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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예비신랑 범인은 약혼녀를 짝사랑한 남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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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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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체 기기에 탑재될 인공지능 기능을 공개한 다음 날인 현지시간 11일 장중 주가가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전장보다 5. 87 오른 204. 4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오전 한때는 205. 45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는 애플의 역사상 최고 주가로 200달러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14일의 장중 199. 62달러였습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달러를 훌쩍 넘어 3조1천443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전날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2024 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를 발표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시스템으로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애플의 이런 발표 직후에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당일 주가가 1. 9 하락해 193. 1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뒤인 이날 월가에서는 애플의 AI 기능 탑재가 아이폰 등 기기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랐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애플의 AI 기능이 가장 차별화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로서 애플을 강력하게 자리매김하게 한다면서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새로 구매하게 만들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이 WWDC에서 우리가 집중했던 주요 세부 사항을 전달함에 따라 애플이 목표주가 216달러 강세 케이스에서 270달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는 다년간의 제품 개편의 정점에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 역시 애플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AI를 이용할 수 있는 인텔리폰 의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도 이번 WWDC 행사가 애플의 AI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면서 AI가 아이폰 슈퍼사이클을 시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지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14년 전 실종된 남성 김명철씨상견례결혼 앞두고 돌연 실종약혼녀 지인 만남이 마지막 행적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10년 6월 12일. 약혼녀와 결혼할 예정이었던 예비신랑 김명철 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키 5cm에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였던 김씨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기업연수회의 이벤트 진행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김씨는 2년 동안 교제한 약혼녀 박현주 씨와 4개월 뒤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김씨가 사라진 2010년 6월 12일은 남아공 월드컵 시즌으로 대한민국과 그리스전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김씨는 이날 박씨의 지인인 사채업자 A씨를 만나러 갔습니다. A씨가 김씨에게 일을 알선해주겠다며 B실장이란 사람을 소개해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날 오후 8시가 넘어가도록 김씨에게서 연락은 없었고 박씨는 점점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애타게 연락을 기다리던 중 밤 11시가 되자 박씨는 드디어 김씨에게서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김씨는 박씨에게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네 과거 알고 만나는 여자 있어. 더 이상 너 못 보겠다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심지어 김씨는 어머니에게까지 빚 때문에 당분간 집에 못 들어간다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이후 연락이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박씨는 곧바로 A씨를 찾아갔습니다.
A씨는 김씨와 미팅 후 저녁 7시쯤 헤어졌다며 자신이 소개시켜 준 B실장과 김씨가 같이 일을 하게 됐으며 계약금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김씨의 실종에 수상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김씨는 학자금 대출 외에 빚이 없었으며 여자 관계도 깔끔했습니다. 이상한 점은 평소 띄어쓰기를 잘 했던 김씨와 달리 실종 당일 김씨가 보낸 문자는 띄어쓰기 하나 없이 문장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엄마라는 호칭이 아닌 어머니라는 낯선 호칭이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사건은 경찰이 A씨를 의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김씨를 만나고 바로 헤어졌다는 A씨의 주장과 달리 사건 당일 만취 상태였던 김씨가 A씨와 그의 친구 B실장에게 업혀 들어가는 것이 인근 상인들에게 목격됐기 때문이었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경찰이 A씨를 조사한 결과 김씨가 실종 당일 박씨와 그의 가족에게 보낸 문자는 모두 A씨가 김씨를 사칭해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해당 문자의 말투는 A씨가 평소 박씨의 미니홈피에 남긴 말투와 일치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씨와 만난 날 A씨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탄 폭탄주 2잔을 김씨에게 마시게 했으며 김씨가 쓰러지자 그를 업어 성남시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물증도 나왔습니다.
이 사무실 소파에서 김씨의 혈흔이 발견된 것입니다. 또 김씨가 사건 후 한 달에 무려 89톤이나 되는 양의 물을 사용하고 A씨가 한 달 전 사무실을 계약했을 당시 공인중개사에 주위에 소음이 많은 굉장히 시끄러운 장소일 것 물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 등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캡처A씨의 범행 이유는 치정으로 추정됩니다. 김씨가 실종되기 9일 전 박씨와 A씨가 만났고 이때 박씨는 김씨와 곧 결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알고보니 A씨는 그동안 박씨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러 증거를 근거로 A씨를 폭력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피해자 가 현재 실종 상태이며 수면제를 먹이고 감금 폭행했다는 증거만으로 살인을 계획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법령 최고형인 15년의 1심을 깨고 A씨에 징역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렇게 김씨의 실종 사건이 조금씩 잊혀져가던 찰나 이 사건은 2011년 9월 다시 재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김씨가 사라지기 1년 전인 2009년 5월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샤워 도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A씨가 구속됐기 때문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경찰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사망한 장소가 동거하던 A씨의 사무실 화장실인 점 피해자 가입된 17억 원의 보험금 수령자가 5개월 전 A씨 쌍둥이 형으로 변경된 점 등을 이유로 사건 발생 2년 만에 이들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형제는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에 무기징역을 그의 형에게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김씨 가족은 경찰에 우리 사건도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끝에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그렇게 김씨 실종사건은 심증과 정황 물증이 있으나 시신이 없어 끝맺지 못하는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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