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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대남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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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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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등 최고 투자 조건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흥국 채권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높고 강 달러로 인한 신흥국 통화 약세 상황이라 기대 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신흥국 채권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이자 수익입니다. 둘째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자본 차익입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은 오르기 때문에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향후 신흥국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얻을 수 있는 환차익이 있습니다. 미국 투자회사인 GMO는 현재 신흥국 채권 투자는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한 세대에 한 번 올 만한 기회라고 했습니다. 2조원 넘게 몰린 브라질 채권 국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신흥국 채권은 브라질 채권입니다. 현재 브라질의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연 11. 8 다. 기준금리는 연 10. 5 인데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자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 채권은 우리 정부와 맺은 조세 협약 때문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 초 투자했다면 브라질 채권의 수익률은 37. 3 에 달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KB 등 5대 증권사의 브라질 국채 판매액은 8652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한 해 판매액은 1조4882억원이었습니다. 브라질 등 신흥국 국채는 초고위험 상품입니다. 전통적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가에선 신흥국 채권은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투자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올 들어 브라질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됐습니다. 실제 KB증권의 1분기 브라질 국채 판매액은 2014억원으로 전년보다 165 급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국채 판매액은 22억원으로 34 느는 데 그쳤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 여전히 높아 NH투자증권은 28일 낸 하반기 신흥국 채권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도 신흥국 채권 투자 환경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예상을 웃도는 모습이고 달러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신흥국 채권에 원화로 투자했을 경우 예상 금리 전망과 환율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원화로 따진 기대 수익률은 브라질 남아공 튀르키예 멕시코 등이 10 가 넘는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신흥국들의 금리 수준이 높은 만큼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흥국 채권은 초고위험 채권 신흥국 채권 투자에 몰리는 건 한국만은 아닙니다. 미국유럽 등에선 더 위험한 정크 본드 투자 열풍까지 불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는 지난 9일 신흥국들이 발행한 정크 본드가 올해 국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FT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석유 수출국인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구리 생산국인 잠비아 등 최빈국들의 국채 수익률을 상승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스리랑카 가나 잠비아 등도 올해 두 자릿수의 국채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폴 그리어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신흥 시장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 덜 취약해지고 있다며 상당 부분은 국내 정책 개혁과 변화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흥국 채권이란 초고위험 상품인 만큼 주의해야 할 것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먼저 금리다. 만약 미 연방준비제도 등의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 이에 영향을 받는 신흥국 채권의 자본 차익 등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정세 영향도 많이 받는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정세는 미 대선 결과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과 동유럽 정세 악화되는 양안 관계 등 많은 변동 상황이 있고 신흥국 채권과 환율은 여기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세욱 논설위원북한이 남한을 향해 뿌리는 전단지인 대남전단은 중년 이상에겐 삐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삐라는 전단지의 영어 빌 을 일본어 발음식으로 표기한 단어다. 어릴 적 삐라를 주워 경찰서나 파출소에 갖다 주면 연필 등 학용품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맛들여 삐라 줍기 위해 산을 헤매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대남전단은 625 전쟁 때 심리전 일환으로 본격 등장했습니다. 분양의 모든것 유엔군이 10억여장의 대북전단을 뿌리자 북한중공군도 비슷한 수의 대남전단으로 맞대응했습니다. 1960~80년대에는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국군의 탈영을 유도하기 위한 미인계 전단도 적잖았습니다. 남북 격차가 확연해진 90년대부터 실효성이 떨어져 뜸해지던 대남전단은 2004년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상호비방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종적을 감췄다. 그러다가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대남전단을 70만장 이상 뿌렸습니다.
하지만 역효과만 불렀습니다. 대남전단을 처음 보다시피 한 한국 젊은 층은 수준 낮은 종이 질 봐라 돈도 없으면서 왜 종이 낭비하냐며 비웃었습니다. 2016년 5월 서울에서 발견된 삐라 뭉치에 CD가 동봉돼 있자 이런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북한아 요새 남한에선 CD 같은 거 안 써 볼 수도 없습니다. 2020년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당해봐야 기분 더러운지 알 것이라며 담배꽁초가 가득 담긴 문재인 대통령 비방 전단을 뿌렸습니다. 유치함에 실소를 자아냈습니다. 북한이 28일 밤부터 남쪽을 향해 200여개의 대남전단용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풍선에는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선전용 전단으로는 선동이 통하지 않자 아예 불쾌감을 주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대북전단에는 1달러 지폐나 남한 드라마가요 등이 담긴 USB 메모리 초코파이가 들어있습니다. 북한은 이를 체제를 흔드는 선전포고 행위라 규정합니다. 풍요로운 전단이 위험한 법입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 저질 수준만 홍보하는 북한 지도부 속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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