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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계의 테일러 스위프트 대만에 부는 젠슨 황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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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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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AI 로드맵 공개가 가까워지면서 아이폰 수혜주 에 관심이 쏠립니다.
증권가는 대표적 수혜주 LG이노텍을 비롯해 이수페타시스 아이티엠반도체 자화전자 등을 새롭게 떠오르는 아이폰 수혜종목으로 꼽는다. 이달 10~14일 열리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4 에서 애플이 생성형 AI 지원에 초점을 맞춘 iOS 체제를 공개한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애플은 아이폰16 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에 오픈AI의 챗GPT 를 탑재하기 위한 계약을 했습니다. 오픈AI의 AI 챗봇 기술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대표 수혜주로 꼽힙니다. KB증권에 따르면 아이폰16의 OLED 패널 주문량은 지난해 아이폰에 들어간 패널 주문량 대비 27 증가한 30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매출비중이 80 에 달하는 LG이노텍은 애플 AI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페타시스와 아이티엠반도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같은 소프트웨어 체제의 AI를 넘어 하드웨어 디바이스 AI로 모멘텀을 확장하기 때문입니다. 기판을 제작하는 이수페타시스와 애플에 배터리 보호회로를 공급한 아이티엠반도체 등도 수혜를 누린다는 전망입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AI에서 디바이스 AI로의 모멘텀 확장은 투자종목군 확대를 의미한다며 기존 일부 반도체기업에 집중된 AI 모멘텀이 전체 IT 하드웨어 섹터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선호주로는 이수페타시스와 아이티엠반도체를 꼽았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적용되는 AFA 와 OIS 등 원천기술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자화전자도 수혜주로 새롭게 떠오른다. 자화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애플에 OIS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폴디드줌 카메라에 적용되는 OIS 부품이 자화전자의 대표제품입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에 폴디드줌을 처음 적용한 후 올해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까지 확대적용할 계획입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는 애플에 OIS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고 생산라인이 안정화했다며 하반기 추정실적도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앞으로 또 어떤 기업인이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가 대만의 아이콘 으로 부상했습니다. 황은 대만을 중요한 국가 라고 칭하며 대만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과감히 드러냈습니다.
대만에서는 광기에 가까운 그의 인기에 신조어 젠새너티 까지 등장했습니다. 서구 언론들도 그를 IT 업계의 테일러 스위프트 에 비할 정도다. 애플 시총 누른 엔비디아 젠슨 황 세계 13위 부자로 껑충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7일 기준 106달러로 세계 13위에 올랐습니다. 황의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620억달러 급증해 엔비디아 주가의 상세를 타고 매주 순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황은 미국 최고 부자 가문인 월튼가의 각 구성원들의 자산 규모를 추월했습니다. 올해 61세인 황 CEO는 엔비디아 지분 3. 5 를 보유하고 있는데 엔비디아는 지난주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달성하며 애플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에서 젠슨 황 신드롬으로 불리는 이른바 젠새너티 는 비단 그의 경제력에 기안한 게 아닙니다. 중국과 힘겨운 대치를 하고 있는 대만인들에게 대만 출신으로서 세계 칩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황은 그 자체로 대만의 아이콘입니다. 지난주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참석차 대만에 2주 동안 머무른 황은 대만인들에게 한류 스타를 방불케하는 국빈급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의 발길이 닿는 곳곳과 그가 먹은 대만 야시장의 음식이 회자되는가하면 황의 사인을 받으려는 인파가 구름떼처럼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폭우 속에도 황을 보기 위해 대만국립대를 찾은 수천여명이 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황을 아이돌 처럼 떠받들었습니다. 지난 2일 대만국립대 강당에서 90분에 걸친 그의 기조연설을 지켜본 잡지 에디터 올리 린은 황은 대만의 자존심이라며 황의 사진 옆에 대만은 당신을 사랑한다 고 적힌 팻말을 내걸었습니다. 린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으면서도 대만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그를 보면 우리에게 더 가까워진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만은 중요한 국가 소신 발언 대만 주민들 황 신드롬 1963년 타이베이에서 태어난 황은 5세에 태국으로 이주 미 워싱턴주 타코마로 향하기 전까지 4년 간 태국에서 살았습니다. 현재는 대만과 미국 이중 국적이며 엔비디아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이 없는 엔비디아는 상상하기 어렵다. 대만 국민 기업인 TSMC는 엔비디아가 설계한 최첨단 칩을 대만에서 생산합니다. 엔비디아의 고객사들 중 상당 기업이 대만에 포진해있습니다. 금의환향해 친정을 방문한 듯한 황의 이번 방문은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쇠고기 국수부터 돼지고기 너클까지 그가 선택한 식사메뉴가 온라인에서 회자됐고 심지어 황의 아내와 자녀들에게도 인터뷰와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군중 속을 비집고 들어가 황에게 휴대전화는 물론 자신의 셔츠 가슴 부분에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영종 진아 레히 황에 대한 대중의 찬사는 2012년 리새너티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입니다. 당시 대만계 미국인 농구 선수 제레미 린은 뉴욕닉스에서 선전해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타이완의 정체성 정치와 대중 문화 사자오 세대 라는 책을 쓴 시드니 유에는 젠슨 황의 뿌리가 대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황의 세계적 업적과 대만에 대한 친화력은 현지인들에게 섬의 국가적 성공과 역량의 표시로 간주된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처럼 대만에도 일국양제 시스템을 강요하는 중국에서는 황을 태양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이카루스에 비유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대만을 국가 로 언급한 황에 대한 반감이 섞인 표현입니다. 지난 4일 대만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황은 대만기자들이 세계 과학기술분야에서 대만의 중요성을 묻자 영어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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