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과 최대 규모 말뭉치 계약애플 6월 WWDC서 생성형AI 발표 예상 김경택 기자 = 플리토가 애플로 추정되는 글로벌 IT 기업과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코퍼스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생성형AI 생태계 확장에 나서면서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고품질 언어 데이터 수요가 점차 확대되면서 플리토의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리토는 최근 글로벌 IT기업과 54억원 규모의 코퍼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0 를 넘는 규모로 이달 공급을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매출로 전액 인식될 예정입니다. 플리토는 지난달 국립국어원과 말뭉치 구축 계약 등 올해에만 총 75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낸 상태다. 말뭉치는 AI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말합니다.
LLM 음성 AI 플랫폼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플리토는 주로 특정 언어 두 가지 이상의 쌍 으로 이뤄져 있는 병렬 코퍼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아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상황입니다. 플리토 또한 계약 상대방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계약 대상을 애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다음 운영체제에 LLM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능을 일부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계약 대상이 애플이라면 애플이 구현할 생성형AI 생태계에 플리토가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말뭉치 공급 계약 등은 언어 데이터 수급 특성 상 협력 관계 지속 여부가 가장 중요해 플리토의 중장기 수주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증권가에서도 애플을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확장에 따라 플리토의 사업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공시 이후 더 의미 있는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플리토가 납품하는 언어 데이터는 AI 학습 고도화와 연관되는데 이에 작업 후 납품을 위한 원문 데이터도 단문 단위에서 문단 단위 등으로 커지고 있으며 내용까지 확인을 함에 따라 생산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후속 수주의 금액과 수익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 하비에르 창원 오 연구원은 또 LLM 외에 온디바이스 AI에 따른 소형 언어 모델도 필요해지면서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수요처는 더욱 다변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도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이 오는 6월 진행할 연례 개발자 회의 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애플은 이번 회의에서 생성형AI 탑재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소프트웨어 업종의 2차 사이클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는데 오는 6월 애플 개발자 회의에서 AI 탑재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시그널이 나올 듯하다면서 수많은 AI 기능 중 직관적으로 와 닿는 기능이 번역으로 플리토의 해외 고객 다변화는 이제 시작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 재단과 기부협약 체결탈삼진 개수에 비례해 기부금 적립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류현진 재단과 함께 류현진 선수의 탈삼진 기록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기부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송인조 본부장 과 류현진 재단 류현진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류현진 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해 국가의 유능한 인재 육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설립됐으며 장학금 지급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학술 연구비 지급 사업 야구용품 후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류현진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중 류현진 선수가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각각 1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리그 종료 후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20부터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리그 흥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야구 콘텐츠 프로야구 적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실적 연계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협약이 우리나라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콘텐츠의 발굴을 통해 야구 발전을 위한 기회와 경험의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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