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용산구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미디어브리핑에서 관계자가 갤럭시 북4 엣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로 AI 기능이 구동됩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이어 세일즈포스콜스를 비롯한 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30일 뉴욕증권거래소 에서 오전 10시4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6. 44포인트 떨어진 38 055. 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 보다 25. 26포인트 밀린 5 241. 69를 나스닥지수는 117. 36포인트 하락한 16 803.
22를 각각 나타내도 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전일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용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돈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세일즈포스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낸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2008년 이후 최대폭 하락했고 이는 다우지수 악화로 연결됐습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현재 전일 대비 19 이상 하락한 219달러선에 거래 중입니다. 또 미 전역에서 11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 콜스도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콜스 주가는 전일 대비 25 이상 하락한 20달러선을 유지 중입니다. 반면 신발 유통업체 풋락커는 매출 감소치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보고서와 개선된 가이던스를 내놓아 주가가 올랐습니다.
풋락커 주가는 전일 대비 27 이상 오른 28달러선입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인공지능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식은 전일 대비 1 대 하락한 113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애플과 테슬라만 상승세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메타는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미국 지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다소 둔화됐으며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소폭 늘어 노동시장 약화를 나타냈다오는 31일 발표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졌습니다.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척도로 금리 추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날 유럽증시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 21 영국 FTSE지수는 0. 58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
59 각각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 대비 0. 27 내린 배럴당 79. 02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 48 내린 배럴당 83. 2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핵무장론이 잇따라 분출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이 고도화되고 북중러 밀착 구도가 두드러지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나오는 목소리들입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의원은 29일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고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식 핵무기 공유를 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이날 미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예산을 550억 달러 증액하는 내용의 주요 국방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은 안을 제시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북한 김정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이 약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기적 한미 군사훈련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유지하고 인도태평양에서의 핵 공유 협정 및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같은 새로운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현재 미 의회에서 심의하고 있는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방수권법안은 미국의 국방 정책과 관련 예산안을 총괄하는 연례 법안입니다. 위커 의원은 지난 15일 폭스뉴스 기고문에서도 1990년대 초 미국이 한국에서 전술핵을 철수한 뒤 오히려 한반도와 태평양 안보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고 지적하며 전술핵 재배치를 통한 아시아 버전의 나토식 핵 공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도 지난 15일 군비 통제와 억제력의 미래 청문회에서 핵무기의 동아시아 복귀 옵션 모색을 금기시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동아시아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핵무기를 이 지역에 재배치하기 위한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에서 국방외교 정책을 감독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양대 상임위인 군사위외교위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이 잇따라 나온 것입니다.
위커 의원과 리시 의원은 오는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점할 경우 각각 군사위원장 외교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들이 펴는 핵 재배치론의 무게감은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분양의 모든것 한동안 금기시되다시피 했던 한반도 핵무장론이 미 의회 핵심부에서 잇따라 터져 나오는 것은 이전과 달라진 한반도 주변 안보 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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