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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여 민희진을 감당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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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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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의혹 유출자로 지목손해배상 청구는 일부 파기 환송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의혹 보도 과정에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관여했다는 기사에 대해 대법원이 정정보도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3부 는 9일 이 전 부장이 노컷뉴스 운영사와 소속 기자 논설실장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소송 대상이 된 기사와 논평 총 2건을 정정보도하고 논평 1건에 대해 1000만원을 배상하게 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논두렁 시계 보도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스위스 명품시계를 줬고 권양숙 여사가 이를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입니다. 노컷뉴스는 20 6월 21일 관련 정보를 흘린 일에 이 전 부장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를 이틀 후인 23일에는 이 전 부장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도덕적 타격을 주기 위한 국가정보원의 기획이었음을 시인했다는 논평을 게재했습니다. 이 전 부장은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적 없고 국정원이 유출하는 데 관여한 적도 없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보도를 허위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2심은 보도를 허위로 보고 이 전 부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기사와 관련해선 3000만원 논평은 1000만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대법원은 정정 보도 및 논평과 관련한 배상을 확정했습니다. 다만 기사 관련 3000만원 배상은 다시 재판하라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기사의 목적은 공직자 직무수행에 대한 감시비판견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시 피고들은 진실이라 믿었을 수 있고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윤서 인턴 기자 =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광고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8일 NBC 뉴스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Crush 라는 제목과 함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약 1분 길이의 광고는 피아노 DSLR 카메라 기타 조각상 LP 플레이어 등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그러나 곧 위에서 거대한 프레스 가 내려오기 시작하며 앞서 보여준 물건들을 짓눌러 뭉개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뭉개고 난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만을 남겨 두면서 광고를 마무리합니다. 앞서 보여준 모든 물건을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해당 광고가 공개된 이후 인간의 창의성과 문화적 성취를 파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제품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패드가 파괴한 제품들이 악기 조각상 등 창의성을 요구하는 제품들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고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반발에 대해 애플 측은 어떠한 답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성과 청년 대거 영입4년 전 처방 소용없었다전 연령대 여성 반보수화시혜적 태도부터 바꿔야 위상 추락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 막연한 기대. 상대당 지지율 추락에도 반등 기미 없음. 당내 당외 에 절망이 만연. 2020년 총선 패배 후 미래통합당 이 거금을 들여 유명 교수들에게 보고서를 의뢰했습니다. 이런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노화 정당 재벌 위주 정책 등 당을 낙인찍는 이미지를 고려할 때 여성 청년 등 미래지향적 인재를 대거 영입할 제도 시급. 용역보고서는 비공개됐고 4년 후 국민의힘은 더 나빠진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여성 지지가 더 빠졌습니다. 출구조사 기준 국민의힘에 대한 20~40대 여성 지지율은 2020년 27~30 쯤이었으나 올해 21~25 대로 떨어졌습니다. 50대 여성도 46. 6 에서 33. 7 60대 여성도 64. 6 에서 61 로 낮아졌습니다. 여성들이 대동단결해 국민의힘을 밀어내고 있는 형국입니다. 양성 평등 여성 치안 출산 지원 등 정책을 보면 보수 정부가 결코 여성에게 박하지 않습니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세운 윤석열 정부에서도 부처 폐지는커녕 예산을 늘렸습니다. 주로 출산 가족 관련이지만 수혜자는 결국 여성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진영논리가 강한 40~60대 생계형 민주당 지지자와 2030 국힘 반감 세대는 신념 체계가 다르다고 본다. 보수가 후자를 공략하는 게 더 낫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안 찍어준다.
보수 정치인들은 진심으로 절망합니다. 비례대표도 절반씩 시켜주고 육아휴직에 양육비 지원에 성범죄자 처벌 강화에 할 만큼 해주는데 대체 왜 안 찍나. 쌍욕하고 배신하는 나쁜 남자를 좋다고 하는 이해 못 할 여성을 보는 느낌일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그 시켜준다 해준다 태도다. 정치는 원래 늙은 남자 것인데 여자들에게 옜다 너도 한입하는 발상과 태도로는 상황 반전이 어렵다. 얼마 전 회사 탈취 계획 중이라는 모회사의 발표로 배신자 지목을 받은 자회사 사장 민희진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하지 말라는 건 다 했습니다. 줄무늬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쓰고 쌍욕하고 흥분하고 울고 불고 그런데 대반전. 뼈빠지게 일하며 승진에서는 밀리는 직장여성의 한을 풀어줬다며 주로 젊은 여성들이 환호했습니다. 민희진은 자신보다 고작 7살 많은 방시혁 등을 일컬어 개저씨들이 골프나 치면서 자기 공적을 빼앗았다고 했습니다. 노동하지 않는 자본가는 타도의 대상이 됐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 자본가여 먹지도 말라는 파업가 를 30년간 틀어댄 민노총이 하지 못한 일을 민희진이 해낸 셈입니다. 그의 외모 논점 화법 태도가 한몫했습니다.
선공감 후논리는 거스르기 어려운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도 여성 의원은 적지 않습니다. 2030 눈에는 구린 남성과 한 패인 여성들로 보인다는 게 어려운 노릇입니다. 이른바 당사자 성이 중요합니다. 당 로고 아래 당대의 여성이 서야 합니다. 기회를 하사하는 게 아니라 네 몫을 돌려준다는 태도여야 합니다. 2020 보고서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여성의 지지는 정당 이미지와 관련성이 높은 편. 여성 유권자 지지는 향후 유동적일 가능성. 박지현 용혜인 류호정 같은 이들이 보수 눈에는 그저 장난처럼 보이겠지만 2030은 그런 여성들에게서 자기 얼굴을 본다. 강력한 고령 지지자가 자연 감소할 수밖에 없는 보수 진영. 숨차게 운동을 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되요 감당할 수 없는 여성을 지렛대로 삼아 어려운 세대를 공략해야 합니다. 그것에 실패하면 감당 못할 결과가 따를 것 같습니다.
감당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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