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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믹스하기 vs 믹스된 MR에 보컬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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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적인 질문같아서 쪽팔립니다만...(쪽팔릴 내공도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곡작업은 모든 반주트랙을 다 풀어놓고 코러스도 하고 보컬도 하고
그렇게 만든 트랙을 정리 후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믹스하여 써밍을 통한 믹스본을
만들어 마스터링 하는 방법으로 해 왔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는 것이 정석이라 생각했습니다.
(믹스본을 뜨는 마지막 순간까지 각 파트를 따로 만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해서..)

그런데 가끔 완성된 MR 트랙에 보컬파트(코러스까지)를 덮어 입혀도 믹스시에 잘 묻어나게
살살 블랜딩 시키면 마치 정석으로 믹스했던 것과 비슷한 것처럼 되던데요.. 작업도 정신적으로
훨씬 더 편하구요.. (가요와 성악곡 두 경우 모두 그렇습니다)

위의 두가지 방법 중 어떻게 해도 상관없는 것일런지요..? 결과적으로 상관없는 것 같기도 하다가
한편으로는 완전히 풀 믹스하는게 결국 일체감이 더 드는 거겠지..라는 생각도 들어서 머리속에서
잘 결론지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해도 마스터만 잘 나오면 상관없는 것일까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1-16 23:26:5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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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Sound님의 댓글

그런데 가끔 완성된 MR 트랙에 보컬파트(코러스까지)를 덮어 입혀도 믹스시에 잘 묻어나게
살살 블랜딩 시키면 마치 정석으로 믹스했던 것과 비슷한 것처럼 되던데요.. 작업도 정신적으로
훨씬 더 편하구요.. (가요와 성악곡 두 경우 모두 그렇습니다)


MR 믹스를 미리 잘끝내셨다는 가정아래 입히는 작업후 믹스해서 마스터 하는건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만
보컬이 메인이긴 하나 MR 에서 요구 하는 사운드 적인 요소들이 더 크게 작용하는 음악이라면
풀 멀티 믹스 본에다가 보컬 얹어 놓고 믹스하는게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성악이던 동요이던 반주에 중심이 없는 곡이면 모를까?
혹은 이미 반주를 수정할 수 없는 상황이면 모를까....

힘들더라도 풀 멀티 믹스 버젼에다가 보컬 얹어서 믹스 하는게 믹스 엔지니어가 당연히 해야될일 아닌가
생각되네요.

MR 에 보컬 얹어서 끝내기 작업도 한때 정말 많이 해보았지만
결과적으로 MR 의 사운드 퀄리티에 보이스 느낌이 좌지 우지 되기 때문에
노래를 아무리 잘 불러도 MR 사운드 구리면 구리게 들리고
그럴때는 어쩔수 없이 잘 받아둔 보이스도 계속 깍아야 하는 상황까지 ....

귀찮아도 무조건 다시 믹스프로젝트 열고 하는 습관이 생기더군요...^^

직립나님의 댓글

커헐... 맞습니다. ㅜ.ㅜ 괜한 생각을 했습니다. .
한방에 정리를 싹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 (_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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