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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예비신랑 범인은 약혼녀를 짝사랑한 남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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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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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삼성이 선두 주자로서 시장 점유율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중국 업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는데 이제는 애플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과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 부분은 엄민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사과를 들고 사진을 찍는 남성 간단한 조작으로 사과 크기를 키웁니다. 또 다른 영상의 이 남성은 탁자에 있는 사과를 아예 없애버립니다. 사과로 애플보다 더 많은 것을 합니다. 애플의 개발자회의를 앞두고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내보낸 광고들입니다. 재치 있게 애플을 견제하는 성격입니다. 올 1분기 갤럭시 S24 출시로 삼성은 AI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성공했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이 20. 8 의 점유율로 애플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비록 애플의 발표에서 획기적인 건 없었다는 평가가 많지만 실용성과 사용자 친화성이 강점인 애플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애플은 오픈AI의 챗GPT 외에 구글의 제미나이 등과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기기 내 AI 연산 즉 온디바이스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일단 당신의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겨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며 자신의 회사에서는 애플 기기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AI 기능이 본격 적용된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며 애플이 어떤 기능을 추가로 공개하며 모바일 시장의 변화를 자극할지 주목됩니다. ▷ 베일 벗은 애플 AI 주가는 오히려 하락이유는14년 전 실종된 남성 김명철씨상견례결혼 앞두고 돌연 실종약혼녀 지인 만남이 마지막 행적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10년 6월 12일. 약혼녀와 결혼할 예정이었던 예비신랑 김명철 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키 5cm에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였던 김씨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기업연수회의 이벤트 진행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김씨는 2년 동안 교제한 약혼녀 박현주 씨와 4개월 뒤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김씨가 사라진 2010년 6월 12일은 남아공 월드컵 시즌으로 대한민국과 그리스전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김씨는 이날 박씨의 지인인 사채업자 A씨를 만나러 갔습니다. A씨가 김씨에게 일을 알선해주겠다며 B실장이란 사람을 소개해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날 오후 8시가 넘어가도록 김씨에게서 연락은 없었고 박씨는 점점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애타게 연락을 기다리던 중 밤 11시가 되자 박씨는 드디어 김씨에게서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김씨는 박씨에게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네 과거 알고 만나는 여자 있어. 더 이상 너 못 보겠다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심지어 김씨는 어머니에게까지 빚 때문에 당분간 집에 못 들어간다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이후 연락이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박씨는 곧바로 A씨를 찾아갔습니다. A씨는 김씨와 미팅 후 저녁 7시쯤 헤어졌다며 자신이 소개시켜 준 B실장과 김씨가 같이 일을 하게 됐으며 계약금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김씨의 실종에 수상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김씨는 학자금 대출 외에 빚이 없었으며 여자 관계도 깔끔했습니다.
이상한 점은 평소 띄어쓰기를 잘 했던 김씨와 달리 실종 당일 김씨가 보낸 문자는 띄어쓰기 하나 없이 문장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엄마라는 호칭이 아닌 어머니라는 낯선 호칭이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사건은 경찰이 A씨를 의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김씨를 만나고 바로 헤어졌다는 A씨의 주장과 달리 사건 당일 만취 상태였던 김씨가 A씨와 그의 친구 B실장에게 업혀 들어가는 것이 인근 상인들에게 목격됐기 때문이었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경찰이 A씨를 조사한 결과 김씨가 실종 당일 박씨와 그의 가족에게 보낸 문자는 모두 A씨가 김씨를 사칭해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문자의 말투는 A씨가 평소 박씨의 미니홈피에 남긴 말투와 일치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씨와 만난 날 A씨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탄 폭탄주 2잔을 김씨에게 마시게 했으며 김씨가 쓰러지자 그를 업어 성남시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물증도 나왔습니다. 이 사무실 소파에서 김씨의 혈흔이 발견된 것입니다. 또 김씨가 사건 후 한 달에 무려 89톤이나 되는 양의 물을 사용하고 A씨가 한 달 전 사무실을 계약했을 당시 공인중개사에 주위에 소음이 많은 굉장히 시끄러운 장소일 것 물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 등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A씨의 범행 이유는 치정으로 추정됩니다. 김씨가 실종되기 9일 전 박씨와 A씨가 만났고 이때 박씨는 김씨와 곧 결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알고보니 A씨는 그동안 박씨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러 증거를 근거로 A씨를 폭력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피해자 가 현재 실종 상태이며 수면제를 먹이고 감금 폭행했다는 증거만으로 살인을 계획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법령 최고형인 15년의 1심을 깨고 A씨에 징역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올어바웃폰 그렇게 김씨의 실종 사건이 조금씩 잊혀져가던 찰나 이 사건은 2011년 9월 다시 재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김씨가 사라지기 1년 전인 2009년 5월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샤워 도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A씨가 구속됐기 때문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경찰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사망한 장소가 동거하던 A씨의 사무실 화장실인 점 피해자 가입된 17억 원의 보험금 수령자가 5개월 전 A씨 쌍둥이 형으로 변경된 점 등을 이유로 사건 발생 2년 만에 이들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형제는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에 무기징역을 그의 형에게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김씨 가족은 경찰에 우리 사건도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끝에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그렇게 김씨 실종사건은 심증과 정황 물증이 있으나 시신이 없어 끝맺지 못하는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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