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하이브와 어도어간 갈등 속에서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Y2K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이들은 이지 리스닝 시대를 가져온 만큼 청량한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뉴진스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더블 싱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윗How Sweet 수록곡인 버블 검은 지난 달 일본의 광고 CM 송 및 TV 프로그램 테마송으로 선공개된 바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법을 알려줄게란 혜인의 말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의 밝고 청초한 모습이 돋보인다. 육류를 많이 먹으면 생기는 장단점 뭐가 있을까? 이전과 같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영상과 더불어 한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듣기 편안하고 쉬운 곡은 귓가를 사로 잡는다.
또 멤버들은 넌 역시 짱이야 나랑 친구할래라고 마무리되는 영상과 음악은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 측의 배임 혐의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히며 민 대표에게 해임하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민 대표는 이에 정면 반박했으며 오히려 우린 차별 당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 상황 때문에 뉴진스 컴백 활동도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차질 없이 뉴진스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기존 날짜에 공개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뉴진스는 내달 24일 신보 하우 스윗을 발매합니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윗과 수록곡 버블 검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립니다. 또한 오는 6월 일본에서 새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도쿄돔에 입성합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늘부터 내달 19일까지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에는 품절 대란을 일으킨 뉴진스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시부야109 개업 4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캠페인을 벌인다.
내달 1일부터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에 뉴진스 대형 사진이 걸립니다. 다음 달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측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을 받은 것에 대해 경찰의 과잉충성이라며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불가능하게 돼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경찰의 무리한 거짓 수사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당선인의 변호인인 이재희 변호사는 26일 경찰의 대국민 사기극과 직권 남용을 고발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경찰이 임 당선인에 대한 3월 압수수색 과정에서 과거 사용하던 휴대폰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며 추가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일 집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당선인이 당시 사용 중이던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과 구 폰 공기계 2개까지 총 3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9시간이 넘는 포렌식 과정에서 아무것도 찾지를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변호사는 26일 시점에서 과거 사용하던 휴대폰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시 압수수색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영장을 신청하고 거짓말로 작성된 영장으로 판사를 속여 발부 받은 행위는 명백히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점을 경찰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서울청 공수대는 이번 압수수색 과정이 오로지 경찰의 판단으로 신청한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아 집행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를 시작하려고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이뤄진 경찰의 과잉충성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정부 측에서도 경찰이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했는지 의문 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의료계도 대화를 하자면서 휴대폰을 뺐어가면 의료계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 나가겠느냐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은 와중에 당선인에게 3일 안 에 출석해서 포렌식에 참여하라는 연락을 해 대화 방해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면서 결국 이 시기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불가능하게 돼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경찰의 무리한 거짓 수사 때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임 당선인이 회장을 역임했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서울 마포구 사무실과 충남 아산에 위치한 당선인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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