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쭉 펼칠 수 있는 이른바 슬라이드 아이폰 출시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콘셉트아이폰 은 애플의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슬라이드 아이폰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슬라이드폰은 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면이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확대됩니다. 기존 화면보다 약 1. 5배 정도 오른쪽 화면이 넓어지는 구조다. 미니로그 애플 전문 해외 IT매체 등 전문가들은 애플이 최근 잇따라 슬라이드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내고 있다며 슬라이드 아이폰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애플은 아직까지 폴더블 스마트폰조차 선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지난 2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접는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뒷따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까지 대거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했지만 애플은 아직 관련 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2026년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이 지난 2월 폴더블 기기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폴더블 흠집과 균열 관련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입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슬라이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만큼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슬라이드 폰을 먼저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애플이 새로운 폼팩터 를 출시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애플은 미중 갈등 속 중국의 애국 소비 영향으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떠오르면서 매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갤럭시 S24가 선보인 인공지능 스마트폰 출시까지 늦어지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애플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6010만대 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5010만대 로 2위로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 8 포인트에서 올해 3. 5 포인트로 1년 사이에 더 벌어졌습니다. 리서치알음은 29일 동운아나텍에 대해 올해 화웨이의 폴더블 및 AI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2. 9 을 더한 2만 5800원을 제시했습니다. 우휘랑 연구원은 올해 초 중국향 아이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애플의 中 시장 점유율은 1위에서 3위로 하락했고 반대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비보 아너 화웨이 등의 점유율은 급증했다라며 이는 미중 갈등으로 중국인들이 애국 소비를 늘리는 궈차오 열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사는 화웨이를 포함한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에 OIS 를 납품하는 기업으로 올해 화웨이의 폴더블 및 AI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동운아나텍은 2006년 설립된 스마트폰 카메라용 및 자동차 전장 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으로 2015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IC 설계와 완성된 제품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내 최근의 소비 패턴은 애국 소비 라는 이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입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은 올해 초 6주간 매출이 2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자국 제품인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은 64 증가했습니다. 화웨이는 AI 스마트폰까지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올해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인 7500만대 에서 추가 판매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동운아나텍은 현재 중국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AF 및 OIS를 납품 중입니다. 우 연구원은 동 사는 화웨이 내 OIS Driver IC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화웨이 내 플래그십 및 폴더블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라며 특히 올 상반기에는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 A시리즈향으로 동사의 eOIS 가 적용중인 점도 호재로 짚었습니다.
OIS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해외 고객 추가도 가능할 전망이어서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동사의 전장용 Haptic은 현대차 기아에 독점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네시스 부터 주요 라인업 까지 공급 중입니다. 올해 기아 전기차 내년 독일 브랜드 2026년 에는 현대 전기차까지 고객사 및 적용 모델 확장이 예상됩니다. 우 연구원은 또한 메타 에 협력사로 등록되 어 XR 분야로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동사는 美 Immersion 과 글로벌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신뢰성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며 빠르면 올해부터 VR 기기에 적용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특히 동운아나텍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미세전류 감지 기술을 통해 타액 혈당측정기인 디살라이프 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침에 있는 당 성분이 측정 센서에 떨어질 때 발생하는 미세 전류를 감지해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우 연구원은 IFRS 연결 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436억원 영업이익 27원 으로 추정된다라며 중국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주요 제품인 AF 및 OIS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에 eOIS 적용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 CB BW 가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오버행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웨이 리서치알음 미중무역갈등 동운아나텍 화웨이AI폰 궈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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