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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12분짜리도 등장 2시간 장편 영화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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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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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짜리 개인용컴퓨터 에 500달러짜리 GeForce 그래픽처리장치 를 추가하면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1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5억 달러 상당의 GPU를 보태면 순식간에 인공지능 공장이 됩니다. 지난 2일 오후 타이베이의 국립대만대 체육관. 청중 6500여 명 앞에서 AI 구동 원리를 설명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가 곧 영업사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속도는 100배 빨라지지만 비용은 1. 5배 증가합니다. 더 많이 구매할수록 당신은 더 많은 돈을 아끼게 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꼭 들어맞는 CEO의 셈법입니다. 이날 젠슨 황의 영어 강연 새로운 산업혁명의 새벽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습니다. 중국은 예외였습니다. 엔비디아는 행사 뒤 한글중국어일본어 자막을 서비스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500만 명 넘게 시청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2026년 출시할 코드네임 루빈을 소개할 때였습니다. 대만 TSMC 등 파트너사를 한계까지 밀어붙여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천체의 회전속도를 계산해 암흑 물질을 발견한 미국 천문학자 루빈의 이름을 따 올해 말 출시할 블랙웰과 연결했습니다.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강연 다음 날 나스닥의 엔비디아 주가는 4. 제주 제일풍경채 9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대장 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애플 등 3개사의 시총 9조2000억 달러는 중국 증권거래소의 전체 시총 9조 달러를 제쳤다고 집계했습니다. 황의 재산은 140조 원대로 불었습니다. 세계 13위 자산가가 됐습니다.
이날 황은 옴니버스토큰물리적 AI로보틱스 등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타이베이의 지인은 대만은 요즘 양안 문제는 관심 없이 온통 엔비디아와 AI에 푹 빠졌다라며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똘똘 뭉쳐 세계 반도체 거물들과 네트워킹에 몰두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중국은 초조합니다. 5~7일 난징 에서 2024 세계반도체대회를 열었습니다. 대만 국제컴퓨터전 맞불 행사입니다. 참여사는 지난해 300개 사에서 200곳으로 줄었습니다. 인텔퀄컴 총수는 타이베이를 택했습니다. 심지어 양안을 가른 황의 세계 AI 지도에도 당국은 꿀 먹은 벙어리다. 한국 기업의 총수는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한국발 뉴스의 앞자리는 의정 갈등과 풍선 공방 등이 차지했습니다. AI의 신세계를 주도하는 황의 키노트 를 계속 돌려보게 되는 이유입니다.
플랫폼 다변화로 콘텐츠 형태 다양화손석구 주연 밤낚시 1000원에 상영다양한 시간과 가격 콘텐츠 나올 것영상 콘텐츠가 소비되는 플랫폼이 다변화하면서 콘텐츠의 형태도 다양해졌습니다. 짧은 영상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가 커지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여러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오랜 세월 상영 시간이 2시간 안팎인 장편 40분가량의 단편으로 구분돼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드폼 숏폼 등으로 세분화하는 추세다.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장르로 공개하는 방식도 등장했습니다. CGV에서 14일부터 2주간 단독 상영하는 밤낚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로 러닝타임이 12분 59초에 불과합니다. 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만든 스낵 무비다.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고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에 나섰습니다. 메가폰은 세이프 로 한국 최초 칸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잡았습니다. 여기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기대하게 합니다. 영화를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흥미롭다.
통상적으로 평일 오후 기준 영화 티켓 가격은 1만4000원입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타로는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조여정 범죄도시3의 신스틸러 고규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 겸 방송인 김진영 등 흥미로운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애초 타로는 드라마로 만들어진 콘텐츠다.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통해 미드폼 콘텐츠를 선보여 온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X플러스유가 기획과 제작을 맡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크로스미디어 전략을 선보인 것입니다. 드라마 타로는 1인용 보관함 피싱 산타의 방문 버려주세요 고잉 홈 임대맘 커플 매니저 등 7편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영화는 그중 3편을 추려낸 것입니다.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산타의 방문은 지난 4월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드라마 최초로 초청받는 쾌거도 이뤘다. 이같은 시도들은 팬데믹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활성화 이후 콘텐츠 소비 행태가 바뀌고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든 상황에서 업계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CGV 관계자는 최근 고객 트렌드가 가성비 가심비 시성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시간 미만의 짧은 콘텐츠 팬덤이 명확한 아이돌 관련 콘텐츠는 특히 시성비 수요가 있다며 콘텐츠 만족도는 러닝타임보다는 각각의 콘텐츠 특성에 좌우되며 목적에 따라 다양한 러닝타임과 가격대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습니다.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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