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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기타앰프의 온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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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움과 열정이 많은 오디오가이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예전에 멀티탭으로 전원켜는 것이 괜찮다 안괜찮다 하는 것으로 후끈했던 글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진공관 기타 앰프의 온오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대개 진공관 앰프는 메인 스위치와 스탠바이 스위치가 나누어져 있죠.
펜더앰프 중 어떤 것은 일체형으로 된 것도 있구요.

분리되어 있는 것은 원칙이 메인스위치 켜고 2~5분 후에 스탠바이 켜고 연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우연히 유튜브에서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기타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연습실의 엔지니어인지 테크니션인지 복스AC30의 앰프 세개를 그냥 메인,스탠바이를 동시에 타닥타닥 켜버리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뭐 바빠서 어쩌다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도...
뭔가 저래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 하는 어떤 신뢰감이 싹트면서 ㅎㅎ

어떻게들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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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님의 댓글

두개의 철판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세워 놓고 높은 전압을 걸어 넣으면 철판이 닿지 않는 한 전기가 흐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진공상태로 만들면 아주 미세하게 흐르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히터라고 하는 코일을 그 곁에 두고 달궈주면 아주 원활하게 두개의 철판 사이로 전자가 방출됩니다. 이게 진공관의 기능이 작동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그래서 output tube를 구동하는 고압에 전류소요가 많이 요구되는 기재에서는 주전원을 연결하고 히터를 미리 예열한 후(파워온)에 고압을 인가(b전압/스탠바이 on) 하는 순서를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충분히 히터가 예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압을 인가할 경우 진공관의 수명과 성능이 현격하게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진공관 에이징은 고압을 인가하기 전에 저압에서 아주 서서히 고압으로 적응을 시켜는 숙성과정을 합니다. 진공관은 250--400볼트대의 높은 전압을 이용하여 전압증폭에 의해서 신호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transistor 처럼 전류 증폭을 하는 기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소리가 나게됩니다.  영국얘들이 그렇게 한 건 급해서 단순하게 그렇게 한 것 뿐입니다.  신뢰감을 갖을 거 까지는 절대로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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