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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촉발한 쿠팡 상품 진열 논란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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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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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일 일제히 올랐습니다.
전날 발표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따른 안도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기업 실적과 3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주가는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도 각각 3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도 2 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알파벳도 1 넘게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와 메타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 37포인트 오른 3만8225. 66에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 81포인트 오른 5064. 20을 기록했습니다. 테크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5. 48포인트 오른 1만840. 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 기대보다 비둘기파 적인 정책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4월 비농업 고용지수는 전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보면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업실적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전날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퀄컴은 9. 74 급등 마감했습니다. 중고차 중개업체인 카바나는 기대 이상의 질적이 33 폭등했습니다. 모더나는 예상보다 손실이 적게 나와 13 급등했습니다. 대장주들도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 34 오른 858. 1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존도 3. 20 올라 4. 7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도 2. 20 올라 173. 03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오름세로 반전했습니다.
광명 트리우스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 01 오른 0. 0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장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1. 67 MS는 0. 73 메타는 0. 57 상승했다202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를 나와 한때 유명세를 얻은 방송인 겸 대학교수 금나나 가 7년 전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는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연예매체 텐아시아가 2일 보도했습니다. 주민등록상 윤 회장은 1957년생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은 26세의 나이 차가 난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매체는 또 윤 회장은 오래전 첫째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모아놓고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업계 대부다. 결혼식 장소로 언급된 제주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부지 1만3000여평에 달하며 드라마 시크릿가든 꽃보다남자 궁 등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윤 회장은 강원도 41만평 대지에 27홀 규모로 설계된 남춘천 C. 골프장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의대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로 돌아와 영양학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있으며 최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습니다. 국내 어느 이마트를 가면 노브랜드 PB 감자칩과 콜라가 매장 입구에 포진해 있습니다. 고물가에 허덕이는 소비자가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저렴한 상품을 먼저 찾는 점을 고려한 상품 진열 전략입니다. 가전 양판점을 가도 애플이나 삼성 다이슨 같은 인기 신상품을 입구에 먼저 진열하는 경우가 많다. 신상품 출시 기념 20 할인같은 문구를 걸어두고 말입니다. 올리브영 같은 화장품 매장도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할인폭이 넓은 물티슈나 화장솜 샴푸 같은 상품을 40 할인 같은 문구를 써두고 판촉하기도 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온라인 유통업체도 마찬가지다. 애플이나 삼성 스마트폰이 새롭게 출시되면 미국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타깃 등 다국적 유통공룡처럼 검색창 최상단에 진열합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출시날 사전예약자들이 새벽부터 100m 긴 줄을 서고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온라인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구매하는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제품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다. 당연히 온라인 유통업체도 오프라인과 비슷한 상품진열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유통업의 본질이고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유통업체는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최근 쿠팡이 공정위 조사에 반박하는 발표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쿠팡은 애플이나 삼성 신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무료배송 상품도 공정위가 알고리즘 조작 이라고 조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정위는 PB상품 밀어주기 의혹을 조사했고 조만간 제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쿠팡의 발표를 보면 실제 조사의 범위가 일반 상품으로도 확대됐다는 짐작이 가능합니다. 유통기업은 대부분 판매량이나 고객 선호도 상품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먼저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공정위가 이 같은 과정에 관련된 알고리즘을 문제로 삼는다면 이는 상품진열 방식을 문제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품진열은 모든 온라인 업체의 필수 기능인 만큼 논란은 쿠팡만의 이슈가 아니게 됩니다. 또한 최근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상품 추천과 상품 진열 알고리즘은 유통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비즈니스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단돈 10원이 비싸거나 소비자의 구미가 당기는 상품을 제대로 마케팅하지 않으면 하루 매출은 급락합니다. 유통업체가 소비자의 성향을 깊숙이 파악해 시시각각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은 숙명 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미국 등 해외에서도 유통업체의 상품진열 을 규제한 경우는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유통업계는 소비자를 한명이라도 붙잡을 초개인화 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는 고객의 관심사와 가격 메리트 등을 따져 개인별 맞춤형 상품 화면을 배열한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브랜드가 존재하여 소비자가 모든 대안을 살펴볼 수 없는데다 소비자별로 취향과 유통사를 이용하는 패턴이 모두 다른 탓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몰들이 획일적으로 검색창 최상단엔 A상품 아래엔 B상품 C상품을 특정 원칙에 맞춰 진열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저해하는 일일 것입니다. 일률적 잣대를 들이대는 규제는 개인화의 효율성과 기업 나름대로의 장점을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유통기업에게 상품 진열은 비즈니스의 근간이자 경쟁우위 요소다. 중립성이 강조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이나 네이버와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공정한 경쟁의 장을 활성화하는 것은 공정위의 임무다. 그러나 소비자 다수의 편익을 저해하고 유통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신중을 가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유통업체에서 진짜 먼저 알려주기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의 해답부터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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