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수설비 관련 법 개정 청탁 대가 2천만원 상당 뇌물 수수 혐의 돈봉투 의혹 수사 중 혐의 포착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재판 중인 윤관석 전 의원이 입법 로비 대가로 2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27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는 이날 윤 전 의원을 뇌물수수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욕실 자재 제조업체 대표 송모씨로부터 절수설비 관련 법령 개정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골프장 접대 등 총 227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송씨의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법률 및 대통령령 개정 등과 관련해 후원금 총 650만원을 제공받고 송씨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에게도 총 85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검찰은 윤 전 의원에 대한 제3자 뇌물 로 보고 있습니다. 또 윤 전 의원이 송씨로부터 11차례에 걸쳐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 합계 약 770만원을 대납받고 16차례에 걸쳐 같은 골프장 이용 기회를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지난 2021년 공동 발의한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입법 로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윤 의원이 참여한 수도법 개정안은 2021년 3월 발의돼 같은 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송씨는 적법한 정치 후원금이라고 해명했으나 검찰은 그가 입법 로비를 위해 뇌물을 건넸다고 판단했습니다. 송씨는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식비를 대납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일 송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민주당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 전 의원의 이번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회의원으로서 입법권과 관련한 뇌물을 수수한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게 6000만원 상당의 금품 마련을 지시하고 300만원이 든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받은 돈을 나눠준 혐의로 따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100개국 대상 얼리 액세스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지원 엔씨소프트가 27일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 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합니다. 배틀크러쉬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 를 지원합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첫 번째 시즌 대난투 시대 가 열립니다.
이용자는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한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난투 11로 진행되는 듀얼 등 3가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틀로얄과 난투 모드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됩니다. 팀전의 경우 배틀로얄은 3인 1조 난투 모드는 2인 1조로 구성됩니다. 올어바웃폰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15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게임 플레이 및 배틀 패스를 통해 얻는 재화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습니다. 엔씨는 배틀크러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접속을 통해 프레이야 스킨 프리미엄 칼릭서 체험팩 프로필 이미지 5종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망원 카메라용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27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카메라 등에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로 영상 정보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중요한 제품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이미지센서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아이소셀 HP9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망원용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다. 56마이크로미터 크기 픽셀 2억 개를 1. 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 에 구현했습니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자세한 촬영이 가능하며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담아낸다. 3배 망원 모듈에 탑재시 최대 12배 줌까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합니다. 이외에 새로 공개한 2종인 아이소셀 GNJ와 아이소셀 JN5는 자동 초점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를 캡처할 때 잔상이나 왜곡이 없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포착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들 이미지센서 3종을 통해 카메라 화각에 상관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메인 카메라는 물론 초광각망원 등 서브 카메라 화질에 대해서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차세대 이미지센서는 신형 갤럭시 등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은 일본 소니가 50 가량 점유율로 앞서가고 삼성은 점유율 15 로 2위다. 삼성은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는 3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니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고 수준의 이미지센서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시리즈에 적극적으로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디지털 줌 포함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활용해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장면을 촬영한 팬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에도 삼성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시리즈가 탑재됐습니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IT 기기 교체가 줄며 주춤했던 이미지센서 시장은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 등 AI 폰의 본격 출시로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고성능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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