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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박 샤오미짝퉁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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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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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 당국의 명령에 따라 중국 앱스토어에서 왓츠앱과 스레드 등을 삭제했습니다.
중국은 국가 안보를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애플은 오늘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중국 인터넷 관리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 이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근거로 앱스토어에서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 플랫폼의 SNS인 왓츠앱과 스레드 등을 삭제했는데 애플은 이에 대해 우리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의 법률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앱들이 중국 당국에 어떤 보안 문제를 야기했는지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은 소식통을 인용해 왓츠앱과 스레드가 중국 국가주석과 관련해 문제 있는 언급 등 정치적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삭제당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WSJ는 텔레그램 시그널 라인도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이전에도 중국 앱스토어에서 앱들을 삭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중국에서 뉴스 검열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 주요 매체 뉴욕타임스 앱이 규정 위반을 이유로 사라졌고 여전히 중국 앱스토어에서 NYT 앱은 찾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규제를 가하면서 챗GPT와 같은 여러 앱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성공적인 데뷔전 그러나대륙의 실수라는 별칭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샤오미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 시리즈는 첫날 9만대 가까이 판매됐고 SNS에서는 미펀 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급 과잉 탓에 중국 전기차 시장 내 출혈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샤오미의 데뷔전은 일단 성공적입니다. 샤오미 전기차가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가격입니다. SU7 표준 모델 가격은 21만5900위안 중간 모델인 프로는 24만5900위안 고급 모델인 맥스는 29만9900위안 입니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 가 SU7을 저가로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는 평가다. 첫 전기차 예판 4분 만에 1만대 돌파실제 SU7은 3월 28일 오후 10시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4분 만에 1만대 27분 만에 5만대 넘게 팔렸습니다. 화웨이가 전기 SUV 아이토를 출시할 당시 27일 만에 5만대 팔린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입니다. SU7 출시 후 주요 샤오미 매장은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로 붐볐고 시승을 위해 새벽 2~3시까지 줄을 서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샤오미 팬덤도 한층 공고해졌습니다. SNS에 SU7을 찬양하는 영상과 게시글이 넘쳐나는 것은 물론이고 경쟁사 전기차 라이브 방송에 SU7에 관한 문의 댓글이 폭주하는 해프닝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 1일 중국의 가오허자동차를 판매하던 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계속된 SU7 관련 질문에 샤오미 얘기하지 마세요.
계속하면 방송을 종료합니다라고 적은 A4 용지를 차량에 붙여놓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지리자동차 등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진행자가 SU7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방송하는가 하면 BYD 전기차를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방송 도중 여기는 BYD 방송인데 왜 여기서 자꾸 샤오미 대박을 외치고 있느냐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운동이 우리 몸에 주는 변화를 알아봐요 애플 못지않은 샤오미의 강력한 팬덤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입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SU7을 향해 일각에서는 짝퉁 포르쉐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중국 주요 매체 제일재경은 4월 3일 중국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산자이 차가 한 대 더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일부 모델 출고까지 8개월이나 걸릴 정도로 SU7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차량 외관이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을 빼닮은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제일재경은 온라인에는 바오시미 라는 말까지 떠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익명의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샤오미의 산자이 포르쉐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후퇴라며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는 추세에 이번 샤오미의 흥행으로 짝퉁 열풍이 다시 불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질 수 있지 않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는 상황에서 올해 시장의 성장을 이끌 최고 기대주를 향해 중국 언론이 셀프 비판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SU7의 안전성 논란도 이런 비판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SU7 시승 운전 중 균형을 잃고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샤오미 측은 시승 고객의 운전 미숙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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