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도 가시적 성과5G는 수익 개선 둔화세 뚜렷통신 3사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5G 전환 가입을 통한 무선 사업의 성장이 이어졌고 데이터센터 를 필두로 B2B 사업이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낸 결과다. 10일 통신업계의 지난 1분기 실적을 종합해보면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2천2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3사 모두 서비스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도 5G 가입자 전환을 통한 무선 매출 상승이 계속 됐습니다. 연초 출시된 갤럭시S24 판매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핸드셋 가입자를 통한 무선 서비스 매출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알뜰폰이나 IoT 회선 수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를 노릴 수는 있지만 5G를 통한 수익은 성장둔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KT와 SK텔레콤의 핸드셋 가입자 5G 보급률이 각각 74 70 에 이르렀습니다.
5G로 요금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장은 끝이 보이는 분위기다. 5G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LTE 같은 이전 세대 방식에 남아있는 가입자들은 향후 5G로 전환하더라도 가입자당평균매출 이 현재 수준을 넘어서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케이블TV와 같은 유선 사업은 가입자의 질적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유선 사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 유료방송의 경우 OTT 시장의 형성으로 VOD 매출이나 가입자 시장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B2B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여전히 B2C 유무선 통신 사업의 규모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의 차이는 크게 보이지만 사업 성장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매출 급성장 대표 사례로는 IDC 사업이 꼽힙니다.
각사별로 KT클라우드가 17. 8 LG유플러스가 11. 7 SK텔레콤이 26 의 연간 분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 자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고 전용회선과 같은 기업인터넷이 동반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지투데이통신업계는 IDC를 성장사업으로 이미 낙점하면서 KT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고 LG유플러스는 LG디스플레이의 부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키로 했습니다. 계속되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따라 IDC 사업이 5G IPTV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지킬 전망입니다. 아울러 통신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AI컨택센터와 같은 사업이 잇따른 고객사 수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고 개인AI비서 서비스나 AI솔루션 상품이 뒤따를 예정입니다.
AI를 통한 수익성 실현은 점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글로벌 차원의 경쟁강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고 AI 사업을 위한 투자는 전국망 구축을 넘어서는 비용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AI 투자가 조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면 현재보다 투자와 수익 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란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됩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5G를 통한 수익 성장이 쉽지 않더라도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서 신규 투자의 부담은 벗어난 단계라며 IDC와 AI 등 핵심 육성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와 수익성 확보가 가장 큰 경영적인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6월까지 직수입 과일 3만5000톤 이상 도입축구장 3800배 규모 김 양식장 신규 개발양배추와 김 등 일부 농수산물 품목의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정부가 10일부터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합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를 열어 가장 중요한 민생 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상은 배추포도코코아두 양배추 당근 마른김 조미김 등입니다. 김 차관은 5월에도 하루 배추 110톤 무 80톤의 물량을 지속 방출하고 6월까지 바나나키위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000톤 이상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샵 금정 위버시티 최근 가격이 급등한 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해경 공동으로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양식장 2700ha 를 신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축구장 넓이의 3800배 규모다. 앞서 해수부는 김 양식장 개발 규모를 2000㏊에서 2700㏊로 늘려 잡았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성장 지원방안 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지역의 활발한 창업이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토대라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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