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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니 모레티 영화에 건배 원샷이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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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은 245만 명까지 인구가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52년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2022년 942만 명에서 2052년 793만 명으로 15.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3 줄어들며 처음으로 1만 명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서울 도심의 공사장 가림막에 그려진 행복한 가족 그림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습니다. 뉴스1 특히 합계출산율과 사망률 등이 예상보다 부정적인 저위 시나리오에선 2052년 서울 인구가 23. 4 줄어드는 722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한국의 총인구가 2052년 4627만 명 을 기록해 2022년 보다 10. 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과 경기 를 제외한 15개 시도의 총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부산은 330만 명에서 245만 명으로 25.
8 감소하고 울산은 111만 명에서 83만 명으로 25. 7 줄어 감소세가 다른 시도보다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구 와 경남 도 각각 24. 3 21. 0 줄어든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늘어난다. 2052년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과 경북 순으로 50 에 육박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고령인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경남 강원 전북 울산 충남 등 총 11개시도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40 를 넘는다. 통계청 온누리 인구추계팀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부터 2052년까지 시도별 장래 인구추계 결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세종의 고령 인구는 2022년 4000명에서 2052년 1만6000명으로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기 인천 제주 울산 등 총 11개 시도에서 고령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난다. 유소년 인구 는 모든 시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울산의 유소년 인구는 2022년 14만명에서 2052년 6000명으로 8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경남 전남 경북 등 3개 시도도 50 이상 유소년 인구가 줄어든다. 유소년 인구 비중은 17개 시도 중 세종 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0 를 밑돌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 시도별 중위연령은 전남이 50. 1세로 가장 높고 세종이 38. 8세로 가장 낮았다면서면서 30년 뒤에는 전남경북경남강원 등 9개 시도의 중위연령이 60세를 넘어서고 가장 낮은 세종도 52. 1세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작 찬란한 내일로 출연 한국배우 유선희 29일 개봉하는 이탈리아 거장 난니 모레티의 신작 영화 찬란한 내일로에는 감독과 제작진이 소주를 부딪치며 한국말로 건배를 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파산 위기에 처한 제작자는 사기에 연루돼 잡혀가고 오랫동안 함께 한 동료인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 받으며 50년 영화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은 노감독 조반니 가 극적으로 한국인 투자자를 만난 직후다.
이탈리아에서 범죄 액션 영화를 찍던 한국 제작진은 조반니의 연출작이 죽음으로 끝나는 비장한 작품이라는 게 마음에 들어 전격 투자를 결정합니다. 난니 모레티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1994년작 나의 즐거운 일기에서 언급될 정도로 긴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코너에 몰린 이탈리아 감독을 구해낼 정도로 커진 한국영화산업을 바라보는 노감독의 시선이 흥미롭다. 하지만 건배와 원샷의 디테일은 감독이 아닌 배우에게서 나왔습니다. 찬란한 내일로에서 한국인 통역사를 연기하며 데뷔작으로 칸의 레드카펫까지 밟은 배우 유선희 다.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유선희를 24일 서울 광화문 에무시네마에서 만났습니다. 영화에서처럼 난니 감독님은 영화를 찍다가 대사나 이야기를 바꾸기도 하는 등 현장이 변화무쌍해요. 촬영 전날에야 완성된 대본이 나오곤 했어요. 그러다가 다음날 한국 제작진과 축배를 드는 장면을 찍는데 최대한 한국적으로 표현해보란 주문을 받았죠. 소품팀에서 술잔으로 준비한 날씬한 양주잔 대신 집에 있던 소주잔을 직접 챙겨오고 건배를 외친 뒤 원샷으로 마무리하는 씬이 그의 아이디어로 완성됐습니다. 이런 한국의 술문화가 그에게도 익숙한 건 아닙니다. 유씨는 예원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던 10대 때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고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공부하며 정통 코스를 밟은 피아니스트입니다.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도 다른 예술 장르에 대한 관심이 많아 클래식 뮤직비디오도 연출했습니다. 올댓분양 이런 그에게 한 친구가 연기를 추천했고 한국인 출연진을 구한다는 정보를 듣고 오디션에 참여해 역할을 따냈습니다. 국내 개봉 전 가진 관객들과 대화 때는 엔니오 모리코네와 니노 로타 등 이탈리아 영화 음악가들의 곡으로 작은 연주회를 열어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는 구하기 힘들고 넷플릭스에 굴욕당하는 처지의 주인공과 현재 영화산업이지만 찬란한 내일로에는 영화에 대한 사랑에서 발산되는 긍정의 에너지가 넘칩니다. 영화에 출연한 모든 스태프와 이탈리아의 주요 영화인들이 함께 걷는 마지막 퍼레이드 장면은 배우 유선희에게도 가장 인상적인 촬영 순간이었습니다. 출연진과 서커스 코끼리들의 퍼레이드 촬영을 끝냈는데 감독님 마음이 바뀌어서 스태프들과 다른 배우 감독들까지 함께 걷는 장면으로 재촬영을 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엄청 더운 6월 말이었는데 모두가 함께한다는 기쁨이 영화의 마지막과 똑같은 에너지를 발산했죠. 자조적인 유머를 넘어 미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찬란한 내일로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50만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유씨는 이탈리아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영화와 드라마 음악 음식까지 까다로운 이탈리아인들의 한국 사랑이 뜨거워진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했습니다. 난니 모레티 감독도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그를 몹시 부러워했다고. 인터뷰도 좀처럼 안하는 난니 모레티 감독이지만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의 극장 관객들과 영상으로 만나 대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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