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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이 입맞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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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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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평범하게 나잇값 하는 사람이고파 화보배우 이민기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민기는 오는 5월 13일 첫 방영되는 드라마 크래시에서 카이스트를 졸업한 수재 경찰 차연호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중입니다. 그는 차연호 역을 준비하면서 무해함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다고. 이민기는 연호는 형사지만 너드다. 너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찾아봤다. 그러다 어떤 글을 읽었는데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너드미의 본질은 무해함에 있다고. 우리가 너드미라고 할 때 美를 쓰지 않나. 자기의 성향을 너무 드러내는 것도 사실 해를 입히는 것일 텐데 그럼 차연호는 무해한 사람이어야겠더라. 거기에 중심을 두고 캐릭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기는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에 대해서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한 인터뷰에서 말했던 성공은 자신을 문밖에 놓아둘 필요가 없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보살필 수 있다 느끼는 것. 자신을 가릴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할 필요도 없을 때가 성공한 거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나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성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민기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평범하게 나잇값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내 나이는 나만의 시간으로 흐르지만 나잇값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몫이지 않나. 결국 제 나이에 맞게 역할을 해내는 배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민기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신상목 미션탐사부장최근 기독교계 안팎에서 창조론과 유신진화론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 신학대 교수가 그의 저서와 강의 SNS 게시글 등에서 유신진화론을 주장하자 신학대 측은 소속 교단의 창조론과 맞지 않는다며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계단오르기를 꾸준히 하면 다양한 부분에서 좋답니다. 그러자 국내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옹호의 목소리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논란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유신진화론이란 과학적으로 밝혀진 지구와 생명의 진화론상 역사를 수용하고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창조 과정이라고 해석하는 이론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지만 그 이후 세계는 자연법칙에 따라 발전됐다는 것입니다. 반면 창조론에서는 유신진화론을 일반적인 진화론의 한 형태로 간주합니다. 유신진화론이 성경을 상징적 또는 상황에 따라 해석하고 있으며 특별계시 보다 자연 계시 를 더 중시한다는 점 등의 이유에서 반대합니다. 창조론과 유신진화론 논쟁은 모두 기독교 내부의 쟁점입니다. 주로 신학자와 기독교인 과학자 목회자 사이에서 논의돼 왔습니다. 이번 논란은 신학자들의 학문적 자유와 교단 및 교회의 신앙이 충돌한 모양새다. 해당 신학대 교수 일부도 교수들은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칠 학문적 자유가 있다면서도 유신진화론은 교회가 고백하는 창조신앙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논란이 새로운 건 아닙니다. 이미 교계에선 학자의 학문적 자유와 교회가 추구하는 신앙이 따로따로 전개돼 온 측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교단의 영향력이 학계에 파급되면서 민감한 이슈의 경우 일종의 종교재판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을 겪는 사이 기독교 신앙과 과학이 만나는 지점은 점점 더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창조론자와 유신진화론자가 만나 대화하는 대신 정죄하고 이단시화하듯 목회자 중엔 과학 자체를 이단시화하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로선 창조론이 매우 중요합니다. 창조론을 포기하는 건 기독교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오늘을 사는 기독교인의 고민이 있습니다. 창조론은 포기할 수 없는데 우리가 사는 시대는 신 없이 우주를 설명하는 과학 혁명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탁월한 신학과 깊은 신앙적 내용이라 해도 21세기에 이해될 방법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현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에겐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겐 과학으로 신앙을 입증하지 않고선 설득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도 교회 당국이 과학을 경멸하고 이단시한다면 교회는 이 사회 속에서 고립될 것이 자명합니다. 그래서 김동건 영남신대 교수 같은 분은 만약 교회가 창조론을 포기할 수 없다면 창조론과 과학의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종말론 권위자 이광복 흰돌선교센터 목사도 지금은 과학적 성과로 성경의 진리를 입증해야 할 시대다.
교회가 과학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외칩니다. 과학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SF 소설과 영화가 쏟아집니다. 교양과학 서적도 인기다. 이젠 이과 출신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쉽게 쓰인 과학책을 읽노라면 학창 시절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기독교인들에게 추앙받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도 그의 작품 전쟁과 평화에서 수학 방정식을 사용하며 군대의 힘을 묘사했습니다. 전쟁과 평화 제4권 3부에서 톨스토이는 군대의 힘은 그 질량에 뭔가를 미지의 x를 곱한 것이라고 정의하며 무려 3쪽 분량을 할애했습니다. 교회학교에서라도 과학을 활용해 성경을 해석할 순 없을까. 가령 빅뱅이론을 창조의 순간이라고 설명한다든가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원자를 보이지 않는 세계를 설명할 때 사용해보면 어떨까. 자연 물질이 변형돼 원래로 돌아갈 수 없거나 퇴화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열역학 제2 법칙 엔트로피는 결국 종말이 있다는 걸 증명하지 않는가. 물질의 이중성 또는 중첩 현상이 특징인 양자역학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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