(폼 형태로 붙이는)

스피커 정면과 청자의 위치는 약 1.8미터

스피커와 스피커와의 간격은 약 1.8미터

모니터 룸의 천장 높이는 약 2.5미터

모니터 룸의 천장은 흡음 공사(페브릭,폴리에스터)
(각목에 석고보드 ...이런거 다 해서 천장 띄우는 공사도 되어있습니다.)

모니터 룸의 벽면은 군대군대 흡음판낼 사용.(페브릭,폴리에스터)
(페이트만 칠해진 일반 시멘트 벽에) -> 솔직히 뽀대는 안납니다. 단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모니터 룸의 바닥은 강화마루

스피커 정면에서 청자의 후 벽면까지의 거리 약 3.5미터
벽면은 흡음 대신 시디장을 이용한 디퓨저 처리

회절이 될만한 대역인 50hz 이하 대역 디지털 믹서(o3D)의 쉘빙이큐로 -1.0dB 사용
흡음이 많이 되버리는 초고역 16khz 이상 대역 디지털 믹서의 쉘빙 이큐로 + 1.0dB 사용
o3D 에서 스피커로 바로 보내는게 아니고 Lucid DA9624 컨버터로 보냄.
Lucid DA9624 에서 제네릭 8030A로 보냄

현재 느낌은 Ns-10M 이 튜닝 잘된 녹음실에서 들을때 밸런스와 중저음에 힘이 더 실린 느낌과 유사합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중 Ns-10M 쓰시는 분들의 이야기 입니다. 밸런스 찾기 편하다고.)

제네릭 앰프단은 노말 셋팅 상태구요.

초저역을 못들어서 아쉬운건 있어도
스테레오 감 정위감 등등...체크하는데 부족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고역,중역 밸런스는 룸 튜닝 체크를 해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회가 되서 KRK 사의 ergo 를 이용한 튜닝도 해본적이 있는데 저역만 건드리더군요.
초저역이 모자른거 같아서 억지로 부스팅한 느낌?

측정장비도 측정 장비지만 귀로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 활동하실 것 같은데, 저도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하도 저명한 분의 이야기래서, 그렇게 믿고 있지요.

세계에서 룸 튜닝의 최고인 분이 있답니다. 하루 일당이 이야기를 들었던 5-6년 전에 8천불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분이 현장에 들고 오는 장비는 귀랍니다. ^^  우리 생각에는 스마트에, 심에, 뭐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올텐데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귀 만한 아날라이져는 아직 안나오고 있거든요.  물론 FFT로 정밀하게 튜닝해주는 분들이 요즘 뜨고 있습니다. 특히 귀로 잘 모르는 크로스 오버 포인트 같은 곳에서 생기는 소멸 부분 정확하게 파악해, 딜레이나 이큐로 보정하죠.

싸이아티스트님의 댓글

ESI05ex 액티브모니터를 주로 작업실에서 쓰고 있구요~스피커는 벽에서 충분히 띄어놓은 상황이고
머 여러면에서 튜닝을 할만한 여지가 있긴 하지만 사정상 레퍼런스CD틀어놓고 저음이 너무 벙벙대지
않는지 등등을 귀로 판단하고 제 프로젝트작업할때도 레퍼런스랑 자주 비교해보고 있는 형편입니다~
집에서는 주로 헤드폰믹스를 하게되다보니 오히려 헤드폰이 메인이 되어버린 상황;;;
근데 세세한 부분 잡고 들어갈때는 헤드폰이 오히려 좋을 경우가 많은거 같더군요~
정리하자면, 헤드폰믹스로 세세한 부분 잡아나가고 모니터스피커로 밸런스랑 전체적인 부분 다시
재확인해나가고 브리츠1000a같은 놈으로 한번 더 확인하고 있답니다....

bravo님의 댓글

저는 스피커 뒤쪽만 흡음재 처리를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는 quested 108/focusrite red5, m&k 651/bgw 7500t, m&k k5/인켈 인티
이렇게 3조를 사용 중이고 별도의 다른 전원케이블을 사용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장선생님처럼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은 것이있는데...
d/a 컨버터를 통해서 최종 모니터를 할때 de emphasis  사용에  대해 의견을 청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benchmark의 최근의 dac들은
a/d 과정에서 pre emphasis가 되었는지 안되었지 알아서 체크를해서 de-emphasis 를 결정하더군요.

soundmaker님의 댓글

진정한 모니터의 시작은 귀의 특성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공간, 같은 스피커를 가지고 사람마다 다른 견해를 많이 보이며 귀의 특성반응을 보면 주파수 반응이 제각각이고 짝귀(?)도 많습니다....
귀의 주파수 반응이 다른데 어떻게 얼라이먼트를 시작해야 하는 건지......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그 개개인마다 다른 것 가운데에서, 객관적인 환경을 만들어야만 하니까 문제죠^^

나는 '이 사운드 죽인다' 이렇게 믹스했는데, 지구상에 동의하는 사람이 나뿐이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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