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최초 보도한 언론사도 강제수사檢 수사관 공무상비밀누설 입건 강영훈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 최초 보도와 관련한 정보가 검찰에서 처음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검과 지방 언론사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아울러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B씨는 이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를 경기지역 지방 신문사인 A사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 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사건을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A사가 이씨 사건을 최초 보도한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B씨의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B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사건의 실체를 밝힐 방침입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맡았던 이씨의 마약 혐의 사건은 A사가 익명 기사로 최초 보도한 후 여러 언론 매체의 보도가 뒤따르면서 대중에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언론 보도보다 앞선 지난해 10월 14일 형사 입건됐으며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씨가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에 대한 진상 규명 요구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난 1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광명 트리우스 그로부터 3개월 동안 인천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체포 등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돼 온 가운데 이번엔 아예 다른 수사기관인 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당초 이씨 사건을 담당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특정 언론에 중요 정보를 흘린 것 아니냐는 의심에 무게가 실렸던 이번 사안이 인천지검까지 확대되면서 최종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립니다. 현재 경찰 수사는 최초 보도 경위 외에 수사보고서 유출 경위 까지 크게 두 갈래로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C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C씨가 유출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습니다.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씨의 사망 이튿날인 작년 12월 28일 문제의 보고서 원본을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마약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부서에서 일하는 C씨가 어떻게 수사보고서를 입수해 누구에게 제공했는지 그리고 디스패치가 이 보고서를 어떻게 입수해 보도했는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씨의 사생활이 담긴 통화 내역 보도 및 진술 내용 보도 등에 관한 비판도 있었던 만큼 또 다른 갈래의 수사가 이어지리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kyh 정희연의 할말많하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뇨 끊이지 않는 연예계 이슈 할 말이 많으니 많이 하겠습니다. 이런 걸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을 줄인 신조어이라고 하는 걸까.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이 역대급 치킨게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갈등의 끝엔 과연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 지난 22일 하이브는 민희진을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고 민희진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회사어도어 탈취 시도가 명확히 드러났다는 이유였습니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며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뉴진스가 유일합니다.
이날 오후 민희진은 어도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사 탈취 시도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뜻밖에 뉴진스 카피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하이브가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만드는 과정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면서 부당한 행위에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아일릿은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시도 주장은 언론 플레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들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입장문을 발표했다면서 멤버들도 뜻을 같이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25일 오전 하이브는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민희진 대표와 관련자들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민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으며 격앙된 모습을 보인 민희진. 그는 하이브가 배신자 프레임을 짰다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경영권 탈취 의혹도 거듭 부인했습니다. 자신은 내부고발을 했을 뿐 죄가 없고 배임 혐의도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석한 민희진 대표 측 변호사도 배임 혐의는 회사의 가치를 훼손해야하는데 민 대표에게선 그런 행위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민희진은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나를 배신한 것이라며 빨아먹을 거 다 빨아먹고 이제 버리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일 잘하고 역대급 매출을 올린 레이블 사장에 대한 배임이라고 분노했습니다. 이어 뉴진스와 나의 관계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관계 이상입니다. 지금 멤버들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로해준다고 다들 오겠다고 합니다. 혜인이는 20분 내내 울었다며 오열했습니다. 민희진의 기자회견 직전 하이브는 심각한 주술 경영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여성 무속인에게 직원 채용부터 일정까지 전방위적으로 코치를 받고 경영해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야 본인에게 유리하다며 무속 행위로 군대 보낼 것을 의뢰하기도 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희진은 무속인이지만 내 지인이기도 합니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도 두면 안 되냐. 하이브 때문에 맺힌 한이 많다. 정신과에 다녔는데 시원함이 안 풀려서 점이라도 본 것이라며 하이브가 너무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에이스방탄소년단가 없는 상황에서 뉴진스가 활동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더불어 무당 주술경영이라고 하는데 너희가 한 짓을 봐라. 그 사람들이 더 주술 보러 다닐 거다. 자기들이 하니까 나에게 몰아붙이는 것입니다. 개인 사찰 고소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희진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희진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며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는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면서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 드린 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진스의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이브는 뉴진스는 오는 27일 예정된 신곡 뮤직 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5월과 6월 더블 싱글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대응키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더불어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하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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