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에서 산악 지대를 달리던 버스가 뒤집히면서 최소 1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14일 페루 RPP뉴스와 엘코메르시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로스리베르타도레스 지역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도로에서 추락하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승객과 운전자 등 13명이 사망했다고 페루 구조당국 은 밝혔습니다. 또 14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스 탑승객이 대부분 현지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버스는 승객 32명을 태우고 전날 밤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남부 아야쿠초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RPP뉴스는 전했습니다. 땀냄새가 많이 날때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는것도 좋아요 총탑승자는 34명으로 나머지 2명은 운전자입니다. 페루에서는 도시 간 장거리 운행을 하는 버스의 경우 밤샘 운전을 위해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2명 타고 교대로 핸들을 잡습니다. 안데스산맥이 지나는 페루에는 해발 5천ｍ 안팎의 고산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산악 지역을 지나는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매우 잦습니다. 페루 경찰청은 올 1분기에만 7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5명이 숨지고 9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여객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기사와 차량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인가된 버스 회사나 여행사를 택하는 등 안전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디에이치프라프티원과 MOU 체결삼성전자는 신제품 비스포크 인공지능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을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디에이치프라프티원은 주상복합아파트 그란츠리버파크 시행사입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가전을 앞세워 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첫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B2B 시장에 신형 시스템에어컨 라인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 가전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의 시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하는 등 AI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레이더 센서는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 가전=삼성 이라는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로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ISTI 獨 ISC 2024 톱 500 집계한국이 전 세계에서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 기준으로 7위 성능 기준 10위를 기록했습니다. 1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에서 12~16일 열리는 국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24에서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 500에서 한국은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슈퍼컴퓨터 13대를 보유한 한국은 성능 기준으로 총합 6. 4페타플롭스 를 기록해 10위에 올랐습니다. 1페타플롭스는 초당 1000조번 연산을 뜻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은 보유 대수 기준 7위 성능 9위였습니다. 올해 카카오의 슈퍼컴퓨터인 카카오클라우드 2대가 각각 44위 70위를 기록하며 톱 500에 들었습니다. 네이버의 슈퍼컴퓨터 세종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 기상청의 구루 및 마루가 각각 25위 32위 58위 59위에 올랐습니다.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인 누리온은 75위였습니다.
1위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 프론티어가 3년 연속 차지했습니다. 슈퍼컴퓨터 톱 500 순위 가운데 국가별 비중은 성능 기준으로 미국 53. 6 일본 8. 2 핀란드 4. 8 등 순이었습니다. 보유 대수 기준으로는 미국 169대 중국 80대 독일 40대 등입니다. 이우현 회장 출범 1주년 간담회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 무산 이후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자신의 회사 지분이 2명의 숙부보다 적다는 사실이 경영권 관련 불안 요인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열린 지주사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 분야에 앞으로도 계속 투자하고 정진하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미국 기업 한 곳과 동남아 기업 한 곳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관련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했습니다. 검토 중인 미국 기업 시가총액은 수조원 규모 동남아 업체는 약 5억 달러 시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생활 수준과 기대수명이 높아지면 제약바이오 쪽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OCI는 화학전문 기업이고 관련 프로세스 관리를 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 확장을 시도하다 실패한 사례를 언급하며 한미 주주들의 격렬한 반대를 예상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다음 투자 기회 때는 이해관계자들과의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이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의 OCI홀딩스 지분율이 숙부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 이복영 SGC그룹 회장과 비교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 드라마에 나오듯 사이가 안 좋지 않다며 숙부들께서 잘 지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있어서 갈등 요인으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꼭 지분이 많아야 회사 경영을 하는 건 아니다며 뭘 잘못하면 야단치고 다르게 하실 수도 있지만 노력해서 마음에 들고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OCI그룹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 시장에 대해서는 중국의 가격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력 있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해 말레이시아 투자를 하게 됐다며 2026년에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2차 증설까지 마치면 원가 측면에서도 중국과 충분히 경쟁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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