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A 2B를 수리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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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중고로 구입할때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것땜에 중고값에서도 반가격이하로 샀었죠
띠~~하는 노이즈가 아주 작게 있었는데 사실 녹음때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관계로 그냥 뒀다가 오늘 날 잡았져
정말 사소한 문제가 있을줄은 꿈에도 모르구요
하나의문제는 콘덴서하나가 극성이다르게 되어 있어서 터져있었고 건 한달전
쯤에 부속 주문했었기 때문에 간단히 수리가 됐는데
노이즈문제는 해결이 되질 않더군요 8시간동안 저항 뺐다가 다시넣고
콘덴서 극성들 확인하고.... 그렇게 생쇼를 하다가 포기하려던 순간
제 사부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문제점을 찾는 기본은 열심히본다 계속 본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 또본다" 라던
결국 3시간 넘게 열심히 본덕에 정말 어이 없게도 샤시 그라운드의 문제였다는
거 아닙니까... 겉으로보기엔 연결이 되어 있었지만 정확히 샤시에 매칭이 된건
아니더라구요
허탈......... 분노... 젠장
저한테 걸 싸게 판분이 왜그렇게 싸게 판건지 알것 같았습니다
아마 수리를 맞겨도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그래도 깨끗하고 좋은 소리를 내주는 장비를 다시 만났다는 기쁨은 이루 말
할수 없이 좋습니다^^
아껴 뒀던 텔레풍켄 진공관까지 교체하고 ..... 새로 산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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