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서 전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탑500 발표韓 슈퍼컴 지난해 대비 성능 순위 1계단 떨어져보유 대수 순위는 유지슈퍼컴 6호기 제작 비용 오르는 등 도입 늦어져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에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를 발표한 결과 한국은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 순위에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슈퍼컴 6호기의 도입이 늦어지는 성능 면에서 9위를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보다 1계단 하락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13일 열린 ISC 2024에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탑 500 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SC2024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됩니다. 1993년부터 슈퍼컴 탑500 순위를 발표하며 슈퍼컴이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최근 5년간 보유 대수와 성능을 총합해 국가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의 슈퍼컴퓨터는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6. 4페타플롭스 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1초당 경 6000조번 연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지난해 차지한 9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순위다. 초고성능컴퓨터 순위 탑 500에서 카카오의 카카오 클라우드 2대가 각각 44위와 70위를 차지하며 탑500에 새롭게 등재됐습니다. 기존 등재돼 있던 네이버의 세종 삼성종합기술원의 SSC-12 와 SSC-21 스케일러블 모듈 기상청의 구루 와 마루 SKT의 타이탄 KT의 KT DGX SuperPOD GIST 의 드림-AI 는 각각 순위가 변동됐습니다.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은 이론 성능 25. 7페타플롭스 실측 성능 13. 9페타플롭스로 75위를 기록했습니다. KISTI는 누리온의 뒤를 이어 성능이 더 높은 슈퍼컴퓨터 6호기를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입찰 과정에서 번번이 유찰된 상황입니다. 슈퍼컴의 핵심 부품인 GPU 의 가격이 크게 올라 슈퍼컴 구축 비용이 함께 상승했고 기존 예산으로는 슈퍼컴을 제작할 업체를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입니다.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 본부장은 슈퍼컴퓨터는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KISTI는 안정적인 국가 슈퍼컴퓨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능을 기준으로 각 초고성능컴퓨터의 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의 프론티어 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론티어의 실측 성능은 1. 206엑사플롭스 다. 1초에 120. 6경 번 연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위를 차지한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의 오로라 는 실측 성능 1. 012EF로 1초에 101.
2경 번 연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이글 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일본 이화학연구소 후지쯔 의 후가쿠 5위를 차지했던 핀란드 과학IT센터 의 루미 도 동일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 의 알프스 가 6위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북미 연예계 진출을 위해 고향을 떠나 멕시코로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실종 10개월 만에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13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출신 여배우 겸 모델 아니아 마르고스 아코스타가 연락이 두절된 지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코스타는 실종되기 전 어머니에게 모렐리아에 있으며 과달라하라로 여행할 것이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의 가족은 아코스타가 마치 작별 인사를 하는 듯 어머니에게 자신은 떠나지만 우리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과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는 듯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아코스타의 가족은 콜롬비아 현지 매체 노티시아스 카라콜에 멕시코 경찰이 아코스타가 차량에 강제로 탑승하는 영상을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코스타가 사망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닙니다. 이번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코스타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이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멕시코 콜롬비아 대사관은 아코스타의 장례식이 지난 8일 치러졌다며 국민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가족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코스타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됐고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001년 콜롬비아 미스초코 여왕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아코스타는 배우 겸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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