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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에서 중요한것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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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득 (이아니라 -_,-;) 궁금한게있어서 질문을올립니다

얼마전 몸소 경험한게있어서그런데요
전 좋은장비 (기백만원대 + U87) 가지고 레코딩을해서 믹싱을했고
실력있으신 엔지니어분께서 (현역은아니고 전문적으로 공부하시는) 오로지 CL1B와 옥스포드EQ iZotope 마스터링 vst만가지고
(저가믹서프리 + SM58)
더 나은 더 만족스럽고 멋진 결과물을뽑아내는걸봤습니다
물론 전 생초보구요
물론 u87에 좋은 프리앰프로 녹음한게 당연히 좋아야하겠지만
완성도로봐서도 보컬트랙도 후자의 실력있으신 엔지니어분이만지신분이 더 좋게들렸습니다
그동안 악기탓만해대며 삽질만해대던저에겐 어마어마한 충격이었지요
그후로 장비들 다 팔아버리고 만지지도못하는 vst의 eq와 컴프를 만지작거리면서 고민하는중입니다

많이반성하게되네요 오디오가이사이트의 고수분들께서는
믹싱에서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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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ker님의 댓글

저도 음악을 오래하지 않았고, 또 실력이 있지는 않지만 몇마디 적어보자면 믹싱에서 가장 중요한건 전체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 하셨던 경험과 비슷한 예로 똑같은 소스를 놓고 학생이 여러 유명, 비싼 플러그인으로 믹싱한 것과 프로엔지니어가 플러그인 하나 안쓰고 전체 밸런스만 잘 잡아 놓은것을 수업에서 들었었는데 그 결과는 후자가 더 좋았습니다.

또 밸런스만 잘 잡아도 믹싱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구요.

우선 해드리고 싶은말은 EQ, COMP를 건드리기 이전에 밸런스 맞추기에 집중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EADBANG님의 댓글

전 느낌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 힙합이라면 힙합느낌 물씬나는, 락이라면 락에 완전 쩐느낌으로요 ^^ 테크닉은 오랫동안 경험이 쌓이면 만들어지지만 느낌을 만들어내는건 그 문화에 젖어야지만 느낌이 오더라구요.ㅋ 9년전인가  첨 힙합 믹싱할때 뮤지션들이 말하는 저음 느낌이 당췌 이해 안갔다가  같이 작업하는 친구하고 믹싱 하다 말고 바로 강남 엔비로 달려가서 밤새 쩔다가 왔더니, 그 느낌이 조금씩 와닿기 시작하더군요. ^^

콜드컷님의 댓글

주어진 여건안에서 최적의 모니터링 환경을 찾는 것 이 첫번째라고 생각하구요...
좀 뉘앙스적인 얘기 이지만 보컬, 또는 악기들 결국 주파수들이 최대한 간섭없이 적절히있어야 할 곳에 배치되어 조화롭게 들리는것이 믹싱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최적의 모니터링 환경을 만드시는게 우선 시작이겠죠~

Sdfg님의 댓글

믹싱 이전의 일이겠지만..

좋은 음악을 많이 듣는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믹스에서 자신의 개성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르에 따라서 표현하는 방법들 느낌들을 꿰고 있어야 믹스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많은 음악을 다양하게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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