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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8관왕 규빈 트로트 오디션 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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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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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2003년생 Z세대 트로트 가수 올해 3월 미호미호요로 데뷔조부모님 밑에서 어린 시절 보내다 보니 트로트에 관심배 띄워라 무대 보고 감명받아 이 곡으로 가요제 상 쌓아가아이돌 그룹 중엔 소녀시대도 좋아해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가수 홍지윤이 부른 배 띄워라 무대를 감명깊게 봤다.
가요제에 나갈 때마다 1번 노래로 배 띄워라를 준비했고 용인 곳고리 전국 가요제를 비롯해 총 8개 가요제에서 대상을 타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03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된 규빈이규빈은 MZ 트로트 가수라는 뚜렷한 콘셉트를 가지고 활동 중입니다. 유튜브 채널에는 항상 함께 다니는 매니저 김부장과 아웅다웅하는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유쾌한 영상이 가득합니다. 세미 댄스 트롯 미호미호요로 2024년 활동을 시작한 규빈을 지난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노컷뉴스 사옥에서 만났습니다. 규빈은 어릴 때 조부모님 댁에서 자랐습니다. 트로트라는 장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묻자 규빈은 조부모님과 함께 오랜 시간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트로트 접하게 되고 지금도 이렇게 트로트를 할 수 있게 된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나훈아 선생님과 장윤정 선배님을 보고 자랐다라는 규빈은 어린이집 재롱잔치에서 어머나 춤을 췄는데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라고 돌아봤다. 경상남도 고성 출신인 그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해 본 경험도 있습니다. 재미있고 끼가 많은 친구 두 명과 팀을 짜서 셋이서 홍진영의 산다는 건Cheer Up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예선 1차는 붙었는데 아쉽게도 2차에선 떨어졌습니다. 그때만 해도 노래 하는 걸 즐기는 학생이었는데 이젠 자기 이름을 걸고 노래를 낸 가수가 됐습니다. 이 일화를 소개하며 규빈은 친구들이 저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레 말했습니다.
노래라는 길로 가야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건 중학생 때였습니다. 실용음악학원에 노래를 배우러 다녔다. 대학에서도 실용음악을 전공하고자 했지만 시험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조금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규빈은 그러다가 가요제에 나가서 상을 계속 받고 그렇게 해서 지금에 이르렀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수라는 꿈을 품은 지는 오래됐지만 트로트로 방향을 확실히 잡은 건 최근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전국의 각종 가요제를 다녔다. 용인 곳고리 전국 가요제를 비롯해 사천 전국 농업인 가요제까지 총 8개 가요제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처음으로 대상받았던 때의 기분은 어땠을까. 규빈은 작년 9월에 첫 대상을 받았을 때 정말 너무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전에는 정말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가요제 꾸준하게 다니면서 극복하며 빠르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아닐까. 심사위원분들이 하는 조언을 잘 새겨듣고 상 받은 다른 참가자들이 어떻게 노래하고 어떤 자세였는지를 유심히 관찰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들었던 평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묻자 규빈은 초반에는 너무 힘이 없다 몸 자체에 힘이 없는 거 같다고 하셔서 목소리와 몸의 힘을 키우는 연습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규빈의 가요제 필살기 곡은 배 띄워라다. 홍지윤이 미스트롯2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곡입니다. 규빈은 방송 후반부에 나온 곡인데 너무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마지막에 가서 터뜨리는 부분에 보면서 압도됐다라고 기억했습니다. 배 띄워라로 참가했던 한 가요제에 초대 가수로 홍지윤이 왔습니다. 홍지윤 역시 배 띄워라를 불렀는데 노래를 부르기 전 규빈의 무대를 보고 너무 잘했다라고 해 줬다는 게 규빈의 설명입니다. 그는 선배님이신데 후배한테 자기 노래 부르는 걸 예쁘게 봐주신 것에 감동했습니다. 원래도 가장 좋아하는 선배였는데 그런 멋진 모습에 다시 한번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좋았네와 막걸리한잔도 규빈의 주요 레퍼토리 곡입니다. 규빈은 이 노래들은 대곡이고 사람들이 자주 부르는 곡이기도 한데 저도 잘 소화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정말좋았네를 두고는 송가인님이 불후의 명곡에서 정말좋았네를 편곡해서 부르신 버전을 너무 좋아합니다.
주현미 선배님 버전은 정통 트롯이어서 정겨운 느낌이 좋은데 송가인님은 국악 느낌을 더해 색다르게 편곡하셨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막걸리한잔에 관해서는 제가 좋아하는 곡인데 굉장히 신나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규빈은 가요제뿐 아니라 여러 행사에도 초청받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규빈은 행사에선 메들리라든지 행사용 레퍼토리 공연을 준비합니다. 한 34곡 정도 하는데 더 늘리려고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지역을 갈 일이 많다 보니 일할 때의 즐거움은 맛집 탐방입니다. 가장 감동적인 맛은 무엇이었을까. 근육이 더 이쁘게 자라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규빈은 부산에 라디오 하러 갔을 때 30분 넘게 기다려서 먹은 밀면을 꼽았습니다. 충주휴게소에서 먹은 사과 돈가스도 맛있단다. 지난 3월에는 규빈으로서 노래도 냈습니다. 바로 미호미호요다. MZ 세대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노래인데 규빈은 앞부분이 되게 신나는 세미 댄스 트롯입니다.
미워미워요를 미호미호요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란색 입술 붉은색 머리 등 앨범 표지도 범상치 않습니다. 이유를 묻자 규빈은 구미호가 입술이 너무 빨갛기만 하면 간이 초록색일 수도 있지 않나라며 의외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신곡을 발표할 때 쇼케이스도 열고 싶다고. 라디오 외에도 TV 방송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콕 집어 말하자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규빈은 아쉽게도 예선 탈락했습니다. 당연히 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마음이 많이 무너지고 자책했습니다.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으니까 가요제에 다녔는데 상도 쌓이고 노래 욕심도 생기더라라며 기회가 되면 트로트 오디션에 도전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노컷뉴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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