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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File DVD나 CD의 보존력을 높히는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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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를 하드나 DVD에 보존하는게 가장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특히 DVD나 Data CD는 몇년이 지나면 조금씩 에러를 내던데
장기간 보존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케이스에 넣은 후 지퍼락으로
밀봉해 버리면 보존력이 높아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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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maker님의 댓글

ㅋㅋ 그냥 좋은 CD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듯.. 골드 버전이 제일 오래간다고들 하네요~
흠... 초반에는 골드버전이 나왔는데 지금 10여년이 지나도 재생이 잘 되네요~

그리고 왠만하면 하드로 보관하는 것이 좋을듯.. 아니면 메모리...
중요한 것이라면 말이죠~  ^^

이원준님의 댓글

품질좋은 공CD/DVD 를 사용하고 역시 품질좋은 라이터기에서 구워서
[방습고]에 보관하는 방법이 제일인듯 합니다. ~+_+

JesusReigns님의 댓글

CD/DVD는 데이타 보존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일년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보관을 잘 해도 기록된 데이타가 보존된다는 보장이 없는것이죠..

오래오래 보관하려면.. 아마두 디지탈 테잎에 기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테잎은 데이타 보존 기간이 60년 이상이 됩니다. 아날로그때는 늘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보존력이 좋은 매체였지요..) 디지탈 방식의 경우엔
문제가 되지 않지요..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그나마 CD/DVD가 가장 낫죠. 데이타 정리하려고 10년 전 CD를 백업 받았지만
스크랫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백업 아주 잘되었습니다. 전 5년으로 알고 잇는데....
아직까진 CD/DVD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테입도 보전을 잘해야하죠. 그리고 테입이 늘어지면 지터가 발생합니다.

보존력을 높이는 방법은 부직포 재질의 전용 수납백이 낫지 않을까요?ㅎ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프레스로 찍은 CD는 그래도 오래 가지만.. 기록 가능한 형태의 CD/DVD는 그렇게 오래 안갑니다..
물론.. 10년 전 것도 아직 남아있을 수 있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그것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얘기죠.. 확률 적인 얘기니까요.

지금까지도 테잎이 저장성이 가장 좋기때문에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하는 것입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

웃기는게 중요한거는 결정적일때 에러가 일부 날때가 있고 (참 애지중지 관리했는데)
거의 뒹굴고 있는 CD 뭐 들어 있는지 한번 읽어보면 상태는 개판인데도
무난하게 잘 읽어 내기도 하구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스크레치.. 하니까 생각나는데요,
위에 메드님께 답변드린 것 처럼.. 프레스 CD는 오래가는데, 이경우 스크레치가 나서
읽히지 않는 경우라도 player 혹은 drive를 바꿔주면 읽힐 수도 있고.. 정말 꼭 필요하다면
잘 깎아서 스크래치를 없애는 방법도 통합니다.
하지만 프레스가 아닌 공씨디에 구운 것들은 세월이 지나가면 훨씬 일찍 데이타가 날라가고
스크레치도.. 읽는 면에 난 것은 어느정도 괜찮지만 레이블쪽에 난 스크레치는 대부분
치명적입니다. 연필 / 볼펜 등으로 레이블을 기록하시면 .. 뭐 거의 불량이 납니다.
이런 얘기하면 "난 맨날 그렇게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던데?"  라고.. 우리교회 교우들은
저한테 얘기합니다만.. 너무 적은 양을 기록해서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은 면을 긁었거나..
그런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죠.. 언젠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 ^

jky님의 댓글

전 하드에 한표입니다.
단 레이드 5구성(하드 3개씩 1조 구성.)일때가 전제입니다.

이리저리 데이터 모을일도 많고 백업받을일도 많아서
광미디어는 CD부터 DVD 심지어 MO까지 죄다 거쳐왔지만...

결론은 광고는 광고일뿐...

거기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하드만한게 없지 싶습니다.
(하다못해 보드 내장 레이드를 쓰더라도요.)

이게 아니면 백업용도로는 USB메모리나 던이 남아서 주체를 못하신다면 SSD를 추천하고요.
뭐 저의경우는 각종 저장매체로 저장해서 몇천장씩 못읽고 그런 경험한 이후로

레이드 5구축으로 광명을 찾은 케이스입니다.
단, 하드도 어줍잖은거 쓰시면 뒷통수 맞고요
a/s 5년짜리 기업용 제품을 사야 후회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웬디 블랙 강추입니다.
18개 사서 3개씩 레이드 5 구축해서 2년이 넘도록 서버용도로 빡쉐게
굴려도 애가 전혀 고장이 안나니...)

P.s : 참고로 데이터 보관용 하드만 레이드5 구성으로 24테라 사용중입니다.
(하드갯수는 대충 짐작하시겠지요...)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웨스턴 디지털 블랙! 참고하겠습니다. 테라시대가 왔지만 24테라는 좀 큰데 무슨 용도의 백업이신가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레이드도 좋은 방법이긴 하죠  ^ ^
근데.. 이건 그냥 "보관용"이라고 하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하드가 어떤형태로든 데이타를 상실하고 고장 메세지를 띄워 하드를 교체하려면
모든 하드가 다 on-line 상태여야하기때문에.. 테잎은 그와는 달리 그냥 창고에
처박아둬도 60년.. 게다가 on-line이면 사용자 실수로 망가지는 수도 생기고..

레이드를 쓰시고자 하는 경우엔...
레이드 5에 회의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장이란게.. 동시에 산 하드가 하나가 고장나면 다른 하나도 고장날 확률이
매우 커지기때문에.. 각 하드의 생산 시기를 다르게 하는 것이 안전하고..
하드웨어 컨트롤러라 해도 writing 오버헤드가 있기때문에...
1+0같은 것들이 오버헤드도 없고..  보관성도 더 좋고.. 더구나 하드가 그리
비싸지도 않은 요즘같은 때는 더욱더.. 유리하죠..

우리 교회의 경우엔 raid 0(제가 한 세팅이 아닙니다유.. - - ;) 와 테잎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jky님의 댓글의 댓글

우선 레이드 관련 구축 경험만 10년이 넘는데요.
레이드 5로 하드 3개씩 구성하라는게 사용자 실수로 1개를 연결안해도 2개는 항상 세트로 남게됩니다.
즉, 3개 구성 기준으로 같은 레이드 볼륨 내에서 2개가 동시에 사망할 확율이
경험상도 글코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경험상 최악이 삼성꺼 12개 레이드 볼륨 4개로 구성해서 하드 4개 사망한적이 있는데도
실제 각 볼륨당 1개씩 사망해서 데이터는 멀쩡하게 리빌드 마쳤었지요.)

그리 따지면 1도 10도 무용지물이죠. 0이면 이건 뭐 상상하기도 싫은 시츄에이션일테고....
(말씀하신 0레벨은 애초에 레이드로 안쳐줍니다.
볼륨 구성중에 1개라도 나가면 볼륨 전체가 나가는 제일 위험한 방법을 쓰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한것이죠.
레이드의 구성요소일뿐이지 최소 레이드 레벨은 1부터입니다.)

그리고 오버해드 부분도 서버용도의 동접이 몇백~몇만정도 되어야
고민할 부분이지 개인이 구축하는 정도는 애초에 끽해야 동접 10대도 안되지요.
(저도 현재 개인 작업실 백업용 서버로 구축하고 있지만 작업실 PC 다해도 10대가 안됩니다.
야들이 동시에 서버 데이터를 쓰기/읽기 하는 일도 잘 없고요.
무엇보다 광링크 네트웍이 아닌 끽해야 기가비트 환경에서 서버접속으로 라이팅 오버해드를
고민할만큼의 대역이 후달리는 하드도 없지요. SATA 2 기준.)

보통 여유가 되면 핫스왑 베이를 구입해서 하드 6개를 레이드  5로 볼륨을 2개 구성후에..
1개 볼륨은 실시간 데이터 보관용으로 이용하고 다른 1개 볼륨은 증분 백업용으로 이용합니다.
일종의 NAS의 증분 백업 방식을 다이렉트로 쓴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증분백업쪽이 용량이 다 차면 번호 매겨서 핫스왑에서 3개씩 갈아끼우는 식이지요.

아울러 요즘 대세(이미 한 5~6년 전부터..)는 레이드 5 아니면 레이드 6
여기에 여유가 많으면 50 아니면 60입니다.
레이드 10같은건 거의 구축하지 않지요.
(특히나 라이팅 오버해드 따지면 50이나 60이 맞으니까요.)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터 보존에 대한건 확률싸움인데요.. 레이드보다는 디지털테입이 누가봐도 확률상으로 안전할수밖에 없지않나요?
다른거 다 필요없이 충격에 따른 파손확률이 뭐 몇배가 아닌 몇천배도 넘을듯합니다만?
그리고 JesusReigns님 말씀처럼 레이드 시스템을 단순히 보관용 백업이라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사용자의 실수로 생길 데이터 손실에 대한 가능성이 단연 훨씬 크지 않습니까?
실수를 왜하냐. 충격이 왜 가해지냐. 식의 답변을 하시진 않으시겠지요 설마
굳이 레이드 경력까지 내세워가면서 열광적으로 반응하실필요가 있나 싶군요. 본인과 주변에 아무문제가 없었다고 해서 그게 훨씬 낫다고 주장할필요는 없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론 백업용으로 테입형식의 매체를 써보신적이 과연 있으신지도 의문이네요. 그냥 다른건 써본적이 없지만 본인이 쓰는게 그저 최고라고 믿고계신것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거론한적도 없는데 마치 비꼬기라도 하듯 돈이 남아서 주체를 못한다면 SSD나 쓰시던지 식의 발언이라니 참 ㅎㅎ. 데이터 보존과 하드디스크 AS기간과는 또 무슨상관이 있는건지도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5년 AS해줘서 새 하드를 받아오면 데이터가 잘 살아있답니까? 아니면 AS길게해주는 회사제품의 수명이 길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시는겁니까?

jky님의 댓글의 댓글

혹시 제글이 기분상하셨다면 우선 사과 드립니다만.
제글이 비꼬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해 받자고 글올린게 아니기 때문에 제 경험을 살려 최대한 위 발언들의 경위와 사유에 대해
알기쉽게 해명 하겠습니다.

저도 오디오가이 활동을 그리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실례를 무릅쓸 행동은 하질 않습니다.
단지 글을 좀 잼있게 쓴다고 그런것일 뿐이죠.
(지금 작성하는 답변또한 비슷한 표현이 들어갈수 있으니 오해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태입형식은 PC용 DAT드라이브 까지도 써본 사람입니다.
물론 이에따른 장단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장단점 따지기 이전에 요즘 DAT드라이브 쉽게 구하기도 힘들지 않나요?)
하지만 질문의 본질과는 거리가 좀 있다 판단하여 레이드를 언급한것이지요.
(한마디로 Data보존에 관련해서는 산전수전 다 겪어봤다는 예기입니다.
저장 매체는 천공카드부터 써본 경험자입니다.)

그리고 하드의 A/S기간이 길다는건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것입니다.
일반 하드와 기업용 하드의 차이점은 꼭 이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아도 될것이지요.
(단순히 떨궈서 식은 땀 흘리는것이랑 과장 약간 보태서 집어 던져도
멀쩡한 것이랑은 천지 차이입니다. 특히나 하드가 무슨 유리제품도 아니거니와
보통의 택배 포장하는 수준으로만 보관해도 파킹된 상태라면 그 정도로 충격에 걱정할 일도
아니지요. 뭐 보통은 밀폐용기(락앤락 추천)에 에어쿠션(일명:뾱뾱이)말아서
보관해도 충분합니다만...차라리 ODD보관(대량!)이 다른 의미로 더 짜증나지요.)

한때 하드 제조사들이 a/s정책 2년으로 줄였을때 전반적으로 하드 품질은 다 떨어졌었죠.
(뽑기 확율과는 별개의 통상적인 통계입니다. 전 세계 서버관리자들이 몇년전에 통계를 낸적이 있지요.)
그러다 요근래 다들 5년 정책폈을때 또 품질이 좋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3년으로 줄인 어떤 제품은 품질이 급격히 떨어져버렸죠.
이런건 관심 조금만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분명한건 누가 뭐라해도 일반용 하드랑 기업용 하드랑 동급 취급하면 정말 곤란합니다.
일반 하드가 그냥 커피라면... 기업용 하드는 T.O.P입니다. 이걸 아니라고 해버리시면..
정말 할말이 없어집니다. 괜히 웃돈주고 SAS(SCSI)나 렙터나 ES나 블랙을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제가 웬디 블랙을 거론한 이유도 기업용 하드 카테고리에 요게 포함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웬디 A/S 정책을 보시면 왜 기업용에 포함되는지는 아실껍니다.
이걸 LPGSTAR님이 잘못 오해하셔서 위의 하드 발언이 나온것이라고 이해합니다만.. 맞지요?)

그리고 애초에 레이드 구성을 전제로 한 예기니 새 하드 받아와도 데이터는 잘 살아있습니다.
(그건 먼저 답변에 충분히 설명했으니 더 이상은 필요 없겠지요?
레이드 구축을 안했다면야 LPGSTAR님의 말씀이 백배 지당하지만
그 최악의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 또한 레이드 구축입니다.
구성하드 하나 고장나서 A/S 보내는 기간동안 데이터 쓰기는 위험해도
읽기는 구성하드 1개가 병원가서 없더라도 그냥 되는데 데이터가 날라갈 일이 있겠습니까?
안그러면 애초에 제가 추천도 안했겠지요.)

또한 데이터 백업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항상 데이터가 무결성인지 검사가 가능한가?입니다.
광미디어나 자기미디어는 대부분 보관한다고 하지만 신경이 그만큼 덜갑니다.
뭐 그러다 쥐도 새도 모르게 한방에 훅가서 넉다운 되어있는걸 발견하겠지요.
그리고 데이터 무결성 검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귀차니즘도 상상을 초월하지요.
저장 매체(미디어)의 갯수가 별로없다면 제 예기는 콧방귀도 안나올 소리같아 들리겠지만..
수백개 내지 수천개 넘어가면 정말 대책없습니다.
(참고로 2테라 기준. 레이드 5는 무결성 검사에만 6시간 걸립니다.--;
레이드도 이럴진데 BD가 아닌 이상 ODD나 DAT는 2테라 분량 하려면 일단 한숨부터 나오죠.
아니 그전에 미디어 갈아끼다 지치지요.)

현재 주력으로 쓰이는 저장 매체중에 OS커널 레벨 이전의 컨트롤러 레벨(정확히 BIOS레벨)에서
데이터 무결성 검출과 복원이 백그라운드로 가능한 저장매체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이드 시스템은 당연 이것이 됩니다.)

그런식(광이나 자기등..)으로 백업했다고 안심하다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 경우가 훨씬 많지요.
(적어도 저는 학을 떼도록 경험을 했습니다만....)
그에 비해 하드(레이드 5이상!)는 이런 측면에선 훨씬 낫다 봅니다.

최종적으로는 다른 분들이 언급한 광미디어 자기 미디어들은 미디어 자체가 부분 파손이라도
되었을때는 절대 복구가 불가능합니다.(적어도 한국에선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드는 아닙니다. 단지 복구하려면 돈이 조금 더 들어갈뿐이지요.
적어도 저는 소중한 데이터 파손되서 눈물 범벅으로 미디어를 파기하느니
돈은 조금 들더라도 그나마 복구 가능한 방법이 있고 또 할수있다면
그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미 다 경험한 것 들입니다. 장마철 비가 당시 지하였던 제 작업실로 넘쳐들어 흙탕물 범벅이 된
ODD랑 DAT 미디어들을 보면서 울어보셨다면 제 말이 와닿을껍니다.
그럼 LPGSTAR님은 지하에 왜 작업실 차렸냐? 이러실껀가요? 뭐 그럼 할말 없습니다만...
저럴땐 정말 돈이 얼마가 들던지 간에 믿을 껀 하드뿐이지요.)
덤으로 용량 업그래이드 시 기존 하드는 금액으로 보상도 받을수가 있지요.^^;
(이거 정말 무시못합니다. 특히나 대용량일때는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이건
아는 사람들만의 노하우니 별도 쪽지를 주시면 알려드리지요.
고로 대용량일수록 용량 업그래이드 시 유지비가 가장싼게 하드입니다.
이건 어느 미디어도 따라올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하드는 감가상각이 통하는 물건이고 다른 미디어들은 그저 소모품이거나 끼워주는
부록일 뿐이지요. 사실 제게 질문하셨던 하드의 a/s기간이 왜 중요하냐!의 해답은 방금
답변에 그 실체가 숨어있습니다. 단순 품질 이런거 다 떠나서요. 그러니 LPGSTAR님이
정말 스토리지 백업(레이드)사용자인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 아닐수가없습니다..)

어차피 다들 좀 쉽고 편하자고 하는짓인데 이왕이면 편의성도 좋으면 더 좋은것이지요.
이래도 제가 비꼬는것처럼 보이고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것 일까요?

말 그대로 LPGSTAR님이야 말로 너무 열광적인게 아닌가 싶군요.
(그럼 제가 질문을 되받아쳐서 정말! 제대로 된 레이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보셨습니까?
아니면 기업용 하드를 써보셨고 일부러 고장 한번 내보셨습니까?
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답해 주실런지요? 덤으로 인증샷도...
음향 장비도 산전수전 다 겪고 나서야 최종적으로 선택+구입하게 되는 장비들이 있듯이
이쪽(데이터 백업관련)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다 음향장비에 비하면 레이드 백업 시스템 구축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죠..
하이앤드 체널스트립 1대 살 가격이면 중급(16포트) 레이드 백업시스템(하드)을
구축하고도 남습니다.)

그럼 그 좋은 자기 태입을 왜 이미 몇년 전 부터 간판 좀 내걸었다고 하는 기업들이 죄다
퇴출시키고 다들 레이드 스토리지 백업 시스템으로 넘어 갔을까요?
(심지어 한 수 더 떠서 스토리지 백업 시스템들을 또 한 뭉탱이씩 묶어다 클러스터 시스템까지
융합+구축한 곳도 널렸지요. 아니 더도말고 울나라 IDC센타에 아직도 DAT로 백업을
하는곳이 있다면 한번 구경이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수많은 기업사이트들 죄다 스토리지백업
인데 LPGSTAR님 말씀대로라면 이미 5년도 못버티고 죄다 사이트 복구도 못하고 닫아야 했겠지요.)

제가 쓴게 최고라고 한적도 없습니다만.. 적어도 왠만한건 섭렵해보다 시피 써본것 또한 사실입니다.
얼굴 한번 본적이 없으니 믿거나 말거나겠지만요.
(여기도 절 아는 분이 꽤나 되는데... 아는 분은 아시다시피...
제 전공이 정작 음악쪽이 아닌 이쪽(전기+전자+컴공학) 분야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제글에 책임질줄도 알며 제 글의 무게 또한 매우 잘 알고 하는 예기입니다.

뭐 이런게 비꼬는것으로 비춰진다면 아마 앞으로는 여기에 글쓸 일도 많이 줄어들겠지요.
(어차피 답답한건 솔직히 제가 아니거든요. 근 10년 가까이 제가 보유한 모든 데이터 손실율
0%기록을 매일 갱신중이니 이쪽 관련 질문 그냥 생까고 지나친다고 제가 손해 보는것이
아니니까요. 다만 여러 방법중에 이런 방법도 있다는걸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린 것
일 뿐 입니다.그 만큼 제 이름이 걸린 글이라 진지하게 쓴 글임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P.s : 레이드(스토리지 백업 시스템)가 왜 개발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아신다면
지금의 발언은 제가 보기엔 좀 섭섭하네요.

P.s 2 : 그래서 결론은??
단일 미디어일 경우 SSD(가격을 안따진다면..)>DAT>기업용HDD(SAS부터 웬디블랙까지.)>ODD>일반용HDD>자기 디스크 순이고..
레이드 백업 시스템일 경우 SSD(가격을 안따진다면..)>기업용HDD>일반용HDD.(다른 미디어는 레이드 구축이 안되니 비교 불가.) 순 입니다.
따라서 ODD는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ODD일뿐이니 수명연장에 공을 들이느니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게 낫다는 취지가 되겠죠?(티코 튜닝한다고 그랜저가 될순 없으니까요.)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제 상상이상으로 열정적이신분인거같군요^^ 긴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약간의 오해와 제가 잘못 생각한부분도 있고 그렇군요. 뭐 일일히 답을 달면서 논쟁에 끼어들고자 하는 마음은 없기때문에 그냥 개인적인 궁금증 하나만 여쭙고자 합니다. 저 엄청난 비용과 용량을 들여서 백업받아서 10년간 보관해야하는 데이터가 무엇인가요? 완벽한 백업에 투자하는것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만 과연 음악계통에서 저렇게까지 열과 성을 다해서 받아서 10년후에 다시 열어봐야하는 백업이 무엇인지 살짝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게다가 엄청난 용량!!) 그냥 개인적 호기심이니 곤란하시면 쪽지로 답변주셔도 좋습니다.
Ps) 전 레이드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비용,발열,공간,귀차니즘,이동의 불리함 등등 개인적인 이유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레이드 시스템 자체의 구조적인 불합리함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점도 있어서이기도 한데 그건 여기서 전공 논문처럼 거론할 문제는 아닌거같구요^^ 말씀대로 다른분들은 다들 잘쓰고계시니까 ㅎㅎ . 차에 비유를 하셨기에 한줄 더 보태자면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튜닝한 티코가 그렌져보다 나을수도 있겠지요? 마이바흐와 페라리중 어떤게 좋은차냐 라는 질문이 전혀 무의미하듯말이죠..
저도 컴퓨터+전자(물론 학부뿐입니다만) 전공인데 같은 전공인데도 시각차이가 크게 날수있다는게 재밌기도 하네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 간만에 들어와서.. 이 글이 다시 보여서 ^ ^ 답변 다네요.
... 일단 ... 적극 인정해 드리고 싶은 점은(처음부터 부인한 적도 없지만)
jky님의 이야기로 보아 정말 치가 떨릴정도의 데이타 보존 노력과 손실의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너무 경험에 빗대어 모든 현상을 획일화하고 계시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일단... 저장성이란 것은.. on-line을 전제로 해야만 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테잎의 60년 보존성은 건랭소에
아~~~~무도 손댄적없는 테잎을 60년후에 휙 꺼내서 제대로된 기계에 넣어서 읽으면
제대로 읽힌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하드를 이런 "보존" 목적에 언급하는 것이 아주
적절한 얘긴 아니란 얘깁니다.

더구나.. 60년간 .. 쳐박아둔 하드가 고장날 이유.. 없죠 보관만 잘 하면.
그런데 하드가 고장이 나지 않았다고 쳐도 60년간 데이타가 보존되지는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 지우고 다시 쓰면 또 보존기간이 늘어나겠지만.. 데이타는 서서히
날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테잎도 마찬가지지만 하드보다 훨씬 여유가 있단 얘기죠..

테잎이 느린 것 같지만..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미국이였던 것 같은데 어느 데이타센터에서
다른 센터로 미러링을 할 때 사용된 것이 테잎이였습니다. 물론. 테잎 드라이브 한대갖고
한 것이 아니죠. 아주 빠른 미러링이 필요했기에 수백대의 드라이브로 테잎에 넣은다음
테잎을 트럭으로 보내 다른 데이타센터에서 복원했습니다. 이것이 아무리 빠른 네트ㅤㅇㅝㅋ 선을
사용한 전송보다도 수십만배 더 빠른 속도라는 기사를 본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니까.. 제 얘긴.. raid 0 는 레이드도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하시면..
사실 그걸 인정해 드릴 방법도 없지만서도.. 더 얘길 나누기가 힘들어진다는 얘기지요..

레이드 0 는 ..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레이드가 맞습니다.

라구 쓰고 맺었다가..
.. 제가 설명을 너무 안해서 이해 하실 여유를 드리지 못했나 싶어서 약간 더
부연해보겠습니다..

10년.. 이라구 하셨나요 무사고 레이드 운영 경력..
그냥 운이 좋으셨다는 말밖에요 ^ ^
구입 시기가 다른 하드로 일부러라도 교체해야한다는 말씀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RAID5가 보통 하드보다 fault tolerance에 있어서 우위에 있으려면 하드가 고장날
확률이 항상 일정해야합니다. 또, 구성된 각 하드간의 고장날 확률간에 아무
관계가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는 기계부품이
들어가는 제품이기때문에 오래된 것일 수록 고장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시간에
따라 확률이 일정하지 않고 증가한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구입 시기가 비슷한
하드를 이용해 레이드를 구성하면 하나의 하드가 고장났을 때 새로운 하드를
갈아끼우고 복구하기까지의 기간동안 다른 하나가 더 고장날 확률은 상당히
높다는 얘깁니다.

뭐.. 레이드 5 자체가 그런 특성을 갖고 있기때문에 좀 센스가 치밀하신 분은..
이를테면 5년 워렌티가 있는 하드 세대갖고 구성한다 그러면 뭐 한.. 일년 반 후에
고장이 안났어도 그냥 갈아치웁니다 한대를.. 근데 이것도 그렇게 문제가 없는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하믄.. 복구할 때 나머지 두 대중 한대가 더 고장날 확률
여전히 존재하고 낮은 확률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 . . 레이드의 자체 무결성 테스트를 언급하셨는데... 물론 안하는거보다야
낫겠습니다만. 레이드의 무결성 검사로는 저장된 데이타 자체의 무결성을
인증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데이타 무결성이 아주 중요시 되는 상황이라면
레이드 자체의 무결성 위에 화일 자체가 무결성 검증이 가능한 형태의 포멧으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화일 자체에 리던던씨를 부여하여야 하고
그 얘긴 화일 자체가 커진다는 얘깁니다.

그냥 여기까지만 얘길 하는게 나을까 싶습니다.. 그냥 생각해보지 않으셨을
가능성에 대해서 혹시라도 발견하실까 해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미 다
알고 계신 일이다.. 라고 하시면 할말 없는 얘기죠 . .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저같은 사람 말로 경험 만빵인 사람들) 필요에 따라
raid 0 도 사용하고 raid 1도 사용할 뿐더러 raid 5를 그다지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 .

아참.. 운이 좋은것으로 치면 제가 더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맨땅 하드 쓰는데 (non-raid) ... 언제부터 썼더라.. 손댈수 있는 가격대로
떨어진.. 89년 아님 90년이었으니까.. 20년.. 맨땅 하드 무사고 운영경력..
화려하지 않습니까? ^ ^ ㅋㅋㅋ
하지만 옛날 그 데이타를 지금 갖고 있진 않습니다.
하드를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써도 하드는 하드일뿐..

계산해보면 어찌보면 님이 더 운이 좋은 것 같기도..
jky님이 구성하신 12개 하드로 구성된 네개의 raid5 볼륨에서
하드 네 대가 동시에 고장나서 네 개의 볼륨이 모두 복구될 확률은?
복구 완료시까지 더 이상 한대도 고장나지 않는다는 아~주 어려운 가정하에
(4*3*2*1) / (12*11*10*9) = 0.02%정도 되네요. 숫자를 보면 0.02%를
통과하신 jky님이 훨씬 운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
어이구 계산 틀렸네.. 12*9*6*3/(12*11*10*9) = 16.4% .. 생각보다
넓은 문이군요 ㅎㅎ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도 일하기 싫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레이드의 확률게임에 대해.. 키보드전을.. 도 감행해봅니다 ^ ^

말씀드렸다시피 하드디스크의 고장률은 시간에 따라 증가합니다.
그래서.. 고장률을 E(t)로 표현해보면.. 처음 드라이브를 샀을때
E(t0)라고 치고.. 레이드 볼륨의 한대가 고장난 어느 시점의
고장률을 E(t1)이라고 하죠.. 사실 고장나고 나면 확률은 1이지만
그냥 드라이브 한대의 잠재적인 고장률만 따져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비교의 의미가 있으니까.. 계산의 편이성을
위해 E(t1) = 2*E(t0)가 되는 시점이라고 놓고..

이제부터 재미있는 RAID 5의 확률 숨박꼭질을 시작해볼까요?
디스크 세대로 구성된 RAID 5볼륨중 한대가 고장날 확률은
3*E(t)가 됩니다. 처음엔 3*E(t0)고 고장난 시점에서는 3*E(t1) = 6*E(t0).
고장난 시점에서 복구가 완료될때까지 나머지 두 대중 한대가
더 고장날 확률은 2*E(t1) = 4*E(t0)죠.. ? 그걸 무사히 통과하고
복구가 완료된 시점에서 드라이브가 고장날 확률은
2*E(t1) + E(t0) = 5*E(t0)가 됩니다.

자 그럼.. 같은 디스크 한대로 그냥 맨땅에 쓰는 경우를 보죠.
t1지점에서 고장률은 E(t1) = 2*E(t0)입니다.

t1시점에서 한번 더 과정을 반복해보면? . . 계산을 해보시면
아마두 RAID5를 구성하신 분들은 고장이 안나도 한대씩 뽑아서
갈아버리는 습관이 생기실 것입니다. 이때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 대를 뽑는 순간.. 시스템 다운을 동반하는 고장률은 두 배로
증가하게 되니까요.. ㅎㅎ 물론.. 뽑았던 한 대가 아직 정정하니까
부팅해서 복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물론.. 복구기간은 전체적으로 봤을때 짧은 시간이기에 시간을
적용하여 고장 기대치를 얻으면 맨땅하드보다 raid 5가 더 적은
기대치를 갖기는 합니다. 그러나 적을 뿐 결코 0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걸 맨땅하드와 비교했을때 월등히 적은 값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가? 질문하신다면 .. 제생각엔 결코 그렇지 않다..
는 것입니다.

여기까지에서 얻는 효과는 RAID5의 경우 복구할 용량이 2배고(실효치는
2/3.. 66%로 용량이 줄어든 것) 한 대가 고장났을 때 금방 복구될
가능성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가능성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해서 복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비록 좀 느려졌더라도 down time 없이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AID5 가 특유의 장점은 확실히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허실과
장단을 제대로 안다면 적절한 상황에서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보존용으로 탁월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확률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셨길 ^ ^
알고보면 상당히 스릴있죠? ㅎㅎ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음~ 숨박꼭질 선수 RAID5의 단점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 한가지 생각해 보신다면.. 지금 10년전 하드 모델을 구입하실 수 있나요?
게다가~ 구입하실 수 있다 하더라도 구입하신 하드의 고장률은 E(t0) 가 아니죠?
흐. 흐. 흐. 흐. 흐. 흐. 흐. -> 이거 제 웃음소리 아닙니다.. 헤드가 플레터 갈아먹는
소리입니다.. ^ ^

그렇다면 어차피 몇년만다 한번 새로운 하드로 데이타를 옮겨주게 되어 있단
얘기가 되는거죠.. 그렇다면.. 도대체 뭐하러 RAID5란게 존재하며 그거 쓰는
사람들은 다 바본가??

그렇지 않습니다.. RAID5는 확실한 강점이 있습니다. 그 강점을 살려서 사용하면
약이고.. 불분명한 이유로 RAID5를 구성해서 엉뚱한 기대감.. 혹은 자신감을
갖고 계시면.. 이거.. 엄청난 덫입니다. 늪... 인가.. 아니다.. 블랙홀인가...

직립나님의 댓글

아무튼 레이드 0은 위험해서 레이드 0+1을 주로 써왔는데 레이드 5,6,10...등 다양한 레이드 시스템이 있다는
건 jky님 리플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와우... 레이드에 관련해서 대단한 분을 알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jky님의 댓글의 댓글

어익후 아닙니다.^^;

저보다도 날고 기는 고수분들 서버관련 커뮤니티에만 가도 엄청 많습니다.
(되려 전공자인 저보다도 훨씬 저 멀리 가있는 일반 유저분들도 장난아니게 많고요.)
다만 음향쪽은 아무래도 PC쪽이랑은 거리가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이 아는것처럼 보일뿐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저 또한 이쪽으로는 중수 밖에 안됩니다.)

혹시나 나중에 레이드 스토리지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시게 된다면...
단순 데이터 퍼담는 용도 외에도 타이머 방식(일정 시간마다)의 백업
(처음 한번은 전체 이미지 백업 그 이후는 변화되는 것만 저장하는 증분백업.)방법이나
프리NAS(중의 네트웍 백업 시스템 부분만..)구축 방법.
심지어 스토리지 시스템 자체를 여러대 구성하여 네트웍 연동해서 2중 3중 백업서버 구성하는 방법 등도
필요하시면 쪽지주심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제 이쪽 관련으로는 프리웨어(공짜!)도 좋은게 많아서 필요하시면 보내드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완벽한 지식을 가진게 아니라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시스템 구축하면 항상 한번씩은 거쳐갈수밖에
없는 여러 상황들을 경험담과 해결 노하우까지 곁들여서 열심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이면 잘 아는 고수분들에게 배워서라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단순히 CD나 DVD의 보존력을 높히는 방법을 간구해 보려 했는데 jky 님의 리플을 보면서 생각보다
저렴할 수도 있는 하드백업을 두고 괜한 삽질을 하려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리플만 봐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골머리 ㅤㅆㅓㄲ지않게 종합적인 하드백업 시스템을 고려해 볼 계기가 되었네요.

돈으로 환산되기 전의 중요한 결과물들을 음악인의 입장에서  조언해 주실 수 있는 분을 알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요즘 컴퓨터로 하지 않는 작업이 없지만 음악 역시도 너무나 치열하게 컴퓨터 발전과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퇴보해 나가다 보니 너무 헷갈리고 광고에 속은 경험에 의심도
가고 논쟁도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의 많은 분들께서 jky 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실 것 같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백업용으로 레이드라 ㅎㅎㅎ
그렇게 따지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더 낫겠죠.
결국은 비용 문제 아니겠습니까? 비용 대비 백업을 따지자면 CD/DVD만한게 없죠.

jky님의 댓글의 댓글

헐.. 왜 여기서 갑자기 클라우드 시스템이 튀어 나오는건지 순간 당황 했습니다.^^;
그럼 제가 왜 황당해 하는지 하나씩 풀어보자면...

그럼 매드포사운드님에게 역질문! 현재 시점에서 일반PC 유저가 구축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이 존재하나요?
아니 백보 양보해서 윈도우나 맥기반에서 일반 어플리케이션 및 음향관련 어플을 원활하게 굴리는
클라우딩 시스템 구축 방법이 존재하는지요?
(정말 있다면 한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당장이라도 하던 일 접고 짐 싸들고 제자입문 들어갈 의향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중 클러스터링 시스템(윈도우&리눅스 기반+가상화 포함!)까지는 구축할줄 아니깐 대충
힌트만 좀 주셔도 금방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제가 알기론 이쪽(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직도 일반적인 PC유저가 쉽게 구축하도록 완성된
(패키지화 된! 혹은 OS차원에서 쉽게 지원 접근이 가능한!)
시스템 룰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장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만 해도 일반 PC유저의 레벨에선 제법 등짝에 식은 땀이 흐르지요.
무슨 레이드 스토리지 마냥 카드꼽고 클릭 몇번 하는 수준이랑은 천지 차이인데 말이죠....
하물며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이라.... )

이제 겨우 몇몇에서 시연 정도만 마친 것이고 아직도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분야인데...
(무슨 금융업계 전산 시스템도 아니고... 뭐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클라우딩 컴퓨팅의 개념에 해당하긴 하지요. )
클라우딩 시스템의 선결 과제중의 하나인 가상화 기술이 그나마 일반 PC유저가 구성 및 원활한 사용이
가능해진게 불과 채 3년이 안됩니다.(단순 에뮬 수준이 아닌 하드웨어 레벨의 가속화까지도 포함한 예기입니다.)

만약 매드포사운드님 말씀대로 일반 PC유저가 클라우드 컴퓨팅 세팅이 현재 가능하다면 확실히 대규모급에선
상황에 따라서(물론 백업과는 별개로!)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급(소호급)에선 어플서버 구축 및 단 몇명의 동접자를 위해 서버 클러스터링에 필요한 광대역
네트웍 구축에만 고사양 PC몇십대 분량의 자금이 소요되서 매리트 없습니다.
(뭐 언젠간 가격 현실화가 이뤄지겠지만 아직은! 아니 당분간은! 아닙니다.)
단순하게 원활한 동작보장을 위해(하다못해 누엔도 사용땜시 2~5명이 동시에 서버에 붙었다! 라고 가정하면)
서버의 입장에선 분산 클러스터링 때문에 광대역 네트웍 구축이 필수인데
(설마 일반 고성능 서버 PC 1대 만 있으면 2~5명이 누엔도를 충분하게 플러그인들까지 팍팍 공유해서 굴릴수
있을꺼라 생각하지는 않으시지요? 2:1만 되어도 그저 감사입니다.)
이거 라우터 1대 아니 네트웍 어뎁터(렌카드) 1개 값이면 걍 쓸만한 쿼드사양 PC 1대 조립하는
편이 더 싸게 먹히고 관리도 편합니다. (아니면 클라우딩 시스템을 배제한 클러스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던가...)
설마 단순 기가비트 네트웍(IEEE802계열)대역으로 클라우딩 시스템(분산 처리 시.)이 원활하게 굴러간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단순 오피스나 이런거라면 동접 몇십명이 붙어도 문제 없이 잘되겠지만...
서버 입장에선 분산 처리를 해야할 정도로 자원 낭비가 심한 어플들은 아니니....)

특히나 이것저것 다 떠나서 현재 클라우딩 시스템이 제일 머리아픈게 실시간 게임과 실시간 영상작업 및
음향작업 시 야기되는 펄펄 쩌는 레이턴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데이터 전송방식 자체의 태생이 테이터를 스트리밍으로 날려 주고 받는것이니까요.
즉, 구축된 네트웍(서버-허브&라우터-렌카드)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레이턴시 이하로는 절대
타이트하게 줄여지지 않습니다. 문젠 이게 보드내장 사운드카드+ASIO4ALL(버퍼 512)로 구성한 맛뵈기용 PC보다
레이턴시가 안습이라는데 있다는 것이죠.....전송 속도가 빠르다고 반드시 반응이 빠른것은 아니니깐요.)

결론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직 시기 상조라기 보단 한참 멀었습니다.

긍데 매드포사운드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과 스토리지 백업 시스템 구축의 상관관계는 그닥 없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아시겠지만 어플리케이션 서버의 자원을 각 접속자 개인이 빌려와서 쓰는거라
데이터 백업까지 그 의미를 포괄적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즉, 어플리케이션 공유용도나 어플연산의 대행 정도이고 이게 클라우딩 시스템의 개발 목적이자
핵심이다보니 딱 저기까지만! 이지요.
긍데 이게 이 본문의 백업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서버를 구축하게되면 대채로 스토리지 서버도 같이 연동하는게 대세이긴 하지만요.)

혹시 SUN 오픈 스토리지나 i-SCSI나 NAS등의 다중 경로구성 네트워크 스토리지랑 혼동 하신건 아니신지요?
이 또한 각각 개별의 구축방법은 일반적인 레이드 스토리지 구축과 크게 다를빠가 없습니다.
(하드웨어 까보면 레이드 컨트롤러+네트웍 어뎁터 조합한게 전부니까요.)

애시당초 클라우딩 시스템에선 스토리지 시스템은 선택이지 필수도 아니고요.(한마디로 백업은 필수가 아닙니다.)

즉, 개념자체가 완전 별개입니다.

엄청난 연산을 감당할 고성능 서버+실시간 어플리케이션을 스트림 전송할수 있는 네트웍이면 그냥 구축 되는게
클라우딩 시스템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일반 PC유저가 쉽게 구축 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백업도 하고싶다! 이러면 스토리지 시스템을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하는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점에서 단순 비용대비 백업을 따져서 CD/DVD만한게 없다는 데에는 저 또한 동의하는 것이고
딱히 반론 하지 않습니다.
다만 CD&DVD 백업의 한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 이상을 바란다면 솔직히 욕심아닌가요?
그 한계를 넘을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게(그게 DAT던 레이드던 마그네틱 드럼이던 심이어 돌에 새기던..) 맞는것이죠.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가끔은 설전? 키보드전을 보면 알지 못했던것을 배우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이 많이 있으면 합니다... 단!!! 감정 상하지 않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키보드전 이후 오디오가이에서 뵐수없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바람직한 키보드전이 있길 소원합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큭~ 키보드전.. ㅎㅎ 재밌는 표현이군여..

엔지녀들은 직업 특성상.. 누구나 고집스러운 면이 다 있는거 같아요..
회사에 우리 부서.. (hw+firmware엔지니어링) 사람들 보면.. 흠.. 나만
그런게 아니군..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

다만.. 저처럼.. 설전으로 이어지는 하수가 있고..
미팅에서듀.. 몇달동안 지켜보다가 막판 중요한 순간에 한큐에
뒤집는 고수가 있고.. ㅋㅋ 머 그런거져.. 배워가는 과정이라구 생각해봅니다..

hans님의 댓글

레이드는 한번도 제대로 써본적이 없지만...0, 1만 사용할것 같은 저는...이글보고 참 많이 배워갑니다.

driemon님의 댓글

내용이 산으로 가는군여. data cd나 dvd의 경우 보존이 잘 될 경우 100년 까지도 데이터가 보존된다고 합니다. 1년은 좀 심하군여..ㅡㅡ;

이러한 recordable cd 나 dvd 모두 특수 염료를 레이져로 태워서 기록을 하는 방식으로 염료의 재료와 폴리카보네이트 플레이트에 도포된 기술력, 반사층의 재질 모두 기록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오래쓰시고 싶다면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1. 염료의 보존을 오래: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하지 않게 유지
2. 물리적인 충격을 방지: 하단 및 상단의 스크래치를 미연에 방지. 기타 모든 방식의 충격 방지.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 100년 간다구요 ... 제가 알기로는 길어야 수년입니다.. 출처를 밝혀주시면.. 가서 공부해보겠습니다..
프레스 씨디는 백년두 넘게 갈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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