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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이 선택한 이 아티스트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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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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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인플루언서 204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 이름난 인플루언서는 없었습니다. 모두 팔로어 10만 명 미만의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였습니다.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팔로어 대비 반응률이 2 를 넘는 대박이 나왔습니다. LG생활건강 측은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대형 인플루언서도 반응률이 1 를 밑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멜론을 먹으면 좋은점과 다양한 활용법 알아보기 인플루언서는 팔로어가 몇 명이냐에 따라 소위 급이 나뉜다. 팔로어 1만~10만 명은 마이크로 1000~1만 명은 나노로 분류합니다. 팔로어 10만 명을 넘는 매크로 메가 인플루언서는 업계에서 준 연예인으로 통합니다. 그동안 대기업의 마케팅 협업 대상은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였습니다.
많은 팔로어를 보유할수록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를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은 최근 들어서다. 명확한 타깃층에 영향력을 쏟아붓는 식의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를 기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팔로어와 유대감이 강한 게 특징이라며 팔로어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영향력이 높아 구매 성사율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가성비 가 높은 것도 이들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는 대부분 다중채널네트워크 소속으로 몸값이 평균 3000만~50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100만~300만원 선에 계약할 수 있습니다. 24일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이 공개됐습니다. 새 앨범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5번째 트랙 에 이름을 올린 도미 제이디 벡 은 누구일까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미국 천재 재즈 듀오를 소개합니다.
키보디스트 도미 로우나 와 드러머인 제이디 벡 이 만나 재즈 힙합 네오 소울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퓨쳐 재즈 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이 있었습니다. 도미는 3살 때부터 각종 악기를 배웠고 16살에 버클리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제이디 벡은 8살 때 드럼을 시작했고 10대 때부터 전문적인 음악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이 재즈 장르에 흥미를 가진 이유는 각각 다르다. 도미는 재즈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에 제이디 벡은 빠른 드럼 연주에 매료됐습니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이들의 연습 영상이 빠르게 퍼졌고 이들을 알아본 각종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2년에는 데뷔 앨범 낫 타이트 를 내놓았습니다. 데뷔 당시 도미의 나이는 22살 제이디 벡은 19살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탈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진정한 고수는 도구를 따지지 않는다고 하던가. 이들의 음악 작업 방식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 한 유저가 창작할 때 어떤 소프트웨어를 쓰느냐고 묻자 드럼용 마이크 노트북 미디 키보드 우리 귀 변기와 욕실이라고 답변한 일화는 유명합니다. 실제로 이들은 데뷔 앨범을 작업할 때 드럼과 키보드가 있는 작은 방에서 녹음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드럼 사운드 중 일부는 아이폰으로 녹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컬을 제외하고는 리버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음악 전문 매체 뮤직레이더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드럼과 키보드 단 두 개의 악기만으로 연주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려합니다. 어떻게 라이브로 소화할까 싶지만 이들은 해낸다.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라이브로 연주할 수 없는 곡을 쓰고 싶었지만 라이브에서 연주할 수 없는 곡처럼 들리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자음 요소는 미디 컨트롤러에 연결된 페달을 이용해 키보드와 동시에 연주합니다.
도미가 손과 발을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절대 박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제이디 벡의 강박적인 드럼 연주 위에 도미가 키보드 위에서 전투적으로 손을 놀립니다. 아티스트가 무대 위에서 각개전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들의 음악은 까다로운 연주법과 복잡한 리듬을 가지고 있지만 둘의 연주는 따뜻하고 반짝거립니다. 바로 이 지점이 이 젊은 듀오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박자를 쪼개고 늘려서 가지고 놀다가도 단번에 거칠고 진지해지는 이들의 음악은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한 시간 남짓 물 흐르듯 지나가는 라이브 영상을 보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와 뭘 들은 거지 이것이 정확하게 천재 재즈 듀오가 노린 반응입니다. 이들이 눈빛을 주고 받으며 충돌하고 화합하는 연주 모습이 궁금합니다. 도미와 제이디 벡의 내한 공연 소식이 얼른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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