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가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 론칭 기념 OST Crush on You를 27일 발매했습니다.
배틀크러쉬는 16시 얼리 액세스 버전을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 국에 동시 출시합니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Crush on You 앨범에는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들을 수 있는 EDM 장르의 음악 9곡이 수록됐습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한 주요 트랙 3곡은 별도의 돌비 애트모스 전용 앨범으로 발매했습니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 기기로 청음 시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Crush on You는 배틀크러쉬만의 액션을 케이팝 스타일의 청량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사운드를 담당하는 NCSOUND 가 작곡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의 모티브가 된 다양한 신화 속 장소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네순 도르마 발퀴레의 기행 등 클래식 명곡들을 EDM 장르로 리믹스했습니다. 작곡 및 리믹스 작업에는 NCSOUND 탁 BoySam Coke paris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듀서가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보인다.
간암 말기 환자가 작은 간을 이식받아 몸 속에서 용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김종만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팀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생체 기증자 좌엽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해 이 결과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에 최근 발표했습니다. 간이식이 필요한 간암 말기 환자에게 뇌사자의 간 전체를 받아 이식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이때 간 기증을 기다릴 수 없으면 생체 간 기증자로부터 간을 받는 차선책을 택합니다. 보통 이 수술에서 우엽과 좌엽으로 나뉘는 간 중 크기가 큰 우엽을 잘라 이식합니다. 물론 기증자의 신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좌엽을 이식하면 좋지만 크기가 작은 좌엽을 이식하면 간이 충분하게 기능을 하기 어렵다. 분양의 모든것 원발성 기능부전 문맥압 고혈압으로 인한 이식 간 기능 장애 등과 같은 위험이 뒤따라 사망하거나 재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간경변이 있었고 우엽에는 간세포암이 있는 환자를 만났습니다. 환자는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고주파 열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이 우려돼 이식이 절실했습니다.
다행히 적합한 생체 기증자가 있어 기증자의 간 좌엽을 이식하기로 했습니다. 기증자 간 좌엽을 복강경으로 떼내 확인한 결과 절제한 좌엽 용량은 320g으로 수혜자 몸무게의 0. 6 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0. 8 미만이면 수혜자 위험 부담이 크다고 본다. 연구팀은 환자의 중간 간정맥 구멍을 포함한 왼쪽 간미엽을 절제하고 중간 간정맥과 이식 간의 중간 왼쪽 간정맥을 연결 하는 방식으로 간을 이식했습니다. 환자 간과 이식 간의 왼쪽 간문맥 및 간동맥도 연결하고 우측 간문맥을 잘라 혈액을 주입하고 수술을 마무리했습니다. 수술 후 7일째 되던 날 환자를 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이식 수술 때보다 이식 간 용량이 45. 3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좌엽이 자라나 제 기능을 하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이후 간세포암이 있던 환자의 간 우엽을 절제하는 2차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합병증도 전혀 없었습니다. 김종만 교수는 적절한 생체 기증자 없이 뇌사자 간이식만을 기다리던 중증 간 질환 환자들에게 생체 기증자의 작은 좌엽 간을 활용해 완치를 바라볼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했다며 기증자 안전성이 확보된 수술로 수혜자와 함께 치료 후 삶의 질이 보장되어 더 많은 환자가 완치될 수 있는 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통일부 2024 북한인권보고서南영화 유포 20대 공개처형탈북민 생활용품 모두 중국산 핵은 그렇게 많이 만들면서북한 당국이 남한 문화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근거로 한국 영화를 유포한 주민을 공개 처형했다는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또 아빠 쌤 등 남한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도 금지하는 등 일상생활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가 27일 발간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이 차례로 제정된 후 주민들의 남한 문화 접근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심해졌습니다.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이탈주민 대면 증언 등을 기초로 작성되며 이번 보고서에는 총 649명의 증언이 담겼습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반사회주의 사상문화의 유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황해남도 출신 한 탈북민의 증언에 따르면 2022년 22세 농장원이 남한 노래 70곡을 듣고 영화 3편을 본 뒤 7명에게 유포했다는 이유로 공개처형됐습니다. 이 탈북민은 가장 마지막으로 목격한 것은 지난해 2월 채소밭에서라며 처형 대상자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어긴 사람들과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인한 대상자들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이밖에 결혼식에서 신부가 흰색 드레스를 입거나 신랑이 신부를 업는 행위 등을 반동사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교육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남한식 말투와 호칭을 금지하는 평양문화어보호법에 따라 아빠란 단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단속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아빠라는 말 대신 아버님 아버지를 써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한 탈북민은 손전화기를 들고 걸어가면 단속원들이 다 뒤져보는데 주소록에 아빠라고 쓰면 우리식이 아니라고 단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쌤이라는 단어와 혈육이 아닌 연인 관계에서의 오빠라는 단어 사용도 단속 대상입니다. 지난해 동해에서 목선을 타고 넘어온 탈북민 A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에 아는 지인 1명은 공개처형 2명은 처형을 위해 재판을 받았다며 남한 드라마를 보다 걸리면 총살 당하는 일이 많아졌기에 이전보다 보는 사람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자신이 쓰던 생활용품들이 모두 중국산인 것을 알고 김정은 정권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A씨는 핵을 그렇게 많이 만드는데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건 만들지 않고 뭘했는지 싶다며 먹고살기 힘들게 하니까 인식이 나빠도 그냥 나쁜 정도가 아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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