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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보수 vs 극우 극좌깊어지는 독일 동서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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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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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제작자 대법원 행사 참석강경 보수 얼리토 발언 몰래 녹음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비판 나와미국 연방대법관 9명 가운데 강경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 에 대한 비밀 녹취 파문으로 워싱턴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미 법치주의의 보루로 종신직인 연방대법관을 향한 비밀 녹취 시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이에 더해 발언이 녹음되는지 몰랐던 얼리토 대법관이 좌파와는 타협할 수 없다고 한 음성파일이 공개되자 그가 대법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대법관들의 정치적 발언을 금합니다. 10일 미 연예매체 롤링스톤스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로런 윈저는 자신을 보수 유권자인 듯 꾸며 3일 대법원 역사학회의 연례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얼리토 대법관 존 로버츠 대법원장 등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답변을 몰래 녹음했습니다. 이날 얼리토 대법관은 좌파와는 협상할 수 없습니다. 이길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윈저의 주장에 당신 말이 맞다며 타협할 수 없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하나님을 믿는 경건한 곳으로 되돌리기 위해 계속 싸워야 한다는 윈저의 발언에도 당신 말에 동의한다고 두 차례나 답했습니다. 얼리토 대법관은 2005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됐습니다.
2022년 6월 대법원이 49년간 보장됐던 연방정부 차원의 낙태권을 폐기할 때 이를 주도했습니다. 그는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20년 대선 패배에 불복해 워싱턴 의사당에 난입했을 때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폭동 직후 그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자택에 거꾸로 뒤집힌 성조기가 걸린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뒤집힌 성조기 게양은 2020년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트럼프 강성 지지자들이 벌이는 운동입니다. 대법원 역사학회는 대법관의 발언을 몰래 녹음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윈저를 비판했습니다. 다만 비슷한 질문을 받은 로버츠 대법원장이 문제 될 만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얼리토 대법관의 처사를 비판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심판 노릇을 해야 하는 대법관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고궁박물관서 AR 전시내달 2일부터 3D 영상 등 선봬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통해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방대한 유산을 증강현실 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액티브5에는 1163년 노트르담 대성당 착공부터 현재 진행 중인 복원 프로젝트까지 총 21개로 구성된 역사적 순간의 3차원 영상이 담긴다. 영상은 AR과 시노그래피 가 접목돼 독특하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천안 센트럴포레 영무예다음 전시는 2021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습니다. 극우정당 독일대안당 지난 9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옛 동독과 서독 지역의 정치적 견해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습니다. 정치권에서 옛 서독 사람들은 동독보다 스페인 휴양지를 더 잘 안다는 말이 나올 만큼 동서 간 정서적 괴리가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보면 16개 주 가운데 튀링겐작센안할트작센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브란덴부르크 등 옛 동독 5개 주에서 모두 극우 독일대안당 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11개 주 가운데 도시주 인 베를린브레멘함부르크를 제외한 8곳에서는 중도보수 성향 기독민주당 기독사회당 연합이 제1당 자리를 지켰습니다. 옛 동독 지역은 극우 텃밭으로 꼽히지만 극단에 가까운 강경 좌파도 선전했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후보를 낸 자라바겐크네히트동맹 은 옛 동독 5개 주에서 전국 평균 득표율 6.
2%의 배를 넘는 15% 안팎의 표를 가져갔습니다. 옛 동독 지역에서 AfD와 BSW의 득표율을 합하면 50%에 가깝습니다. 시사매체 슈피겔은 동쪽으로 갈수록 극단이 득세하는 규칙이 적용됐다고 해설했습니다. BSW는 스타 정치인 자라 바겐크네히트가 지난해 좌파당을 탈당한 뒤 창당했습니다. 그는 공산주의를 표방해 강경 좌파로 분류되지만 난민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봉쇄 등 이슈에서 AfD와 유사한 주장을 펼칩니다. 이 때문에 CDU 등 기성정당에서는 BSW가 사안에 따라 극우와 극좌를 오간다고 비판합니다. BSW와 AfD 소속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11일 연방의회 연설에 나란히 불참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두 당을 포퓰리즘 동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치권은 동서독 정치적 분열을 경고하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옛 동독 지역인 튀링겐주의 보도 라멜로프 총리 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에 동독 주민의 감사하는 마음은 어디로 갔나 와 같은 글이 있다며 동독 우경화에 대한 서독 주민의 비아냥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그런 질문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며 정서적 통합이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동독 주민에게 고마움을 기대하는 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옛 서독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헨드리크 뷔스트 총리는 현지 매체 RND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작센이나 튀링겐보다 마요르카를 더 잘 안다며 동서독 물리정서적 교류를 위한 통일조약 2. 0 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fD와 BSW는 오는 9월 작센튀링겐브란덴부르크 등 동독 3개 주 의회 선거에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훔볼트대 사회학과 슈테펜 마우 교수는 제도에 대한 신뢰와 의회 민주주의 지지 정당 충성도가 동독에서 덜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9월 선거 결과에 따라 동서가 더욱 분리될 수도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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