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 울트라 갤럭시Z플립5 경쟁 제품으로 선보여10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진출한 모토로라가 철수를 고심해야 할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5 경쟁 제품으로 선보인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 가 지금까지 몇백대 수준밖에 안 팔렸습니다. 특히 지금은 그마저도 판매가 안 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알뜰폰업체 헬로모바일과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레이저 40 울트라 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129만9000원 입니다. 지금은 가격을 30만원이나 낮춰 90만원대에 판매 중입니다. 출시 초기 삼성 갤럭시Z플립 5 와 디자인이 상당 부분 유사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갤럭시Z플립 5가 카메라를 비켜나간 외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면 레이저 40 울트라는 화면을 다 덮는 펀치홀 카메라를 적용했습니다. 완전히 접었을 때 두께는 갤럭시Z플립 5와 동일한 15. 1㎜이며 무게는 7g으로 플립5보다 3g 더 무겁습니다. 지난 2012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모토로라는 지난해 10여년 만에 국내 시장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철수하자 그 빈자리를 노렸습니다. 미국 대표 휴대폰 브랜드였던 모토로라는 중국에 매각되기 전인 지난 2010년 한국 시장에서 외국 휴대폰 가운데 최고였습니다. 세계적 축구 스타 베컴을 앞세워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을 호령했습니다. 특히 모토로라의 레이저폰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바 있습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팬데믹 시기에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위직 직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페이스X가 2022년에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했습니다. 이후 시카고대 등이 인력 정보 회사에 등록된 이력서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100 대면 근무를 요구한 스페이스X의 고위직은 15 마이크로소프트는 5 애플은 4 각각 감소했습니다. 세 회사를 떠난 고위직들 중 상당수는 경쟁사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 가운데 오스틴 라이트 시카고대 교수는 사무실 복귀 정책에 영향을 받은 직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았다며 공통의 변수로 인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테크 업계에서는 팬데믹 종료 후 재택근무 지속 여부가 뜨거운 논쟁입니다.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 등은 대면 근무의 장점을 강조하며 재택근무가 회사 혁신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출퇴근이 비효율적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페이스X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밝혔습니다. 민간기업들 잇단 파격 지원 나서콜마홀딩스 첫째둘째엔 1000만원부영쌍방울 정책으로도 검토5대그룹 등 대기업 육아휴직 최대 2년초저출생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들의 파격적인 지원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들이 육아휴직 기간 확대 단축근무제 도입 난입치료 지원 등을 마련했다면 최근엔 중견기업까지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쌍방울그룹이 출산장려금 원 지원책을 발표했고 콜마홀딩스도 셋째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콜마홀딩스는 올해 초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해 출산장려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윤 부회장은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해 임직원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0. 6명대 출생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초저출생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출생률이 계속 낮아져 인구가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내수 시장이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기업의 생존 또한 출생률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셈입니다. 전례 없는 지원책을 가장 먼저 내놓은 기업은 대기업 건설사 부영입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시무식을 열고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66명에게 출산장려금 원씩을 일시 지급했습니다. 당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현재 출산율이 지속되면 대한민국은 20년 후 경제생산인구 수 감소와 국방인력 부족과 같은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된다며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쌍방울그룹 또한 최대 원의 출산장려금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쌍방울은 5년 이상 근속자 가운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경우 첫째 3000만원 둘째 6000만원 셋째 원의 출산장려금을 누적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초음파 주사비 약제비 등도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영과 쌍방울의 출산장려금 원 지급은 정부 정책으로도 검토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정부도 출산한 산모나 출생아에게 파격적인 현금을 직접 지원한다면 아이를 적극 낳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되겠느냐는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이 설문에서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응답이 62. 6 로 되지 않는다는 응답 을 크게 앞섰습니다. 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 수혜자 직접 지원 방안의 효과성을 점검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대 그룹 계열사 등 대기업들도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시행 중입니다. 삼성SKLG현대자동차롯데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은 대부분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보장합니다. 법정 육아휴직 기간은 1년입니다. 삼성전자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를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했습니다. 법정 요건은 만 8세 이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로 제한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경기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5884㎡ 규모의 4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4어린이집 근처에는 1~3 어린이집이 조성돼 있습니다.
어린이집 네 곳을 합치면 정원 1200명 연면적 2만99㎡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입니다. 단일 사업장 기준 전국 최대 규모다. 자율근무제나 단축근무제 또는 재택근무제 등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는 직원을 대상으로 육아기 자율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육아기 주 30시간 단축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현대차는 육아휴직을 2년 한 뒤 1년 동안 단축근무제를 추가로 쓸 수 있습니다. 포스코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임직원 출생률 2. 05명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롯데그룹은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도입해 배우자가 출산하면 남성 직원은 1개월간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을 해야 합니다. 육아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 100 를 지급합니다. 최근에는 셋째 출산 시 카니발 렌트비를 2년간 지원하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다자녀 가구는 7인승 이상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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