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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의 독재자들 딸에게 권력 세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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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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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1부 결승서 코웨이블루힐스 에 석패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한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10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코웨이블루휠스 에 54대60으로 석패했습니다. 지난 6일 개막해 10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춘천타이거즈는 1부 팀으로 출전했습니다. 지난 7일 첫 예선전에서는 코웨이블루휠스에 53대67로 아깝게 패했지만 이어 열린 지난 9일 고양홀트전에서 71대 5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4강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8대66의 2점차로 짜릿하게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코웨이블루휠스의 산을 아쉽게 넘지 못했습니다. 조 감독은 올해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맞춰나가는 과정에 있다 보니 경기 중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면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며 선수들을 독려해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독재자로 규탄 받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들이 공개행보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직 두 지도자 모두 딸들이 후계자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지난 8일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딸로 알려진 마리아 보론초바 와 카테리나 티호노바 가 지난 5~8일 열린 러시아 경제 포럼 행사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녀 티호노바는 지난 6일 군산복합체의 기술 주권 보장과 관련한 영상 강연을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럼 연설자 명단에 러시아 국가지력발달재단 의 총책임자로 소개됐습니다. 그는 과거 삼성전자 모스크바 법인에 다니던 한국인 남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장녀 보론초바는 소아 내분비학 전문가로 러시아 과학진흥협회를 대표해 지난 7일 생명공학 혁신 등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과 전 부인인 류드밀라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승무원 출신인 류드밀라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으나 30년 결혼생활 끝에 2013년 이혼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지금까지 이 두 사람이 자신의 친딸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그간 언론에 잘 노출되지 않던 두 딸의 이례적인 공식행보를 두고 전문가들은 권력 승계 작업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마리아 스네고바야 선임연구원은 후계자에 대한 점진적 권력 이양이 일어나는 중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또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 사람이 점점 더 높은 공개 직위를 차지하는 것은 푸틴이 장기적 권력을 다지려는 의도라고 봤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도 푸틴이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승계 작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최근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두 지도자 모두 딸들을 공개석상에 비추면서 유사한 승계작업을 펼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들 지도자 모두 공식적으로 아들이 없기 때문에 딸들로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주애는 2022년 11월 북한의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때 처음 공개자리에 등장했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과 함께 공개석상에 자주 등장하며 후계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주애는 지난 3월 15일 강동종합온실 준공식 및 항공륙전병 훈련 지난달 23일 평양 북쪽에 건설된 전위거리 완공 현장 등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북한 매체에서 김주애를 부를 때 쓰이는 명칭입니다. 그간 김주애는 사랑하는 자제분 존귀한 자제분 조선 샛별 여장군 등의 호칭으로 불려왔지만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서 향도 라는 별칭이 처음 쓰였습니다. 북한에서 향도 는 혁명투쟁에서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사실상 김 위원장만이 향도로 지칭됐지만 김주애가 포함된 것입니다. 이를 두고 김주애의 입지가 격상했다는 해석과 함께 차기 지도자로 내정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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